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너스 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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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グナス・アルド

슈퍼로봇대전 컴팩트3에서 첫등장. 수라의 지배층인 '수라두'의 한 사람.
칭호는 '중진의 매그너스'. 유파는 거령권.
성우는 미야자와 타다시.

썰면 한 접시는 나올법한 입술과 큼지막한 체구의 거인. 탑승하는 수라신 앤드라스도 다른 수라신들처럼 잘빠진 샤프한 외형이 아니라 무슨 오뚜기처럼 생겼다.

격진의 미자르 투팔의 충실한 부하로 그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있으며 꽤 많은 공을 올렸기 때문에 그의 호칭인 "震 (진)' 의 이름을 물려받고 있다. 그래서인지 다른 사람의 명령이나 간섭은 일절 따르지않으나 미자르에겐 지극한 충성을 바치고 있다.

단순하고 무식하며 매우 야만적이고 난폭하여 약자를 괴롭히고 죽이고 뜯고 피를 보길 좋아하는 순수한 싸움광. 사람됨이 워낙에 단순한데다 타인을 짓밞는 것 말고는 관심이 없는 탓에 자기 임무를 까먹을 때도 종종 있는 모양이다. 이렇듯 사람됨이 수라 중에서도 특히나 잔혹하기 때문에 아르티스 타르메이시스 마르크는 이런 그를 좋게 보지 않는다. 물론 매그너스 쪽도 마찬가지. 미자르의 명령에 군말없는 것도 별다른 이유는 없고, 그저 그의 말을 충실하게 따르면 많은 사람을 죽일 수 있기 때문이다. 성격이 저 모양이라, 폴카가 '의미없는 싸움을 계속하는 수라의 세계가 이상하지 않느냐'고 설득했으나 '수라계는 최고의 세계. 왜냐하면 사람을 마음껏 죽일 수 있으니까 라며 무시했다. 그야말로 살인광. OG외전에서는 토우마 카노우를 앤드라스로 깔아죽이려고 했다. '교수형에 처해야하지만 니 배짱도 마음에 들고 오늘은 내 기분도 좋으니까 특별히 앤드라스로 깔아뭉개서 죽여주겠다'나 뭐라나(...)

최후에는 폴카 알버크에게 의해 구제불능 판정을 받고 처절하게 박살나던 와중에 '이 전투에 네가 투입된 이유는 단지 시간벌기용 말일 뿐. 미자르는 널 부하가 아니라 죽어도 좋고 살아도 좋은, 단지 버릴 말로서 생각하고 내버렸을 뿐이다' 라는 독설을 듣고는 '그... 그럴리가! 미자르님이 날 배신할 리가 없어!! 으아악!!' 라고 괴로워하면서 비참한 죽음을 맞았다.

이렇게 인간말종이긴 하지만, 수라로서 싸움에 충실한 그의 모습은 수라왕 알카이드 나아슈에게도 인정받고 있었다. 그래서 그가 죽은 뒤 수라왕이 그의 이름을 호령하며 강자로 인정해주는 장면이 있었으며, 최후에 투귀전생으로 그의 수라신 앤드라스가 재생되기도 하였다.

OG에서도 그다지 변경점이 없는 인물이나, 하코다테에서 토우마를 즐겁게 끔살시키려다가 갑툭튀젠가 존볼트에게 방해받은 후 원작과 달리 폴카보다는 젠가를 더 증오하는 일면을 보이며 젠가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다. 또한 아르티스한테는 감히 대들지 못하니 그 대신에 동생인 폴카나 페르난도한테 심술을 부리고 있다. 세뇌당해서 괴로워하는 페르난도를 쓰레기 취급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하지만 마지막 전투 이후...

"아, 아야야야야야! 내가, 내가 저런 녀석들한테~!"
"끝이다, 매그너스."
"미자르 님! 제게 힘을! 미자르 님~!"
"...버림받은 모양이군."
"말도 안돼! 난 장군이라고! 강하다고!"
"하지만 미자르에게는 필요없지."
"그, 그럴 리가 없어어어어어! 나는 미자르 님의! 오, 오르으으으은....!!

이렇게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마지막의 저 대사는 컴팩트3에서는 폴카, OG외전에서는 젠가가 했다. 물론 미자르의 반응은 "흥. 제 밥값도 못하다니. 뭐 좋아. 최소한의 시간은 벌었군. (아르코 "매그너스 님은, 당신의 오른팔이 아니었나요...?") 무슨 소리냐? 내 팔은 여기에 있다. 아니, 너야말로 내 오른팔이다."

탑승 수라신은 앤드라스

구사 오의는
거령분천충
거령분열

여담이지만 이 캐릭터는 북두의 권하트를 오마쥬한 캐릭터로서 뚱뚱한 체형, 폭력적인 성격. 누군가에게 충성을 바치는 부하라는 설정 등에서 거의 같다. 하지만 하트는 원래 유순한 성격으로 자기 피를 봐야 난폭해지는 반면, 매그너스는 그냥 대놓고 나쁜 놈이다. 매그너스의 전투 대사 중에도 자기 피를 보고 당황하는 것도 존재. 성우인 미야자와 타다시는 3차 알파의 바란 도반과 동일 성우인지라, 같은 캐릭터(젠가)에 대해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지만 완전히 다른 캐릭터를 연기한 셈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