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등장인물.
통칭 '장미의 검성'. 더글라스 카이엔 사후 '임시로' 검성 자리를 맡는다. 올카온 하리스의 딸로서 당초 기사능력이 없다고 여겨졌으나 바킨라칸의 미마스 성제에 의해 본래 능력이 간파됐다. 사실 그녀가 검을 휘두르지 않았던 것은 "자기 말고는 모두가 약한 사람이기 때문".
실제로 엄청나게 강하다. 미마스가 궁중 고용인으로 데리고 있던 시절 카이엔에게 "테스트"를 받았는데 12분신 미러에 진공 광륜에 MBT(맥시멈 버스터 타이푼, 모터헤드도 파괴 가능한 검성기)까지 날리며 공격이라 쓰고 아이스께끼했으나 그녀의 팬티를 보는데 실패하고 카이엔은 도주했다. 머냐… 이때는 그냥 도망치는 치한이 내빼는 수준으로 독자들에게 보인 그 장면이 이 설정을 알고보면 달리 보인다. 다행히 픽킹 하리스이던 이때는 천상 여자이던 시절이라 치마가 들춰진데 충격받아 울고있느라... 카이엔은 목숨을 건졌다
연약한 소녀로 보이나 실제로는 초제국시대 순혈의 기사가 가진 살육본능을 강하게 가지고 있어 살인 그 자체를 오락으로 여기는 살인마이다. 당장 스파크 모드에서 말한 바로는 "나(스파크)는 그저 날뛰는 또라이지만, 그놈(매드라)은 살인을 께임 처럼 즐거워하고 있어." 다른 사람도 아닌 스파크(파이브 스타 스토리)가 저런 말을 한 것이다. 그 힘으로 쥬노에서 대학살을 벌이고 일국을 멸망시켰다. 오죽하면 마도대전 당시, 놀아 주지 않는다고 토라져 이나중 탁구부 모드가 된 라키시스에게 다리를 물린 아마테라스가 마도대전을 당장 끝내겠다며 이것저것 주워섬긴 방법 중 매드라 모드의 스파크를 혼자 바하트마에 집어넣어 버리면 그걸로 끝이 있었다[1]. 너무나도 위험한 성격과 능력을 봉인하기 위해 당시 아톨 여황제 푼푸트에게 피킹 하리스(자세한건 이쪽 참조)라는 또 하나의 인격을 받고, 표면에 나타나는 일은 없었다.
이후 설정에 따르면 사실 매드라라는 인격의 정체는 '초제국 기사'도 아닌 '초제국 검성'으로 현대인들과는 힘의 차원이 다르다. 카이엔 사후 정식으로 차기 검성이 되지 않고 잠시 '맡았을' 뿐이었던 것도 바로 이 때문. 뭔가 좀 묘해도 작가가 그렇다니 그런가보다 할 수밖에. 굳이 이유를 달자면 세간에는 실력은 출중하나 마음이 약해서 살인이나 공격을 못하니 앞장서서 전투를 벌여야 하는 기사의 최고위인 검성의 자격에 미달한다고 보면 억지로라도 이해가 갈 듯 하다. 진상을 아는 독자의 입장에서는 헉! 이지만.
(초제국 검성 - 아르곤 프로미넌스)
3030년 마도대전시 스파크에서 매드라로 돌아와 필모어의 수도 듀안스에 출현한다. 3075년 하스한트 해방전에는 해방군에 가담해 "데프레 황자의 지시에 따르면 검성의 칭호를 내리마."라고 마키시를 설득, 결국 마키시를 카이엔의 차기 검성으로 임명한다.
특징은 헛소리. 게다가 그 내용도 끔찍하다. 즐거운 스위트 홈에 대한 구상을 하면서 방해하는 자는 몽땅 두동강이란 말을 꺼낸다던지. 그래서 작가가 직접 이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신뢰하지 말 것!이라는 경고문을 붙일 정도다.
파트너는 크래컬라인과 쿠프 파티마인 벨쿠트. 한 기사가 두 파티마를 한꺼번에 파트너로 삼고 있는 특이한 예이다. 일단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녀의 파티마가 둘이라는 사실을 들키지 않고 있는 듯. (모든 파티마는 닮았다는 설정 때문일지도 모른다. 단 명(銘)이 있는 파티마는 생김새의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