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 부문 수상자 | |||||
더더 《The The Band》(2004년) | → | 마이 앤트 메리 《Just Pop》(2005년) | → | 두번째 달 《2nd Moon》(2006년) |
목차
1 소개
My Aunt Mary
한국의 모던 록 밴드. 1999년에 1집 My Aunt Mary로 데뷔했다.
델리 스파이스, 언니네 이발관과 함께 홍대 모던록 밴드 1세대로 꼽히는 장수밴드이며 서로 친분도 있다. 다만 두 밴드와 다른점은 얼굴 보기 정말 힘든 프론트맨(김민규)이나, 잘 웃지않는 프론트맨(이석원)과는 달리, 라디오나 음악방송에 자주 참여하고 은근히 개그욕심이 많은 프론트맨(정순용)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밴드명이 특이한데 원래 밴드명을 '옥이 이모'(...) 로 지으려 했었다. 그런데 당시 방영하던 동명의 드라마 때문에 밴드 이미지가 개그스러워질것 같아 영어식으로 적당히 메리로 바꾸어 짓게 되었다.
3집 Just Pop이 2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부문과 '올해의 음반'을 수상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위 동영상은 3집 수록곡중 가장 유명한 골든글러브.
2 멤버
- 전 멤버 - 이제윤[3]
3 디스코그라피
3.1 1집 My Aunt Mary
1 Greeting Song
2 언젠가 내게
3 말을 해
4 가족 사진
5 Confess
6 Sunday 그리고 Seoul
7 꿈을 꾸나요
8 강릉에서
9 선회하지 않는 길
10 Pray
11 Cubism에 관한 새로운 언급
1999년 9월 발매.
3.2 2집 Rock N Roll Star
1 00:11
2 느림보
3 나무의자
4 락앤롤 스타
5 나 지금
6 북소리
7 Mama's Day
8 한참을 망설이다가
9 웃으며 내게
10 제발
11 바나나 우유
12 The Weight Of Smoke
2001년 11월 발매. 이 앨범활동을 마지막으로 3명 모두 입대했다.
3.3 Single 공항 가는 길
1 공항 가는 길
2 4시 20분
3 원
4 원 (Instrumental)
2004년 3월 발매. 전 드러머 이제윤의 유학가는 길에 바치는 곡 공항 가는 길을 포함한 34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박정준이 합류한 첫번째 앨범.
3.4 3집 Just Pop
Just Pop 항목참조
3.5 4집 Drift
1 monologue
2 너는 내맘속에
3 sweet
4 with
5 반지를 빼면서
6 내게 머물러
7 148 km
8 특별한 사람
9 그걸로도 충분해
10 인생의 챕터
11 랑겔한스
12 S.E.O.U.L
2006년 12월 발매. 플럭서스로 이적한 후 첫번째 앨범이며 타이틀곡 with의 뮤직비디오를 보고 여성팬들이 급격히 늘었다 카더라. 플럭서스 특유의 블링블링한 뮤직비디오 화면을 보고 기존의 팬들은 적응 안된다.vs하앍하앍의 반응이었다.
메이저 기획사로 옮긴 탓인지 풋풋하던 초기 앨범에 비해 조금 더 원숙하고 세련된 곡들이 많았는데 이 또한 기존 팬덤에서 적응하기 힘들었던 눈치다.
영화 As Good As It Gets(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 의 명대사 You make me want to be a better man (당신은 나를 더 나은 사람이 되게 만들어요)에서 큰 감명을 받아 한진영이 만든 곡이다. 실제로 가사 중간에 대사와 유사한 부분이 나온다. '너와 함께면 난 멋진 사람이 된 것만 같아'
마이앤트메리의 인터뷰 내용 중에는 어느 인터뷰어가 'sweet'을 들으니 프린스 생각이 난다고 했었는데 실제로 곡을 만들때 프린스의 음악을 많이 들었다고 한다.
'148Km'는 멤버들이 쿠바나는 캄보디아로 알고있는데에서 오토바이 여행을 즐기던 중 만든 곡이라고 한다. 체 게바라도 아니고 뭐 밴드 멤버 한진영군의 오토바이가 여행 도중 도난을 당했고 기분이 상한 한진영이 여행지를 떠나는 택시에서 느낀 감정을 수첩에다 적었고 그걸 정제해서 만든 노래가 꽤 멋지게 탄생하였다.
izm에서 나온 기사를 참고 (http://www.izm.co.kr/contentRead.asp?idx=1979&bigcateidx=11&subcateidx=13)
3.6 5집 Circle
1 푸른 양철 스쿠터
2 마지막 인사
3 Night Blue
4 Silence(Feat. 조원선)
5 굿바이 데이(Feat. 지선)
6 다섯 밤과 낮
7 내게 다가와
8 열대야
9 내 맘 같지 않던 그 시절
10 Hey
2008년 12월 발매. 1박 2일에 삽입되었던 타이틀 곡 '푸른 양철 스쿠터'가 유명하다. 뮤직비디오에는 'W&Whale'이 특별 출연했다.
영화 마린보이 OST로 5집 수록곡 'Night Blue'가 사용되었다.
'내 맘 같지 않던 그 시절'은 정말 의외로 피아노 한 대와 정순용의 보컬로 이루어진 발라드 곡이다.
원래 타이틀 곡은 푸른 양철 스쿠터가 아닌 다른 곡이었으나, 앨범 제작 당시 많은 도움을 주었던 김동률에게 마스터링한 앨범을 들려주면서 이 중에 타이틀 곡을 맞춰보라고 하자 푸른 양철 스쿠터를 듣고 나서 '음.. 이 곡이네, 이 곡이 아니면 힘들지...'라고 말하는 바람에 심사숙고 끝에[4] 푸른 양철 스쿠터를 타이틀 곡으로 선택했다고 한다.
Silence는 정순용이 조원선에게 노래를 하나 불러달라고 부탁하고 싶었고 한동안 조원선... 조원선... 생각하다가 떠올린 곡이라고 한다. 많은 라디오 방송에서 앨범 소개가 나갈 때 이적과 여러 뮤지션들이 가장 좋아하는 앨범 수록곡이라고 칭찬하였다. (라디오천국)
'내 맘 같지 않던 그 시절'은 정순용의 인생을 돌아보는(?) 노래이다. 항상 내가 먼저 가자고 했지 그 곳엔 무언가 우릴 기다리고 있다고 유희열은 이 노래를 듣다가 눈물을 흘리기도 했고 많이 위로받는 곡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Hey는 한진영이 작곡한 것으로 원래 제목은 Angel이 될 뻔했다. 이상하게 마지막 트랙을 들으면 심란해지는 이유
앨범 자켓 촬영을 위해 멤버 박정준은 백발로 탈색을 했는데 머리에서 피가 나올 정도로 독한 탈색과정이었다고 한다
4 트리비아
- 멤버들 모두 외모가 출중한 탓에 공연장의 성비가 거의 2:8수준이다. 본인들도 이를 적절히 이용한 개그를 구사하기도 한다[5]
- 활동기간에 비해 디스코그래피가 상당히 빈약한데, 이는 멤버들이 1년에 2~3곡 정도로 작업하는 속도 때문이라고 한다.
- ↑ '토마스쿡'이라는 명의로 솔로로 활동하기도 한다.
- ↑ 옐로우 몬스터즈, 크리쳐스의 베이스도 맡는 중이다.
- ↑ 박정준 이전의 드러머로 정순용, 한진영과 1976년생 동갑내기 친구다. 2집까지 같이 활동했으며 유학을 가게 되며 밴드에서 하차했다. 이 친구를 위해 만든 곡이 바로 3집에 수록된 공항 가는 길이다.
- ↑ 당시 김동률은 이적의 '다행이다'를 발굴(?)해내며 절정의 신통력을 발휘할 때라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발언이었다고 한다.
- ↑ 제3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시상하러 등장할때 남궁연은 '외모 때문에 자신들의 음악성이 묻힌다고 본인들이 주장하는 밴드 마이 앤트 메리입니다.'라고 소개했고, 마이 앤트 메리 스스로도 스페이스 공감에 나올 때마다 여긴 추첨식 방청이라 남자분들이 너무 많아요. 우리 명성엔 안 맞아라고 당당히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