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2nd Law

열역학 제 2 법칙.
발매2012.10.02
배급Warner Music Korea Ltd.
장르얼터너티브 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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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biz
Origin of Symmetry
Absolution
Black Holes and Revelations
1999
2001
200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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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sistance
The 2nd Law
Drones
2009
20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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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의 록밴드 Muse의 6번째 정규 앨범.

2 특징

5번째 앨범인 The Resistance와 비슷하게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앨범이다. 좋다는 쪽은 계속 변화를 보여주어서 실험정신이 돋보인다고 하는 반면 싫어하는 사람들은 본인들의 스타일조차 없어진 그저그런 상업성 짙은 잡탕 앨범이란 평이 있다. 뮤즈 라이트한 팬들에겐 주로 전자가, 음악 매니아들[1]이나 1집부터 3집까지의 뮤즈를 좋아하던 골수팬들에겐 후자의 평을 받는 중. 앨범 타이틀과 마지막 두 트랙의 제목을 보고 수많은 공돌이들이 열역학 제 2 법칙(The 2nd Law of Thermodynamics)을 떠올렸는데, 설마가 사람을 잡는다고 바로 그 뜻이었다.[2]

이번 앨범에서는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였는데 그 예가 바로 덥스텝. 덥스텝을 차용한 노래가 3곡이나 들어가 있다(...) 그 외에도 예전부터 시도해왔던 심포닉 락적인 요소도 많이 들어가 있다. 이제 우주 얘기도 안한다.[3][4] 전반적인 노래 분위기도 그렇고 예전 뮤즈 팬들에게는 과거에 보여줬던 매튜의 폭풍 성량도, 강렬한 기타 톤도 줄어들어(심지어 라이브에서도!!)[5][6][7]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 곡들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이게 뮤즈의 음악은 아니라는 평이 많다. 싱글위주로 앨범이 방향을 돌린것인지, 전체적인 앨범의 구성도도 약간 떨어지는 편. 영국에선 당연히 앨범 1위를 했지만[8] 싱글 챠트에서는 20위권 진입에 모두 실패했다. 반면 빌보드 앨범차트는 2위로 최고 기록을 올렸고[9] [10] 싱글컷 된 Madness가 19주동안 빌보드 차트 얼터너티브 락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얼터 차트 최고 기록이다. 그래미 어워드와 브릿 어워드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나 둘 다 수상은 실패. 2014 그래미 어워드에 Panic Station이 노미네이트 되었으나 수상은 실패.

한국 내 앨범 판매량은 가온차트 기준 9,613장.

앨범 리뷰: #

3 트랙 리스트

  • 1. Supremacy (4:55) (싱글)

인간이 에너지 부족과 환경 문제로 주도권(Supremacy)를 잃는다는 내용의 노래라고 한다. 매튜는 뮤직 비디오가 이러한 주제를 잘 표현해준다고 하는데 # 정작 뮤직 비디오는 서핑광들 파티하는거 밖에 없다(...) 매튜는 한 인터뷰에서 레드 제플린의 Kashmir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애플의 2013년형 맥 프로 공개 및 공식 광고에 사용되었다. # 영국 팬들에겐 007 영화 주제가로 어울린다는 평을 받았으며,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의 오프닝에서도 사용되는 곡이다.

  • 2. Madness (4:39) (리드 싱글)

리드 싱글이자 뮤즈 답지 않게 매우 로맨틱한 (...) 곡으로, 매튜 벨라미도 앨범에서 가장 자랑스러워 하는 곡이라 했으며 콜드플레이의 보컬인 크리스 마틴은 뮤즈 최고의 곡이라고 극찬했다.[11] 평론가들의 반응은 팬들보다는 좋은 편. 하지만, War Child 콘서트 때 어떤 관객이 Madness를 연주하려고 하자 "Madness is SHIT!"이라고 외치는 일이 생긴다. 매튜는 "ha! We'll play that one for you, then"(하ㅋ! 그러면 우리가 너를 위해 매드니스를 들려주지, 뭐) 라고 받아치고 웃으며 넘어갈 줄 알았지만 그 날 열 뻗쳐서 미러맨슨 기타를 박살낸다. 유투브 댓글에서도 하루가 멀다 하고 똑같은 병림픽이 계속 일어나는 등 말많고 탈많은 점에서도 앨범을 대표하는 리드 싱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
노래 자체는 QueenI Want to Break Free에서 영향을 받았으며#1#2 약간 개인적인 곡, 매튜의 전 여자친구와 관련된 노래라고 한다. 뮤직비디오에선 크리스 볼첸홈이 Misa의 Kitara라는 아이패드 기타 전자기타를 연주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라이브에선 아예 헤드리스 베이스 기타와 합쳐서 더블넥 기타로 만들어 사용한다.

라이브에서는 Starlight, MK Ultra처럼 반음을 낮춰부른다.

  • 3. Panic Station (3:03)

펑키한(Funky) 트랙으로 퀸의 Another One Bites the Dust와 인트로의 베이스 라인, 드럼 비트 및 진행이 유사하다.
뮤직비디오가 살짝 약빨고 만든듯한 분위기이다. [1] 사실 뮤직비디오 초반에 타이틀과 같이 나오는 배경은 원래 욱일기였지만#, 욱일기 문서의 비판 항목에도 알 수 있듯이 일본의 군국주의를 상징한다는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현재는 일장기로 바뀐 상태이다. 이에 대한 사과의 이미로 2013 CityBreak 공연 때 애국가를 연주했다.#[12]

  • 4. Prelude (0:57)

Survival의 인트로 격이다. 같은 노래로 묶기도 하는 듯. 2012 런던 올림픽 때 연주되고 이후로는 별로 연주되지 않고 있다.
2015년~ drones tour에서 starlight의 인트로로 사용되곤 한다. 뜬금없이 나온다 낚인사람 많다

  • 5. Survival (4:17) (싱글, 런던 올림픽 공식 주제가) 타이트한 베이스와 드럼, 헤비한 기타가 일품. 곡의 진행이 약간 특이한 편. 노래가 상당히 높게 올라가는(G#5) 파트가 3번이 있다.
  • 6. Follow Me (3:51) (싱글) 타이틀

초반부 비트는 매튜의 아들 빙험의 심장 박동 소리를 샘플링한 것이다.
월드워Z 크래딧에 보컬을 뺀 Instrument 버전이 쓰였다.

  • 7. Animals (4:23)

자본주의를 비판하는 노래로 상당히 직설적이다. 공식 뮤직비디오는 없지만, 공모전 수상작은 있다. #

  • 8. Explorers (5:48)

소유권(또는 자원 고갈)에 관한 약간 비판적인 태도를 취하는 노래로 조용하게 흘러가는 곡이다. 라디오헤드의 No Surprises가 연상되기도 하며, Big Freeze와 분위기가 연결된다.

  • 9. Big Freeze (4:41)

인트로의 기타 사운드가 4집 앨범 수록곡인 Map of the Problematique와 유사하다. 2015년 12월 초를 기준으로 아직까지 라이브로 불러진 적이 없는 곡. 6집 노래 중 유일하게 단 한번도 라이브 된 적이 없다. 7집 신곡이자 클라이막스의 음이 높은 Dead Inside의 라이브 영상이 공개되면서 마찬가지로 이 곡의 라이브를 기대하는 팬들이 몇몇 생겨났다. 반키 낮춰서라도 해주면 좋겠다.

  • 10. Save Me (5:09)

베이시스트 크리스가 자신의 알콜 중독 경험을 살려 만든 부드러운 곡. 크리스가 직접 작곡하고 불렀다.

  • 11. Liquid State (3:03) (크리스 보컬)

베이시스트 크리스가 자신의 알콜 중독 경험을 살려 만든 메탈스럽지만 보컬이 메탈이 아닌 곡. 크리스가 직접 불렀다.

  • 12. The 2nd Law: Unsustainable (3:47)

바로 그 덥스텝 노래. 약간 종말적인 분위기를 띄고 있는 노래로, 락, 덥스텝, 피아노, 그리고 물리선생님 아나운서로 요약할 수 있겠다. 뮤즈는 스크릴렉스의 영향을 받았다고 했으며, 가사의 내용에서 이 앨범의 주제가 대략 나온다고 할 수 있다. #

  • 13. The 2nd Law: Isolated System (4:59)

보컬은 없으며 아까 아나운서의 대사만 조금씩 반복된다.[13] 모든 것이 다 끝난듯한 분위기의 무서운 노래다. 여기서도 매튜의 아들의 심장박동 소리가 들린다. 6번 트랙 Follow me와 함께 영화 월드워Z의 OST로 사용되었다. EBS 다큐프라임 '빛의 물리학'에서도 쓰였다.

  1. 특히 UK 덥스텝 팬들에겐 증오에 가까운 평을 받는 스크릴렉스식의 잡탕 US 덥스텝을 사용한 곡이 있어서 무지막지한 욕을 들어먹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퀸이나 U2의 냄새가 너무 진하게 묻어난다는 평이 대다수. 혹자는 지긋지긋하게 들어오던 라디오헤드 짝퉁소리를 이제 좀 벗어나나 했더니 이젠 퀸과 U2의 짝퉁이 됐냐고 (...) 울분을 터트리기도 했다.
  2. 사실, 전작인 Origin of Symmetry도 유명 이론 물리학자 카쿠 미치오의 저서 "Hyperspace"에서 영감을 받아 지은 앨범이다. 여기서 매튜 벨라미의 물리학 덕후 성향을 엿볼 수 있다.
  3. 다만 이 말에는 어폐가 있는데 수록곡인 Big Freeze는 우주의 종말 유형들 하나인 빅 프리즈에 대해 노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4. 제목이 열역학 제2법칙인 것도 에너지의 한계를 뜻하기 위함이라 하며 주제의식 자체가 에너지 문제 등 약간 우리 사회로 넘어간 측면이 있다. Unsustainable 뮤직 비디오에서 이 주제의식이 자명해진다. #
  5. 기존 장비를 모두 갈아치웠다. 원래 사용하던 마샬, 디젤 앰프를 치우고 캠퍼 프로파일링 앰프와 Axe-Fx를 적극적으로 사용했다. 하지만 이 때 테크니션들이 전자앰프 같은 거에 별로 익숙해져있지 않았기 때문에 HAARP 때처럼 극악의 하이게인이 별로 나오지 않았고,7집에선 해결됐으니 됐다 거기에다 나이를 먹어서 생긴 실력저하까지 겹쳐져 결국 전체적으로 성량이 떨어지게 됐다.
  6. 실제로 6집 이후로 라이브에서 매튜의 보컬 실력의 저하가 눈에띄게 드러났는데, Panic Station, Survival, Follow Me 등의 곡에서 진성고음을 매우 힘겨워해서 음을 바꿔버리거나 가성 처리하거나 크리스가 부르는 걸로 처리하였다. 심지어 Madness는 라이브시 무조건 낮춰서 불렀으며, 단 한번도 원곡키로 연주된 적이 없다. 전체적으로 원곡의 녹음된 보컬을 라이브에서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7집에서도 이어져, Dead Inside에서도 클라이막스에서 가성 처리하거나 낮은 화음으로 바꿔 부르고 있다.
  7. 몇몇 곡에서 크리스가 메인 보컬인 것, 6집 중후반기 라이브부터 매튜가 기타없이 연주하는 곡이 많아진 것은 이와 같은 매튜의 실력 저하 속에서 필연적인 결과로 보여진다.
  8. Absolution 앨범부터 4개 앨범 연속 영국 1위다.
  9. 마침 미국에서 폭풍 인기를 얻었던 역시 영국 밴드인 Mumford & Sons가 당시 앨범 1위를 하며 각종 챠트에 줄세우기(...)를 하고 있었다. 대진운이 안 좋아서 아쉽게 미국 1위를 놓친셈.
  10. 다음 앨범 Drones가 결국 1위를 차지한다.
  11. 크리스 마틴은 이전부터 뮤즈의 팬이라고 해왔다.
  12. 6집 투어 세트리스트에서 빠지지 않았던 킬링 트랙인 본 곡이 해당 공연에선 연주되지 않았다.
  13. In an isolated system, entropy can only increase. (고립계에서 엔트로피는 감소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