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or McDonough
1 개요
다이아몬드 시티의 시장이다. 다이아몬드 시티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구울에 대한 공포감을 조성하여 그 바탕으로 시장으로 당선되고, 당선된 후에는 구울들을 모두 쫓아내고 '벽'을 만들어 다이아몬드 시티의 안전성을 계속 강조해 오고 있다. 시민에게는 전반적으로 도시를 안전하게 만들었다고 좋은 평가를 받으나, 사람들의 실종 사태에 대해 별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고 비판받기도 한다. 게임 초반부에서는 파이퍼에 의해 신스라고 의혹을 사고 있고, 이 때문에 빡쳐서 파이퍼를 도시 밖으로 쫓아내기도 했다.
도시에 들어가면 도시 뒤편에 사람들을 모아놓고 연설을 하는데 그 내용이라는 것이 아론 킴볼 대통령 수준으로 형편이 없다. 처음 다이아몬드 시티에 들어갈 때부터 들먹이던 '벽'을 찬양하고 자신은 다이아몬드 시티에서 자랐고 날마다 시장바닥에서 국수도 먹으니 절대 안드로이드가 아니며 선동에 현혹되지 말라고 시민들을 선동한다(...). 대부분 박수를 치지만 작은 소리로 멍청하다며 야유하는 시민들도 있다.
존 핸콕과 다니다 보면 알 수 있는데, 사실 굿네이버의 시장 존 핸콕과는 친형제같은 사이였다. 구울이 되버린 핸콕과는 구울 문제로 완전히 의견이 갈려 버린 상황. 핸콕은 맥도나 시장이 계속 시민들의 의견이니 받아들이라고 말했고, 왠지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언급한다. 따지려고 시장실에 쳐들어 갔을 때 살면서 한번도 보여준 적 없는 소름 끼치는 웃음을 지으면서 저 말을 늘어 놓았다고.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메인 스토리의 중요 인물인 켈로그를 추적해야 하는데, 시장에게 켈로그의 집 열쇠를 달라고 요청하면 주민들의 사생활을 지켜야 한다며 아무것도 없다고 부인하고 뇌물을 주려고 해도 화를 내지만, 시장 집무실의 금고를 따면 켈로그의 집 열쇠가 나온다. 아니면 처음 다이아몬드 시티에 입성하자마자 대화 이후 도시 안에 들어갔을 때 소매치기로 빼도 된다(...). 집무실 앞에 있는 비서를 설득해도 집 열쇠를 얻을 수 있다. 이쪽은 뇌물도 통하니 참고.
2 진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사실상 틀이 스포일러
진짜로 신스였다.
인스티튜트에 가서 확인할 수 있다. 인스티튜트에서 신스 유지보수국(Synth Retention Bureau)에 있는 단말기를 뒤져보면 맥도나 시장의 정체가 바로 신스 M7-62이며 다이아몬드 시티 안의 여론을 통제하지 못하고 점점 자의식을 발전시키는 모습을 보이자 인스티튜트에서 2주 안에 맥도나 시장을 처리해야 한다는 분석 자료를 발견할 수 있다. 다행이도 맥도나 사장은 나이를 꽤나 먹은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자연사처럼 보이게 처리하는건 쉬울 거라고.
추가로 SRB의 단말기를 보면 맥도나 시장은 실제 나이들고 배나온 맥도나 시장에 맞춰서 만들어진 신스이지만, SRB에 자신이 지상에서 오래 근무했고 인스티튜트를 위해 충성했으니 신스 코서를 하고 싶다고 요청했다고 한다. SRB는 이 자식 안 되겠어 빨리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란 반응. 후방에서 사무직만 하던 배 나온 양반이 흑형들로 가득한 특수부대로 전출시켜 달라고 해 봤자.... 실제로 애초에 체형 자체가 코서 유니폼에 맞지도 않거니와, 이런 식으로 충성심 어쩌고 하는건 신스가 자의식을 발전시키기 시작했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빠르게 처리해야 한다고...
인스티튜트의 간부진을 만나보는 퀘스트 이후 SRB 국장 저스틴 에이요에게 퀘스트 Political Leanings를 받아 진행할 수 있는데, 별 건 없고 맥도나 시장의 보고서를 받아서 전달해 주는 내용.[1] 여기서도 파이퍼는 요주의 대상
Political Leanings를 완료한 이후에 플레이어가 인스티튜트와 적대하는 루트로 가거나 메인 스토리 엔딩을 보고 난 뒤 다이아몬드 시티 출입시 맥도나 시장이 대니를 총으로 쏘고[2] 비서를 인질로 잡은 뒤 자기 사무실로 들어가 문을 잠가버리는 퀘스트 "In Sheep's Clothing"이 발동된다. 시민들은 시장이 실제로 신스였을 줄은 몰라 당황했고 파이퍼가 문 앞에서 나오라고 윽박지르며, 맥도나는 "그래. 네 말이 맞아서 참 좋겠다."고 이죽거리는 상황. 결국 시장은 주인공의 손에 최후를 맞거나 다이아몬드 시티를 영영 떠나게 되며 비서가 차기 시장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