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핸콕(폴아웃 4)

폴아웃 4와 DLC의 등장 동료
본편인간형비팩션계파이퍼존 핸콕맥크레디케이트닉 발렌타인스트롱
팩션계프레스턴 가비팔라딘 댄스X6-88디콘
비인간형도그밋코즈워스퀴리
오토매트론에이다오토매트론/로봇 제작
파 하버롱펠로우 영감
누카 월드포터 게이지


파일:Fo4 john hancock portrait.jpg

굿 네이버! 민중의, 민중을 위한! ...그리고 아무도 잊지 않게 하라고.

1 소개

John Hancock. [1]

폴아웃 4의 동료로 빨간색 군복을 입고 삼각모를 쓴 남성 구울. 성우는 Danny Shorago.

굿네이버의 시장이자 제3궤조 주점의 오너다. 플레이어와의 첫만남이 대단히 인상깊은데 굿네이버에 들어서자마자 경호가 필요할 거라는 핑계로 플레이어에게 껄떡대는 불량배 남자를 꾸중하며[2] 등장한다. 그리고 불량배가 핸콕을 위협하자 개소리 하지 말라며 배에 칼빵을 놔준다![3]그리고선 별일 없었다는 듯 덤덤하게 플레이어에게 말을 걸어온다.(...) 그리고 플레이어는 일단 시체부터 털어먹고 대답한다. 잘 어울령

굿네이버 아무 사람에게 기타 퀘스트로 'Bobbi' 만나보기를 처음으로 받고, Bobbi를 만나면 자세한 내용은 말은 안 해주고 돈을 줄테니 자기의 일을 해달라는 'The Big Dig'라는 퀘스트 완료 후에 영입이 가능하다. 더불어 연애 가능. 첫 등장도 그렇고 여러모로 혁명적인 구울 동료다

이름의 유래는 동명이인의 정치인인 존 핸콕. 단순히 캐릭터를 실존 인물에서 따왔다는 것이 아니라, 실제 게임 내에서 존이 과거 인물 존 핸콕의 프록코트를 입고 그의 이름을 자신의 가명으로 쓰고 있다. 실존 인물 존 핸콕은 18세기 미국의 정치가이자 미국 독립전쟁 지도자이며 그리고 폴아웃 4의 배경인 매사추세츠의 첫 주지사였다. 더 재밌는 폴아웃 4의 존 핸콕도 매사추세츠 내에 있는 굿네이버라는 마을의 시장이라는 것.세기말 코스프레

존 핸콕이 과거 인물 핸콕의 이름을 따온 사연은 그가 입고 있는 옷과 그가 빠는 마약과 연관이 있다. 과거 굿네이버는 빅(Vic)이라는 건달 두목에 의해 지배받고 있었는데 빅 휘하에 있는 건달들이 마을의 '질서를 유지'하는 역할을 했다. 그러다 가끔가다 한번씩 빅이 그의 부하들을 많은 대중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해소를 하게끔 마을에 풀어 놓곤 했는데, 핸콕을 포함하여 집이 없어 거리를 전전하던 주민들에겐 그 건달들이 공포와 혐오 두려움의 존재였다. 그러던 어느 날, 노숙인 중 한명이 한 건달에게 항의를 했다가 건달이 그 자리에서 바로 그 노숙인을 처참하게 살해하는 일이 벌어졌다.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지켜보고 있었고, 존 핸콕 역시 마찬가지였지만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 그 사실에 좌절한 존은 마약에 취해서(...) 돌아다니다 정신을 잃었는데, 눈을 떠보니 Old State House에 있었고, 눈앞에는 과거 독립운동자였던 존 핸콕의 프록코트가 있었던 것이다. 이후 존 핸콕으로서 다시 태어나기로 결심한 존은 그 옷을 입고 KL-E-0 등의 동료들을 모아 빅에 반기를 들 준비를 한다. 동료 중 어썰트론이 있다는 점에서 반은 이기고 들어갔다[4] 그리고 빅의 수하들이 다시 마을에 돌아왔을 때 처참한 살육이 벌어졌고, 빅의 시체는 교수형 당한 사람처럼 벽에 내걸려졌다. 그렇게 존 핸콕은 구울로 환생하여 또다른 독립을 쟁취한 셈이다.

그 사건 후 존은 비공식적인 굿네이버의 시장이 되었다. 물론 시장 선거 따위는 없었지만, 부관인 파렌하이트에 따르면 "제멋대로 시장 자리에 올랐지만, 모든 사람이 그를 시장으로 인정한다(elected by himself, accepted by all others)"고 한다. 자유분방한 성격이어서 가끔씩 시장의 자리를 떠나 방랑하는 것을 즐기지만 그래도 책임감은 있어보인다. 핸콕이 발코니에서 주민들에게 인스티튜트를 비난하는 연설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호응이 상당히 좋은 것으로 봐선 꽤 인기있고 능력있는 지도자인 듯. 굿네이버의 비공식 슬로건인 "민중의, 민중을 위한(of the people, for the people)"도 이 봉기가 끝나고 자신도 모르게 분위기를 타고 내뱉은 말이라고.

저렇게 굿네이버를 해방시킨 과거사 때문인지 핸콕과 그가 다스리는 굿네이버 자체는 최소한의 경비 체제만 갖춘 아나키즘 성향이 강하다. 바비 퀘스트 이후 찾아가서 동료 영입 플래그가 설 때도 자신의 이 모자가 요즘들어 자신을 짓누르면서 다른 독재자들처럼 변화시키고 있는 기분이라 좀 돌아다니면서 생각을 정리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고 하며, 바비를 죽이는 쪽으로 영입 퀘스트를 끝내고 호감도를 올려서 대화를 하면 바비를 죽인 건도 생각해보니 좀 그렇다고 하는 등... 이건 퀘스트 및 대화에서도 잘 드러나는데 인스티튜트의 리버테일리아 신스 회수 퀘스트 때 X6-88이 말해주는 초기화 코드를 듣고 유혈사태를 줄이는 게 좋다고 하면 입구에서 인스티튜트 개새끼(lapdog)가 우리 볼 재미를 훔쳐가는 건 어림없다고 할 때는 언제고 "불필요한 폭력? 그 녀석의 과거가 뭐가 중요해. 그 녀석은 레이더 짓에 빠지는 걸 선택한 거라고. 그는 싸우는 걸 원해. 내 말이 틀렸나, X?"[5] 라고 하고, 그레이가든에서 관리자 화이트와 대화할 때 로봇은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인간이 필요할 거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소위 결정이란걸 내린 결과가 뭔지 모르는것 같군."[6] 이라면서 싫어한다. 그리고 디콘을 굿네이버에 데려 가면 핸콕이 레일로드의 활동을 묵인하고 있어서 굿네이버에서의 활동이 편하다고 하는데 실제로 Old State House 안에서 레일로드의 모집 홀로테이프를 찾을 수도 있다.

존 핸콕은 약물중독자이기도 하다. 그의 집무실에 가보면 여기저기 약이 널려있고 딱히 부정적으로 여기지도 않는다. 심지어 주인공이 약을 빨거나 남에게 주는 등의 행위를 하면 좋아한다.[7] 무엇보다 이 약은 존을 구울로 만든 원인이다. 심지어 존은 대전쟁 이전 사람이 아니며, 2277년에 구울이 되었다고 하니 작중 기준으론 딱 그 시대 사람이다.[8] 실제로 존은 멀쩡한 사람으로 살고 있는 가족도 있다. 바로 다이아몬드 시티맥도나 시장이 존의 형. 어렸을 때부터 같이 자라왔지만 맥도나 시장이 반 구울 운동을 펼치면서 멀어졌다고.[9]

동료가 되기 전에 그를 찾아가 맡길만한 일이 없는지 물어보면 요즘 픽맨 갤러리가 조용하다면서 무슨 일이 있는지 정찰을 의뢰하는데 동료로 영입한 후에 그를 데리고 가서 퀘스트를 완료하고 보상을 받기위해 말을 걸면 자기가 정찰을 의뢰했을때 그게 자길 거기까지 데려다 달라는 것은 아니었다고 투덜대면서도 하여튼 일은 마쳤으니 됐다면서 돈을 준다. 이때 평소의 쿨한 모습과 달리 화난 어조인데 어지간히 가기 싫었나보다 애초에 실상을 알고보면 역겨운 곳이기도 하고[10]

2 성능

S.P.E.C.I.A.L : 5 ST, 10 PE, 8 EN, 9 CH, 14 IN, 10 AG, 8 LK

기본 무장으로 케이트와 같은 듀얼 배럴 샷건을 장착하고 있지만 총포신이 케이트보다 짧다. 대화를 시도하면 각종 마약을 랜덤으로 준다. 성능은 다른 일반적인 동료와 비슷한 편.

폴아웃 위키아에 따르면 지능이 14로 16인 닉 발렌타인 다음으로 높다.. 핸콕이 동료일 때 말을 걸다보면 자긴 마약중에서도 멘태츠를 즐기는 구울이라고 하는데 어찌 보면 설정 고증이 잘 반영된 수치이다. 대체 효과가 어느 정도길래 미스터 하우스 뺨치는 지능이..

3 친밀도 변화

핸콕은 대부분의 선한 동료와 같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도와주어야 한다고 말하지만, 총알이 필요한 사람은 쏴줘야한다고 덧붙이는 이례적으로 중립적인 성향을 보이는 동료이다. 비록 핸콕 자체는 굿네이버의 시장 겸 제3궤조(The Third Rail) 주점의 오너이며 책임감도 강한 타입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약물을 복용하는 것도 좋아하고, 약물을 받는 것도 좋아하는.. 도대체가 종잡을 수가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도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에 대해서는 분명하니 이 점을 참고하면 좋다.[11]

3.1 증가

  • 약물에 관련된 행동
    • 약물 복용
    • 약물을 핸콕에게 나눠줄 때
  • 일반적으로 선량하고, 이타적인 행동
    • 평화적, 온건적, 우호적인 언행
  • 일반적으로 악독하고, 이기적인 행동
    • 공격적, 과격적, 적대적인 언행
  • 옷벗고 돌아다니기(...) [12]
  • 특정 퀘스트나 대화 관련

3.2 감소

  • 일반적으로 악독하고, 이기적인 행동
    • 절도
    • 무고한 이를 살인
  • 자주 질문을 하는 행위
  • 특정 퀘스트나 대화 관련
    • 브라더후드에 가입하기
    • 코버넌트의 SAFE 테스트 치르기
    • 구울이 된 볼트-텍 외판원을 굿네이버에서 생츄어리로 보내기
    • 신병 클라크 관련 임무에서 남은 페럴 구울들을 죽이는 것을 선택
    • U.S 컨스티튜선 최후의 항해 퀘스트 중 로봇 편 들기
    • 로렌조 캐봇이 갇혀있던 방의 문을 열 경우(로렌조 캐봇이 이미 죽은 후에도 해당 퀘스트를 완료하기 전에 문을 열면 호감도가 감소하는 버그가 있으므로 주의)

4 동료 교체 시 반응

다른 동료와 자리를 바꿀 때 능청스러운 대사가 일품이다. #

- 케이트와 교체 시

  • 케이트 : 있잖아, 핸콕. 내가 만약 구울이 된다고 한다면 널 먼저 찜할 거야.
  • 존 핸콕 : 그렇게 되길 손꼽아 기다리지.[15]

- 맥크레디와 교체 시

  • 맥크레디 : 이게 누구야, 핸콕! 커먼웰스에서 제일 멋진 구울이 아닌가?
  • 존 핸콕 : 이봐, 맥크레디. 너무 오버하지 말라고.

- 닉 발렌타인과 교체 시

  • 닉 발렌타인 : 두 사람, 가서 위험한 짓은 하지 마.
  • 존 핸콕 : 이봐, 닉. 난 못 지킬 약속 안 하는 거 잘 알잖아...

- 코즈워스와 교체 시

  • 코즈워스 : 영광입니다, 선생님. 사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굿네이버의 시장님께서 제 임무를 대신하시다니요.
  • 존 핸콕 : 고맙다, 코즈워스. 잘 지내라고.

- 도그밋과 교체 시

  • 도그밋 : (슬픈 짖음)
  • 존 핸콕 : 미안, 멍멍아. 이곳에 남아있어줘.

- 프레스턴 가비와 교체 시

  • 프레스턴 가비 : 얘 말 듣고 나중에 후회할 일들은 하지 마십시오.
  • 존 핸콕 : 뭐야? 너 지금 질투하냐?

- 파이퍼와 교체 시

  • 파이퍼 : 내가 커먼웰스에서 두 번째로 싫어하는 시장 아니셔...?[16]
  • 존 핸콕 : (대사없음)

- 스트롱과 교체 시

  • 스트롱 : 구울 좋은 전사다. 스트롱 찬성한다.
  • 존 핸콕 : 너희 뮤턴트들이 사람 보는 감각이 있군. 안 그래?

- X6-88과 교체 시

  • X6-88 : 너의 책무를 이해하고 있기를 바란다, 핸콕.
  • 존 핸콕 : (대사없음)

- 퀴리와 교체 시

  • 퀴리 : 당신은 정말로 매력적인 견본이에요, 무슈 핸콕.
  • 존 핸콕 : (대사없음)

- 디콘과 교체 시

  • 디콘 : 핸콕과 여행을 한다고? 어, 그게 정말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거야?
  • 존 핸콕 : (대사없음)

- 팔라딘 댄스와 교체 시

  • 팔라딘 댄스 : 내게서 떨어져라, 이 추잡한 구울아!
  • 존 핸콕 : 알랑방구 떨 필요 없어, 스포츠 머리(Crew Cut). 넌 내 취향 아니라고.

5 작중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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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The Big Dig

바비에게 가보면 주인공에게 자신과 함께 일하지 않겠냐며 유혹한다.[17] 이후 바비의 집에 들어가보면 지하에 땅을 파고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굴 속에선 인부 2명이 이미 일을 하고 있는데, 굴 속에서 마이어러크를 보고 기겁해서 도망치고 주인공 혼자만 남게 된다.

바비는 일을 진척시키려면 사람 한 명이 더 필요하다며 주인공을 다이아몬드 시티로 부른다. 다이아몬드 시티에서 바비는 보다 많은 것을 털어놓는데, 그녀의 목적은 바로 다이아몬드 시티 시장의 방 아래에 있는 금고실. 그녀에 따르면 그 방에는 다이아몬드 시티를 유지시키는 각종 필수품들이 잔뜩 있다고. 그리고 멜이라는 사람을 다이아몬드 시티 감옥에서 꺼내오도록 시킨다. 감옥에서 경비에게 돈을 찔러주든 설득을 하든 하면 손쉽게 멜을 꺼낼 수 있다. 다른 방법으론 멜과 얘기를 해보면 감옥 뒤편에 고장난 프로텍트론이 있다고 넌지시 알려준다. 이 프로텍트론을 작동시키면 미쳐서 모든 대상을 공격하는데, 이 때 감시가 살짝 소홀해진다. 적당히 틈을 봐서 문을 따면 탈옥 성공... 이지만 걸리지 않고 문을 따는 건 많이 힘들다.

다시 바비의 굴로 돌아가보면 멜이 아이봇마개조한 로봇을 데리고 있다. 이 로봇은 강한 음파를 발산할 수 있는데, 주인공은 이 로봇의 음파로 취약한 벽면을 무너뜨리게 된다. 굴을 파고 가다보면 가지 말라는 방향으로 가면 왜 가지 말라고 했는지 통감하는 동시에 왜 가지 말라고 했는지 원망스런 모습을 보게 된다. 위기는 기회다! 와 괜히 멜이 더 할 거 없냐고 끝까지 물어보는 게 아녔구나 쪼렙입장금지 마이어러크들과 페럴 구울들이 잔뜩 튀어나오는데 강한 방사능 영역과 강력한 개체들도 같이 나오므로 주의하자. 아무튼 굴을 끝까지 파고 나가면 큰 창고같은 곳이 나오며 그곳엔 무려 굿네이버 시장 존 핸콕의 수하들이 기다리고 있다. 사실 바비가 노린 것은 다이아몬드 시티의 스트롱룸이 아니라 존 핸콕의 뒤통수 재산이었던 것.[18] 이후 주인공은 바비를 설득해서 돌려보내던지[19], 바비의 뒤통수를 치고 그녀를 공격하던지, 반대로 바비의 편을 들고 핸콕의 수하들을 물리치던지 선택할 수 있다.

골때리는 것은 어느 편을 선택하든 보상은 같다. 퀘스트의 보상은 유니크 미니건 애쉬메이커[20]와 존 핸콕의 동료화인데, 핸콕의 편을 들면 핸콕의 수하인 파렌하이트가 주인공에게 애쉬메이커를 주며 핸콕을 동료로 들일 수 있다. 하지만 바비의 편을 들어 핸콕의 수하들을 조져도 그 시체에서 애쉬메이커를 구할 수 있고 핸콕 역시 쿨하게 주인공을 용서하며 동료가 된다.[21] 핸콕의 쿨한 캐릭터성이 잘 드러나는 퀘스트.

5.2 The Silver Shroud

주인공이 실버 슈라우드가 되어 보다 유명해지면 존 핸콕이 주인공을 부르게 된다. 자세한 것은 실버 슈라우드 항목 참조.

6 기타

영미권에선 해적모 + 붉은 코트 + 구울 + 쿨한 성격 + 연애 가능 이라는 조합으로 인해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Ghoul husband 반면 옷을 바꾸면 "누구세요?"가 된다 심지어 닉 발렌타인도 나오지 못한 공식 피규어까지 나왔을 정도. 폴아웃4 공식 일러스트집에서도 유독 핸콕의 페이지만 이리저리 포즈를 취하고있는 모습들로 도배되어있는 것으로 그 인기를 체감할 수 있다. 특히 화려한 코트 덕분에 주인공이 민병대 장군복을 입고 같이 다니면 어쩐지 정상 회담같은 높으신 분 간지를 풍기고 다닐 수 있다.

너무 쿨한 나머지 여자 구울 홀리가 유일한 생존자에게 작업을 걸 때 긍정적으로 답해줘도 오히려 좋아한다(...). 그러나 연인 상태일 때 동료로 데려가서 매그놀리아에게 작업을 걸거나 데이트를 하면 싫어한다. 홀리가 나 어떻게 보이냐는 말에 유일한 생존자가 "너 괜찮아 보여." 라고 답해주는 것이 작업 거는 게 아니라 구울에게 호의적으로 대해주는 것이라 인식 되어서인듯.

첫 대면까지 유일한 생존자가 구울을 만난 적이 없다면 얼굴이 왜 그러냐는 말을 할 수 있다. 이에 핸콕은 기분 상해하지 않으며 "마음에 들어? 덕분에 섹시한 좀비 왕스런 느낌 나는 것 같아. 여자들이 껌뻑 죽어."[22] 이라고 능청스럽게 말하며 굿네이버에는 나같이 생긴 방사능에 찌든 사람들이 많다고 여기저기 그런 질문 하고 다니지 말라고 충고해준다. 유일한 생존자가 이전에 구울을 보고 핸콕에게 구울이냐고 묻는 선택지에서도 마찬가지다.

핸콕은 다른 동료와는 다른 점이 많은데, 팩션 동료가 아니면서도 에센셜이 아니다. 덕분에 동료 상태가 아니었으면 죽일 수 있다. 또한 파이퍼닉 발렌타인과는 달리 동료가 된 이후에도 쪼잔하게 올드 스테이트 하우스에 있는 자기 물건의 소유권을 주지 않기 때문에 그의 물건을 루팅하면 훔치는 것으로 간주된다. 그의 물건을 훔치거나 터미널을 사용하면 적대적인 상태가 되며[23] 그를 죽일 수 있게 된다. 핸콕을 죽이고 싶지 않다면 그의 사생활을 존중해주자. 올드 스테이트 하우스엔 핸콕의 마약이 많은데 굳이 루팅하고 싶다면 핸콕에게 가져오라고 명령을 한뒤 인벤토리를 뒤지면 된다.

말을 걸면 가끔씩 구울 농담을 한다. # 유일한 생존자의 표정이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다

가만히 냅두면 나이프를 꺼내서 가지고 논다.

메인 퀘스트를 종료한 이후, 다이아몬드 시티로 핸콕을 데리고 가서 파이퍼 관련 퀘스트를 진행하여 맥도나 시장이 신스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경우, "내가 여지껏 그 불쌍한 녀석을 이 신스로 생각하고 안 좋게 생각해왔다니..."라면서 자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폴아웃 시리즈의 구울 동료들에 비하면 꽤나 긍정적이고 사교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있다. 어디까지나 비교적으로 유쾌한 성격이라는 것이지, 구울 특유의 냉소적인 태도는 가끔가다 툭툭 튀어나오긴 한다. 하지만 여태까지의 구울 동료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전쟁 후에 구울이 된 것이기 때문에 차별을 덜 겪었다는 점. 핸콕이 구울이 된 후 가지고 있는 감정은 죄책감과 연민, 그리고 외로움에 가깝다. 때문에 어딘지 체념한 듯이 보이는 여타 구울들과는 달리 구울들에 대한 차별 대사를 들으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몇 배로 되돌려준다. 핸콕과 같이 프리드웬이나 볼트 81에 가보면 그 진면목을 보여준다.그리고 플레이어는 역으로 위협하다 총알이나 맞지않을까 옆에서 전전긍긍하게 된다 아니면 지지않는 말빨과 혓바닥에 감탄하거나

페럴 구울들을 치면 "Sorry, pal. (미안해, 친구.)"(...)라고 한다.뭐 전작의 라울이 '안돼! 날 먹지마! 매끈이를 먹어, 어...미안해요 보스.'라고 하던 것 보단 낫다(...)
  1. 본명은 존 맥도너 (John McDonough)
  2. 닉 발렌타인과 동행하면 감히 닉의 동료에게 그딴 개소리를 하냐면서 일단은 닉과 인사를 주고받는다.그러나 닉은 댄스에게 하듯 짧게 "핸콕." 하고 만다. 사실 핸콕 혼자 친하다 생각하는 걸지도
  3. 이 이벤트가 발동하기 전에 플레이어가 불량배를 해치우면 깡다구 있다고 좋아하면서 환영해준다. 여담인데 일본판은 성우를 쿠로다 타카야가 맡아서 이 장면을 보고 그가 주인공을 맡은 다른 모 작품히트액션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4. 물론 무기상이라서 무기를 원조해준 건데, 클레오의 대사를 고려해보면...
  5. Uneccessary violence? dosen't matter his history. This guy chose to fall in with Raiders. he wants a fight. Ain't that right, X?
  6. You clearly haven't watched a lot of folks try and make decisions.
  7. 또한 연설할때 한 주민이 자신이 물어보는 질문에 답하자 잘했다며 나중에 약 줄테니 자신의 집무실로 받으러 오라고 한다.(...)참 잘했어요! 약 줄께요!
  8. 구체적으론 새로나온 방사능 마약을 먹고 그렇게 됐다 한다. 어찌나 강한 약이었는지 충분히 구울이 될만한 가치가 있었고 구울이 된 이후로 불멸(나이를 천천히 먹는 것)을 얻게 됐다고 오히려 좋아한다.
  9. 이 시점까진 존 핸콕은 아직 구울이 아니었다.
  10. 취소선이 그어져서 농담으로 여기기 쉬운데, 픽맨 갤러리는 시리즈 특성상 고어한 연출이 많은 폴아웃4에서도 손꼽히는 시각적 공포 / 혐오 요소가 강한 곳이다. 만약 들어는 가야 하는데, 겁이 난다면 다이아몬드 시티 라디오라도 틀고 들어갈것을 추천한다.
  11. 가령 선한 행동과 악한 행동은 무고한 사람을 죽이거나 물건을 뺏거나 협박하는건 악행이라 싫어하고, 천하의 쓰레기를 갈구고 쏴죽이는건 대개 선행이라 여기고 좋아한다.
  12. 유일한 생존자가 옷을 벗고 다니면 "어이, 임금님. 옷 참 멋있구만" 이라던가 "구경 좀 하자." 라면서 좋아한다.
  13. 성공시 매우 좋아함이 뜬다.
  14. 이 경우 매우 좋아함(loved)이 제안 거절+박사 살해로 2번 연속으로 뜬다. 반면 박사의 제안을 받아들이면 "네가 납득 가능한 일의 리스트에 뜬금없이 고문받는 게 들어 있었을 줄은 몰랐군(Didn't realize torture suddenly made it onto your list of acceptable activities)." 이라고 갈구면서 증오(hated)가 뜨며 호감도가 크게 감소한다.
  15. 이 대사는 유일한 생존자와 연인 상태일 때도 변하지 않는다. 케이트도 히죽히죽 웃으면서 말하고, 핸콕도 무표정으로 받아치는 거 보면 둘 다 진심은 아닌 듯.
  16. 게임 전체에서 시장이 두 명밖에 없으니 하는 농담이다.
  17. 이때 설득으로 돈을 더 뜯어낼 수 있다.
  18. 퀘스트 진행 중에도 멜이 주인공에게 "바비가 우리에게 뭔가 숨기고 있는 것 같아"라는 뉘앙스의 말을 한다.
  19. 이 경우 설득해서 돌려 보내도 게임상에서 모습을 영원히 감춘다.
  20. 피격된 적을 불태우며 화염데미지를 입힌다.
  21. 심지어 이때 피해보상금으로 요구한 캡도 받지 않는다!
  22. 원문은 "Like it? I think it gives me a sexy, king of the zombies kinda look. Big hit with the ladies."
  23. 훔치는 것은 다른 NPC처럼 처음엔 물건을 찾으러 오고 두번째엔 총을 꺼내든다. 터미널을 훔쳐보는 건 바로 동료 해제되며 적대적으로 변한다. 터미널에 별거 써있지도 않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