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니토


존 캐서디가 그린 《매그니토》 v3 #1의 표지
캐릭터 창조 정보
출판사마블 코믹스
최초 등장 만화The X-Men #1 (1963년 9월)
창조자스탠 리, 잭 커비
캐릭터 설정 정보
본명막스 아이젠하르트
Max Eisenhardt
다른 이름매그너스, 에릭 렌셔
백색 왕, 2147825번 죄수, 마이클 제이비어
국적독일
가족 관계야코프 아이젠하르트 (아버지)
이디 아이젠하르트 (어머니)
마그다 (아내), 아냐 (딸)
완다 막시모프 (양딸)
피에트로 막시모프 (양아들)
폴라리스
직업테러리스트, 자칭 뮤턴트 구세주
신장187cm
체중86kg
회색
모발백발
출신지독일
능력전자기파 조종, 금속 조종, 열 조종
소속 팀없음
(과거 브라더후드 오브 이블 뮤턴츠, 엑스맨
뉴 뮤턴츠, 아포칼립스 기사단, 엑스칼리버)

1 개요

매그니토(Magneto)는 마블 코믹스, 엑스맨에 등장하는 뮤턴트. 브라더후드 오브 뮤턴츠의 옛 리더이자 엑스맨의 일원이고 프로페서 X와 함께 뮤턴트의 희망이자 저항의 상징.

본명은 막스 아이젠하르트(Max Eisenhardt)이며, 에릭 매그너스 렌셔(Erik Magnus Lehnsherr)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1]. 본래 빌런으로 시작했으나[2][3]현재는 엑스맨 시리즈의 안티 히어로 격.

캐릭터의 모티브는 맬컴 엑스라고 알려져 있다. 반대로 그의 친구이자 라이벌인 프로페서 엑스마틴 루서 킹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라고 한다. 이름인 Magneto는 자석을 이용한 발전기를 뜻한다.

IGN 코믹스 빌런 인기 랭킹에선 1위를 차지하였다.#

2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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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으로 콜트 M1911을 분해한 매그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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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으로 빗을 만들어주는 자상한 매그니토

전자기장을 자유자재로 조작할 수 있으며, 자기장을 이용해 현존하는 모든 금속을 조작할 수 있다.

자기장과 금속에 한해서는 사실상 신급의 능력을 지녔기에 산 아래에 대량으로 매장된 철광석을 조종해 산을 통째로 뽑아 버릴 수 있고, 지구 맨틀을 조종해 도시 한복판에 화산 활동을 일으킬 수도 있다. 대체 현실인 에이지 오브 X에서는 자기력으로 22채의 스카이스크래퍼를 통째로 뽑아서 포트리스 X라는 요새도 만들었다.

금속 조종 말고도 주변의 자기장을 조작해 일종의 레이더처럼 쓰기도 하며, 전자기장을 응축시켜 그 자체만으로 초인들도 못 견딜 공격을 하거나, 엑스맨과 어벤져스의 합공도 막을 수 있는 보호막을 생성하며[4], 전자 기기를 무력화시키는 EMP를 만들 수 있다. 심지어 물질을 이루는 미세한 전자기력까지 조작해서 물질 조작도 할 수 있다. 실제로 매그니토는 너무 분노한 나머지 적을 반토막 낸 적도 있다. 또 스칼렛 위치가 어벤져스한테 핍박받을 처지에 처하자 웜홀을 만들어 순간이동하기도 했다. 언캐니 엑스맨에서 엑스맨과 손을 잡은 뒤에는 우주 공간 어딘가를 떠돌던 거대 탄환[5]을 자기장으로 지구까지 끌고 와 박살 낸 적도 있었다.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거대 총알을 지구로 소환한 것도 대단하지만, 이 장면이 더 기막힌 이유는 오직 매그니토만 이 총알 조작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심지어 그 닥터 스트레인지도 조종할 수 없었는데, 매그니토는 신기하다며 총알의 일부를 보관하고 심심할 때마다 꺼내서 가지고 놀았다. 이런 능력은 이미 엑스맨 초기 시절부터 나왔으니 처음 등장할 때부터 졸라 짱센 뮤턴트였다는 말이다.

공격력도 강한만큼 방어력도 강력한데 매그니토의 포스필드는 피닉스 포스의 호스트가 된 진 그레이의 공격도 막을 수 있었다. 물론 진 그레이가 무의식적으로 능력을 제한시키긴 했지만 얼마나 노련한 실력파인지 알 수 있는 부분. 그리고 용암 속에서도 끄떡않고 웬만한 폭발에도 죽음의 위험이 없다. 일단 작 중에서는 두 개의 핵폭발을 정통으로 맞고도 견딜 만큼 강력한 포스필드를 생성했다.

전자기장을 조종할 수 있기 때문에 활동전위도 조종할 수 있다. 그래서 일반인보다 훨씬 빠르게 인지하고 반응할 수 있다. 총알을 아무리 갈겨도 손쉽게 막을 수 있는 이유가 이것 때문. 날아 오는 총알 모두를 인지한다. 스톰의 번개 공격도 사실상 무력화 시킬 수 있다.

그 외에 유전공학, 전자공학, 로봇 공학, 기술 설계, 컴퓨터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지식을 소유하고 있다. 혹자는 그 능력만 좀 더 발달시키면 지구 자기장을 뒤집어서 세계를 멸망시킬 수도 있을 거라고 한다. 그리고 이 말의 내용대로 얼티밋 시리즈의 설정 정리용 이벤트인 '얼티메이텀'에서 닥터 둠의 삽질에 분노한 매그니토가 진짜 실천해버렸다. 지구-616에서도 자신의 힘을 극대화시켜 지구의 자기장과 하나가 되었고 지구 상에 존재하는 모든 전자 기계와 생체 자기장을 인지하고 조종할 수 있었다.

일단 능력이 능력이다보니 금속과 연관된 히어로들이나 빌런[6]에게는 상성상 최악의 존재. 골격부터가 아다만티움 금속인 울버린이야 말할 것도 없으며, 아이언맨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탄소로 만든 슈트가 있다.) 토르 역시 묠니르의 재질이 금속이기에 역공 당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머리에 쓰고 있는 괴상한 모양의 헬멧은 제이비어 교수의 정신공격을 방어할 수 있도록 특수설계가 되어있다. 이건 저거너트의 헬멧도 마찬가지.[7] 프로페서 엑스의 아들 리전에게 이 헬멧이 벗겨지고 털리는 굴욕을 맛보기도했다.[8]

3 작중 행적

과거 나치시절 강제수용소에서 나치의 유태인 탄압을 목격하였고 후에 뮤턴트 임이 밝혀지면서 뮤턴트에 대한 인간들의 맹목적인 적의와 단지 뮤턴트라는 이유 하나 만으로 인간들에게 일방적으로 학살당하는 뮤턴트 현실을 보고 무력으로 뮤턴트 차별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강경파로 빌런으로 분류되었으나 현재는 안티 히어로격으로 뮤턴트 학살자와 동족을 학살하는 뮤턴트로 부터 뮤턴트를 보호하고 있으며 뮤턴트 권리 확보에 노력하고있다.

하우스 오브 엠 사건으로 인해 능력을 잃었으나, 하이 에볼루셔너리의 실험 이후 능력을 되찾았다.

엑스맨 VS 어벤저스에선 피닉스 포스의 아바타가 된 피닉스 파이브에게 협력하지만 나중에는 힘에 도취되어가는 5인에게 무시당하게 되는 굴욕을 겪게 된다. 결국 보다못한 매그니토는 제이비어에게 정신으로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이후로는 사이클롭스와 같이 언케니 엑스맨의 일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3.1 올뉴 마블 나우

올뉴 마블 나우에 맞춰 단독 시리즈가 연재되고 있다. 작가는 시네스트로 시리즈도 쓰는 컬런 번.

사이클롭스의 엑스맨에서 빠져나와 뮤턴트 혐오 범죄를 스스로 단죄하기로 마음먹는다. 피닉스 포스의 영향으로 능력이 많이 약화된 상태이지만 그 위세는 어디 안 가는 듯 홀몸으로 뮤턴트 범죄자들과 실드의 추격을 전부 따돌린다. 도중에 뮤턴트 능력을 갖게 해주는 약물을 팔아먹는 일당을 만나는데, 이들을 괴멸시킨 후 그 중의 과학자 한 명을 데려와 그 약물을 자신에게 투여한다. 이를 통해 능력을 회복하려는 듯.

뮤턴트 범죄를 쫓으면서 브라이어 롤리라는 여자를 만나는데, 이 여자는 과거 매그니토가 일으킨 난동 때문에 가족을 잃은 사람이다. 자기 두 다리도 잃어서 지금은 기계 의족으로 대체한 상태. 하지만 매그니토에게 유용한 정보를 주며 협력자를 자처하고 있다.

액시스 타이인인 9화에서는 레드 스컬이 장악한 제노샤의 뮤턴트 수용소에 숨어들었다가, 스컬의 부하 에스맨[9]들에게 붙잡히고 만다. 그들에게 과거의 괴로운 기억들을 상기시키는 정신 공격을 당하다가 그곳을 습격한 스칼렛 위치, 로그, 하복의 도움으로 구출된다. 하지만 레드 스컬과 맞닥뜨리게 된다. 스컬이 뮤턴트들에게 행하는 잔혹한 일들을 보고 분노하여, 다른 세 명의 만류에도 불구 레드 스컬을 돌로 쳐죽인다.

레드 스컬은 죽었지만, 매그니토의 증오의 감정이 씨앗이 되었는지 그 자리에서 정신 에너지가 폭발, 레드 온슬로트가 탄생하고 만다.[10] 레드 온슬로트는 전 세계에 증오 텔레파시를 송출함으로써 액시스 사건의 시발점이 된다. 어벤저스엑스맨 멤버들이 이 레드 온슬로트를 막기 위해 연합하자 레드 온슬로트는 스타크 센티널 두 기를 가동시켜 히어로들을 때려잡는다. 매그니토는 강화된 초능력으로 막아보려 하지만 역부족. 아이언맨이 센티널 발에 깔려서 매그니토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매그니토는 갑자기 어디로 날아가버린다. 아이언맨 지못미

그날 밤 브라이어 롤리가 있는 은신처로 돌아온 매그니토는 센티널에게서 도망친 이유를 털어놓는다. 자신의 증오로 탄생한 레드 온슬로트를 다시 증오하며 쓰러뜨린다면 결국 증오의 연속이 되지 않을까 두려워 했다는 것. 그리고 자기가 지금까지 뮤턴트를 구원하겠답시고 벌인 증오 범죄들이 의미가 있었던 건지 반문한다. 이에 브라이어는 그간 매그니토가 벌인 사건들의 영상 전과기록 을 보여주면서, 그러한 일들이 끔찍했던 것은 사실이나 핍박받는 뮤턴트들에게는 하나의 위안이 될 수 있었고 어느 정도의 변화도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에 매그니토는 마음을 다잡고 레드 온슬로트를 잡기 위해 다시 움직인다.

스타크 센티널은 본래 히어로들을 잡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매그니토와 같은 악당들만이 상대할 수 있었다.[11] 그래서 매그니토는 전 세계를 돌며 빌런들을 모집하며 팀을 꾸리는데 그 일원들이 미스틱세이버투스, 카니지, 업소빙맨, 홉고블린, 닥터 둠로키,[12] 인챈트리스, 데드풀, 잭 오 랜턴. 흡사 썬더볼츠의 재탄이라 할 만하다. 참고로 액시스 메인 이슈에서 묘사된 시간 흐름으로 보건대 하루 만에 다 모집한 거다. 흠좀무.

작중에서 자신을 체포하려는 쉴드에게 매그니토는 절규에 가까운 말을 하는데 " 당신들은 정의를 외치면서 제노샤에서 1600만 뮤턴트가 학살되는 비극이 일어났을때 쉴드는 어디 있었고 왜 그 책임자들을 지금도 처벌하지 않느냐?"

3.2 All-New, All-Different Marvel


언캐니 엑스맨의 리더로 활약할 예정이다. 그런데 멤버가 미스틱, 세이버투스, 사이록, 판토맥스, 게다가 리더인 자기 자신까지 하나같이 호전적인 뮤턴트들이라 앞날이 불안하다.

3.3 시빌 워 2

테리젠 미스트 때문에 뮤턴트 동족들이 죽어가고 있어 인휴먼에게 적대심을 품고 있는 상황인데 여기에 율리시스라는 미래를 보는 인휴먼이 나타났다는 말에 경계한다. 그리고 인휴먼과의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행동에 나서야한다며 나이트크롤러, 레이첼 그레이도 동료로 끌어들여 인휴먼의 힘을 약화시키려 한다.

친인휴먼인 스톰의 엑스맨들과 갈등을 겪고 있다.

4 평행세계

얼티밋 유니버스에선 뮤턴트의 탄생은 신의 뜻이라 믿는 광신도이다. 문제는 얼티밋 유니버스에서 뮤턴트는 과학 실험의 부작용에 불과한 존재였다는 것.

얼티메이텀에서의 '닥터 둠삽질'로 인해 스칼렛 위치퀵실버의 사망으로 자식의 죽음에 매그니토는 분노하여 풀파워 전개로 지구의 자기장을 뒤엎어 대해일과 폭풍을 부르는 등 엄청난 인명살상의 참극을 불러왔고, 결국 울버린의 희생 끝에[13] 닉 퓨리가 알려준 뮤턴트의 진실에 멘붕하고 설득당해 지구의 자기장을 원래대로 돌려놓는다. 이후 찰스라면 자신을 이해했을꺼라면서 처량하게 말하지만 그 프로페서X를 죽인게 너라면서 사이클롭스의 레이저에 죽는다. 그리고 비웃는 것은...퀵실버. 아들이 죽음을 위장하여 아버지를 이용한 것에 불과하였으니...

에이지 오브 아포칼립스에선 역사가 바뀌어 찰스 자비에가 매그니토를 구하려다 죽어버리고 이에 감명받은 매그니토가 인간에 대한 증오를 버리고 엑스멘을 이끌게 된다. 아포칼립스가 지구를 지배하게 되자 아포칼립스에 맞서게 된다.

마블 좀비즈에서는 좀비차원으로 오게 된 얼티밋 미스터 판타스틱을 구해주고, 자신은 남아서 차원도약기를 부수는 등의 그야말로 인류를 구원하는 정도의 일을 하나 따져보면 좀비 확산 사태 자체가 이 사람 책임도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인류를 멸망시킨 셈이 되었다.[14] 그런데다가 결국 좀비들한테 뜯어먹혀서 힘만 더 보태준 셈이기도 하니...

여담으로 친구이자 라이벌인 자비에르 교수는 좀비들을 설득해보려다 뜯어먹혀 끔살당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마블 느와르에선 이민자 출신으로 브라더후드라는 갱단으로 미국을 지배하려 한다.

5 관련 인물

뮤턴트를 차별하는 인간들을 증오하며 '뮤턴트야말로 진화된 존재'라는 생각을 가졌다. 그래서 창시된 팀이 브라더후드 오브 이블 뮤턴츠. 엑스맨의 창시자인 찰스 제이비어 교수(프로페서 엑스)와는 오래 전부터 아는 사이.

아들로 퀵실버, 딸로 스칼렛 위치가 있다. 아내는 '마그다'라는 집시 여인으로 수용소에서 만나 같이 도망쳤다. 이후 딸 아냐를 두었지만 아냐는 죽었고[15] 이 때 그는 그의 능력을 처음 썼다. 이후 남편에게 두려움을 느낀 마그다는 다른 곳에 도망쳐 쌍둥이 남매를 낳고 죽었다. 또한 다른 여인과의 사이에서 엑스맨의 일원인 폴라리스라는 딸이 있다.

6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6.1 게임

코나미의 아케이드판 엑스맨 게임에서 보스로 등장하는데, 이 때 누가 일본 게임 아니랄까봐 "X-MEN! WELCOME TO DIE!"[16]를 외치면서 주인공들이 있는 절벽을 폭파시키는 바람에 영미권에서 나름 이 되었다. DIE라는 동네가 엑스맨 세계관에 있다는 드립 정도(...) 나중에 마블 VS 캡콤 3에서 데드풀과 싸우면 "매그니토! WELCOME TO DIE!" 소리를 듣게 된다(...)

격투 게임에서의 매그니토는 공중 대쉬 등을 위시한 막강한 공중전 능력과 비범한 기동력으로 강캐릭터 반열에서 내려온 적이 없으며, 엑스맨: 칠드런 오브 디 아톰에서는 최종보스로 등장하는데, 최종보스라서 토나오게 강하다. 완전 무적 필드나 가드불능의 하이퍼 그래비테이션, 장풍을 씹는 EM 디스럽터, 경직이 없어서 멀리서 연사해대면 접근자체가 불가능한 공중장풍, 화면 세로축을 전부 커버하는 최초의 전진형 기둥장풍인 매그네틱 쇼크웨이브까지...보스의 힘을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마블 슈퍼 히어로즈의 엔딩에서는 인피니티 건틀렛을 이용해 인류를 멸망시키는 것이 아닌 건틀렛의 힘으로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여 그 쪽으로 뮤턴트를 이주시켜 평화롭게 사는 대인배적인 행동을 보여주신다.

엑스맨 VS 스트리트 파이터에 등장할 때는 자계왕이란 이명을 얻었다. 그리고 베가와 라이벌 플래그가 섰다.

마블 VS 캡콤에서는 옛 주인공과 함께 최종보스에서 서포터로 격하당한 굴욕을 겪었다(...). 그나마 매그니토는 이후 시리즈에서 플레이어블로 복귀하니까 일시적인 굴욕이었을뿐이지... 사이클롭스는 그저 안습

마블 VS 캡콤 2에서는 지상 대시의 빠른 스피드와 공중 8방향 대시를 위시한 기동력으로 싸운다. 점프 강P와 강K의 판정이 강력하여 슈퍼 점프 - ↘ 방향 대시 - 강P or 강K 압박 패턴이 꽤 공포스럽다. 게다가 이 쪽도 앉아 강P가 들어가거나 다운된 상대를 앉아 강K으로 걷어올린다면 그대로 무한 콤보로 연결 가능. 다만 무한 콤보도 스톰과 마찬가지로 자유자재로 쓰려면 꽤 숙련된 컨트롤이 필요하다.

콤보 한 세트로 추가타를 날릴 수 있는 대신 발동이 느렸던 장풍계 필살기 하이퍼 그래비테이션이 하이퍼 캔슬빨을 받아 다시 태어났다. 그냥 쓰면 구체가 생성되어 날아가기까지의 과정이 꽤 느린데, 구체의 모습이 드러나려는 순간 하이퍼 캔슬을 해주면 하이퍼 그래비테이션을 캔슬하고 암전이 뜨는 사이에 구체가 완전히 생성되어 날아가게 된다. 결론적으로 하이퍼 그래비테이션에서 하이퍼 캔슬을 써주면 발동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지는 셈.

에어리얼 레이브 중 하이퍼 그래비테이션 - 매그네틱 템페스트 연계가 들어가면 단 한 번으로도 상당수의 캐릭터는 중상을 입는다. 여기서 '단 한 번'이라고 쓴 이유는 공중 매그네틱 템페스트를 맞춘 뒤에 또 공중 체인으로 추가타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첫번째에서 살아남았다 하더라도 다시금 공중 체인 - 하이퍼 그래비테이션 - 매그네틱 템페스트 콤보가 들어가면 어지간히 맷집 좋은 캐릭터도 사망이고 게임 내에서 제일 맷집이 좋은 투기 빙 상태의 실버 사무라이도 루프 세 번째에서 짤없이 사망한다. 게임 내 최강의 개캐 중 하나.

마블 VS 캡콤 3에서도 당연히 출전. 목소리가 이안 맥켈런과 비슷하게 녹음되었다. 공개되었을 당시 반응은 대개 "드디어 왔구나!!"라는 식이었다. 하기야 유명한 빌런이니 그럴 만도 하겠지...

오프닝 동영상 중 '에피소드 3'에서는 알버트 웨스커가 철가방(...)안의 'G 바이러스'를 놓고 크리스 레드필드와 대치하는 와중에 가방을 도려내고 G 바이러스를 입수한다. 그거 가지고 뭐 어쩌려고 이 양반아, 그 사태 볼려고 그러는겨?

성능은 오리지널에선 센티널이 하향된 현 시점(2011년 4월)에서 최강 캐릭터.(잡기기술이 너무 사긴데, 일정시간동안 적을 구속시킨다.) 모든 캐릭터들의 장점이 집결되어 있다. 유일한 단점은 두부살 뿐.

그리고 얼티메이트에선 하향되었다. 여전히 만만찮은 성능을 자랑하지만 신기술로 적의 움직임을 방해하는 플레이를 잘 이용해야 해서 조작 난이도가 올라갔다. 속칭 디스럽따로 불리는 광속발동의 장풍을 비롯해 전체적으로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다. 다만 공중대쉬를 필수로 활용해야하는 콤보 난이도때문에 입문 캐릭터로는 어렵다. 기모으는 능력도 탁월해서 손만 갖춰진다면 그 값을 확실히 해내는 강캐.

엔딩에서는 트레일러에 대한 언급은 없고 갤럭투스가 타고 온 함선(태양보다 크다고 한다.)에다가 '뮤턴트들을 위한 세계'를 만들어냈다.

마블 히어로즈에서는 빌런으로도, 플래이 가능한 히어로로도 나온다. 빌런의 경우는 자기장과 잔해를 이용한 공격을 하며, 간간히 잔해로 이루어진 구체에 히어로를 거둔다. 다행히도 쉽게 부술 수는 있지만 안 부수면 지속적으로 체력을 잃고 메그니토의 다른 공격 콤보에 맞아 쓰러질 수 있다.
히어로는 원거리 케릭터로 잔해와 스피릿을 공격자원으로 쓴다. 스피릿 스킬중에 잔해를 생성하는 공격 스킬이 있고(잔해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 회복되기도 한다.), 생성된 잔해를 소모하며 하는 공격 스킬이 존제한다. 레벨 30때 찍는 준 궁극기인 시그니쳐가 강력한데, 강력한 공격력에 잔해를 한번에 대량으로 생성하는 기능으로 발동시 그야말로 지우게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마블 어벤저스 얼라이언스에서는 택티션 캐릭터로 등장하며 첫번째 록박스 잠금 헤제 캐릭터다. 금속 탐지 기능으로 금속무기를 가진 캐릭터들의 능력을 빈감시키는 능력이 있다.

6.2 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

매그니토(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 문서 참조.

6.3 디스크 워즈: 어벤저스

성우는 긴가 반조 / 임채헌. 속성은 에너지.

21화에서 등장. 찰스의 도발에 낚여서 아키라 일행을 도와주기 위해 나타난다. 이때 노리코에게 자신과 같이 올것을 제안하지만, 노리코는 비록 힘들어도 인간과의 공존을 택하였고, 이에 자신도 로키에게 원한이 있다고 말하면서 아키라 일행을 보내준다. 그리고 찰스에게 낚인것에 대한 화풀이로 센티널 무리를 고철로 만든다.

7 기타

친구이자 라이벌인 프로페서X와는 애증의 관계. 사실 진짜 친하긴 친하다. 본인들 스스로 서로를 베스트 프렌드로 생각하고 있기도 하고. 하지만 현재는 프로페서 X의 제자인 사이클롭스와 붙어다니는 중이다. 사이클롭스의 설교(?)에 "알았어, 사고 안칠게" 하면서 틱틱대기도 한다.(...)
[17]

과거엔 둘이 대적자로서 대치했지만 AvX에선 엠마와 사이클롭스의 폭주로 친구 관계가 다시 부각되는듯 하다. 매그니토가 자비에에게 정신으로 구조요청을 보내기도.

요새와선 로그와의 커플링이 있다. 나이차가 충공깽이긴 하지만...[18]

유대인으로 홀로코스트 생존자란 설정으로 복잡한 인물이란 평을 받지만, 원래는 유대인 설정이 없었다. 원래는 그냥 뮤턴트 우월주의자였지만 유대인 설정이 붙은 뒤론 캐릭터의 깊이가 생겨서 상당한 인기를 얻게 된다. 그나마도 집시였다가 유대인이었다가 설정이 계속 바뀌었는데 2008년의 Magneto Testament에서 유대인이었다-라고 설명된뒤부턴 설정변경없이 이어져오고 있다. 집시나 유대인이나 둘 다 나치에게 탄압받은 민족이라는 공통점은 있지만.

유대인 설정에서 기원한 건지 캡틴 아메리카가 2차 대전 시절에 활약한 부분을 묘사할 때, 등장한 적이 있다.

스컬걸즈필리아의 12번 색깔이 매그니토를 모티브로 했다.


한 때 My Little Pony(정확히는 4세대인 Friendship is Magic)와 엮인 적이 있다. Friendship is Magic 2기가 시작하기 전에 Bronyville이란 데서 Livestream 채널을 통해 1기 전편을 미국 첫 방송 순서대로 연속으로 내보내고 있었는데[19] 이들이 방송을 진행하던 날이 하필이면 Livestream이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를 홍보하는 기간에 끼여 있던 것. 즉, 그 기간동안 Livestream의 모든 채널에서 화면 오른쪽 아래에 영화에 나오는 매그니토의 사진이 일정 시간마다 튀어나오던 것이었다.(물론 사진 오른쪽 위의 빨간색 X 버튼을 누르면 사라진다.) 이 때문에 진행자들은 자포자기하고, 1기 중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방영된 갈라 에피소드에 나오는 노래의 가사에 애드립으로 매그니토는 물론 자석(magnet)과 관련된 단어를 갖다 붙여 부르면서 열풍을 일으켰다. 심지어 어느 네티즌은 농담삼아 해당 에피소드의 내용을 가리켜 "매그니토가 갈라를 망쳤다"고 했을 정도. 필수요소로 만드는 건 물론이고 매그니토를 MLP화 하기도 한다. 매그니토를 3기 악당으로 혹시 크리살리스가 마블 코믹스 세계로 날아간건 아닐까[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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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즈브로의 묵인(?)아래 팬이 디자인한 티셔츠가 등장하기도 했다.[21]

8 관련 문서

  1. 과거에는 에릭 렌셔가 본명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이후(1998년) 그 이름은 스스로 지어낸 이름이었다는 설정이 나오고, 최근 들어(2008년) 태어날 당시의 본명은 막스 아이젠하르트였다는 설정이 새로 나왔다. 다만 작품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에릭이라는 이름이 워낙 오래 사용되었고, 매그니토 스스로도 에릭이라는 이름을 사용했기 때문에 매그니토를 이름으로 부르는 사람들은 여전히 에릭이라 하는 것이 대세.
  2. 다만 매그니토가 빌런이 된 이유는 근본적으로 뮤턴트에게 맹목적인 적의를 드러내고 뮤턴트들을 차별하고 학살한 인간들이 주 원인이다
  3. 때문에 매그니토는 빌런이(였)어도 독자와 시청자들에게 이해와 동정표를 많이 받는 캐릭이기도 하다. 코믹스나 (실사)영화판을 모두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기껏 찰스나 엑스맨들, 아니면 다른, 자신의 아픔과 비애를 알아주고 이해해주는 인간 여성들과 만나 사랑에 빠져 인간에 대한 분노와 증오심을 내려놓고, 조용히 평범하게 살려고 해도 그렇지 않은 다른 다수의 어그로 인간말종 쓰레기들로 인해서 그 여성(들)이 살해당하는 식의 불행의 악순환이 계속되다 보니까...
  4. 수십 테슬라 정도 세기의 자기장이면 비자기성 물체인 생명체도 들어올릴 수 있다. 적어도 수천 테슬라가 넘는 자기장을 다루는 매그니토라면 이 정도는 당연히 가능할 것이다. 참고로 이것이 MRI의 원리. 강력한 자기장을 걸어 생명체 내부의 물(정확히는 수소)을 일시적으로 자화 하는 것이다.
  5. 지구를 멸망시키기 위해 발사된 탄환이었으나 '섀도캣' 키티 프라이드가 자신의 물체투과능력을 이용해 탄환이 지구를 통과시키게 만들었다. 하지만 지구를 통과한 탄환은 우주로 그대로 방출되어 키티 프라이드는 영영 지구로 돌아오지 못할 뻔했다.
  6. 크림슨 다이나모 같은 빌런들
  7. 프로페서 엑스가 가진 "세계 최강의 텔레패스"라는 타이틀은 결코 과장이나 빈말이 아니다. 실제로 그의 정신공격을 템빨 없이 막을 수 있는 존재는 마블 코믹스 세계관을 통틀어서도 매우 드물기 때문에(아예 없지는 않다. 다이아몬드 폼을 전개한 에마 프로스트라던가.), 매그니토가 그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
  8. 리전이랑 얽히면 매그니토가 자주 굴욕을 겪게 되는데 찰스가 텔레파시로 리전에게 밀리는 순간 그 장소로부터 몇 천 마일 떨어진 곳에서 자고 있다가 악몽을 꾸고 폭주한 뒤 침대와 함께 창밖으로 떨어지기도 하고, 에이지 오브 아포칼립스도 아버지의 관심을 얻기 위해 과거의 매그니토를 죽여서 매그니토와의 대립문제를 사전에 해결하려다 찰스가 매그니토를 감싸느라 대신 죽으면서 타임 패러독스가 발생하고 벌어진 일이다. 리전의 다른 인격들이 탈출한 사건 당시에는 시간조작 인격에게 농락 당했다. 그리고 접촉대상을 자신의 분신으로 만드는 인격에게는 로그의 도움이 없었다면 철이 아닌 나무 무기로 털릴 뻔했으며, 리전의 코어인격인 데이빗이 로그와 함께 꾸민 계략을 위해 체인의 능력을 사용하여 로그를 자신의 복제로 만들었는데, 데이빗의 분신이 된 로그에게 고속펀치 능력으로 러쉬 당하고 뻗기도 했다. 매그니토와 리전의 충돌을 막으려고 로그가 개입한 사건과는 별개로 데이빗이 스틱스를 만나겠다며 자신을 막는 매그니토를 고속펀치 능력으로 때리고 제압하는 장면이 바로 이거다. 그리고 레거시 VOL.2 후반부에는 월드 웜이 된 리전의 강력한 사이킥 능력이 매그니토가 쓰고 있는 헬멧조차 무시하고 그를 현혹시켜서 다른 뮤턴트들과 마찬가지로 매그니토의 혼도 흡수했다.
  9. S-Men. 스컬(Skull)의 약자라고 한다...
  10. 레드 스컬은 이때 죽은 프로페서 X의 뇌를 이식한 상태였다.
  11. 이건 시빌 워 시절 아이언맨이 반대파 히어로를 때려잡으려고 만든 거기 때문에 그렇다. 여기서도 빌런 역할 해주시는 토니(...).
  12. 이 둘은 라트베리아 성에 같이 있었다. 로키 항목 참조.
  13. 그래도 울버린의 아다만티움 뼈를 그냥 확 다 뽑아버렸다.
  14. 사실 좀비 바이러스를 맨 처음 퍼뜨린 장본인으로 본인 생각으로는 좀비 바이러스로 인류만 전멸시켜 뮤턴트들이 살기 좋은 세상을 꿈꾸었으나, 정작 꿈도 희망도 없는 우주가 되어버렸다. 악의 근원 짓을 한 셈. 처음에 매그니토가 간지폭풍으로 미스터 판타스틱을 구해줄 때만 해도 독자들은 '오오 매그니토' 하고 환호했으나, 사실을 알고 나서는 다시 빌런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오히려 인류의 구원자는 닥터 둠. 자신을 희생해 생존자들을 다른 세계로 이동시키고 본인은 사망. 오오 닥터 둠.
  15. 집에 불이나 아냐를 구하려고 했지만 들이닥친 경찰들이 매그니토를 붙잡아놓고 체포하려고 해서 아냐는 매그니토의 눈앞에서 불타죽었다. 그래서 분노한 매그니토는 주변에 있던 경찰과 마을사람을 모두 죽여버린다.
  16. 번역하자면 "엑스맨! '죽어라!'에 온 것을 환영한다!" 정도가 된다..아마도 잘도 죽으러 왔구나 정도를 말하고 싶었던 듯 한데, welcome 뒤에 to 가 오면 방문 목적이 되는 것이 아니라 방문의 방향, 장소가 된다.
  17. 재미있는 건 영화판에서 프로페서 X의 역할을 한 패트릭 스튜어트 경은 실제로 이언 매켈런경의 연극 동료이자 절친....
  18. 그런데 로그와 커플링이 생긴 이유가 과하게 막장이다. 엑스맨들이 데이빗 할러의 정신병을 치료한다는 이유로 그의 다중인격들을 파괴했으나 이는 데이빗의 정신을 공격하는 일이었고 그 스트레스로 인해 현실조작의 인격인 X가 탄생하고 에이지 오브 X가 발발하는 원인이 된다. 이 X가 창조한 세계에서 로그는 매스니토와 연인이었다. 이후 원래의 인생과는 다른 인생을 주입당한 엑스맨들은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고 기억소거를 신청했으나 이를 거부한 자들도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로그이다.
  19. 엄밀히 말하면 불법이나(...) MLP를 만드는 해즈브로에서는 일단(...) 묵인하고 있다.
  20. 아이러니하게도 '마블 슈퍼 히어로 스쿼드'도 MLP FiM과 같은 방송국인 Hub에서 방영한다(...).
  21. 이 셔츠를 판매하는 welovefine.com은 정식 디자인을 파는 것은 물론 정기적으로 팬들의 디자인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