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레슬엔젤스 시리즈
1 프로필
다치는게 싫다면 진심으로 와라!
이름 | 썬더 류코 (サンダー龍子) |
본명 | 요시다 류코 (吉田龍子) |
성별 | 여성 |
생일 | 11월 13일 |
국적 | 일본 |
출생 | 구마모토 현 (埼玉県) |
신장 | 172cm |
쓰리사이즈 | 88-66-85 |
주력 기술 | 파워 스킬 |
필살기 | 플라즈마 밤 (파워 밤) |
성우 | 와타나베 아케노 (渡辺明乃) |
2 개요
반역의 여신
"반역의 여신", "방황하는 늑대" 또는 "크레이지 드래곤"이라는 별명을 지닌 최강급 캐릭터. 레슬엔젤스3편에 들어서 마이티 유키코, 뷰티 이치가야와 동급의 레슬러라는 설정으로 등장했다.
레슬러 특성은 인기, 강건, 장외, 역경, 공격 격파, 승부사.
3 행적
3.1 레슬엔젤스V2
레슬엔젤스V2에 들어서 처음으로 스토리에 들어온다. 재야의 고수 같은 이미지의 캐릭터로, 월드 여자레슬링에서 활동하다가 단체가 망한 이후 프리랜서 레슬러로 활동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타 단체를 깨고 다녔다고 한다. 팬서 리사코의 설명으로는 이치가야와 호각 이상이라는듯.
신일본 여자 프로레슬링이 분열을 겪으면서 혼란한 시기에 애니 비치[1]와 함께 쳐들어온다. 류코는 우선 중견급 레슬러를 몇명 격파해서 타이틀 샷을 얻을 명분을 얻은 다음, 유키코의 IWWF 세계 헤비급 챔피언 자리를 놓고 1:1로 한 판 붙는다. 류코는 유키코와 1:1 경기 끝에 아깝게 분패하는데, 재대결을 주장할 자격이 있음에도 포기하고 "이번에는 내가 패배했다. 다음에는 반드시 격파해 주겠다, 그럼 이만." 이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패배한 주제에 카리스마가 넘치며 작 중 V2 주인공이 류코의 스타일과 카리스마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묘사된다.
이후 등장이 없다가, 엔딩에서 IWWF 세계 헤비급 챔피언을 놓고 라이벌과 대결을 벌이려는 주인공을 격려하는 편지를 보낸다.[2]
여담으로 플레이 시 이벤트로 발리게끔 조정되어있는 전초전을 제외하곤 웬만해서는 1:1로 붙지는 않는다. 보통 유키코와 태그를 이뤄서 2:2로 붙게 되는데 류코 개인의 힘은 막강하지만 류코의 파트너로 잡힌 애니 비치가 그야말로 허접이라 난이도 자체는 높지 않은 편.
3.2 레슬엔젤스V3
V3편에서는 떠돌이 생활을 청산하고 과거 활동했던 단체인 월드 여자프로레슬링의 남은 선수들을 끌어모아 WARS라는 단체를 세운다. IWWF와 계약을 맺은 신일본 여성프로레슬링처럼, WWCA와 계약을 맺은 후, WARS 단체의 리더이자 에이스로 활동한다. 현재는 WWCA 월드 헤비급 챔피언.
유키코가 입단 테스트 때부터 눈여겨 보던 기무라, 소니아, 쿠사나기 셋 중 한 명을 스카웃해서 자신의 제자로 삼고 육성시킨다. 이 제자는 후에 유키코의 제자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게 된다. 유키코나 야마다와 인연이 있어서 그런지 교류가 활발한 편. 나중에는 유키코, 야마다와 함께 자신들의 제자를 해외로 유학보내기도.
이치가야의 도전을 받아들여서 WWCA 세계 챔피언 타이틀 매치를 가지지만 이치가야와 혈투 끝에 패배하고 벨트를 빼앗기게 된다. 이 벨트는 후에 V3 주인공[3]이 이치가야와 1:1 대결을 벌여 벨트를 빼앗고 류코에게 도로 벨트를 돌려주러 오지만, 류코는
"벨트라는 것은 어울리는 녀석의 허리에 감겨있어야 가치가 있는 법이야. 그 벨트는 네가 스스로 빼앗은 소유물이다. 당당해져도 돼. 벨트라는 것은 실력으로 서로 빼앗는 것이지 선물처럼 주고받는 것이 아니야. 네가 그 벨트의 주인이므로 그 벨트를 소유할지, 아니면 반납할지는 상관하지 않아. 그건 너의 자유니까. 그러나 벨트를 타인에게 양도한다는 것은 나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다."
라고 하며 거절한다. V3의 주인공은 류코의 훈계에 큰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차마 류코에게 벨트를 돌려주지 못하고 그냥 단체에 반납. 나중에 유키코에게 료코의 대답을 들려주면서 챔피언의 자격에 대한 상담을 받기도.
자신의 제자와 함께 유키코 & 이치가야가 계획한 「아테나 슈퍼 노바」 에 참여한다. WWCA 챔피언 벨트를 아테나 슈퍼 노바의 보상으로 양도하고 제자와 함께 참전.
4 실력
작중 설명으로는 항상 유키코&이치가야와 동급으로 평가.
남의 단체를 부수고 다닌 프리랜서 시절을 고려하면 팬의 지지를 받기 어려운 입장이지만, 이 처자도 유키코, 이치가야 등과 같은 팬들을 매료시키는 재능을 가지고 있어서, 단체 소속 레슬러가 아님에도 높은 인기를 구가한다.
재능은 A랭크.
류코는 기본적으로 파워하우스 캐릭터지만, 순수하게 파워로는 이치가야보다 한 수 아래. 대신 타격을 포함한 서브 카테고리들이 우수하고, 기초능력인 HP와 회복력이 매우 높다. 근성 능력치도 8이나 되는데, 유우키 치구사 바로 다음이다.[4]
파이팅 스타일은 치구사와 유사하다. 상대의 공격을 다 받아으면서도 자신의 스타일 대로 상대를 부숴가는 타입. 둘 다 근성치가 높고, 역경에 강하다는 추가 설정이 붙은 것도 유사하다. 둘의 차이라면 치구사는 공격을 버텨낸 다음 몰아붙이는 타입이라면, 류코는 공격을 맞아가면서도 들이대서 힘으로 상대를 공격째로 분쇄시킨다는 점.
이 두 레슬러의 스타일 상 유사점 때문에 V2에서 치구사가 신녀에 남는 것으로 보는 시각이 일반적이다. 이 루트를 진행하면 치구사가 류코의 파이팅 스타일에 큰 감명을 받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이후 이런 스타일을 장착했다라고 보면 이야기가 맞아 떨어진다.
이치가야와 우위는 논란거리. 원래는 V3에서 이치가야가 료코를 1:1에서 꺾고 WWCA 타이틀을 가져오는 것으로 확실하게 입증한 것으로 결론지어졌는데, 레슬엔젤 서바이버에서 설정이 변경되면서 좀 애매해졌다. 류코가 프리랜서로 활동한 기간동안 소속 단체가 없다보니 부상에 대한 케어를 제대로 받지 못했고, 심지어 나이도 이치가야보다 2~3살 더 많게 변경되어서...
한편, 류코도 이치가야도 다크스타 카오스와 서로 꺾고 꺾인 경험이 있다. 다크스타 카오스까지 묶어서 셋이 비슷한 셈.
프리랜서로 지낸 기간이 길어서 실력에 비해 업적은 유키코나 이치가야에 비해서 많이 떨어지는 편.
중소 단체를 수도없이 박살내긴 했지만 정작 신일본 여자프로레슬링이나 월드 여자프로레슬링 같은 대형 단체를 박살내 본 적이 없다. 그래도 단체가 박살 난 이후, 뿔뿔이 흩어진 월드 여자프로레슬링 출신 선수들을 다시 불러들여 WARS를 세워서 흥행시킨 공은 크며, 아울러 WARS의 위상을 위해서 WWCA 세계 헤비급 타이틀을 다크스타 카오스로부터 빼앗아 오기도 했다.
레슬엔젤스 메인 스토리가 신일본 여자프로레슬링 중심으로 짜여져 있기 때문에 인지도는 떨어지지만, 레슬엔젤스 스페셜에서 WARS 루트를 타보면 류코의 위용을 대충 알 수 있다. 전(前) 월드 여자프로레슬링 소속 선수들에게 있어서는 거의 유키코급의 존재.
유키코, 이치가야에 필적하는 선수 답게 성능은 탁월하다.
평가치는 유키코나 이치가야 보다 항상 살짝 떨어지게 잡히는데 그래도 톱 3의 자리는 거의 유지하는 편. 메구미와 치구사가 올라와서 5위까지 밀려나는 경우도 있지만 그 아래로 내려가진 않는다.
피통이 크고 강점인 카테고리가 데미지 높은 파워하우스, 타격기라 평가치 이상의 싸움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크다. 아울러서 상술했듯이 히든 능력치인 근성도 높아서 자신보다 강한 선수와 부딪혀도 어렵지 않게 승리한다. 뒤집어 말하면 이쪽이 더 강한 캐릭터를 가지고 가도 언제 털릴지 알 수 없다는 이야기로, 적으로 부딪힐 경우 상당히 기분 나쁜 상대. 충격과 공포의 치구사만 하겠냐마는....
5 기타
후발주자임에도 인기가 상당히 높은 편. 보통 인기의 이유로는 포니테일(...).
"반역의 여신", "방황하는 늑대", "크레이지 드래곤"은 떠돌이 시절의 행적에서 기인한다. 이 시기에 류코는 인지도 있는 단체에 쳐들어간 다음 중견 레슬러를 마구 잡아 단체 챔피언과의 타이틀 샷을 얻어내고 챔피언과 1:1 매치를 가진 후 승리하여 벨트를 강탈한 뒤, 벨트를 단체에 반납하고 떠나는 행위를 반복하고 다녔다. 벨트를 가져가는 것은 아닌데, 이걸 당한 단체는 단체의 위상이 추락당하는 셈.
이런 일을 하고 다닌 이유는 너무 많은 단체들이 난립해서 '챔피언의 자격'이 없는 선수들이 챔피언을 자처하고 다니는 현 상태가 프로레슬링 계에 독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 그래서인지 V2에서도 유키코에게 패배하자 재대결을 가져가지 않고 깔끔하게 손을 털었으며, V3 에서는 유키코의 제자가 벨트를 돌려주러 찾아오자 자신은 이제 자격을 상실했다고 벨트를 거절한다.
맞는 말이긴 한데, 털린 단체들 입장에선 좀 억울할 법도 하다. 이런 일을 하고 다니기엔 류코가 지나치게 강하다는게 문제.
상술되어있는 떠돌이시절 행적을 볼때 모랄리티가 높을 것 같지 않은데, 이상하게 등장하는 모든 시리즈에서 모랄리티가 엄청 높다. 보통 68~72 내외인데 반란군 일으킬 걱정은 없다봐도 무방한 수준.
초기에 구상된 캐릭터가 아니라서 설정이 상당히 오락가락한다.
설정상 변하지 않는 부분은 유키코-이치가야에 버금가는 레슬러라는 점, 그녀가 프리랜서 레슬러로 활동하며 타 단체를 부수고 다녔다는 점, 그리고 혼자서 단체를 부활시킬 정도로 카리스마와 리더쉽이 있다는 점이다.
지금은 버려진 설정이지만, 미소녀 레슬러 열전 블리자드 Yuki 난입 편에서 그녀의 과거가 나온 적이 있다.
류코는 고등학생때부터 큰 주목을 받던 초대형 기대주로, 이치가야처럼 차기 에이스로 점찍혀서 테스트 없이 합격한다. 다만 인터뷰는 하지 않고, 테스트를 받고 들어온 주인공과 친하게 지내는 등, 뭔가 속 알맹이는 키시마 같은 느낌. 유키코와 거의 동일한 시점에서 단체의 챔피언에게 반발, "반란군"을 만든다. 류코가 조직한 반란군도 유키코의 혁명군 처럼 월드 여자프로레슬링의 정규군을 꺾고 단체를 장악한다. 류코는 단체를 장악한 이후, 타 단체로의 침공을 계획하는데, 그보다 한발 앞서서 유키코가 "혁명군"을 이끌고 먼저 침공해온다. 류코는 자신의 "반란군"과 함께 유키코의 "혁명군"에 맞서 대항전을 벌이지만, 결국 유키코와 1:1 매치 끝에 패배하게 된다. 이후 단체 몰락의 책임을 지고 탈단해서 프리랜서로 떠돌게 된다.
류코를 거의 월드 여자프로레슬링 판 유키코로 끌어올린 스토리로, 괜찮은 설정이었는데 레슬엔젤 서바이버에서 무효화 된다.
현재의 설정은 이렇다.
원래는 월드 여자프로레슬링의 선수로, 팬서 리사코 세대와 마이티 유키코 세대의 중간에 해당하는 선수. 당시 월드 여자프로레슬링의 차기 에이스로 주목받던 기대주였다. 그러나 단체의 경영 방향에 대해서 프런트와의 갈등을 빚다가 언쟁 끝에 해고에 가까운 탈단을 한다. 이후 월드 여자프로레슬링은 내리막을 걷게 되고, 그 분위기를 일신하기 위해서 신일본 여자프로레슬링을 침공하지만 오히려 팬서 리사코의 손에 박살나면서 단체 몰락의 길을 걷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