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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mford & Sons
멈포드와 아이들
1 개요
영국 출신의 4인조 포크 록 밴드이다. 왼쪽부터 아코디언/키보드/드럼의 Ben Lovett, 보컬과 기타, 드럼의 Marcus Mumford, 밴조와 기타의 Winston Marshall, 베이스의 Ted Dwane
공식사이트 링크
2009년 이후 포크록의 새로운 전성기를 연 주인공. 영국 출신으로 미국에서 뮤즈를 능가하고 콜드플레이에 근접하는 상업적 성공을 거둔 밴드. 하지만 한국에는 와이프만 유명할 뿐 극도로 인지도가 떨어지는 밴드.
장르로는 포크록에 속하지만, 한국에 좀 더 익숙한 기타와 보컬로 이루어지는 조합이 아니라, 위의 사진처럼 4명이 밴드로서 활동하며 밴조와 아코디언이 늘 포함된다. 얼핏 들으면 미국 민요 혹은 컨트리 느낌이 강하다. 그렇기에 한국에는 영국 밴드인데도 인지도가 대단히 낮다. 정작 미국과 영국에서는 평론가들보다는 대중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2 활동
결성된 것은 2007년 12월. 인디 무대에서 활동을 하던 그들은 2009년 9월 데뷔앨범 Sigh No More를 발표한다. 이들은 데뷔앨범부터 심상치 않은 인기를 얻었고 첫 싱글 Little Lion Man과 The Cave가 꾸준히 순위에 머무르면서 스테디셀러가 되었다. 2010년 하반기부터 미국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여 빌보드 록부문 1위를 차지했고, 이어서 HOT100에도 장기간 머물렀다. 2011년 초 브릿 어워즈에서 최우수 앨범상을 수상하여 영국을 대표하는 밴드로 발돋움했고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11년에 신인상과 최우수 Rock Song 부문(Little Lion Man), 12년에는 The Cave가 락부문 외에도 주요 4부문에 속하는 그해의 레코드, 그해의 노래 부분에도 후보로 올랐지만 아델에 밀려 수상에는 실패했다.
데뷔앨범에서 신인 밴드가 할 수 있는 성공을 거의 다 이룬 그들은 2012년 9월 두번째 앨범 Babel을 낸다. 영국와 미국에선 당연하게도 1위로 진입했으며 유럽 여러 국가에서도 1위를 기록한다. 영국에선 그 해에 제일 빨리 팔린 앨범이 되었고 미국에선 60만장을 첫주에 기록하여 테일러 스위프트에 이어서 그해에 두번째로 빨리 팔린 앨범이 되었다. 앨범 전곡이 빌보드 HOT100의 120위 안에 들었고 락부문 순위에선 줄세우기를 했으며, 덕분에 바로 그 다음주에 발매된 뮤즈의 여섯번째 앨범 The 2nd Law는 빌보드 1위를 놓쳤다.
Phillip Phillips, The Lumineers 같은 포크 성향 곡들에게는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고, 다양한 악기를 사용하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내는 이매진 드래곤즈나 오브 몬스터즈 앤 멘 모두 멈포드 앤 선즈보다 늦게 데뷔했고 이들의 영향을 받았다. 밴조와 악기들을 쓰면서 발로 박자를 맞추는 그들의 공연 모습은 미국의 광고에서 패러디되기도 했고 그들도 뮤직비디오 Hopeless Wanderer에서 코미디언들이 그들 흉내를 내는 등 많은 사람들의 모습에 각인되었다.
2013년 그래미에서 여섯개 부문 후보로 올랐지만 뮤직비디오 부문만 수상하고 락 부문에서 더 블랙 키스에게 모조리 물먹으면서 이번에도 빈손으로 돌아가나 했지만 최후에 그래미 최고의 영광인 최우수 앨범상을 받았다. [2] 그래미 버프를 받아 타이틀곡 I Will Wait 역시 HOT 100 12위까지 오른다.
2015년 현재 여러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를 맡으면서 3집 앨범 녹음을 병행하고 있다.
Little Lion Man
The Cave
2015년 5월 4일 3집 Wilder Mind를 공개할 예정이다. 싱글 Believe와 The Wolf가 선공개되었는데 Believe에는 전자음이 앞장서고 The Wolf는 밴조가 들어가고 일렉기타가 앞장선다. 이전과 음악색채가 대단히 달라졌으며, 한국 팬들에게는 더욱 친숙하게 들려올 것으로 보인다.
3 기타
콜드플레이, 뮤즈와는 영국 출신으로 미국에서도 성공한 락밴드라는 것 외에도 또다른 공통점이 있으니, 밴드의 프론트맨이 유명 여배우와 결혼했다는 것. 프런트맨 마커스 멈포드의 아내는 캐리 멀리건이다. 2012년에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