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세계관에 등장하는 행성에 대해서는 자쿠(스타워즈)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목차
1 개요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의 등장하는 모빌슈트로 지온 공국군이 운용한다.
2 한국에서의 표기
80년대 다이나믹 콩콩 코믹스 건담 대백과에서 샤크라고 나온 것을 비롯하여[1] 플라모델이나 다른 백과에서 자크라고 나온 것덕분에 뉴타입 한글판에서도 자크라는 이름으로 건담 모빌슈트 설정집에 이 이름으로 나왔다. 덕분에 애니 잡지이던 모션에서 자쿠라는 이름을 표기하면서 자크로 많이 알려졌는데 자쿠가 정확하다고 나왔던 바 있다. 90년대 후반까지도 당시 일본 애니메이션 정보에 영향을 주던 월간 게임지 애니 코너에서조차 자크라고 나오던게 허다했다.
아카데미판 1/100 기동전사 칸담 프라모델 매뉴얼에는 "지온왕국 짜꾸로보트" 라고 나왔다(...)
그래서 쓰는 사람에 따라 자쿠와 자크의 표기가 혼용되고 있지만, 자쿠로 표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추세이다.
3 상세
건담의 마스코트
거대 로봇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준 기체
기동전사 건담에 등장하는 가상의 국가 지온 공국에서 개발한 모빌슈트이자 건담 월드 최초의 모빌슈트.[2] 1년전쟁 때 최초로 생산되었으며 모빌슈트급 병기가 없던 연방군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며 초반 기세장악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우수한 설계와 기본적으로도 상당한 성능이지만 파일럿의 기량에 따라 높일 수 있는 고성능, 다양한 병기와 어떤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처가 가능한데다가 생산가격도 싸고 대량생산이 쉬운 등 양산형 병기로 온갖 좋은 조건만을 달고있는 최적의 양산형 모빌슈트로 1년전쟁 후반에도 더 성능좋은 기체들과 함께 여전히 최전선에서 활약했다.
이후로도 자쿠의 기본설계를 따른 수많은 개량형이 등장하였으며 특유의 모노아이는 지온공국의 마스코트격인 존재가 되었을 정도다. 자쿠의 명칭유래는 자코(雜魚, 조무래기)에서 따왔다는 설과 뭔가 커다란 것이 성큼성큼 걸을 때 내는 소리의 의성어 '자쿠 자쿠'에서 따왔다는 설이 있다. [3]
이처럼 여러가지 주장이 있는 이유는 후속편인 기동전사 Z건담의 제작비화(마라사이항목 참고)처럼, 이름의 실제 기원이 너무 확 깨기 때문에 토미노 감독과 오오카와라 선생이 함구하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다. 오오카와라 선생이 원래 의류회사에서 일한 적이 있기 때문에 로봇의 명칭이 모빌"수트"이고 자쿠의 디자인(특히 허리의 라인)도 남성 양복에서 온 것이라는 이야기는 익히 알고 있을 것인데[4] 자쿠의 경우 그 파일럿으로 처음 등장하는 캐릭터의 이름이 "진(청바지)"과 "데님(역시 바지의 일종)"이기 때문에 로봇은 "자쿠"라는 것. (일어로 지퍼가 "챠쿠(チャック)"다.) 물론 웃자고 하는 얘기지만 그럴싸하게 들리기도 한다.
또한 원래는 Ⅱ가 붙지않고 그냥 통틀어서 자쿠라고 불렀으나, 가뎀의 자쿠가 나오면서 기 기체를 그냥 '구형 자쿠'라고 불렀으나, 본격적으로 건프라를 팔아먹자고 따로 분류할 필요성이 생겨서 이름이 나누어졌다. 실제로 20세기에는 상당한 건덕이 아니면 자쿠 II(MS-06)를 "자쿠"로, 자쿠 I(MS-05)을 "구형 자쿠(구 자쿠)"로 알고 있는 이들이 대부분이었다. 심지어 기동전사 건담ZZ에서 자쿠III가 등장했을 때도 이게 왜 자쿠 II가 아니라 III인지 모르거나, 하이잭이 자쿠 II라서 그런가보다 하고 착각하는 경우까지 있었다.
대표적인 예로 샤아 전용 자쿠의 명칭은 자쿠Ⅱ가 붙지 않는 것이 공식표기이며 당초에는 세밀한 설정이 있지도 않아서 파생형의 설정이나 자쿠를 제외한 모빌슈트의 스펙에 대한 수치적인 설정도 없었기 때문에 자쿠 자체도 그리 세밀한 설정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3.1 프로토 자쿠
MS-04라는 형식명과 크고 똘망똘망한 눈을 가졌으며, 최초의 모빌슈트이다.
기동전사 건담 디 오리진에서는 부구(Bugu, ブグ)라는 명칭으로 푸른색의 람바 랄 전용기가 등장한다.
3.2 자쿠I
TV판에 등장한 MS-05 ZAKU I
최초의 양산형 모빌슈트이며,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미 구식이라 2선급 기종으로 물러났지만 가끔씩 전투에 참가하기도 했다.
3.3 자쿠II
초록색 건담
TV판에 등장한 MS-06 ZAKU II
적절한 개량을 거친 HGUC MS-06 ZAKU II 건프라
대체적으로 건담 관련 커뮤니티에서 그냥 자쿠라고 하면 '자쿠II'를 가리키는 것이 대부분이다. 자쿠I보다 자쿠II의 생산량이 많으며, 애니메이션에서도 자쿠라고 하면 자쿠II가 등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징적인 머리와 허리, 다리의 케이블은 사실 건담의 탄생비화에 얽혀있다. 원래 최초의 건담 애니메이션은 기획단계에서 파워슈트 개념에서 지금의 거대로봇으로 바뀌었는데, 자쿠를 비롯한 대부분의 모빌슈트 디자인들이 이때 이미 진행중이었던 상태였고 자쿠의 케이블 역시 입는 파워슈트 개념에서 디자인된 디테일이었다. 안에 사람이 들어가있어야 하기에 프로토타입 메카닉 디자인의 클리셰인 무수한 동력선이 밖으로 노출된 것이다. 하지만 개성있는 디자인을 버릴수없어 그대로 사용한 탓에 저 동력선의 정체가 무엇인지 과연 꼭 저렇게 밖으로 노출되있어야했는지에 대한 논란이 끊임없이 계속되고있는중이다. 갖다붙일만한 설정/이유가 없기 때문.
아주 나중에 "지온계 모빌수트는 핵융합로 내의 플라즈마의 압력을 이용해 팔다리를 구동한다"는 설정을 갖다붙였는데, [5] 자쿠의 케이블은 이런 유체펄스 전달용이라는 설명이다. 물론 이는 왜 이후 지온계 모빌수트에는 물론이고 MS-06보다 더 구형인 MS-05 등에는 이런 케이블이 없는지를 전혀 설명해주지 못할 뿐더러, 머리에 붙어있는 케이블은 그럼 뭔지도 설명하지 못한다.
3.4 자쿠 바리에이션
워낙 많이 만든 데다가 부품 호환성도 높아서, 자쿠II를 뜯어고치거나 그 부품을 사용하여 만든 바리에이션은 매우 많은데다, 매체별로 설정도 중구난방이라 선라이즈나 반다이 조차도 그 모든 바리에이션을 제대로 파악도 못하고 있다. 설정상 자쿠의 생산대수는 수천대를 넘기기 때문에 이같은 중구난방 역시 실제의 대량생산된 병기의(2차대전 당시의 전차라던가 심지어는 현용전차 역시) 갖가지 개수/현지개수의 존재같은 현실성을 부여받았기 때문이기는 하다. 무엇이 등장해도 납득이 될만하다는것.
-
앗가이[6] -
구프[7] - 자쿠II改
- 자쿠 강행 정찰형
- 자쿠 플립퍼
- 마린 자쿠(MSM-01 or MS-06M)
- 자쿠II 수중용 실험기(MSM-02)
- 자쿠 캐논 - 연방군의 짐 캐논을 본따서 개발된 자쿠의 화력 강화형. MSV에 등장.
- 자쿠 탱크 - 마젤라 어택의 하체부품에 자쿠II의 상체부품을 이어붙여 만든 탱크. 주로 작업용으로 썼다.
- 자쿠 마리너 - 수중사양 자쿠로 연방군이 대량접수해서 사용했다. 구형임에도 네오지온 파일럿들에게는 자군의 카풀보다도 더 호평이었다.
- 자쿠 마인레이어
- 데저트 자쿠 - 자쿠의 사막용 사양.
- 자쿠II F2 - 0083에 등장한 기체로, 설정상 1년전쟁 최후의 자쿠 계열 양산기라고 한다.
- 자쿠II FZ - 흔히 자쿠 改라고 부르는 바로 위의 그 녀석. 양산화되지는 못했다. 나중에 스탭도 인정한 '끼워넣기식 모빌슈트'.
- 고기동형 자쿠 II 시험형 - 08소대에서 아이나 사하린이 타고 있던 기체.
- 고기동형 자쿠 II - 에이스 파일럿용으로 소수생산된 버전으로 R1형과 R2형이 있다. 유명한 파일럿으로는 '하얀 늑대' 신 마츠나가와 '진홍의 번개' 죠니 라이덴이 있다. 검은 삼연성도 탑승했다고는 하는데 얼마나 오랬동안 썼는지는 불명.
- 고기동형 자쿠 II 빔 병기 운용 시험형
- 아크트 자쿠(액트자쿠) - MS-11
- 일년 전쟁 말기 지온 공국군이 페즌 기지에서 개발했다. 자쿠 II를 베이스로 만들었지만 자쿠 II보다 고성능 기체 였기에 아예 새로 MS-11번호를 받았다. 그러나 개발 시작 단계에서 종전을 맞아 양산에는 이르지 못했다.
- 각 관절에 마그넷 및 코팅을 하여 높은 기동력을 발휘한다. 지온 공국군제 모빌 슈트는 유체 펄스 시스템에 의해서 구동하지만 마그넷 코팅은 지구 연방군제 모빌슈트의 구동 형식에 사용되는 필드 모터에 행해지는 기술이였기 때문에 액트자쿠의 관절일부는 필드 모터로 되어있다.
- 무장은 4연장의 불펍 머신 건과 전용 히트 호크. 또 제네레이터의 강화로 자쿠 II는 못 사용 하는 빔 라이플, 빔 사벨도 사용 가능하다. 참고로 빔병기 설정은『 MS-X』 발표 때부터 존재했지만 액트 자쿠 전용 빔 라이플의 그림이 없었기 때문에 빔 라이플이 사용 할 수 있음에도 여러 게임에서는 불펍 머신건만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후 빔 라이플을 쓰는 모습이 공개되었는데 전용 빔 라이플이 아닌 하이잭, 마라사이의 빔 라이플을 사용했다. 전쟁이 끝나고 연방이 설계도를 입수해서 생산했는데, 빔 라이플은 설계가 없어서 대용품으로 하이잭의 빔라이플을 유용했다라는 설정. 1년 전쟁을 배경으로 한 기동전사 건담 해후의 우주 사이드 스토리 '우주, 섬광의 끝에서'에서 네임드 마레드 산기네가 뿔이 달린 전용 액트 자쿠를 타고 나온다. 여기까지 라면 문제가 없는데, 문제는 빔 라이플 디자인을 그대로 가지고 나왔다. 덕분에 분명 배경은 1년 전쟁인데 자쿠가 그리프스 전쟁 시기의 빔 라이플을 들고 쏴대는 기묘한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다.
- 사이코뮤 시험형 자쿠 - 다리가 커다란 엔진으로 대체되어 상당히 기괴한 모습을 한 기체로 지옹의 테스트베드.
- 드라체(Dra-C) - 자쿠의 상반신에 부스터를 장착한 임시적인 기종으로 사실상 모빌슈트라기보다는 모빌아머라고 보는 편이 더 알맞다. 데라즈 플리트의 주력기로 0083에 등장한다. 물론 짐이나 자쿠 등 본격적인 모빌슈트에는 상대가 되지않지만, 나름 날렵한 기동성을 살리면 그럭저럭 전투가 가능했다. 드라체는 용기병(드라군) + C의 독일식 발음.
-
Z자쿠- 기동전사 건담 ZZ에서는 파손된 제타 건담의 머리를 자쿠의 머리로 대체한 녀석. 다만 머리만 자쿠일뿐 엄연한 Z건담이다.(...)[8] - 니세 건담 - 코믹봉봉에서 연재되었던 원조 SD건담에서 등장하는 자쿠의 외관을 건담과 비슷하게 만든 위장형. 형식번호가 MS-06C인 점으로 보아 초기형 자쿠를 개조한 물건으로 보인다. 건담도 자쿠도 아닌 어정쩡한 취급을 받는 불우한 녀석. 무장은 빔 라이플처럼 보이는 히트호크와 건담 실드처럼 보이는 자쿠 실드가 전부.... 이 녀석의 뒤를 잇는 기체로 겜 카모프가 있다.
3.5 모형화된 자쿠
- 샤아 아즈나블 전용 자쿠II
- 자쿠II
- 자쿠II 지상형
- 신 마츠나가 전용 자쿠II
- 죠니 라이덴 전용 자쿠II
- 자쿠I
- 검은 삼연성 전용 자쿠II
- 검은 삼연성 전용 자쿠II
- 람바 랄 전용 자쿠1
- 자쿠II F2
- 자쿠II F2(연방)
- 자쿠 마인레이어
- 자쿠 캐논
- 화이트 오거
- 검은 삼연성 전용 자쿠II(고기동형이 아닌 S형이다.)
- 죠니 라이덴 전용 자쿠II(고기동형이 아닌 S형이다.)
- 유마 라이트닝 전용 자쿠II
- 아나벨 가토 전용 자쿠II
- 아 바오아 쿠 배치기 자쿠II(프로샵 한정, 사병용 고기동형 자쿠이다.)
- 가르마 자비 전용 자쿠II
- 자쿠I 스나이퍼
- 자쿠I 스나이퍼 욤 커크스 전용기
3.6 연방군의 자쿠
연방군에서 자쿠 시리즈를 개량해서 만든 것들로, 지온군 측에서는 가짜라는 비난을 퍼부었다.
- 하이잭(Hi-Zack) - 연방군이 자쿠를 개량한 기체. 성능은 다소 떨어진다. 임시땜빵격인 기체라 짐2와 함께 고철취급을 받았다. 티탄즈 기제는 녹색, 연방군 기체는 짙은 청색으로 도장되었다. 티탄즈의 성격을 생각해보면 악취미도 이런 악취미가 없다.
- 아이잭(Eye-Zack) - 하이잭의 EWAC 버전인데 지구로 강하한 네오지온에 연방군이 항복하면서 접수당한다.
3.7 자쿠III
연방군이 만든 가짜 자쿠 하이잭에 제대로 빡친 네오지온이 제대로 된 자쿠의 후계기를 만들겠다며 개발한 모빌슈트이지만 도벤울프에 밀려 양산형의 자리를 차지하지는 못했다. 파생형으로는 마슈마가 탑승한 자쿠III改라는 개량형이 있다.
3.8 그 이후의 자쿠
기동전사 건담 UC OVA판에서도 등장한다.[9] 물론, 파손돼서 전시용으로 세워져 있는 정도지만. 또, 생김새로 봐서는 아무로 레이의 건담에게 콕핏을 관통당한 데님의 자쿠인듯 하다.
'건담 F90'에서는 구 지온 잔당 '올즈 모빌'이 개발한 자쿠의 리파인 기체인 RF 자쿠가 등장한다.
이후 F91시대부터는 자쿠 계열 모빌슈트는 잠깐 잊혀졌다가 G-Saviour에서 부구라는 이름의 모빌슈트가 재등장했다.
3.9 우주세기가 아닌 건담 시리즈에서의 자쿠
3.10 관계없는(...) 자쿠
이 항목은 건담에 대한 자쿠를 설명하고있다.
이쪽은 이름이 유사하거나 특성 등이 비슷한 것들.
4 작중에서의 활약
자쿠II는 1년 전쟁 내내 활약한 지온군의 주력 모빌슈트이다.
보다 고성능의 짐보다 자쿠가 더 강하게 묘사되는 감이 있는데, 이는 연방군 파일럿들이 충분히 훈련되어있지 않았기 때문에 베테랑 지온군 파일럿보다 기량이 떨어져서 그렇게 보였을뿐이다.[11]
1년전쟁 초반부터 건담이 나올때까지는 우주에서든 지상에서든 거의 무적을 자랑했다(…). 전쟁 초기의 모습을 다룬 이글루에서는 거의 무적메카. 단지 루움에서 상당수의 손실이 있었다는 것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기본적으로 재래식 병기라도 명중시킬 수만 있다면 격파자체는 가능. 물론 건담이 나온 후에는 얄짤없이 야라레메카로 전직(?)한다.[12] 얼마나 심하게 당했는지 자쿠의 이름이 자코에서 따온 것이 아니냐는 소리가 나올 정도다.
기동전사 건담: 제08MS소대의 아프사라스에 자쿠 헤드가 부착된 이야기는 유명하다. 덕분에 아프사라스는 대형의 초강력 모빌아머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야라레메카틱한 실루엣을 가지게 되었다. 덧붙여, 아프사라스의 랜딩 기어는 자쿠의 발(…)을 사용하고 있다.
1년 전쟁 이후에 나온 자쿠 계열 MS들도 건담 시리즈의 대표적인 양산형으로 군림했으며, 전장에서도 크게 활약했다. 다만 건담에게 터지는 야라레메카 역할도 단골로 담당했다(...)
5 다른 시리즈에서의 자쿠
기동전사 건담 SEED에서는 처음에 '진'이라는 아무리봐도 자쿠라고밖에 생각할 수 없는 모빌슈트를 등장시키다가 결국 시드 데스티니에서는 대놓고 자쿠 워리어라는 자쿠 비슷한 모빌슈트를 등장시키기에 이른다. 자쿠의 히트호크를 연상시키는 빔 병기를 사용하기도 했다.
∀건담에서는 땅속에서 자쿠1과 2가 발굴되었으며 볼쟈논이라고 명명되었다. 기본무장과 성능은 완전 동일하지만 왜인지 턴에이 건담과도 맞짱을 뜰 정도로 강해져 있다. 특히 자쿠2가 아닌 구형의 자쿠1은 갸반 전용 볼쟈논이 되어버린다. 그리고 턴A의 설정에 기반하면 우리가 알고있는 1년전쟁의 자쿠 시리즈가 아닐 가능성이 농후하다. 즉, 오리지널 자쿠가 아닌 알수 없는 시대에 사용된 자쿠처럼 생긴 MS. 아니면 F90의 RF자쿠인가?
6 잡설
- 자쿠의 상징인 가동형 모노아이는 이후로도 지온의 상징으로 자리잡게 되었고, 네오지온에까지 이어져 네오지온 최후의 기체였던 사자비에게까지 이어져갔다. 또한 에우고 등에도 릭 디아스 등의 기체가 모노아이를 채택했다. 이후 모노아이는 악역 메카의 상징적 존재가 되어서 최근작인 기동전사 건담 시드 외전 ASTRAY 에 등장하는 아스트레이 골드 프레임 아마츠 등의 기체도 모노아이를 달아 악역 분위기를 냈다. 게다가 기동전사 건담 UC의 시난주도 본래 연방의 기체였지만 모노아이를 달았다. 하지만 사실상 탈취당해 개조된거라 흠좀무. 다만, 지온계 모빌슈트의 클리셰가 된지라 바뀌기 힘들다는건 극중 장치로서 이해될 수 있을지언정 '최신/발전된' 건담의 디자인에 대조되는 의미로 사용된 노출된 동력선, 모노아이의 디테일이 최신예 지온 모빌슈트 디자인에도 계속해서 사용되는데에는 가공의 설정으로 설명될만한 설득력은 부족하긴 하다.
- 퍼스트 건담은 기획단계에서 전쟁이니까 등장하는 적을 모조리 자쿠로 통일해서 병기로서의 느낌을 살리자는 의견이 나왔다는데, 역시나 그런 짓은 로봇물에 허용되지못해서 지온에서 신병기가 마구 쏟아져 나오게 됐다고 한다. 그래도 그 영향인지 자쿠는 전쟁끝까지 지긋지긋하게 나오지만.
- 맹숭맹숭하고 각진 디자인의 GM에 비해 곡선미와 볼륨이 잘 살아있는 다자인 덕분에 건담팬들에게 인기가 높아서 MG의 경우, 현재 2.0버전까지 나와있으며 PG, HG, HGUC, HCM, FG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과 바리에이션이 시판되고있다. 거의 건담의 마스코트라고도 할 수 있는 적 캐릭터라 많은 작품에 오마쥬되었다. 턴에이 건담의 메카닉 디자이너로서 참여한 시드 미드가 자쿠의 디자인을 가리켜 '완벽한 디자인'이라고 평했을 정도. 골수 건덕후 만화가 오오와다 히데키도 PG 자쿠II를 보고 "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렇게 아름다운 기계인형을..."이라고 평했다. (기동전사 건담씨의 '건담창세'에서도 자쿠의 디자인을 유독 찬양하는 내용이 나온다.
큰선생을 찬양하라)
- 0079이후 근 30여년째 인기 모빌슈트 투표에서 10위권에서 거의 떨어지지않는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말 그대로 모빌슈트계의 아이돌에 가까운 존재...
- 슈퍼 커스텀 자쿠 F2000은 모형전사 건프라 빌더즈 : 비기닝 G에서 자쿠 F2를 개조한 기체.
- 자쿠를 패러디한 양산형으로 사쿠라는 녀석이 있다.
- 멋진 갑옷의 조건을 다 갖춘 디자인(#).
- ↑ 당연히 하이잭도 하이샤크라고 나왔다. 그래놓고 자쿠레로는 샤크레로가 아닌 자크레로로 표기.
- ↑ 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에서는 밧프가 등장했지만, 오리진이 기존의 TVA/극장판을 대체하지 않는 패러렐 월드인 이상 공식적인 우주세기 최초의 모빌슈트는 자쿠다.
- ↑ 실제로 기동전사 건담 제작 직전에 만들어진 아니메인 신조인간 캐산을 보면 안드로 군단의 로봇들이 걸을 때 나는 소리가 "자쿠 자쿠"로 들린다. 행진 장면 보다는 한 놈만 걸을 때 특히 잘 들리니까, 브라이킹 보스가 등장하는 장면을 찾아서 들어보자.
- ↑ 관련기사 링크.
- ↑ 소위 "유체펄스" 유압구동(하이드롤릭) 시스템. 이에 비해 연방계 모빌수트는 리니어 모터인 "필드 모터"를 이용해 팔다리를 구동한다는 설정이다.
- ↑ 개발에 자쿠의 부품이 유용되긴 했지만 공식적으로 자쿠의 바리에이션에는 속하지 않는다.
- ↑ 자쿠를 기반으로 만들긴 했지만, 자쿠와는 별개의 독자적인 기종으로 분류된다. 이와 관련된 유명한 말도 있지 않은가. "자쿠와는 다르다! 자쿠와는!"
- ↑ 실제 아가마에서 '자쿠 머리를 한 건담이 나간다'고 발언한 적도 있다.
- ↑ 원작 소설에서는 기라 도가.
- ↑ 말이 필요없음. 눈 2개 달린 자쿠다.
- ↑ 연방군의 모빌슈트는 전쟁중에 개발되었고, 그 전쟁은 1년전쟁이다.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에 익숙하지기에는 너무나도 짧은 시간인데, 그것도 부족해서 실제로 모빌슈트가 탄생되어 투입된 것은 최후반 3개월, 그중에서도 최종 1달에 집중되어있다. 우주괴수같은 극히 예외적인 몇몇을 제외하면 실력이 뛰어날수가 없다.
- ↑ 아니 의외로 병맛나는 묘사도 있었다. 예를 들어서 힐돌프에게 연방군이 노획하여 조종이 미숙했다고는 해도 숙련된 지휘관이 지휘하는 자쿠 9기가 그대로 몰살당했고, 중력전선에서는 전술전략적인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61식 전차의 주포가 그럭저럭 이빨이 박히며, 심지어 숙련된 대모빌슈트 병기를 사용하는 특기병이 지프를 타고 자쿠 주위를 빙글빙글 돌면서 미사일로 맞추려는 장면이 나왔다. 아마 육상형으로 추정되는 자쿠의 다리 부분에 사방으로 폭탄이 흩뿌려지는 S마인이 탑재되어있던터라 끔살당했지만, 어느정도 숙련된 특기병이 그런 방식을 시도했다는 것은 S마인같은게 없었던 초기형은 이게 먹혔다는 말도 된다. 심지어 오데사에서는 양산형 건탱크에게 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