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건

孟建
생몰년도 미상

1 개요

후한 말과 삼국시대 위나라의 인물. 자는 공위(公威).

여남 출신으로 사마휘의 제자이며, 방통, 서서, 석도, 제갈량 등과 교류했다. 서서, 석도와 함께 학문을 깊이 이해하려고 했다고 하며, 제갈량에게서는 서서, 석도 등과 함께 벼슬하면 자사나 군수에 이를 정도라고 평가받았다.

이후 고향을 그리워해 북쪽으로 돌아가고자 해서 제갈량이 벼슬을 하는 것을 꼭 고향에서 해야겠냐며 말렸지만 결국 고향이 있는 북쪽으로 돌아갔으며, 후에 위나라에서 벼슬을 해서 온회가 사망하자 양주자사가 되어 뛰어난 정치 수완을 발휘했다고 한다. 이후 제갈량이 북벌로 기산에 출진했을 때 사마의에게서 온 서신을 보내 그 대답을 가지고 돌아가는 두습에게 공위를 잘 부탁했다고 전했다고 하며, 이후 정동장군까지 승진했다고 한다.

삼국지연의에서는 유비가 제갈량을 등용하기 위해 두 번째로 유비와 만나게 되었는데, 주막에서 석도와 함께 주나라부터 후한 말기에 이르는 역사를 논하는 것으로 천하를 웅비할 기개를 보이다가 일신의 안락을 추구하는 시를 읊었다. 유비가 등용을 시도하자 석도와 함께 거부했으며, 그 와중에 방통이 찾아오자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2 미디어 믹스

파일:맹건.jpg
삼국지 11
삼국지 13

삼국지 시리즈에서 등장한다.

삼국지 11 콘솔판에서 추가되었다. 특기는 침착, 능력치는 통무지정매 순으로 73/31/80/86/75. 지력이 좋아서 특기 자체는 미묘하지만 능력치는 삼국정립 시기 어느 세력에 소속되더라도 내정/야전 어느 쪽에서든 쓸만한 인재다.

삼국지 13에서도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