목차
1 EA와 마블 코믹스가 합작한 대전액션게임
Marvel Nemesis : The rise of Imperfects
2004년경, EA가 마블 코믹스와 연계하여 EA의 오리지널 캐릭터와 싸우는 대전액션게임을 만든다는 인터뷰를 전했다. 당시는 대략 전체 프로젝트가 공개되지 않아서 마블 VS 캡콤의 EA버젼이 나온다는 루머 정도로 전해졌다.
2005년 실제로 발매된 게임은 마블 코믹스의 유명 캐릭터와 EA측에서 디자인한 오리지널 악당들이 서로 부딪히는 완벽한 오리지널 게임으로 발매되었다.
발매 플랫폼은 PS2, PSP, 게임큐브, NDS, XBOX.
1.1 게임 개요
기본적으로는 넓은 필드위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적과 대전하는 타입의 대전액션게임으로 에어가이츠나 파워 스톤과 같은 스타일이라 할 수 있다. 발동이 빠른 약공격과 발동은 느리나 데미지가 높은 강공격을 기본으로, 버튼을 조합해서 쓸수 있는 특수기술 등으로 상대와 대전해 나가며, 맵에 존재하는 많은 오브젝트들을 이용해서 공격하거나 하는 기믹 액션등도 가능하다. 더욱이 비행이나 웹 스윙, 벽타기 등 각 캐릭터가 가진 고유의 이동 능력도 사용이 가능.
또한 미국식 대전액션게임의 특징이라 할수 있는 피니쉬 무브도 존재하여 적의 HP를 모두 깎아놓은 상태에서 강 잡기기술을 성공하면 각각의 캐릭터에게 배정되어 있는 독특한 피니쉬 무브도 볼 수 있다. 의외로 모탈컴뱃 VS DC UNIVERSE과 다르게 캐릭터를 죽여버리는 피니쉬 무브가 다수 존재하는 것이 특징. #
스토리 모드는 대전모드와 기본적인 조작은 똑같지만 다수의 적이 등장하며 존을 이동하며 진행하는 등 보다 액션 어드벤쳐에 가까운 형태로 진행하게 된다. 특히 보스전은 1:1임에도 불구하고 대전모드와는 다른 감각으로 디자인 되어있어서 보다 기믹이 강한 퍼즐적인 전투를 보여주기도 하는 등 스토리 모드 자체의 볼륨에도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 강하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애매한 판정과 더불어 적들의 무식한 포격, 맵 기믹의 미칠듯한 판정등 난이도가 꽤 높아서 게임의 스트레스를 늘리는 것이 단점.
그 외에 게임의 전체적인 비쥬얼 작업을 유명작가 Jae Lee에게 일임하여 굉장히 감각적인 이미지를 부여하는 것도 특징.
1.2 스토리
어느날 대량의 외계비행체가 뉴욕을 공격한다. 다리 위를 침공하는 외계 비행체와 조우한 더 씽은 외계비행체를 해치우지만, 뉴욕 전역이 공격을 받는 상황이 되어간다.
한편, 울버린은 어벤져스 맨션을 침입한 외계 비행체를 무찌르고, 맨션의 컴퓨터에서 정보를 해킹해가는 더 윙크와 조우하게 된다. 더 윙크와의 잠시 접전을 벌이지만 결국 해치우지 못하는 울버린. 더 윙크는 자신의 창조주를 위해서 정보를 모은다는 말만을 남긴채 사라진다. 더 윙크를 쫓기위해 다리를 건너는 울버린앞에 갑자기 나타난 스톰은 느닷없는 공격을 퍼붓고, 고전끝에 스톰을 쓰러뜨린 울버린은 스톰의 등쪽에 묘한 형태의 장치가 장착되어 있는 것을 발견, 장치를 해제하자 스톰은 원래대로 돌아온다.
어벤져스 맨션에 있던 일렉트라는 데어데블로 부터 구조요청을 받는다. 요청지인 데일리 뷰글의 옥상에 도착하자 데어데블로 부터 공격받는 일렉트라. 역시나 데어데블의 등쪽의 장치를 해제하자 원래대로 돌아오는 데어데블.
그리고 이 사태를 모두 지켜보던 나일즈 반 로켈은 자신의 수하 팀인 임퍼펙츠를 직접 파견하기로 결정하고, 그중 하나인 폴트 존을 더 씽과 대결 시킨다. 이 대결에서 쓰러지는 더 씽.
마찬가지로 임퍼펙츠의 하나인 죠니 옴과 대결하게 되는 데어데블. 시계탑의 전력을 모두 흡수한 죠니 옴과 대적하기 위해 시계탑의 전력장치를 부수고 죠니 옴을 쓰러뜨리나, 그 사이 세뇌당한 일렉트라의 공격에 중독되고 만다. 결국 일렉트라의 정신을 되돌리긴 했으나 일단 리타이어.
울버린에 의해 정신이 돌아온 스톰은 다리 위에서 더 씽을 쓰러뜨린 폴트 존과 대적하게 된다. 지진을 일으키는 폴트 존을 쓰러뜨린 스톰. 허나 같은 시각, 울버린은 임퍼펙츠의 브리게이드에게 패배한다.
어벤져스 맨션에서 기회를 틈타 데이터를 빼낸 베놈은 발전소 부근에서 임퍼펙츠의 하나인 솔라라와 대적한다. 접전을 벌이던 베놈은 스스로 세뇌장치를 붙이고 능력을 강화시켜 솔라라를 쓰러뜨리지만 결국 적들에 의해 조종당하는 상황이 된다. 그리고 일렉트라는 더 윙크와 마주치지만 결국 패배하게 된다.
파라곤이라 불리는 수수께끼의 여전사를 쫓던 스파이더맨. 하지만 허무할 정도로 간단히 패배하고... 곧 휴먼 토치의 연락을 통해 파라곤이 발전소로 향하는 중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발전소로 향한다. 하지만 그곳에서 발견한 것은 적에게 세뇌된 베놈. 스파이더맨은 베놈과 일대 접전을 벌이고, 세뇌장치를 제거하고 쓰러뜨리지만 그 뒤를 노린 임퍼펙츠의 죠니 옴에게 쓰러진다. 또한 솔라라에게 또다시 쓰러지는 데어데블.
남은 인원인 휴먼 토치와 스톰이 각각 임퍼펙츠의 숨은 기지를 찾지만 각자 세뇌된 동료인 스파이더맨과 울버린에 의해 패배하여 쓰러진다. 그 와중에 세뇌된 더 씽의 세뇌를 풀어내는 휴먼 토치.
한편 엉망진창이 된 어벤져스 맨션을 확인한 아이언맨은 발전소에서 브리게이드를 처치, 연속으로 덤비는 세뇌된 휴먼 토치도 처치하지만 어벤져스 맨션에서 기다리고 있던 파워 슈츠를 입은 나일즈 반 로켈과 대결하지만 로켈의 엄청난 파워 슈츠의 능력에 쓰러지고 만다. 그리고 해즈맷의 독에 중독되는 베놈.
점점 난장판이 되어가는 뉴욕에 나타는 매그니토. 파라곤과 마주치게되는 매그니토는 적들의 세뇌장치를 재조정하여 파라곤을 자신의 수하에 넣는다. 그런 파라곤을 구하기 위해 덤벼드는 해즈맷을 간단히 제압하는 매그니토지만, 그 와중에 세뇌장치에서 풀려난 파라곤은 매그니토를 쓰러뜨린다. 매그니토를 쓰러뜨린 파라곤은 그제서야 나일즈 반 로켈이 자신에게 했던 무자비한 실험과 악행등을 기억해내고 완벽하게 세뇌에서 풀려난다. 그리고 임퍼펙츠의 비밀기지에 쳐들어가 자신의 클론들을 모두 해치우고 나일즈 반 로켈을 살해한다.
기지내의 장치를 조작하여 외계 비행체의 모든 행동을 정지시킨 파라곤은 임퍼펙츠의 다른 멤버들을 모아 자신만의 임퍼펙츠를 조직하며 게임의 막이 내린다.
... 라는 마블 캐릭터들에게는 꿈도 희망도 없는 막장전개 덕분에 많은 욕을 먹었다. (...) 마블 캐릭터들이 한거라고는 지들끼리 싸우다가 세뇌당하고 풀리고.. 의 반복. 정작 최종보스를 해치우는 것도 임퍼펙츠의 멤버인 파라곤. 다만 중간중간 나오는 파라곤의 과거 영상을 보면 애당초 작중 주인공은 파라곤으로 설정되어 있음을 알 수 있긴 하다.
1.3 등장 캐릭터
1.3.1 마블 사이드
1.3.2 임퍼펙츠
2 1번과 동시 기획한 마블 코믹스의 만화 작품
1번의 게임 작품과 동시 기획해 나온 미니시리즈 기획. 6개의 이슈로 기획되어 있으며 게임판의 프리퀄에 가까운 개념이다. 하지만 게임판과 설정에 좀 차이가 있는 편.
스크립트는 그레그 팍(Greg Pak), 아티스트는 레나토 아리엠(Renato Ariem)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