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단어
한글 : 헛소리
영어 : bullshit소똥
일본어 : うわごと, 虛言(きょげん), 戯言(ざれごと)
같은 말 : 개소리(멍멍소리, 왈왈소리), 정신나간 소리, 개드립
'아무것도 없다'라는 뜻의 '헛'과 소리가 합쳐진 말
2 의미
알맹이가 없으며 진짜 믿으면 곤란한 대화나 말을 지칭한다.
예) 조오련이랑 바다거북이가 수영시합을 하면, 조오련이 이긴다.
의학적인 의미로는 대뇌가 일시적으로 마비되거나, 갑자기 기억해 낸 단편적인 기억으로 인해 헛소리를 하는 경우가 있다. 후자의 경우에는 머리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사람들도 나타나는 현상이다.
예) 영화 죠스 이야기를 한창 하고 있는데, 난데없이 킹콩이야기를 꺼냈다.[1][2]
3 헛소리의 이유
헛소리를 하는 이유는 개인적인 이유와 정신적인 이유로 나뉜다.
인간이 헛소리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상대방과 대화를 잘 나누지 못한 것에 있다. 서로 대화를 하다보면 화제(話題)가 생기고, 화제가 생기면 당연히 이야기가 생긴다. 즉, 이야기를 하는데 있어 중요한 것이 화제인데, 헛소리가 어쩔 수 없이 튀어나오는 이유는 이야기의 화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것에 있다. 그러므로 이야기의 화제를 제대로 알고 대화를 나눠야 헛소리를 안하게 된다.
인간이 헛소리를 하는 또다른 원인은 거짓말을 하다가 생긴 것이다. 사람은 밝히기 곤란한 문제에 도달하면 자연스럽게 거짓말을 한다. 그런데 고난도의 거짓말을 하기 위해 머리를 굴리다가 생각이 꼬여 말도 함께 꼬이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어수룩하거나 순진한 사람은 눈감고 넘어가 주지만,[3] 거짓말에 이미 익숙한 사람에게는 이러한 헛소리가 오히려 꼬투리가 돼서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하는 사람이 시망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이 사람에게 헛소리를 했다가 인생 망친 사람이 몇몇 있다.
그 외에 정상적인 사람도 잠을 자게 되면 가끔씩 자면서 헛소리(잠꼬대)를 하게 된다. 그 이유는 뇌가 깨어있을 적에 기억한 단편적인 기억들이 수면을 통해 꿈으로 구현화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현상은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4]
술을 마시게 되면 '에틸 알콜', 즉 에탄올이 간에 의해 아세트 알데히드로 분해가 된다. 아세트 알데히드는 사람을 죽일 정도로 독하지는 않지만[5] 대뇌를 일시적으로 마비시킬 수 있다. 이때 기억을 담당하는 영역과 언어를 담당하는 영역도 같이 마비되므로 헛소리를 하게 된다. 술이 깬 사람에게 '어젯밤에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하냐'라고 믈어보면 대답을 못하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4 '헛소리 하네'를 변형시킨 한국어 표현들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 참조. 이 쪽에 더 자세하게 나와 있다. 그 외에도 야 개 짖는 소리 좀 안 나게 하라나 개소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