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トウマ・カノウ(Touma Kanou)
"숱한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꾸려가는 청년.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강한 정의감을 가지고, 위기에 빠진 사람을 보고 지나치지 않는 성격."
제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 첫등장. 라이오, DGG3 다이라이오의 파일럿. 별명은 알바왕 '투신' 성우는 카세 야스유키.
전용 BGM은 "투지, 끝없이", "질·풍·신·뢰".
1 슈퍼로봇대전 3차 알파(α)
슈퍼계 남자 주인공으로, 곤란한 사람을 보면 그냥 못 보고 넘어가는 체질로 전쟁과 사람의 죽음을 눈앞에서 체험한 경험이 많아서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는 정의감이 강하다. 꽤 밝고 적극적인 성격이지만, 의외로 겁이 꽤 많아 중요할 때 망설일 때도 많다. 하지만 의지로 극복하고 있다. 초기엔 정신적으로 미숙한 면이 많아서 중요한 상황에 흥분해서 일을 그르치거나 사욕에 빠져 주변 상황을 보지 못하는 등 실수도 많이 저질렀다.
직업은 수많은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프리터. 연령은 19세로 본편 중에서는 '곧 있으면 20세'라고 했다. 또, 고교시절에는 연습엔 별로 참여하지 않았지만 가라데 부 활동에서 어느 정도 배운 것 같다. 세상 돌아가는 꼴이 어수선해서 그런지, 수많은 자격증과 특기를 가지고 있으며, '에반게리온 안마해주기, 콜로니 레이저 거울판 닦기 등 화려한 아르바이트 경력도 가지고 있다. 이쯤되면 가히 지구권 최강의 프리터(…) 저러고도 정규직에 취업이 안되는 것이 미스테리. 면접에서 떨어지는건가?
그러던 어느 날 택배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종종 만나게 된 미나키 토오미네란 소녀에게 완전히 반해버려서 데이트 신청이라도 할까 하고 그녀의 연구소에 찾아갔다가 적습을 받는 비상사태가 터져버린다. 그 과정에서 토우마를 구하기 위해 한 연방병이 눈앞에서 죽어버리고 그 때 토오미네 미나키는 그가 여러가지 기계의 운전면허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일단 그를 라이오에 태워버린다.
이후 파일럿으로 등록되어서 해제도 힘들어진데다 전투 능력을 인정받아서 그는 알파 넘버즈에 취업에 성공해 지구를 지키기 위해 싸우게 된다. 미나키와 함께 있게 되어 기쁜 나날을 보냈으나 어느날 라이오에 들어있던 시스템 LIOH에 의해 자아를 잃고 폭주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LIOH는 파일럿의 잠재능력을 무리하게 짜내 죽을 때까지 싸우게 만드는 악마의 시스템이었고 아버지는 좋은 사람이었다고 믿고 있다가 그게 아니었다는 진실을 알게된 미나키는 좌절해버리고 그 이후로 미나키와의 관계가 소원해져 버린다.
이후에 젠가 존볼트, 츠루기 테츠야 등의 도움으로 시스템 LIOH가 없이도 어떻게든 자력으로 싸울 수 있게 되어 필살기 '라이징 메테오'를 개발한다.[1] 그러나 그 이후에는 바란 도반과 싸워서 패한 뒤 그것을 설욕하기 위해 싸우다가 스스로의 힘에 도취, 프라이드만을 위해 싸우게 되어 시민들의 안전도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적과 싸우는 등 당초 타인을 지키기 위해 싸우겠다는 목적에서 벗어나 수라의 길에 빠져버리고 만다. 그런 모습에 미나키는 그를 라이오의 파일럿에서 제외해 버린다. 심지어 보스마저 "얌마 토우마! 니가 뭐 잘났다고 설쳐대냐!? 라이오에 기대서 어리광부리는 초딩주제에 미나키 씨한테 생때부리지 말라고!"라며 까댄다(!)
해고 후 길거리를 허탈하게 활보하다 만난 알마나의 충고와 적에게 파괴되는 거리를 보고 자신이 싸우는 이유가 자신의 프라이드를 채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약한 사람을 돕기 위해서였다는 사실을 다시 깨닫고 그걸 본 미나키는 라이오의 후속강화형 다이라이오의 파일럿으로 그를 다시 선택한다. 그러나 다이라이오에는 구조상 치명적인 결함이 있어서 라이오 이상으로 제대로 된 싸움을 할 수 없다는 것이 판명. 시스템 LIOH를 다시 사용할까 말까를 고뇌하지만 최후에는 스스로의 의지로 인간의 한계 영역을 넘은 절대 타이밍, 신의 번개의 속도를 자랑하는 오의 "신뢰"를 완성시킨다. 이후에는 신뢰로 수많은 우주의 적들을 다 우주관광 박살내 버린다.
다이라이오를 완벽하게 다뤄내는 그의 모습에 아버지의 일로 계속 괴로워하고 있던 미나키의 마음도 구원받아서, 이후에는 완전히 연인 사이 다 된다. 전쟁 종료 후에는 군을 그만두고 미나키의 연구소에서 기체 테스트 파일럿으로 재취업에 성공, 둘이 함께 하게된다.
제 바르마리 제국의 장군 바란 도반과는 라이벌이며 초기엔 그의 패배에 자존심이 상해서 이성을 잃고 덤비다가 수라의 길에 빠지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론 그 때문에 많은 정신적 성장을 이루었으며, 토우마가 바란 도반에게 준 도움도 많기 때문에 최후에는 나이와 성계를 넘은 각별한 우정을 쌓게 된다.
알마나 티크바의 경우 모든 주인공 루트에서 등장하고 있지만 그녀가 다른 주인공에게 특별한 감정을 품는 건 토우마 루트 뿐으로, 지구에 놀러왔을 때 그가 가이드를 해준 적이 있으며 나중에 잡혀가는 걸 구해준 인연으로 그를 좋아하게 되어버렸다. 토우마의 정신적 성장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이후에는 꽤 친해지게 괴지만 토우마는 최종적으론 미나키를 선택한다. 하지만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하는 걸 보면 그녀에게도 마음이 약간 있긴 한 것 같다. 그런데 이걸 알게 된 바란은 "그대같이 지조없는 남자는 나의 철퇴로 수정시켜주겠다! 거기에서 꼼짝하지 말거라!"라며 펄펄 뛴다(…)
알파 넘버즈와 젠가 존볼트에게 예전에 죽기 직전에 도움을 받은 적이 있어서 다이젠가를 "그 여름 날의 거인"이라고 부르며 동경한다. 이후에 젠가를 실제로 만난 뒤에는 그에게 여러가지 가르침을 받아, 젠가는 그에게 있어 사실상 사부와도 같은 존재. 타인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는 그의 모습은 그날의 경험에서 우러나오고 있다.
1화에서 그를 구하고 죽은 이름 없는 연방병도 그의 마음 속에 중요한 존재로 남은 것 같아서 그를 환상의 스승이라고 부르며 나중에도 그를 추모하는 장면이 있다. 이 연방병이 대체 누구냐는 영원한 미스테리로 OG에서도 그냥 이름 없는 연방병으로 나올 수가 있으나 3차 알파에서 젠가, 바란 도반, 알마나와 함께 그의 성장에 비중이 큰 인물이기 때문에 OG에선 기존 네임드 인물 중 하나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으며 현지 팬들 사이에선 러셀 버그만, 카이 키타무라 등이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둘 다 무사했지만 말이다.
역대 오리지널 캐릭터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특수한 배경[2]이 없는 '일반인' 중 하나였는데… 2차 OG에 보급두목이 난입하면서 약간 위태로워진 감이 있긴 하다. 근데 여친이 로봇 개발자잖아? 안될거야 아마
사정거리가 짧고 ALL무기가 3발뿐인 라이오가 다른 맵병기 괴수들에게 밀리는 감이 있긴 하지만 그럭저럭 쓸만한 수준. 일단 기본적으로 원호공격이 장착되어 있고 ALL무기가 있다는 점에서 2차 알파의 젠가보다는 훨씬 좋다. 무기 공격력이 높으며 소대장 능력으로 격투무기+20%가 있어서 마징파워 상시 발동상태나 마찬가지. 이데온을 제외하면 원호공격용으로는 최강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니다.
킥이 필살기인 점, 여러가지 특기가 많은 점, 타인을 위해 자신을 거리낌 없이 희생할 줄 아는 모습 등의 면에서 가면라이더 쿠우가의 주인공 고다이 유스케가 모델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고난에 빠질 때마다 특훈을 통해서 신기술을 개발하고 극복해내는 토우마 루트의 기본적 스토리는 가면라이더부터 내려져 오는 전통적 전개와 같은 것이다. 그 덕택에 한때는 아직 등장하지않은 다이나믹 제네럴 가디언 4호기는 오토바이로 변신하는게 아니냐는 소리마저 나온 듯. 그쯤 되면 저작권이 위험하지 않을까…
2 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
슈퍼로봇대전 OG 외전에서 초반에 카메오로... 등장했다. 처음에는 "알바 청년(バイトの靑年)"이란 캐릭터로 아사쿠사 축제 때 야키소바 판매원 아르바이터로 등장. 그 뒤에 하코다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가 수라에게 희롱당하는 소녀를 구하려던 중 붙잡혀서 수라장군 중진의 매그너스 알도의 수라신 안드라스에 밟혀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젠가의 뇌광베기로 살아남았다. 이때는 확실하게 토우마라는 이름이 나온다.
그리고 나중에 캐릭터 도감에 토우마 카노우로 추가된다. 단 설명은 "아르바이트에 매진하고 있는 건실한 청년"이라는 글이 전부다. 그래도 "으으. 이제 죽는건가! 생각해보니 내 인생, 지금까지 알바한 기억밖에 없구나…"라는 생각이 유언이 되지않은 것만 해도 천만다행이랄까.
매그너스가 쿠로가네 일행에게 "더 이상 날뛰면 이녀석을 밟아버리겠다!"라고 위협했을 때 할테면 해보라는 근성을 보여주는… 듯 했으나 이 때의 대사가 "할 수 있으면 해봐봐봐봐봐봐…"(…) 그래도 근성이나 투지는 매그너스도 마음에 들어했을 정도였다. 결국은 끔살시킬 작정이었지만… 디 인스펙터 최종화에서도 잠시 등장, 당연히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그리고 2차 OG에서 레귤러로 등장 확정. 코모딘 섬에 있다가 진라이 군단의 공격에 휘말린다. 본작과 연동되는 만화 "가라데 보이"에서 그 이유가 드러나는데 참치잡이 어선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폭풍에 휘말려버리고 이것을 우연히 루스란 마카로프란 남자가 구해준다.[3] 그런데 구해준 보답으로 거금을 요구하게 되고 알바왕답게 아르바이트로 갚겠다고 한다.
그리하여 루스란이 주최하는 어둠의 아머드 모듈 격투대회에 다이렉트 모션 링크 시스템이 장착된 전용 AM을 받고 참가하게 된다. 유력한 우승후보를 이기고 우승한 것까지는 좋은데, 그 대신 사용한 전용 리온이 걸레가 되어버리면서 오히려 빚이 더욱 늘어버려 그대로 눌러앉게 되고 그곳에서 진라이 습격에 휘말려버린다. 얼마전에도 이런 식으로 빚쟁이가 된 캐릭터가 나오지 않았었나? 발스토크 패밀리도 빚더미에 앉아있는 거 보면 요즘 추세는 빈데레인가
이후 루스란과 헤어지면서 강룡전대의 도움이 되고 싶다고 생각해서 합류하길 원하는데, 코우타 마냥 붙어있는 우주 전사나 로봇이 있는 것도 아닌 완전한 민간인인 토우마를 받아들이는걸 마뜩찮아하는 레첼 파인슈메커를 피오나 그레덴이 즉석에서 L&E코퍼레이션의 알바생으로 받아주면서 설득해 강룡전대에 몸을 두게 된다.
당장은 라이오도 없는 상황이라 한동안은 잡무를 보면서 전투 중이라 멤버들이 자리에 없는 상황엔 이루이를 돌보는 역을 맡는다. 그래서 이루이의 이상을 제일 먼저 눈치채기도. 때문에 2차 알파 주인공 출신 멤버들과 교류가 깊다. 후반 간에덴 관련으로도 2차 알파 주인공 출신들이 한마디씩 돌아가면서 할때 조금의 위화감도 없이 끼어서 한마디를 한다. 나이 문제(...)인지 좀처럼 끼질않는 젠가를 대신하는 모양새.
미나키와의 관계는 3차 알파처럼 한눈에 반했다는 전개가 아니라, 아버지에게 배신당한것 같아서 심적으로 괴로워하던 미나키를 돌봐주는 멘토 역할을 하면서 가까워진다. 그 덕분에 미나키는 진라이를 포획하기로 결심할 수 있었다. 개수된 진라이를 새 이름인 라이오로 결정하게 한것도 토우마다. 이후 라이오에 탑승하여 강룡전대에 합류한다. 다만, 미나키에게 반해있는건 확실한건지 카오루 토오미네를 쓰러뜨리고 나서 미나키의 하는 말을 오해하기도. 라이오를 탑승하게 되면서 젠가와 액셀이 스승으로 추가되어서 두 사람에게 단련을 받는다.[4] 엔딩에서도 쿠로가네에 동행해서 수행을 받게 된다.
여담으로 OG 세계관에서도 아르바이트 경력이 화려한데,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건 버닝PT 결승전 행사진행요원[5], 발토르 피로연 진행요원[6]등이 있지만 역시 가장 인상적이었던 순간이라면 하코다테에서 매그나스한테 깔려죽기 일보직전까지 갔던 그 때(……)라고 한다.- ↑ 2차 OG에선 액셀 알마와 젠가 존볼트에게 각각 체술과 일점집중의 묘리를 가르침받아 수련하면서 개발했다.
- ↑ 군대 경험자, 인간이 아님, 이세계 출신, 로봇 개발자의 친인척, 사이코 드라이버라고 한 특수한 능력이나 소질 등.
- ↑ 실은 레첼의 의뢰로 라 기아스로 날라간 젠거, 유우키, 카라를 찾고 있었다.
- ↑ 다만 젠가는 정신적인 면, 육체적인 체술은 액셀에게 가르침 받는듯 하다. 액셀에게 체술 수련을 받으면서 어느정도 가다듬어지자, 젠가도 일점집중의 묘리를 가르칠려고 했는데 때마침 미나키의 아버지 카오루 토오미네가 쳐들어와서, 싸움 중에 액셀의 조언과 힘을 집중하라는 젠가의 말을 듣고 라이징 메테오를 사용하게 된다.
- ↑ OG1 류세이 스토리 첫 화. 에어로게이터가 쳐들어와서 류세이가 게슈펜스트로 싸웠던 그 대회(…)
- ↑ OG외전에서 그 난리났던 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