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티 유키코

1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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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도전이라도 받아주겠어!
이름마이티 유키코 (マイティ祐希子)
본명신자키 유키코 (新咲 祐希子)
성별여성
생일3월 3일
국적일본
출생야마구치 현 (山口県)
신장166cm
쓰리사이즈86-58-83
주력 기술공중 살법
필살기J.O 사이클론 수플렉스, 문 설트
좋아하는 음식카레
성우나카하라 마이 (中原麻衣)

2 개요

불꽃의 여제

"화염의 전사", "불꽃의 여제", "무적의 여신" "완전무결의 에이스" 등등의 수많은 이명을 지닌 레슬엔젤스 시리즈 1편의 주인공이자 시리즈 전체의 핵심인물.
시리즈의 제목인 「레슬엔젤스」부터가 다름아닌 유키코가 팬서 리사코에 대항해서 만든 혁명군을 부르는 이름이다.[1]

레슬러 특성은 인기, 유연함, 장외, 순발력, 도전심, 방어 격파.

3 행적

3.1 레슬엔젤스V1

레슬엔젤스V1 항목 참조. 레슬엔젤스V1이 유키코의 여제등극 일대기를 그린 내용이라 스토리 자체가 행적이다.

3.2 레슬엔젤스V2

이 시점에서는 완전히 최강자. 무려 5년동안 세계 최강자로서 군림한다. 유나쎄

주인공인 유우키 치구사무토 메구미를 처음부터 주목하고 있다. 오프닝 직후, 주인공들이 갓 프로 데뷔한 시점에, 유키코와 이치가야는 경기를 치르다 장외 난투를 벌이게 되는데, 여기에 메구미와 치구사가 우연히 경기에 휘말리게 된다. 이때 이치가야는 방해된다며 메구미에게 뷰티 밤을 먹여서 병원에 보내버리는 반면, 유키코는 치구사를 조용히 안전한 곳으로 밀어내면서 확실하게 둘의 성향이 어떤지 암시된다.[2]

일상에서는 V2의 주인공을 이리저리 잘 챙겨주는 좋은 선배.[3]

작중 이치가야와 대립이 점점 격화되는데, 신일본 여자프로레슬링에서 유키코를 넘어설 수 없었던 이치가야는 아예 자신을 따르는 레슬러들을 이끌고 JWI라는 단체를 만들어 나가버리게 된다. 반면 유키코는 신일본 여자프로레슬링에 남아서 단체를 지키는데, 이때를 노리고 썬더 류코가 애니 비치와 함께 침공해 온다. 류코는 팬서 리사코가 이치가야와 동급이라 평한 선수답게 신일본 여자프로레슬링에 남은 선수들을 하나하나 쓰러트리면서 압도적인 힘을 과시한다. 결국 유키코와 류코는 IWWF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1:1대결을 펼치게 되는데 유키코는 고전끝에 류코를 물리치는데 성공한다.

한편, JWI도 내부항쟁이 벌어졌으나 이치가야의 승리로 마무리된다. 양 단체의 내부문제가 정리되자, 이치가야는 자신의 JWI가 유키코의 신일본 여자프로레슬링보다 한수 위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신일본 여자프로레슬링 침공을 결정한다. 그에 따라서 신일본 여자프로레슬링과 JWI간의 대항전이 벌어지게 되는데, 흥행이 한창인 시점에서 유키코는 JWI의 에이스이자 단장인 이치가야와 1:1 매치를 가지게 된다. 이 경기에서 유키코는 고전 끝에 신승을 거두는데, 패배한 이치가야는 판정에 불복하고 유키코가 승부조작을 했다면서 디스한다. 이게 하도 뜬금없는 디스라 유키코가 어벙벙해하는데, 이치가야는 바로 프로레슬링에 흥미를 잃었다면서 은퇴선언까지 해버린다.

어쨌든 항쟁은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승리로 끝나게 되었다. 유키코는 남은 JWI의 세력을 제압하고 JWI의 멤버들을 신일본 여성프로레슬링으로 모두 흡수한다.

JWI와 항쟁이 종료되고 얼마 후, 유키코는 봄버 키시마 팀을 이뤄서 보유하고 있었던 IWWF 세계 태그팀 타이틀을 스나이퍼 시스터즈에 내어주게 된다. 그러자 신일본 여자프로레슬링 프런트에서는 이 벨트의 조기탈환을 선언하고, 유키코의 태그팀 파트너로 미국에 있던 V2의 주인공을 지목한다.

V2의 주인공과 태그팀을 맺은 유키코는 스나이퍼 시스터즈와 재대결에서 스나이퍼 시스터즈를 꺾고 태그팀 벨트를 다시 되찾아온다. 그러나 함께 경기를 치르면서 주인공의 성장을 알아본 유키코는 IWWF 세계 헤비급 타이틀전의 다음 타이틀 샷 자격을 V2 주인공에게 부여한다, 그러면서 타이틀전의 상대가 자신의 태그팀 파트너라면 전력을 다할 수 없을 테니 V2 주인공에게 태그팀 벨트를 반납하라는 전언을 보내고 자신도 태그팀 타이틀을 반납한다.[4]

그리고 가지게 된 IWWF 세계 헤비급 타이틀 매치에서 유키코는 V2의 주인공에게 패배하면서 IWWF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잃게 된다.

이후, 유키코는 메가라이트&이치가야 팀이 보유한 IWWF 세계 태그팀 타이틀을 도로 신일본 여자프로레슬링으로 가져오기 위해서 다시 한 번 V2 주인공과 태그팀을 맺게 되지만, 세계 흥행 중 IWWF 세계 태그팀 타이틀 매치를 하루 앞두고 벌어진 전초전에서 메가라이트 측 레슬러들과 장외 난투극을 벌이다 사고로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는다. 그리고 그대로 리타이어.

이후 팬서 리사코와 같이 해설자로 등장, 메구미&치구사 팀이메가라이트&이치가야 팀을 꺾고 IWWF 태그팀 타이틀을 가져오는 장면을 보면서 지금 저 아이들이야 말로 「레슬엔젤스」에 어울린다는 말을 남긴다.

3.3 레슬엔젤스V3

시리즈 2편 마지막에 입은 무릎 부상으로 한때 은퇴까지 이야기가 나왔었다고 한다. 어쨌든 열심히 재활한 끝에 1년 반의 공백을 거쳐 무사히 링에 복귀한다. 참고로 복귀전 상대는 역시나 뷰티 이치가야.

복귀와는 별개로 유키코는 이미 부상후유증과 노쇠로 본인의 실력이 예전같이 않음을 느낀다. 더해서 동료들과 후배들이 연이어 이적과 은퇴를 표명하자 현 상황에 쓸쓸해하다가 직접 선수를 골라 후계자를 육성하기로 마음 먹는다. 그리고 유키코는 포텐셜이 뛰어난 프로레슬러 후보생을 세 명 발견하게 되는데, 이 셋 중 하나를 선택해서 자신의 후계자로 육성하는 것이 레슬엔젤스 V3의 스토리다.[5][6]

V3의 주인공은 유키코의 제자로 선택된 후보생이긴 한데, 실질적인 주인공은 유키코다. 후보생에게 조언을 해주거나, 전화 한통으로 적당한 매치업을 잡기도 하고, 타 단체인 야마다&미나미 그리고 류코와 연대하여서 각자 뽑은 자신들의 후계자들을 위한 해외 유학 프로젝트를 짜서 해외 유학 연수를 보내주는 등 거의 프런트 급의 위엄을 선보인다.

작품 중반부에 이르기까지 후배의 뒷바라지만 하고 있어서 세간에서 "불꽃의 여제답지 않다"는 평을 받는다. 그러나 이치가야가 다크스타 카오스의 IWWF 벨트를 빼앗아온 뒤, 지금까지 누구도 해보지 못했던 업적인 3단체의 벨트를 모두 획득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성취하겠다고 유키코를 도발하자, 유키코도 그건 재밌겠다고 반응하면서 부활한다.[7][8] 유키코와 이치가야가 움직이자 WOLF나 WARS도 참전하고, 결국 IWWF, WWCA, EWA 3단체의 벨트가 걸린 초대형 토너먼트, 「아테나 슈퍼 노바」가 개최된다.

「아테나 슈퍼 노바」의 1라운드에서 유키코는 지금까지 키운 자신의 제자와 사제대결을 펼치게 되는데, 여기서 누가 이기느냐에 따라 엔딩이 갈라진다.[9]

유키코의 승리 : 유키코는 3단체의 챔피언 자리에 오른 후, 제자에게 트리플 크라운 첫 도전권을 부여한다. 이 경기가 최종보스전. 그리고 다시 한 번 벌어진 사제대결을 펼친다. 대등한 경기 끝에 유키코는 타이틀을 방어하는데 성공하고, 자신에 필적하는 수준으로 제자가 성장한 것을 확인한 유키코는 제자를 졸업시킨다. 한편, 유키코는 메구미&치구사 가 가지고 있는 IWWF 세계 태그팀 타이틀에 베프 봄버 키시마와 태그 팀을 맺고 도전한다. 그러나 이치가야가 등장해서 경기는 엉망진창이 되면서 둘은 새로운 대립을 이어가게 된다.

제자의 승리 : 제자가 3단체의 챔피언에 오른 후, 유키코에게 트리플 크라운 첫 도전권을 부여한다. 여기도 이 경기가 최종보스전. 유키코는 이미 제자가 자신을 뛰어넘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제 제자를 졸업시킨다.[10] 그리고 벌어진 사제대결에서 대등한 경기 끝에 제자가 유키코를 누르고 타이틀을 방어하게 되고, 유키코는 제자를 축하해준다. 유키코는 제자에게 "나에게 주어진 역할은 이제 다 완수한 것 같아"는 말을 남기고 조용히 링을 내려온다.[11]
한편, 유키코와 동고동락했던 동기들과 라이벌들은 유키코가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할 것이라는 느낌을 받고 이미 경기장에 와서 유키코를 지켜보고 있었다. 동료들 대표로 찾아온 키시마와 미나미와 짧은 담소를 나눈 유키코는, 대기실에서 짐을 정리하고 경기장을 나가는데 마지막으로 경기장 출구 앞에서 팔짱을 끼고 기다리고 있던 이치가야를 만난다.

"....마지막 순간까지 맘에 들지 않는 시골 아가씨네요. 흥. 이 몸이 보고 있는 앞에서 저런 꼬마에게 지고. 저런 꼬마에게서 3관왕 타이틀을 빼앗는건 저에겐 아무 의미도 없어요."

유키코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이치가야를 지나쳐 간다. 그러다가 문득 뒤돌아보곤 미소를 지으며 대답한다.

"쓸쓸해지겠네. 너도, 나도."

그리고 유키코는 프로레슬링계에서 자취를 감춘다.

4 실력

시리즈 원 탑 레슬러

딱 4명밖에 없는 S랭크의 재능.[12]
기본적으로 사람을 매료시키는능력을 타고난 선수. 참고로 이 재능도 딱 6명만 가지고 있다.[13]
유키코를 대표하는 능력은 단연 공중 기술이지만, 수플렉스 스킬도 최강급에 속한다. V1시점에서 팬서 리사코를 상대하기 위해서 준비한 히든 카드가 J.O.사이클론 수플렉스. 파워하우스 타입의 스킬이나 타격 스킬도 평균은 가볍게 상회하며, 그나마 약점은 서브미션 스킬. 하지만 이쪽도 수비는 단단하다. 묘사로는 한번 기회를 잡으면 그대로 몰아치는 스타일로, 스킬 무브셋도 화려하고 센스가 좋아서 작은 틈도 놓치지 않으며 근성도 뛰어나다. 한마디로 묘사상으로는 사각이 없는 선수.

업적도 실력에 맞게 화려하다.
4인의 S랭크 재능러들 가운데서도 업적이 가장 화려하다.
IWWF의 산하단체급이었던 신일본 여자프로레슬링의 입지를 완전히 뒤집은 인물. 본디 신일본 여자프로레슬링에 주어진 벨트는 IWWF 아시아 헤비급 벨트였는데, 갑자기 IWWF 산하단체들의 벨트를 싹쓸이 하더니 IWWF의 거점인 미국까지 와서 벨트를 일본으로 강탈해 간다.[14] 이후 5년 동안 세계 최고로 군림하면서 IWWF의 본거지인 미국에서 오는 도전자들을 차례차례 물리쳤고, 세계 프로레슬링의 중심을 신일본 여성프로레슬링으로 옮겼다. 나중에는 아예 IWWF 세계 태그팀 타이틀까지 뜯어낸다.

이런 업적 덕분인지 여자 프로레슬링계에 미치는 영향력도 엄청나다.
스스로가 자각하고 있지는 않은데, 워낙 거물이라 V3시점에서 유키코가 복귀 하자마자 여자 프로레슬링업계가 모두 유키코를 주목했다고 한다. 리사코의 언급에 따르면 "유키코가 회사를 휘두르고 있다."고.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후배 양성만 하고 있자 "불꽃의 여제가 전소했다." 라는 기사가 나올 정도. 가만히 있는게 죄인가

이런 설정덕분인지 게임내 스펙도 항상 넘사벽이다.
유키코가 커리어 초기였던 작품에서도 성장속도가 초월적이며, 일단 성장이 한번 끝난 V2 시점에서부터는 항상 일본인 레슬러 최강으로 등장한다. 히든 수치인 근성수치는 8. 기존 레슬러 가운데 유키코보다 높은 선수는 치구사 유우키 단 한 명뿐이며, 똑같이 8을 마크하고 있는 선수도 썬더 류코와 기쿠치 리우 딱 두 명 뿐이다. 넘사벽 스펙과 근성수치가 어울려지면서 적으로 만나면 어찌할 수 없는 괴랄한 성능을 자랑한다.
단체 경영 게임에서도 우리편으로 삼을 경우, 동급의 레슬러를 추가 영입하거나 해외 원정을 편성해주지 않으면 유키코가 소속 단체 내 레슬러들을 너무 학살 이겨서 나중에는 단체 인기도가 내려가는 비상사태가 벌어진다(...).

5 라이벌

5.1 뷰티 이치가야

자타 공인 유키코 최대의 라이벌

다른 이들에게는 대인배 급인 유키코도 유독 이치가야에게 만큼은 독하게 구는 편이며 이치가야도 유키코를 제외한 인물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모습을 보인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이 둘은 서로를 라이벌로 여기면서 신경쓰고 있는 것이 확실한 듯. 일례로, 레슬엔젤스 스페셜에서 주인공인 하루미가 유키코와 이치가야를 따로따로 만났을때는 그녀들이 가진 왕자의 품격에 압도당했었는데, 이후, 두 사람을 함께 만났을때는 두 사람이 서로 마주치자마자 말싸움을 벌이면서 순식간에 유치해지는 것을 보고 '이 사람들은 맨날 이러나?' 하고 당황했다.

유키코와 시리즈 내내 부딪히며, 서로가 서로를 엿먹이는 관계. 시리즈 전체를 진행하면서 넘사벽의 업적을 쌓는 끝까지 유키코를 「최강」이 아닌 「라이벌」로 취급하는 선수는 유일한 선수.

V1에서는 서로가 서로에게 열폭하는 관계로, 데뷔 시절에는 유키코가 이치가야에게 열폭하고 반대로 유키코가 반란을 한 이후에는 이치가야가 유키코에 열폭하는 느낌. 과정이야 어찌되었든 일단 전 IWWF 세계 헤비급 챔피언이었던 레미 다단을 1:1 매치업에서 꺾고 유키코가 목표로 하던 "일본인 최초 IWWF 세계 헤비급 챔피언"의 업적을 먼저 성휘한 선수도 이치가야. 막판에 다크스타 카오스에 무너지면서 빛이 바래긴 했으나 둘 간의 라이벌은 이때부터 연결된다.

V2에서는 대립이 극에 달해서, 아예 JWI라는 단체를 따로 만들어서 자신의 단체로 유키코의 신일본 여자프로레슬링을 꺾어버리겠다 선언할 정도. 신일본 여자프로레슬링과 JWI의 대항전에서 1:1로 맞대결에서 패배하자 인정하지 못하고 승부조작을 언급한 뒤 바로 레슬링계 은퇴를 선언해 버릴만큼 라이벌 의식이 극에 달했다.
이렇듯이 서로 얼굴만 보면 으르렁 대는 관계지만, 실은 서로를 은근히 아끼는 듯 하다. 유키코가 내심 이치가야를 인정하는 듯한 발언은 작중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후반부에 유키코가 장외난투로 부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나가자 이치가야는 걱정된 나머지 유키코가 입원한 병원을 몰래 파악하고 회복여부를 체크한다.
V2 에필로그에서 무심코 말실수를 했다가 메구미가 이 점을 지적하자, 당황하다가 급웃음으로 얼버무리는 장면은 백미.

V3에서는 츤데레가 극에 달한다. 유키코의 복귀전 상대가 되어주더니, 이후 유키코가 후배 키우는 재미에 맛들려서 잠잠히 지내자 유키코를 타이틀 전선에 다시 끌어내기 위해서 여기저기 침공해서 사고를 친다. 후반부에는 숙적이었던 다크스타 카오스를 꺾고 그녀의 IWWF 세계 헤비급 챔피언 벨트를 가지고 와서 유키코를 도발, 유키코가 다시 타이틀 전선에 참여하게 불을 지르는데 성공한다.
이런 성향은 V3 엔딩에서도 더 잘 드러난다.
유키코가 완전히 부활한 유키코의 승리 엔딩에서는 메구미 & 치구사의 IWWF 세계 태그팀 챔피언 벨트에 도전하려는 유키코 & V3 주인공 팀에게 자신도 태그 팀을 만들어서 한판 붙자고 도전해온다.
반대로 유키코가 은퇴해버리는 제자의 승리 엔딩에서는 유키코가 이치가야를 찾아가 한 발 먼저 은퇴한다고 하자, 이치가야도 "저런 아이가 가지고 있는 벨트에는 흥미가 없어." 라며 완전히 식어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유키코도 "쓸쓸해지겠다." 라고 대답.

이러니저러니 해도 서로가 서로를 잘 꿰고 있는데다가 은연중에 상대를 인정하고 있는 모습을 작중 여기저기서 보여준다. V3 엔딩에서 보여준 모습은 가히 맞츤데레.

실제로 이치가야도 어디가서 꿀리지 않는 선수로, 본인의 레슬링 실력 + 가문의 재력 + 높은 카리스마를 갖춘 선수다. 이치가야라는 선수 자체가 톱급 단체의 간판으로도 손색이 없다. 유키코만 아니었으면 신일본 여자프로레슬링 프런트의 예상대로 단체의 얼굴이 되었을듯.

유키코와 얽히게 되면 뭔가 안습해진다. 스토리상으로도 콩라인이지만, 유키코가 부상으로 이탈해있는 레슬엔젤스 스페셜이나 타이틀 전선에서 한발 물러나있는 V3에서도 유키코의 말솜씨에 이리저리 농락당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5.2 썬더 류코

작품 내내 유키코 & 이치가야와 동급으로 언급되는 선수.

V2에 들어서야 본격적으로 스토리에 참여하게 되는 통에 설정이 오락가락하는 편이지만, 저 셋이 동급이라는 설정에는 변함이 없다.

가장 최근의 설정은 레슬엔젤 서바이버가 나오면서 변경된 설정인데, 여기서는 유키코보다 2~3년 앞선 세대로 월드 여자프로레슬링 소속이었다가 타 단체와 벨트 교류를 금지하는 프런트의 결정에 이반하여 단체를 탈퇴한 이후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각 단체의 강자를 차례차례 쓰러트린다. 상대와 단체를 안가리고 쳐들어가서 소속팀의 핵심 전력을 무너트리고 다녔기에 붙은 별명이 "반역의 여신".[15][16]

어쨌든 그렇게 홀로 타 단체를 침략하는 프리랜서 레슬러로 지내다가, 이치가야가 JWI를 세우고 이탈하여 신일본 여자프로레슬링이 한창 혼란스러울때 쳐들어해온다. 작중 첫번째 분기 보스로, 이 항쟁에서 류코는 유키코와 1:1을 벌이지만 패배한다. 여기서 유키코와 라이벌 플래그가 성립.

스페셜 시점[17]에서는 프리랜서 생활을 청산하고 흩어진 월드 여자프로레슬링 선수들을 다시 모아 WARS라는 단체를 세운다. V1 당시 월드 여자프로레슬링에서 신일본 여자레슬링으로 이적해 왔던 첼시 하네다가 류코의 부름을 받고 바로 단체 복귀를 결정할 정도로 월드 여자프로레슬링에서는 신뢰할 수 있는 절대적 에이스였던 듯.

V3에서는 유키코와 거의 유사한 포지션. 프리랜서 레슬러로 지내던 시절에 입은 부상과 노쇠로 인한 기량저하에 고민하다가 후계자를 키우기로 결심한다. V3는 기무라, 소니아, 쿠사나기 셋 중 유저가 고른 선수 한 명이 주인공이 되는데, 유저가 고르지 않은 다른 두 선수는 각각 WOLF의 야마다&미나미 콤비와 WARS의 썬더 류코가 스카웃해가서 키우고 이후, 주인공의 라이벌로 성장한다.

유키코와 가장 유사점이 많은 선수. 이치가야와 겉으로는 사이가 좋지 않다는 점도 빼박이다..

5.3 미나미 토시미

설정상으로는 야마다 하루카 - 봄버 키시마 - 오자와 카요와 동급의 실력. 사실 미나미는 유키코 - 이치가야 - 류코 레벨과는 한급 정도 차이가 난다. V2에서 메가라이트와 주인공이 각각 한번씩 확인 사살한다. 메가라이트는 "서브미션 말고는 볼 것도 없는 미나미? 힘만 쎈 키시마? 누구라도 올려보내라. 유키코처럼 병원에 보내주겠다."[18] 라고 디스하고 V2 주인공은 "어떻게 해야 되지... 미나미 씨나 키시마 씨로는 그들에게 이길 수 없는데..." 라고 언급. 이처럼 미나미는 유키코의 라이벌이라 하기엔 부족하나, 팬덤 지지도는 오히려 뷰티 이치가야에 이어서 두번째로 높다.

이유는 플레이를 직접 해보면 알게 된다. V1 스토리에서 미나미의 선수 입단 동기 자체가 유키코와 1:1 결투를 통해서 들어오게 된 선수기 때문에 초반 라이벌에 해당한다. 게다가 V1을 플레이하다보면 비슷한 루키이기 때문에 미나미와 일반 매치로 자꾸 부딪히게 되는데, 장단점이 얽혀서 공략할 틈이 많은 타 동기들과 달리 미나미는 대부분 유키코와 호각이고 서브미션이 강점, 공중기가 약점이라 플레이 하다보면 자연스레 가장 까다로운 상대로 느껴지게 된다. 그러다 보니 유저들 뇌리에 자연스레 라이벌 내지는 강적으로 인식되게 되고 그대로 굳어진 듯.

V2 이후로는 유키코와 함께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유키코와 대적하게 되는 일이 많아진다. 미나미가 유키코와 다른 노선을 걷게 될 때마다 유키코가 미나미의 이적에 몹시 씁쓸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반면 키시마는 그냥 유키코의 오른팔 이미지고, 오자와는 V2는 유키코와 같은 노선을 걷다가 V3 전에 은퇴. 그나마 야마다가 V3에서 WOLF를 만들어 나가긴 하지만...

미나미의 행적을 정리해보면 V1에서는 초반 라이벌(한쪽은 스트리트 파이터 출신, 한쪽은 도장깨기 출신으로 비주류 격투계에서 온 것도 동일) → 신녀 혁명군 동지, V2 에서 JWI로 이반하여 대적, V3에서 WOLF로 이적하여 대적. 이라는 포지션을 고수한 미나미가 훨씬 완벽하게 대응된다.

레슬엔젤 서바이버에서는 팬덤의 인기를 반영해서 야마다와 오자와가 삭제되고 키시마에 비해서 근소 우위를 점하면서 전체적인 상승을 이루어서 정말로 이치가야 - 류코 급으로 격상되었다! 자질도 A 랭크로, 자질 역시 이치가야 - 류코와 동급이다!

5.4 다크스타 카오스 / 크리스 모건

시리즈 1편의 보스인 다크스타 카오스도 라이벌로 언급된다.

다만 스토리상으로 시리즈 1편을 제외하곤 그냥 평범한 강한 캐릭터 포지션에 워낙 등장빈도가 낮아서 매력은 떨어지는 편이며, V2와 V3를 거치면서 이치가야의 위상이 크게 올라가서 이치가야에 비해서 언급되는 빈도는 떨어지는 편. 게스트 케릭의 느낌.

게다가 카오스는 유키코보다 오히려 이치가야와 스토리상 많이 얽힌다. 스킬 무브셋은 달라도 같은 파워하우스 타입이고, 기초 능력이 똑같게 설정되어 있다. 특히 유키코가 부상으로 전선에 물러난 이후, 이치가야가 타 단체를 오가면서 다크스타 카오스, 제나 메가라이트와 많이 부딪힌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남의 벨트를 빼앗은 이후 통합 토너먼트를 개최한 선수도 다크스타 카오스와 이치가야 둘 뿐.


크리스 모건은 스토리 시리즈엔 나오지 않고, 단체 경영 버전에서만 등장하는데 항상 세계 최강의 선수로 등장한다. 당연히 유키코와 얽힐 수 밖에 없다. 스토리와 별개로 짜인 팬픽에서는 보통 최종보스 기믹을 맡는다.

스펙자체는 카오스, 이치가야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어느 버전에서도 유저가 조종할 수 없는 게스트 캐릭터지만 항상 유키코보다 평가치가 높게 올라가는 것을 보면 틀림없는 자질 S 랭크 캐릭터. 단체 경영 버전에서는 모건이 IWWF 세계 헤비급 왕좌를, 카오스나 류코가 WWCA 세계 헤비급 왕좌를 소유하고 있는데, 아마 카오스가 모건에게 발리고 IWWF 세계 헤비급 타이틀을 내어준 뒤, WWCA로 이적했다가 이번엔 거기서 류코한테 털린 것으로 여겨진다. 안습

6 기타

기존 시리즈에서는 상당히 무식한 편인데, 진취적인 성격이 강조된 V시리즈에 들어서는 그런 바보 설정은 사라졌다. 오히려 전화 한통으로 이치가야를 이리저리 농락하다가 자신의 제자와 타이틀매치를 간단하게 따내는 걸 보면 기존 시리즈 보단 훨 똑똑하게 잡혔다. 아니면 이치가야가 멍청하게 잡혔거나 사실 기존 시리즈의 연장선인 스페셜에서 보여주는 언변만 봐도, 유키코는 머리가 제법 돌아가는 편이 맞다. 그냥 1편에서 쓸데없이 개그장면을 넣다가 캐릭터 붕괴가 일어났다고 보는게 더 합당할 듯.

길거리 싸움꾼 출신에 레슬링과는 일절 관련이 없던 삶을 살아와서 그런지 레슬링 세계에 대한 상식은 부족했었다. 그러나 이 부분은 첼시 하네다를 만나게 되면서 깨끗하게 해결된다.

성격이 굉장히 소탈하다. 호승심이 높고 깡따구가 좋은데다가 언변이 거칠고 누구한테 지기 싫어하는 점은 확실히 길거리 파이터 출신 답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착하고 사교성도 좋다. 레슬링 하면서 사람되었다는 반론이 제기될 수 있긴 한데, V1 초창기때부터 친구를 쉽게 사귀고 왠지 통제 잘 따라주는 착한 아이인지라.... 빡치면 앞뒤 안가리긴 하지만.

대식가 속성이 있다. 특히 카레를 좋아한다. 레슬엔젤스 3나 슈퍼레슬엔젤스 같은 단체 경영게임에서 유키코를 스카웃하러 가보면 카레 몇그릇을 쌓아두고 먹고 있다.
  1. 이름을 붙여준 사람은 팬서 리사코다.
  2. 두 사람이 경기 중이라 이치가야가 한창 격앙되어 있다는 점도 참작할 필요는 있다. 더해서, V2 시점이 이치가야가 시리즈 통틀어서 가장 날이 서 있는 상태이기도 하다.
  3. V2의 주인공은 메구미와 치구사 둘 중 유저가 선택한다. 둘 중 선택되지 않은 쪽은 주인공의 라이벌.
  4. 유키코&V2 주인공이 반납한 IWWF 태그팀 챔피언 타이틀은, 이후 야마다 하루카&오자와 사요 팀 → 스나이퍼 시스터즈 → 제나 메가라이트&뷰티 이치가야 팀으로 이동하게 된다.
  5. 주인공으로 고를 수 있는 캐릭터는 공중기 계열의 기무라, 관절기 계열의 소니아, 파워기 계열의 쿠사나기 다.
  6. 유키코가 선택하지 않은 두 캐릭터는 주인공의 라이벌 포지션으로 넘어간다. 그 두 캐릭터들을 키우는 레슬러가 WOLF의 야마다 하루카&미나미 토시미, 그리고 WARS의 썬더 료코다.
  7. 은퇴한 전 레슬러인 팬서 리사코의 결혼식 피로연 중 에서 벌어진 일이다.
  8. 유키코가 참가하겠다고 하자 리사코도 나서서 결혼식 하다말고 토너먼트 기획안을 짜기 시작한다(...).
  9. 작 중 분위기도 여기가 사실상 결승전이다. 유키코의 제자도 이 시점에서 업적이 장난 아니다.
  10. 이때 이미 은퇴를 결심한 듯 보인다. 자신은 프로레슬링계에 갑자기 들어온 존재니 사라질때도 갑자기 사라지는 것이 어울릴 것 같다는 말을 한다.
  11. 이때 리사코도 뭔가를 직감했는지 "...지금 유키코 선수의 모습을 여러분 눈에 새겨두시길 바랍니다. 유키코는 어느날 갑자기 우리 앞에 등장한 선수죠. 마치 하늘에서 내려온 것 처럼. 이제 다시 하늘로 돌아가 버릴지도 모르겠어요." 라고 언급한다.
  12. 다른 3명은 팬서 리사코, 무토 메구미, 유우키 치구사. 레슬엔젤 서바이버 가이드 북에서 공개
  13. 마이티 유키코, 뷰티 이치가야, 썬더 류코, 팬서 리사코, 무토 메구미, 유우키 치구사
  14. 단, 유키코는 세계로 발을 뻗은 첫 선수였을뿐, 실제로 IWWF 타이틀을 강탈해간 첫 일본인 선수는 뷰티 이치가야다. V1에서 유키코가 불합리하게 선수를 빼앗기자 격분했던 이유.
  15. 블리자드 유키의 난입 버전에서는 완벽하게 월드 여자프로레슬링버전의 유키코의 모습으로 소속팀의 단체를 무너뜨린 다음 유키코의 혁명군과 혁명군 대 혁명군으로 붙어서 패배하면서 책임을 지고 탈단한다.
  16. V3 에서는 소속단체였던 월드 여자프로레슬링이 경영난으로 무너져서 떠돌아다니는 것으로 나온다. 때문에 V3 시점에서 WARS를 결성해서 전 월드여자프로레슬링 소속 선수들을 불러모은다.
  17. V2와 V3의 중간에 위치한다.
  18. 상술했듯이 유키코는 대결이 아니라 난투에 휘말려서 부상. 반면 저 대사는 미나미나 키시마가 올라오면 두들겨 패서 병원 보내주겠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