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젤라 어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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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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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소대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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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IGLOO 2 중력전선 디자인

HT-01B Magella Attack.[1] [2]

1년전쟁 당시 지온공국군의 주력전차. 경이롭게도 탑승자는 1명으로 충분하며 마젤라 톱에 탑승한다.

전쟁 발발 전에 지온군 기갑의 주력은 이미 자쿠를 필두로 한 MS체계로 넘어가고 있었지만, 당시 비싸고 수량도 넉넉치 않은 MS만으로는 모든 지상전에서 화력의 우위를 점할 수 없다는 결론에 따라 개발된 지상전용 전차이다.

지상 기갑전에 대한 경험이 전무한 지온 전차답게 현실의 전차들이나 지구연방군의 61식 전차와는 외형부터가 판이하게 다르다. 독자적으로 화력/기동전을 수행하는 MBT보다는 MS를 백업하는 화력지원형 병기로서의 개념이 우선순위로 잡혀져 개발되었다[3].

전장 13m[4], 전고 7m라는 정신나간 덩치를 자랑하며, 포탑에 주무장인 175mm 저압포 1문, 차체에 부무장 35mm 기관포 3문을 탑재하고 있다. 175mm 포는 당시 어떤 MS라도 제대로 일격을 가하면 손쉽게 격파할 수 있는 수준.[5] 가장 큰 특징으로 포탑이 차체로부터 분리되어 5분간 헬기마냥 저고도 저속 비행할 수 있는데, 이것은 원래 톱어택[6]에 취약한 연방군의 61식 전차을 겨냥한 설계였지만, 나중에는 "마젤라 톱 어택"이라는 대MS 전술로 각광받기도 했다. 무서운 것은 비행 상태에서도 175mm포 사격이 가능하다는 것. 이것이 지온의 메커니즘이다!! 차체 따위는 장식입니다[7]

문제는 이 마젤라 톱(포탑)만 우수수 파괴되는 바람에 잉여 차체가 남아돌게 되었다는 것. 결국 이것과 파손된 자쿠 파츠를 결합한 자쿠 탱크라는 괴악한 물건이 나오기도 했다.

회전포탑 같은 외형이지만, 사실 여태껏 나온 건담 시리즈 중 포탑을 회전하는 장면을 보여준 적이 없다(…). 2006년 반다이에서 발매된 프라모델의 설명서에는 고정포탑이라고 기재되어있다. 부무장인 3연장 기관포도 전방으로 고정되어 있다. 때문에 돌격포로 칭하는 이들도 있다. 기렌 암살 계획에서 처음으로 포탑을 회전시켜 발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체적으로 지구연방군의 61식 전차보다 뛰어난 스펙을 가지고 있지만 어찌된건지 작중에서 보이는 모습은 61식 전차를 뺨치는, 아니 능가하는 야라레메카. 오리지널 기동전사 건담에서는 자쿠나 짐, 61식 못지않게 터져나갔으며[8], MS IGLOO 2 중력전선에 오면 아예 61식에게 일방적으로 개발살나는 안습한 모습도 보여준다(…) 다만 기동전사 건담: 제08MS소대에서는 3대의 마젤라 어택이 육전형 건담 2기를 습격, 그 중 1기를 기동불능으로 만드는 등 전술과 승무원의 기량에 따라 훌륭한 병기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하기도 했다.

SD건담 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는 일단 격파 할 시 마젤라 톱이 남아서 결과적으로 2번 격파해야 하는 경이로운 매커니즘을 선보인다.(…)

게임 기렌의 야망 에서는 61식도 이루지 못한 장거리포격 기능이 있어 자주포로도 쓰인다.에당초 이동네 전차들은 대공사격도 가능한터라

사실 원래는 지상전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등장이라 제대로된 설정은 없었다. 그러나 건담 센추리 등의 무크지, 설정동인지가 나오면서 생긴 설정이 후발작품을 통하여 공식화된 것.
  1. HT라는 제식명에서도 알 수 있듯, 마젤라 어택은 원래 호버 탱크로 개발되고 있었다. 그러나 기술 제약 및 생산단가의 문제로 전통적인 캐터필러 방식으로 변경된다.
  2. '마젤란' 어택으로 알려져 있는 경우가 많지만, 영어 철자에서 보듯이 '마젤라' 어택이 맞다. 동 세계관에 등장하는 마젤란급 전함이나 실존했던 인물 마젤란 때문에 자주 혼동되는 듯.
  3. 물론 이후 지상전에서 마젤라 어택이 지구연방군 기갑병력에 참패하자 지온공국도 제정신을 차려서 현용전차와 비슷한 디자인을 가진 마젤라 아인이라는 전차를 개발한다.
  4. 포신 제외
  5. 덕분에 이 포만 떼어와서 "마젤라 톱 포"라는 이름으로 자쿠 등의 무장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6. 장갑이 얇은 전차의 상면을 공격하는 것. 기본적으로 전차는 정면에서 얻어맞고 때리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정면에 비해서 측면이나 후면의 장갑이 얇다. 상면이라면 말할 것도 없고. MS가 대전차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것도 전고때문에 쉽사리 톱어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7. 하지만 이해할 수 없는 것은 175mm 저압포가 어떻게 61식의 150mm 전차포보다 압도적인 성능을 내는가이다. 저반동포라면 몰라도 저압포는 일반적인 포보다 그 위력이 현저히 약하다. 게다가 61식 잡겠다면서 7m씩이나 되는 전고를 그대로 뒀다간 순식간에 집중포화를 받을 가능성도 높다. 물론 마젤라 어택이 말도 안되긴 하지만 포탑을 띄운다면 또 말이 달라지지만.
  8. 그나마 TV판에선 차체가 먼저 터지고 포탑은 탈출해서 건담을 계속 패다가 터지는 노력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