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J. 폭스

(마이클 제이 폭스에서 넘어옴)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입성자
이름마이클 J. 폭스
MICHAEL J FOX
분야영화
입성날짜2002년 12월 16일
위치7021 Hollywood Blvd.
이름마이클 J 폭스 (Michael J. Fox)
본명마이클 앤드루 폭스
(Michael Andrew Fox)
출생1961년 6월 9일, 캐나다 에드먼턴
국적미국
직업배우, 사회기관단체인
신장163cm
대표작패밀리 타이즈, 백 투 더 퓨처 시리즈, 전쟁의 사상자들, 사랑 게임

1 소개

미국 캐나다[1]영화배우[2].
백 투 더 퓨처 시리즈(이하 일명 BTTF)의 주인공 마티 맥플라이[3] 역을 맡으면서 엄청난 스타덤에 올랐다.

본명은 마이클 앤드루 폭스(Michael Andrew Fox).
캐나다 앨버타 주의 에드먼턴에서 태어났다. 군인 출신의 경찰관 아버지 윌리엄 폭스와 배우와 사무직으로 일했던 어머니 필리스 폭스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의 직업 문제로 캐나다 내의 다양한 도시를 옮겨다니며 살아야했는데, 아버지가 1971년 은퇴하자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밴쿠버 교외의 버너비라는 곳에 정착하고, 마이클은 버나비 센트럴 중학교에 입학한다. 이후 아버지는 1990년 심장 마비로 사망하였다.[4]

본명 대신에 마이클 J. 폭스를 사용하게 된 계기는, 배우로서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을 때 배우조합에 가입하면서 마이클 폭스라는 기존 중견배우의 이름이 이미 등록되어 있었고, 본인의 중간이름 대신에 (미들네임을 그대로 사용하기 싫었기에) 존경하고 있었던 배우 마이클 J. 폴러드의 미들네임을 따 와서 마이클 J. 폭스로 지었다고 한다.

백 투 더 퓨쳐에 나오기 전에 배우로서 활동은 하고 있었다. 코만도로 알려진 마크 L. 레스터 감독의 1982년작인 막가파 학교 이야기인 폭력 교실 1984(Class of 1984. 국내 비디오 제목이 클라스인데 무려 28분 가까이 잘려나가 목이 졸려 대롱대롱 매달린 시체라든지 각목으로 머리를 피범벅으로 패죽이는 장면등이 싸그리 삭제됐다...)에서 모범생 조연을 맡기도 했다. 그러다가 1982년부터 나온 드라마 시리즈 가족의 유대(Family Ties,1982~1989년까지 시즌 7,168편까지 방영)에서 알렉스 P. 키턴 역을 맡으면서 인기 상한가를 치고 있었다.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은 마이클 J. 폭스를 캐스팅 1순위에 두고 영화를 찍으려고 했다. 그러나 폭스는 당시 인기 드라마의 주인공이기에 제작진들은 폭스가 몇 주씩이나 일정에서 빠져서 영화를 찍는 것에 반대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마이클의 대타로 에릭 스톨츠를 캐스팅해서 한 5주 정도 영화를 촬영했지만 아무리 해도 원래 폭스를 가정하고 생각했던 영화의 분위기가 나지 않는다고 생각한 제작진들은 5주 촬영분을 전량 폐기하고 다시 처음부터 폭스를 데리고 가기로 한다. 다시 TV물 제작진에게 사정사정 간신히 영화 촬영 허락을 받고 마이클 제이 폭스는 낮에는 Family Ties, 밤에는 백 투 더 퓨처를 찍는 강행군이 이어지면서 거의 잠도 못잤지만 그 뒤는 모두가 알다시피 대박을 치면서 폭스는 당시 최고의 하이틴 스타로 군림하게 된다.

원래 록스타가 되고 싶어했는데 키가 너무 작아서(165cm 정도) 꿈을 포기했다고 한다. 당시 락의 트렌드가 쭉 빠진 큰 키의 날씬한 미남의 시대인지라...그래서인지 기타 실력이 상당하며, 백 투 더 퓨처 1 마지막의 학교 무도회 장 씬에서 그가 연주하는 'Johnny B. Goode'은 진짜 마이클 J. 폭스가 친 것이다.

앞서 언급했던 인기 드라마 가족의 유대(Family Ties)에 같이 출연한 배우 트레이시 폴런과 결혼하여, 1남 3녀를 두고 현재까지 잘 살고 있다.

백 투 더 퓨처에 나오고 얼마안돼 120만 달러 저예산으로 만든 코믹 영화 틴 울프에 주연으로 나왔는데 전세계에서 8천만 달러 대박을 거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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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987년에는 내 성공의 비밀(The Secret of My Success)로 흥행에서 성공했고 흥행은 아쉽지만 그럭저럭 평이 좋은 전쟁의 사상자들에서도 명연기를 펼치며 꾸준하게 젊었을 때부터 연기력을 인정받아 80~90년대를 아우르는 배우로 활발히 활동하였지만, 돌연 2000년대에 들어서는 영화를 찍지 않게 되었는데, 이유는 30세부터 앓던 파킨슨병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스핀 시티(Spin City)로 에미상 시상식 직후 그 사실을 밝혀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특유의 재치있고 유연한 목소리로 스튜어트 리틀의 성우를 맡고, 두 마리 개와 고양이의 여행을 다룬 영화 머나먼 여정에선 불독 챈스의 성우를 맡았는데 싱크로율이 킹왕짱이다.[5] 또한 미국 코미디 드라마 스핀 시티 그리고 보스턴 리걸에도 출연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고 2009년에는 영화 매직에서 목소리 출연이지만 주연을 맡았다. 또한 미드 굿 와이프에서 자신이 가진 장애를 그대로 가진 변호사 캐릭터를 맡아 열연 중이다.

폭스 하면 생각나는 이미지는 바로 젊은 10대 청소년이다. 그가 동안이었던 것도 한몫 했지만,[6] 그가 나이 들고, 더구나 병마로 인해 영화를 찍지 못하게 되었다는 점은 두고 두고 아쉬울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7]

1961년 생이다. 백 투 더 퓨쳐 1탄 찍을 때 나이가 무려 24살이었다. 3탄 찍을 때는 29살.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위화감이 들지 않았다.
25년후2010년도에 1편의 트레일러 영상을 다시 찍었는데 오리지널 트레일러 영상과 차이가 없다. 흠좀무.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범블비의 얼굴 모델이 되기도 하였다.

2010년에는 자신의 책을 홍보하기 위해 콜베어 르포어에 출연하기도 했는데, 자신의 책을 홍보하기를 거부하는 콜베어를 역관광시켰다.[8]

2015년 10월 21일 크리스토퍼 로이드와 함께 백 투 더 퓨쳐 30주년 기념 쇼에 출연하였다.

2 마이클 J. 폭스 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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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설명했듯, 마이클 J. 폭스는 1998년 파킨슨병을 앓아, 남몰래 투병생활을 해왔다는것을 언론에 처음 고백한다. 파킨슨병은 18세 이상에서 10만 명 당 374명이었으며, 60세 이상에서는 1.47%로 나타나는것으로 알려져 있는 희귀병으로 폭스처럼 30세에 앓는것은 지극히 드문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폭스는 좌절하지 않고, 자신과 같은 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병의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그는 자신의 이름을 딴 마이클 J. 폭스 재단을 설립하여 기부금을 모으는등 활발하게 사회기관단체인으로, 배우로서 활동하고 있다.

파일:Kl5X7Dh.jpg

그리고 얼마전에 미국의 반도체 제조 회사인 인텔마이클 J. 폭스 재단과 협력하여 파킨슨병을 연구 및 치료해 나갈 것을 발표하였다.
  1. 미국, 캐나다 이중국적인듯 하다.
  2. 밴쿠버 근처 버너비(Burnaby)에 이 사람 이름을 딴 마이클 J. 폭스 극장(Michael J. Fox Theatre)이 있다.
  3. 뱀발로 08년에 Nike에서 마티 맥플라이백 투 더 퓨처 시리즈 2에서 신었던 신발을 모티브로 한 하이퍼덩크(Hyperdunk)를 발매하려다 무산이 되었다. 이베이 등지에서 Hyperdunk Mcfly 등으로 검색하면 찾을 수 있는데 가격이 흠좀무.
  4. 그런데 폭스가 주연을 맡은 백 투 더 퓨처 3편그 해에 개봉했다. 흠좀무.
  5. 사고로 주인과 헤어진 불독과 골든 리트리버, 페르시안 고양이의 모험을 그린 93년작으로 상당히 인기를 끌어 속편도 나왔다. 국내에선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우리말 더빙판에선 챈스 역할을 강수진이 맡았다. 스튜어트 리틀의 스튜어트 또한 맡았다.
  6. 그의 30세 생일파티때 모인 사람들에게 '저의 30번째 생일을 축하해 주러 오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더니 다들 웃었다고 한다. 농담한 줄 알고...
  7. 게다가 키도 작은 편이라 배우가 아니었다면, 자기보다 어린 사람들에게도 애 취급을 받았을 것이다. 백 투 더 퓨처 땐 그 키 때문에 박사는 허리를 굽힌다던지 하는 식으로 다른 등장인물들이 눈높이를 맞췄야 했을 정도였다.
  8. 콜베어가 홍보를 거부한 것은 미리 약속을 안 잡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