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당금 화산파의 장문인 화산검성의 대제자이자 화산성모의 제자 금청청의 사형이 되는 인물로 화산을 이끌어갈 차기 고수이다. 별호는 화산옥기린이며 화산제일수라고도 불린다.
2 작품별 행보
2.1 난지사에서
금사진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지 못한 금청청이 화산으로 가던 도중에 마침 금사진의 조문을 하러 가고 있었고, 우연히 금청청을 만나 금청청에게 부친인 금사진이 작고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비응방으로 향한다. 비응방으로 가다 주루에 들러 아미파의 섭수진, 소림사의 장경각주 지공대사를 포함해 마찬가지로 비응방에 가던 이들과 만나 합류한 뒤에 비응방으로 간다.
술에 취한 금청청이 진소백에게 시비를 걸다 오히려 역관광당하자 모습을 드러내 금청청의 칭얼거림에도 진소백에게 금청청의 무례를 대신 사과한다. 하지만 진소백이 사과를 받아주지 않고 오히려 자신을 모욕하자 서로 무공을 겨룬다. 의외로 진소백이 허무하게 나가떨어지자 감으로 진소백이 일부러 져줬다는 걸 깨닫는다.
금청청이 우연히 금사진의 부인 적염이 누군가와 간통하는 장면을 목격하자 매일도에게 먼저 이사실을 알렸다. 진소백에게도 시녀를 보냈다는 말에 진소백이라면 믿을 만하다는 말을 했지만, 마침 시녀가 타준 차에 오보산이 들어있던 탓에 공력이 흩어진 상태로 금청청과 함께 적염에게 끌려가 침대 밑에 있는 밀실에 갇히는 신세로 전락한다.
다행히 엽혼이 밀실을 발견해 공력을 되찾는다. 그리고 자신과 금청청을 제거하러 온 조관과 싸우다가 금청청이 밀리자, 가슴을 찔러 조관을 제거하고 고숭무와 적염의 음모를 산산조각내는 데 일조한다.
심화절이 방주에 오르자 금청청의 말대로 화산으로 돌아가려 했지만, 진소백의 한 말을 듣고 금청청이 목격했던 다리에 털이 수북한 남성은 암흑동신공을 익혀 머리털을 제외하고는 전신의 털이 다 빠진 고숭무가 될 수 없다는 걸 깨닫는다. 1년 뒤에 진소백을 도와주겠다고 약조하고 금청청과 초의선사에게 진소백의 편지를 전해주고 온다.
다시 몰래 비응방에 잠입해 심화절이 불러온 3명의 노고수룰 조사하다가 하필이면 하인의 우두머리 장육삼이 심화절과 대화하던 노존이라는 인물이라 또다시 오보산을 복용하고 갇히는 처지가 된다. 심화절은 본래 매일도와 금청청을 제거하려 했지만, 매일도가 기지를 발휘하여 심화절의 지혜 겨루기를 좋아하는 성격을 자극해 살아남는다.
심화절도 죽고, 풍림서의 세력이 완전히 비응방 내에서 일소되자 새로 방주직에 오른 금청청을 보좌한다. 결말에서 엽혼의 부인 소화가 자살하려고 하자 금청청과 함께 그녀를 막으려 했다.
2.2 무림천추에서
1년 뒤를 다루는 무림천추에서도 진소백과의 약조대로 단심맹의 일원으로 활약한다.
난지사 결말에서 금청청과 함께 다니던 것과 달리, 다시 화산파로 복귀했다. 화산검성이 단심맹이 보내준 풍림서의 첩자에 대해 믿지 않고 오히려 첩자와 대화하다가 상처를 입자, 장문인의 대제자답게 장문인 대리를 맡아 단심맹과 진소백에게 협력한다.
진소백이 일부러 풍림서에 붙잡혀 풍림서의 일원을 단심맹으로 끌고 오자, 화산파의 인원을 대거 데리고 와 풍림서를 제압하는 데 일조한다. 여기서 다친 진소백을 걱정하지만, 불문 출신이라는 신분 때문에 내색하지 못하는 섭수진을 보면서, 금청청과 결혼을 생각했지만, 자신은 화산파 차기 장문인이라 비응방의 데릴사위로 갈 수 없고, 금청청도 한 방파의 주인인지라 매일도에게 시집올 수 없는 형편이라 동질감을 느낀다.
진소백이 군영회 소집을 목적으로 각파의 믿을만한 제자를 빼돌려달라고 부탁하자, 화산검성이 매일도를 파문하는 식으로 쫓겨나 진소백과의 약조대로 군영회에 들어간다. 섭수진과 함께 진소백을 따라 천추학림에 가서 하인으로 위장한 채로 지내다 진소백과 섭수진이 갈무생과 그 뒤에 숨어있던 갈만생을 제압할 때 도움을 준다.
갈만생에게 들은 정보인 흑혈산이 신주평에서 벌어지는 중원맹주를 뽑는 자리에 관여할 거라는 정보를 듣자, 진소백과 함께 신주평으로 가 다른 군영회의 일원들과 함께 악마혈을 찾고 흑혈산의 공격했을 때 해독제를 배포하면서 다녔다.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진소백의 부탁을 받고 변방이세의 도움을 받기 위해 성모궁으로 들어갔다가 붙잡히는 신세가 된다. 옷 일부를 찢어 피로 쓴 글씨로 전언을 남긴 걸 우연히 무적대제 사무적의 행적을 찾던 사도명이 발견해 진소백에게 알려주었고, 진소백이 매일도를 구출하러 성모궁에 오게 한다. 사실 태상이라는 자에게 잠식된 변방이세를 진소백을 통해 해방하려는 음모에 자신도 모르게 휘말려 들어 인질이 된 거였다. 좌고학이 나쁜 놈이 아니라 안전한 곳으로 보내졌다가 무사히 돌아와 결말에서 금청청과 결혼한다.
3 성격
당금 화산파 장문인 화산검성의 대제자 겸 차기 장문인답게 침착하고 예의 바른 성격이다. 금청청이 술에 취해 진소백에게 시비를 거는 모습을 보고 금청청을 훈계하고 대신 사과하는 걸 보면 기본적인 개념은 갖췄다.
진소백이나 섭수진, 좌고학, 심화절 정도로 지모가 뛰어나거나 한 건 아니지만, 대범하고 침착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위급한 상황에 빠져도 슬기롭게 대처하는 편이다. 심화절에게 붙잡혔을 때 오히려 호기를 부려 인질이면 인질다운 대접을 해줘야 한다고 말하면서 진소백을 언급해 심화절의 호승심을 끌어올려 죽을 위기에서 벗어나는 것과 성모궁에 붙잡혔을 때 몰래 전언을 남겨 구출할 여지를 남겨둔 걸 보면 이런 매일도의 성격이 드러난다.
4 매일도의 무공
- 화형권 - 이형권 다음의 단계에 속하는 연형권. 손 그림자가 많이 꽃처럼 만개한다고 해서 화형권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 매화이십사검 - 달리 매화검이라도 부른다. 꽃 모양의 검기를 피워내서 공격하는 검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