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 수 없는 남매

말할 수 없는 남매
글/그림윌로우
연재 사이트레진코믹스
연재 날짜2014년 8월 9일~
연재 요일토요일
장르로맨스, 개그

|프롤로그 / 목록

1 개요

레진코믹스에서 매주 토요일에 연재되고 있는 윌로우 작가의 작품이다. 흥미로운 소재와 인간관계의 섬세한 묘사, 흥미진진한 전개, 매화 적절한 끊음으로 토요웹툰 1,2위를 다툰다. 스토리 속 갈등과 긴장의 완급을 적절히 조정하면서도 몰입 집중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특유의 개그코드로 독자를 웃겨주는, 레진코믹스의 코인이 아깝지 않은 만화중 하나로 꼽힌다. 단점이라고 꼽을만 한게 있다면 작중 인물들이 대부분 17~19세인데다가 하나같이 예민한 캐릭터들이라 그런지 가끔 하는 짓거리나 내용이 독자에 따라서는 오글거리게 느껴질 수 있다. 유료결제 가격은 한 화당 3코인이고 약 2달의 시간이 지나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모든 회차의 제목은 '그는/그녀는 ○○○이다/하다'이고 그 문장이 끝부분에 매번 나오는데, 문장의 주어가 해당 화의 어떤 사람인지 정확하게 매치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의미심장하게 만든다. 제일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주인공들이 그냥 주변 소문 신경끄고 살면 끝인데 자꾸만 남들 반응에 집착을 한다.그게 쉬운지 한번 살아봐라 손의 흔적을 보는 것 같다. 그건 주인공 과거와 관련 있는 듯 하다. 과거를 보면 딱히 주변을 신경 쓰지 않는 것 처럼 보이고 그로 인해 일어난 사건들 때문에 전학 후 소문을 더욱 경계하고 그 소문이 자신의 친구들에게도 영향이 끼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


2016년 3월 29일자로 단행본 1권이 발매되었다.

2 줄거리

남매가 같은 학교로 전학을 간다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친남매는 아니고 사촌지간이지만 하도 오래 같이 지낸지라 가족같이 지낸다. 이전의 학교들에서 남매라는 것이 소문이 나면서 놀림받았던 경험이 있어 새로 전학가면서 서로의 존재를 밝히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뒷자리 남학생에게 반한 한미는 다른 누군가가 오빠인 준혁과 같이 지내는 모습을 보았다며 무슨 관계인지 추궁하자, 충동적으로 남학생의 질투심을 유발하기 위해 준혁이 자신의 남자친구라고 거짓말하게 된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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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말할 수 없는 남매/주인공남매1.png

본작의 주인공.위 사진에서 오른쪽 인물이다.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한미의 오빠이며 본작의 부주인공[1]. 위 사진에서 왼쪽 인물이다.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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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말할 수 없는 남매/이군1.png

일본 번역판에서의 이름은 이쿠다 군. 드라마CD 성우는 엄상현.
잘생긴 외모에 뭐 하나 잘 하지 못하는 것이 없으나 때때로 나타나는 수줍은 성격과 사람 얼굴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게 안면인식장애 흠이라면 흠이다. 머리도 비상해서 수업 시간에 맨날 자지만 전교 순위권에 든다. 프롤로그에서 한미가 자판기에서 음료를 뽑는 걸 주먹을 희생해가며 도와주며 한미가 반하게 하는 원인을 제공한다.근데 지는 모른다 일진 등의 불량한 행태를 보이는 학생들을 싫어해서 2화에서 한미가 유은이를 도와주려고 일진들에게 시비(?)를 거는 모습을 보게되어 한미가 일진같은 아이일거라고 오해하게 되 기피하고 다닌다, 하지만 5화에서 자신과 수녀님의 대화를 한미가 엿들은 줄 알고 화냈다가 한미의 반박에 자신이 화낸 것을 사과하는 계기로 화해하게 되었다사과하는 모습이 심히 귀엽다. 9화에서 7화 때 일진들에게 많이 얻어맞은 덕분에 상처가 많은 한미 얼굴을 보더니 깜짝 놀라 록키(...)같이 생겼다고 소리치더니 교실에서 나가 '잘났어'라는 연고를 가져와 '이게 가장 흔적이 안 남더라'라고 말하며 건네주었다.14화에서 조퇴하고 남동생이 입원한 요양원에 갈려고 하다가 선생님에게 제지당할 뻔 했지만 한미가 도와줘서 가게되었는데 돌아오니 얼굴 한 쪽이 완전 부어있었다누가 감히 남의 남자 얼굴에 이군을 싫어하는 주아가 책으로 얼굴을 때린 듯 하다. 16화에서 준혁이가 한미에게 오글거리는 남친행세를 하는 것을 보고는 한미가 준혁하고 사귀고 있다는 것을 본격적으로 알게 되었다안돼 , 17화에서 주아가 이군한테서 한미 이야기를 듣고는 그녀석 날라리 아니냐고 한 말때문에 계속 한미에 대해서 고민하다가 결국은 한미에게 가서 괞찮은 친구라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우리들은 꽤 친한 친구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부끄러워하다가 결국은 말을 못 끝맺고 도망가버렸다 왠만한 여자보다 훨씬 귀엽다 하지만 22화에서 일진 두 명과 완전히 몸싸움을 벌이는 것을 보고는 결국은 그런 애들과 똑같은 수준의 애였다면서 한미를 피할려고 한다, (과거회상을 보면 주아가 일진들에게 얻어맞아 요양원에 입원한 것 때문에 일진들을 싫어하게 된 거 같다.)하지만 한미하고 다음날 학교에서 바로 만나게 되었는데 한미가 어제 일에 대해서 할 말이 있다고 말하자 별로 그런걸 말할 사이도 아니라면서 멀어질려고 하자 한미가 멱살을 붙잡아(?!) 당연히 그럴 사이라고 소리치자 볼을 붉히면서 그럼 왜 오해할만한 상황을 만드냐면서 자기는 학교에서 너랑 가장 친하다고 생각했다면서 화같지도 않은 화를 낸다, 그러자 한미가 오해하게 만들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네가 싫어하지 않을만한 애가 될게'라고 고백 비스무리한 것을 하지만 이군은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는 '넌 역시 좋은 친구야'라고 말해버리는 바람에(...) 한미가 엄청 상심했다 이 녀석 고자네

달마다 한 번씩 병결을 내고 동생을 만나러 요양원에 가는데, 적어도 겉으로 보기에는 우애 좋은 형제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 듯 보이며 과거의 어떤 사건으로 인해 동생에게 쩔쩔매는 듯하다. 과거 회상으로 보아 본인의 과실로 일진과의 안 좋은 일이 있었으며 이 사건이 동생이 병원 신세를 지게 된 원인으로 추측된다.

여담으로 이름에서 '군'자는 성 뒤에 붙는 의존명사가 아닌 정말 본명인 듯하다(...).
  • 남유은
cv.전해리
한미가 새로 전학 간 학교에서 사귀게 된 같은 반 친구. 사근사근한 모범생이다. 근데 머리카락은 노란색 거짓말쟁이 (feat.고준)
어째선지 중학교 때부터 날라리들에게 찍혀서 삥을 뜯기는 등 괴롭힘을 받아왔고 고등학교에 와서도 이어지는 듯했으나 한미가 도와주어 성격이나 행동에서 조금 달라진 양상을 띠게 되었다. 이후에 남유은 본인은 모르지만 한미의 도움 덕에협박이 아니고? 괴롭힘에서 완전히 벗어난다.
한미가 이군을 좋아한다는 것을 가장 먼저 눈치챈 사람이다. 눈치가 좋아 한미의 소문에 관해서 도움을 주려고 한다. 그러나 본인은 한미에게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아서 하는 행동이 나중에 후폭풍으로 몰려올 때가 종종있다. 그 예 중 하나가 고준의 첫등장. 그러나 중반부터는 확실하게 행동을 한다. 고준이 한미를 괴롭히기 위해 일진들과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며 고3들을 끌어들이는 것을 학원에서 목격하자 이를 바로 한미의 오빠인 준혁에게 알린다. 이후 준혁과 같이 가다가 의도치 않게 고준이 곤란한 대화를 하게 되자, 화제를 전환 시켜주는 등 조용히 뒤에서 도와준다. 그리고 고준을 도와줬다가 노예근성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어떤 부분에서는 조용히 칼침을 놓기도 한다. 노예근성 소리를 들으면서도 가만히 있었는데 고준이 한미를 조금 나쁘게 말하자 "내가 노예근성인 건 맞는 데 그게 한미 탓은 아니다"라고 말해 고준의 화를 돋운 뒤 자연스레 사라진다. 한미와 베스트 프렌드라는 소리를 듣는 것에 어느 정도 기뻐하는 듯. 싸우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일진들에게 반항하다가 꽤 맞았을 때 한미가 화가 나서 일진들을 뒤엎을 분위기를 띄우자 걱정하며 자신을 정말 괜찮다고 한다.[2] 고준에 대해 준혁한테 말해 놓고서도 고준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준혁은 유은에게 네가 걱정할 만한 일은 안 생길 거다, 라고 말한 다음 장면에서 양호실에서 치료 받는 고준과 '그런 일이 생겼다.'라는 자막으로 보아 남유은은 누군가가 다치는 것을 정말 싫어하는 듯.
  • 박쥬리
cv.장은숙
한미가 사귄 두 번째 친구. 발랄하고 활달하며 한미가 전학오기 이전부터 유은과 친하게 지내온 것 같다. 한미 오빠 까까 사주떼여
한미가 오토바이 사고를 당했다고 코 앞에서 두 번이나 언급을 했음에도 어젯밤 자신이 공포영화를 보고 악몽을 꾼 얘기를 하다가 요요 얘기를 하거나 이군을 좋아한다는 한미에게 이군은 너를 돌같이 본다,라고 말해 좌절에 빠지게 하고, 이군과의 사이에 대해 우울해하는 한미 앞에서 남친을 사귀었다고 염장질을 하는 등 신경이 보통 굵은 것이 아니다. 그도 그럴 게 한미가 몸살 감기에 걸렸는데 약먹을 물을 떠다 주다가 넘어질 뻔 해서 얼굴에 물을 뿌려버리는데 다칠 뻔 했는데 다행이라며 안도의 한숨을 쉬며 한미의 상태를 본건지못본척하는건지무시한다. 반에서 제일 잘 꾸민다고 자부한다. 일단 하고 싶은 건 하고 마는 성격.
은근 온갖 일탈을 일삼는다. 76화와 77화에서 아이들을 모아 노는 것을 주도 했고, 술 대신 이상한 음료수 벌칙주를 만들자고 해 놓고 몰래 사이다에 이슬을 섞는다. 그리고 술 마시고 날카로워진 유은이에게 지적을 받아 들킨다.
비중이 그렇게 많지 않은 조연이지만, 작가님 특유의 스토리 진행을 보자면 조연을 맡은 이유도 있을 테고 반전이 있을 거라는 의견이 있다. 아니나다를까 59화에서 처음 등장한 남자친구의 존재가 한미와 과거가 있었던 연성화였다. 이후 성화를 사이에 두고 한미와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는 대목. 쥬리가 불쌍하다.. 근데 이후 한미가 쥬리에게 연성화가 좋으냐 물었더니 연성화를 좋아하는 건 한미와 유은이를 좋아하는 것 처럼 좋아하는 것이라고 하는 걸 보니 박쥬리 본인은 별로 깊은 관계로 생각하지 않는 듯.비지니스커플?
  • 이주아
파일:Attachment/말할 수 없는 남매/이군동생2.png
cv.진정일
이군의 동생. 요양원에 입원중인 병약한 미소년. 초반 인상은 해사하게 웃는 착한 동생이지만 사실 이군을 굉장히 싫어한다. 겉으로는 이군과 사이좋은 형제 행세를 하며 뒤로는 이군에게 악담을 하는 등 안 좋게 대한다. 병원 생활이 하도 심심해서 그런 것도 좀 있는 듯. 과거의 사건으로 요양원에서 지내는 듯하다. 또 그 때문에 이군이 일진들과 가깝게 지내는 것 또한 싫어한다. 봉사활동을 온 한미와 만나며 서로 신경전을 벌인다. 이군의 실체를 폭로하겠다며 이군에 대한 한미의 의심을 부추기기도 했다.[3]
인간관계라던가 한미가 고민을 자주 하는 그런 쪽으로 머리가 비범함.한미와의 내기를 하면서 가끔 한미에게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한미가 어디선가 막히는 부분이 생기면 주아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으로 보아 한미 만큼이나 싸이코스러운 대안과 생각을 잘하는 듯.
과거에 장래가 기대대는 이군과 미묘하게 비교 당하며 자신이 이군의 미래를 흐린다고 생각해 자책을 하는 경향이 짙었다.
한미가 요양원 봉사를 그만두면서 비중이 줄어들 것으로 보였으나, 작가가 2부 후기에서 주아가 스토리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므로 비중이 줄어드는 일은 없다고 공언했다. 그리고 주아가 한미와 준혁이네 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 현실이 되었다.
  • 고준
cv.유보라
한미, 준혁 남매와 예전에 알고 지내던 여학생. 자기를 지니라고 불러달라 한다. 28화에서 유은이에게 한미에 대해 물어보면서 처음으로 얼굴을 보이고, 둘을 따라 전학을 와 2부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준혁이의 전 여자친구라 하며, 복도에서 만나자마자 키스를 하며 [4] 상황을 카오스로 몰아넣고 한미에게는 얼른 헛소문을 끝내라고 종용한다.
한미와 준혁에게 엄청난 악의를 보이는 듯 하지만, 후에 보면 한미와 준혁이 자신을 두고 떠나버린 것이 원망스러울 뿐 한미의 적은 아닌 듯. 알고 보면 한미와 준혁, 고준 셋이서 놀았을 때를 자주 그리워하는 모양.
28화에서 유은이에게 말을 걸어 얼마 전 전학 온 전학생들에 대해 물어본다. 뭔가 이상한 유은의 낌새를 눈치채고 비꼰 뒤 아무렇지 않게 사라진다. 33화에서 이삿짐을 싸며 누군가에게(어머니로 추정.[5]) 또 그 사진을 보고 있냐고 지겹지도 않냐는 물음에 "전혀 안 질려. 이걸 얼마나 찾았는데? 보고만 있는 게 애가 탈 지경이라니까,"라고 말한다.
40화에서 마지막에 "찾았다"라고 말하며 등장한다. 기쁜 듯 손을 움켜쥐고 가만히 웃다가 달려와 아직 한미랑 사귀는 설정인 준혁을 끌어안고 입 맞출 정도로 얼굴을 가까이한다. 이군까지 포함하면 사각관계의 시작 41화에서 찾느라 고생했다며 준혁에게 키스한다. 그리고 준혁은 놀란 척하면서 즐긴다. 한미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둘을 떼어낸다.이 방사능 같은 기집애 무슨 생각으로 복도에서 쪽쪽거리냐는 한미의 물음에 "쪽쪽은 무슨 혀도 안 넣었는데."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성화와 같이 전학 왔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굳어버린 한미를 보며 "너희 남매는 굳을 때 너무 귀엽더라. 걱정 마 그 싸이코는 안 왔으니까."라고 안심시키며 한미에게도 키스한다.키스라기보단 입술쪽쪽 버드키스 그리고 반 아이들에게 한미와 준혁이 사귀는 사이라는 소리를 듣자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그 둘과 아주 잘 아는 사이라고 반 아이들에게 대답한다.
63화에서 한미에게 엿을 먹이려다가 되려 자신이 당하게 된다. 고3 선배들이 고준을 몰아붙이며 폭력을 행사하는 도중, 한미가 잠겨있던 창고 문을 열쇠 없이 따서!!! 들어온다. 설마 자신을 구해주러 온 것이냐고 화를 내며 얼마나 비참하게 만들 생각이냐고 따지는 데 그런 거 없다. 한미에게 신나게 맞다가 당황한 고3들이 이제 사진 촬영을 하자고 하자 한미는 곧 선생님들이 올 것이고 전학생을 이렇게 때려 놓으면 어떻게 하냐고 덤터기를 씌우려고 한다.말할 수 없는 사기 고3들은 고준이 너를 도와줄 것 같냐고 콧웃음을 치지만 고준은 아무렇지 않게 "도와주세요 그 사람들이 이랬어요"라고 하며 고3들에게 빅엿을 준다.부부사기단? 고3들이 퇴장하고 둘이 남게 되자 한미는 이제 만족 하냐고 묻는다. 그에 고준은 "구해줬으니까 그런 말 할 자격 있다는 거야? 구해줬으니까 네가 날 용서한 거라고? 잘못한 건 나니까? 날 버리고 간 건 두사람이면서!!" 하며 설움을 토해낸다. 두 사람에게 자신은 지워버리고 싶은 과거냐며 그저 둘을 보고 싶어서 찾아 헤맨 것이라며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다음 장면으로 한미와 준혁, 고준이 셋이서 찍은 사진이 연출 된다. 그에 한미는 고준에게 "울지마, 잘못했어."라고 사과한다.
64화에서 고준이 1시간 동안 우는 것을 기다려준 한미는 눈물을 그치는 고준을 보며 못생겼다고 중얼거렸고 그것을 들은 고준이 한미의 복부를 가격한다. 체육관을 나서며 둘은 눈을 맞이하고로맨틱한 분위기를 이 원수랑 고준은 한미가 도망친 이유는 알고 있었다고 속으로 생각한다. 자신을 어떻게 찾은 것이냐며 물어보자 준혁이 알려줬다는 한미의 말을 듣는다. 보건실에서 "준혁은 답지 않게 정보를 찾아 다녔고 중요한 역할은 내게 넘겼다. 어중간한 태도를 취하지 않았다."라는 한미의 말을 듣고 자신이 시원하게 차였다는 것으로 받아들인다. 이에 한미는 여자답게 쿨하게 포기하라며 부채질을 한다.정적이 흐른 후 한미는 "나름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준혁 때문에 자신에게 이런 짓까지 저지르다니", 하며 "거의 오빠를 질투했다, 그런데 네가 울면서 그런 소리를 하니 많이 안심했다. 너는 내게 영향력이 있다"라고 말한다. 이 말을 들은 고준은 놀란 표정을 짓다가 자신에게 페로몬을 풍겨서 어쩌자는 거냐며 고백하는 줄 알았다고 한미에게 무안을 준다. 담임에게 말한 뒤 조퇴를 하려는 고준에게 준혁이 찾아와 데려다 주겠다고 한다. 그러나 고준은 당차게 욕을 하며 거절한다. 그에 한미와 준혁은 벌벌떤다.쟤가 방금 오빠의 후장을 따.... 말하지 마 고준은 집으로 돌아가며 과거를 회상한다. 1년 뒤의 우리는 어떤 모습일까 하며 한미와 준혁에게 물어보자 한미는 "몰라, 다 같이 학교 다니고 있겠지 뭐"라는 대답을 듣는다. 그에 고준은 유쾌하게 웃는다.
71화에서 귀찮은 남자애를 눈치 있게 떼어준 남유은과 강제로친구가 된다. 우린 이제 친구니까 한미랑 놀러갈 때 나 꼭 불러라 근데 이 이후로 은근 남유은과 연애전선에 오른다(?)백합물맞네 저번에는 한미가 고백하더니 이젠 고준까지 남유은과 둘이 얘기 할라 하면 얼굴 붉어진다. 서로의 얘기가 나오면 펄쩍 뛰면서 놀라기도 하고, 연애에 대한 얘기를 할 때면 서로를 떠올린다.그럴수도있지
  • 연성화
한미, 준혁 남매의 전학의 원인이며 또한 한미의 전남자친구로 추정되며 고준이 일컫길 복수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싸이코라고. 거기다 전의 학교에서 성화 패거리는 좀 위험한 녀석들이라 여겨지기도 하고 성화에 관련된 과거회상에서 한미나 준혁이가 심하게 다친 모습이나 쇠파이프 같은 게 나오고 이한미가 두려워하고 있는데다가 연성화때문에 전학을 2번이나 가게 되었고 연성화는 1번 퇴학당하고 1번더 퇴학 당하면 3진 아웃이라는 언급이 있는 걸 보면 결코 멀쩡한 인간은 아닐 듯. 현재 고준이 아군(?)이 됨으로써 이한미와 이군의 사이를 위태롭게 만들 가능성이 있는 위험인물이다.
59화에서 쥬리의 남자친구로 처음 등장했다. 60화에서는 쥬리가 한미에게 남자친구 사진을 보여줬지만, 눈을 가리고 있어서 정체를 들키지 않았다. 또한 65화에서 등장해 이군의 마음에 파란을 일으키고 이군이 한미를 다시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으며 79화에서 이군이 한미에게 고백할 용기를 주었다. 이 때까지는 그냥 지나가는 인물인 줄 알았으나, 80화에서 연성화임이 드러나면서 순식간에 중요 인물로 급부상했다. 한미 때문에 쥬리한테 접근한 거? 쥬리 불쌍... 한미가 이군을 좋아하면서도 그 마음을 쉽게 인정하지 않고 계속해서 이군 주변을 맴돌며 이군을 관찰한 이유가 아마도 이 인간 때문인듯.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다가갔다가 크게 데인 듯하다.

4 연재 목록

각 화 마지막에 뜨는 제목이 아닌 목록에서 보이는 제목 기준, 무료분 해제일 기준.

  • 프롤로그 : 그녀는 거짓말을 했다.
  • 1. 그녀는 찌질하다.
  • 2. 그녀는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
  • 3. 그녀의 상황은 지난번보다 나빠진다.
  • 4. 그의 동생은 아프다.
  • 5. 그는 자상하다.
  • 6. 그녀는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다.
  • 7. 그녀는 매번 같은 구덩이에 빠진다.
  • 8. 그는 상관하지 않는다.
  • 9. 그녀는 오토바이에~ 그랬다.
  • 10. 그녀는 결국 약을 쓰지 못했다.
  • 11. 그녀는 겁나는 사람이었다.
  • 12. 그녀는 어떤 것을 예감한다.
  • 13. 그는 간섭 안 한다고 ㅡ했다.
  • 14. 그는 정말 많이 아프다.
  • 15. 그는 불쾌하다.
  • 16. 그도 놀랐고 그녀도 놀랐다.
  • 17. 그는 익숙해져 있다.
  • 18. 그는 자존심이 강하다.
  • 19. 그녀는 알아야 한다.
  • 20. 그녀는 줄곧 그게 필요했다.
  • 21. 그녀는 비겁하다.
  • 22. 그녀는 그것을 정말 잘한다.
  • 23. 그녀는 싫으나 좋으나 멱살을 잡는다.
  • 24. 그는 중요한 사람이다.
  • 25. 그는 처음부터 그녀의 오빠였다.
  • 26. 그는 단점이 있다.
  • 27. 그는 좀 자제해야 한다.
  • 28. 그는 곧 그 말을 후회했다.
  • 29. 그는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 30. 그녀는 경계선을 무시한다.
  • 31. 그는 괜찮지 않다.
  • 32. 그는 변론한다.
  • 33. 그녀는 조바심내고 있다.
  • 34. 그는 남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말했다.
  • 35. 그는 그녀를 걱정하고 있다.
  • 36. 그녀는 보호받아야 한다.
  • 37. 그녀만큼 그도 자신을 잘 모른다.
  • 38. 그는 알아차렸다.
  • 39. 그의 우정은 남다르다.
  • 40. 그녀가 따라잡았다.(1부 完)
  • 41. 그녀는 흥미롭다.
  • 42. 그녀는 중간에 껴있다.
  • 43. 그녀는 싸울 줄 안다.
  • 44. 그녀는 계획을 세운다.
  • 45. 그녀는 계획을 실행한다.
  • 46. 그는 귀엽다.
  • 47. 그는 싫은 인간이다.
  • 48. 그녀는 그가 하기 힘든 말을 하게 한다.
  • 49. 그녀가 말했다.
  • 50. 그녀는 소문을 만든다.
  • 51. 그는 어딘가 아프다.
  • 52. 그는 망설임없이 대답했다.
  • 53. 그녀는 그녀와 다른 기억을 가지고 있다.
  • 54. 그는 아무것도 모른다.
  • 55. 그는 처음엔 도와주려고 했었다.
  • 56. 그는 무죄다.
  • 57. 그는 경계한다.
  • 58. 그녀는 그렇게 상처 입는다.
  • 59. 그에겐 병이 있다.
  • 60. 그녀는 한 발짝 뒤에 있다.
  • 61. 그녀는 뛰어야 한다.
  • 62. 그녀는 태연해 보였다.
  • 63. 그녀는 그게 참 외로웠다.
  • 64. 그녀는 전부터 표현에 인색했다.
  • 65. 그는 그런 대답을 원하지 않았다.
  • 66. 그녀는 그를 더 알아야 했다.
  • 67. 그가 마음에 무겁게 남았다.
  • 68. 그녀는 그때보다 성장했다.
  • 69. 그는 변했다.
  • 70. 그녀는 위험을 느꼈다.
  • 71. 그녀도 다를 게 없다는 건 알고 있었다.
  • 72. 그는 새카만 그늘 안에 있었다.
  • 73. 그녀는 마음을 독하게 먹었다.
  • 74. 그녀는 도움을 거부한다.
  • 75. 그녀는 도망쳤다.
  • 76. 그는 곤란하다.
  • 77. 그는 원한다.
  • 78. 그는 그녀가 달려오기를 원한다.
  • 79. 그는 점잖게 요구했다.
  • 80. 그녀가 그의 이름을 불렀다.
  • 81. 그는 다음을 약속했다.
  • 82. 그가 학교에 왔다.
  • 83. 그는 상당히 친근해 보였다.
  • 84. 그녀는 그 거리가 참을 수 없었다.
  • 85. 그는 그가 싫어하는 것을 잘 안다.
  • 86. 그녀는 가까스로 걸어 나왔다.
  • 87. 그녀는 두통에 시달리고 있다.
  • 88. 그는 말을 삼킨다.
  • 89. 그는 아주 부드럽게 끌어안았다.
  • 90. 그는 유혹에 능숙했다.
  • 91. 그는 회귀한다.
  • 92.그가 짐을 쌌다.
  • 93. 그녀는 웃을 수 없다.
  • 94. 그는 그를 포기하지 않는다.
  • 95. 그녀는 그 생각 밖에 할 수 없었다.
  • 96. 그가 떠났다.
  1. 사람들이 오준혁이 남주라고 착각하지만 일단 한미의 연애 상대는 이군이다.또한 1부 후기에서 작가가 직접 준혁은 부주인공이라고 하며 서브남주같은 개념은 아니라고 한다.
  2. 물론 당시에 정말 본인이 홀가분해 하기는 했다. 일진들에게 괴롭힘을 당한다고 외면 받았던 것이 한미에 의해 해소 되고, 반항을 하기까지 했으니 심리적으로는 후련했을 것이다.
  3. 한미는 잘 모르는 사람연성화에게 마음을 주었다가 크게 데인 적이 있어, 이군이 성화처럼 자신을 망칠 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고 싶어했다. 이군의 과거사와 한미의 개인사를 맞바꾸자는 주아의 거래에 한미가 응하게 이유이기도 하다.
  4. 본인의 주장으로는 뽀뽀 혀를 넣지도 않았는 데 그게 무슨 키스야
  5. 후술 하겠지만 고준의 부모님은 이혼했고 아버지와 따로 살고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