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시모[1] MAXIMO | |
발매 | 2001년 12월 27일 |
제작 | 캡콤 |
유통 | 코코캡콤 |
플랫폼 | 플레이스테이션2 |
장르 | 핵 앤 슬래쉬 |
1 개요
캡콤에서 발매한 3D 핵 앤 슬래쉬 게임. 마계촌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게임으로, 캐릭터 디자인을 패미통 표지 일러스트 담당으로 유명한 마츠시타 스스무(Matsushita Susumu)가 맡아 화제가 되었다.
마계촌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게임답게 스토리는 주인공 기사 맥시모가 마왕에게 납치된 공주를 구하러 떠난다는 간단한 구성.
그러나 3D로 만들어져 그래픽, 게임플레이 면에서 액션이 더해지면서 많은 변화가 이루어졌다. 난이도 또한 마계촌의 그것을 그대로 이어 받아 당시 일본산 액션 게임치고 제법 높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불편한 인터페이스와 불편하고도 엉망인 카메라워크, 코인을 100씩이라 먹어대는 불친절한 세이브로 인해 평가는 그리 좋지 못했고, 판매량 또한 쪽박을 찼다.
2 후속편
결국 이러한 문제점을 대폭 수정한 속편, 마신영웅기 맥시모 ~마신 몬스터의 야망~[2]이 2003년 9월 18일 발매되었는데, 자사의 인기 시리즈인 데빌 메이 크라이의 변신 시스템 등을 수용하는 등 망작이었던 전작과는 달리, 액션성, 게임성이 강화된 수작으로 거듭났다.
3 마키시모? 맥시모?
맥시모를 일본어로 표기한 저글리쉬 マキシモ(마키시모)를 그대로 들여온 탓에 당시 유통사였던 코코캡콤에서도 '마키시모' 라는 이름으로 발매했다(...). 이것에 대해 모 게임지에서 질타했던 적이 있는데, 이는 캡콤의 프로듀서(?)가 마키시모로 해.라고 강하게 밀어붙였기 때문에 어쩔 도리가 없었다는 뒷사정이 있다(...). 그런데 후속작은 맥시모로 정발...
4 여담
- 정발 한정판 패키지에 특전으로 게임 상에서 맥시모가 입고다니는 하트무늬 사각팬티(...)가 들어있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름은 용기의 팬티.
- 마츠시타 스스무의 일러스트의 양키센스 탓인지 일본에서보다 해외에서 더 인기가 많은 게임이기도 하다. 그러나 1편을 워낙 말아먹어서 2편 또한 판매량은 썩 좋지 못했고, 이 탓인지 2편 이후로 후속작이 10년째 나오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