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경고기 | ||||
Telescopefish | 이명 : | |||
Gigantura A. B. Brauer, 1901 | ||||
분류 | ||||
계 | 동물계 |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
강 | 조기어강(Actinopterygii) | |||
목 | 홍메치목(Aulopiformes) | |||
과 | 기간투라과(Giganturidae) | |||
속 | 기간투라속(Gigantura) | |||
종 | ||||
기간투라(G. chuni) 망원경고기(G. indica) |
사진에서 가운데가 망원경고기 표본이다.[1]
1 개요
전세계의 열대 또는 아열대 지역의 500~3,000m 심해에 서식하는 기간투라과 기간투라속 어류.
속명인 기간투라(Gigantura)의 유래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기간테스. 여기서 우라(Ura)는 꼬리를 뜻한다.
2 상세
몸길이는 최대 22cm 정도 된다. 몸빛은 대체적으로 은색을 띠고 있고 비늘이 없다. 골격 구조 대부분은 경골어류답지않게 연골로 이루어져 있어 쉽게 부러질 수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망원경처럼 툭 튀어나온 눈이 특징. 실제로는 눈 위에 거울같은 반사체가 씌여져 있는 형태로, 햇빛이 거의 닿지 않는 심해에서 소량의 빛이라도 모아서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눈의 형태를 극단적으로 진화시킨 몇 안되는 사례다.
또한 다른 심해 어류와 마찬가지로 턱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키아스모돈처럼 위장까지 팽창하는게 가능해서 자기보다 더 큰 먹이를 잡아 먹는 것이 가능하다.
치어의 경우 성체와 같이 길쭉하고 호리호리한 체형이라기보단 쥐치류와 같은 생김새를 가지고 있다. 성체는 지방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가 존재하지 않는데 치어 시절에는 이것들을 가지고 있지만 자라면서 점점 퇴화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