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dom Access Mem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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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aft Punk Discography
HomeworkDiscoveryHuman After AllRandom Access Memories
2013년 최고의 앨범

2010년대 최고의 디스코 앨범 중 하나

8년의 공백 기간을 거쳐 2013년 5월 17일에 발매된 다프트 펑크의 네번째 스튜디오 앨범. 8년만에 발매된 정식 앨범임에도 팬들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도 폭넓게 인기를 얻고 있다. 발매와 동시에 미국, 영국, 프랑스를 비롯, 대부분의 유럽 국가와 호주에서 앨범판매 1위에 올랐는데, 대부분의 국가에서 다프트 펑크의 앨범 1위는 이번이 처음(!)이다.

첫 싱글 Get Lucky 역시 대부분의 국가에서 1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미국 빌보드에선 콩라인 근데 이전의 최고 기록은 61위였던건 비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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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음악 스타일이나 앨범 컨셉 등을 보면 80년대 음악에 대한 강한 향수가 여기저기에서 느껴진다.[2]

2 발매 전

2013년에 버진레코드에서 콜롬비아로 레이블을 옮긴 이후 뜬금없이 SNL에 짧게 중간광고로 티져 음악이 나와서 올해 안으로 데뷔하는거 아닌가 하는 팬들이 기대심을 자극했다. 코아첼라 2013에서도 갑작스럽게 티져 영상이 나오면서 사람들이 그걸로 10시간짜리 영상을 만들곤 했다.... 그리고 나오자 마자 훌륭한 샘플링으로

3월 24일 아이튠즈에 프리오더가 떴고 발매일은 5월 21일로 결정되었다. 그리고 앨범 홍보를 위한 사이트를 개설했다. 이 사이트에선 콜라보레이션 멤버들에 대한 인터뷰를 볼수있는데 하나같이 ㅎㄷㄷ하다.

리드싱글은 나일 로저스, 퍼렐 윌리엄스와 함께한 'Get Lucky'.

4월 18일 Radio Edit 버전이 선공개되었다! 그리고 당연하다 싶을 정도로 빠르게 아이튠즈 US차트 1위 등극.
오바마도 불렀다고 한다! 닭도 불렀다! 닭프트펑크 무슨약 하셨길래 이런걸 만드셨어요?


5월 22일 오후 4시부터 그 해 11월에 S.H. 피규어아츠로 발매될 다프트 펑크 피규어의 예약을 예상했듯 혼웹 한정으로 받기 시작했다. 초상권 때문인지 헬멧의 도금을 제외하곤 별다른 파츠가 없지만 가격은 멤버 각각 4725엔으로 상당히 비싼 편.보기

3 발매

미국 시각을 기준으로 2013년 5월 13일, 192Kbps 음질의 R.A.M. 전곡이 유출되었다.[3] 그 전까지 낚시로 유출본이라면서 퍼진 곡들과는 다르게 소니 측에서도 유튜브에 올라오는 글들을 내리는 등 발빠르게 대처했기 때문에 사실상 정식 앨범임이 확정되었다. 이에 대한 다프트 펑크 측의 반응은 그래? 그럼 우리도 올리지 뭐(...) 너희들을 1주일 먼저 천국으로 보내버리겠다 그렇게 아이튠즈를 통해 전 앨범을 공식적으로 스트리밍 하면서 RAM의 발매일은 5월 13일이 되었다. 기사

3.1 발매 후

다프트펑크의 이번앨범은 장르는 딱히 뭐라 정의하기가 어렵다.

위키피디아에서는 디스코/일렉트로닉으로 정의하고 있다.

사람들의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이유는 절대로 양산형 EDM도 아니고 그렇다고 2집의 하우스도 아니고 굳이 정의하자면 70년대 디스코를 현대식으로 해석한 일렉트로닉 앨범인데 여러가지 장르를 조합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독특한 사운드를 선보인다.

우리 나라 내에서 다프트 펑크의 새로운 앨범에 대한 호불호는 계속 갈리는 편인데, 실제로 디시 일갤러들은 물론이고 세계의 많은 일렉 매니아들은 이 앨범에 혹평을 쏟아부은데 비해 Get Lucky는 미국 빌보드 HOT100 차트에서 몇주동안 2위를 차지했다. 아직도 이 앨범에 대한 평가 논쟁이 종종 펼쳐지고 있지만 대체로 '다펑의 음악성은 인정해줄만 하다'라며 결론짓는 분위기. 참고로 대중음악 평론가들의 컨센서스는 아주 뛰어난 앨범이라는 쪽이며, 일단 올뮤직이 9/10, 그리고 양 극단의 롤링스톤과 피치포크는 8과 8.8이다. Discovery와의 비교에서는 의견이 좀 갈리는 편.

그리고 마침내 2014년 1월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앨범상, 최고의 전자음악/댄스 앨범상, 최고의 엔지니어드 논 클래시컬 앨범상 무려 3개 항목을 수상했다! 다펑은 이외에도 Get Lucky 로 올해의 레코드상과 최고의 팝 듀오 / 그룹 퍼포먼스 상을 수상하는 등 2014년 그래미의 승리자가 되었다.

4 트랙 리스트

새 앨범에 트랙들에 대한 짤막한 소개글이다 링크

이곳에 가면 가사 해석을 볼수 있다.

1. “Give Life Back to Music” (featuring Nile Rodgers)
2. “The Game of Love”
3. “Giorgio by Moroder” (featuring Giorgio Moroder)
4. “Within” (featuring Chilly Gonzales)
5. “Instant Crush” (featuring Julian Casablancas)[4]
6. “Lose Yourself to Dance” (featuring Pharrell Williams and Nile Rodgers)
7. “Touch” (featuring Paul Williams)
8. “Get Lucky” (featuring Pharrell Williams and Nile Rodgers)
9. “Beyond”
10. “Motherboard”
11. “Fragments of Time” (featuring Todd Edwards)
12. “Doin’ It Right” (featuring Panda Bear)
13. “Contact” (featuring DJ Falcon) [5][6]


14. “Horizon” [7]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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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dom Access Memories의 컨셉.
이 멋진 수트는 Saint Laurent Paris의 에디 슬리먼이 제작했다.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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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한정으로 4가지 도안이 그려진 한정판 핀 버튼이 2종 들어간 한정 세트가 발매되기도 했다. 또 다른 한국 한정으로 앨범 커버의 이미지가 그려져있는 팝카드가 들어간 한정세트도 있었다.
해외 한정으로는 앨범 커버의 헬멧을 그대로 재현한 3D 헬멧이 들어갔다. 동봉된 페이퍼 크래프트를 조립하고 눈 구멍을 뚫어주면 헬멧처럼 착용할수있도록 만들어졌다.

앨범의 제작 자체는 2008년에 처음 시작되었다고한다. 하지만 결과물이 원하는대로 나오지를 않아서 갈아엎기를 반복하다보니까 제작기간이 길어지게되었다고. 또한 1집부터 3집까지는 방 안에서 노트북을 가지고 단 둘이서만 작업을 했지만 이 앨범을 제작하면서는 트랙들의 피처링들을 보면 알수있듯이 많은 사람들과의 협연을 하게되었다고 밝히고있는데, 이는 트론: 새로운 시작의 OST 앨범 작업을 멤버들 단 둘뿐이 아닌 여러 사람들과 함께 했던 것의 영향을 받았다고한다.

또한 앨범 커버에 다프트 펑크의 서체로고가 처음으로 들어가지않았다.[10] 대신 멤버들의 헬멧을 반반씩 붙인 그림이 1집에서 3집까지 다프트 펑크의 서체로고가 들어갔던 자리를 차지하고있는데, 자신들의 헬멧 디자인이 서체로고보다도 더 다프트 펑크를 상징하는 요소가 되었는 것 같아서 그렇게하였다고한다.
  1. Get Lucky의 보컬을 맡은 퍼렐 윌리엄스가 피쳐링 했던 로빈시크 blurred lines가 빌보드 1위, Get Lucky가 2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2. 앨범아트의 폰트나 시퀸자켓 같은 의상의 컨셉은 대놓고 마이클 잭슨을 오마쥬했다. #
  3. 미국 커뮤니티 사이트 Reddit에서 최초로 유포되었다는 말이 있다. 물론 신빙성은 제로.
  4. 함께한 콜라보레이터중 유일하게 인터뷰가 없다. 이유를 아시는 위키러가 있다면 추가바람 그렇지만 12월 6일에 공개된 Instant crush의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나왔다!
  5. 이 앨범에서 유일하게 샘플링(The Sherbs - We Ride Tonight)을 사용한 곡이다. 강렬한 사운드와 함께 우주로 날아가는듯한 느낌이 일품. 여담으로 처음에 나오는 음성 부분은 아폴로 17호의 비행사였던 유진 서난(Eugene Cernan)의 실제 임무 녹취록을 발췌한 것이라고.
  6. DJ Falcon은 토마스의 오랜친구로서 이분도 일렉계에서 알아주는 분이다.
  7. 일본 발매판에만 수록 되어있다.
  8. 에디 슬리먼은 이전에도 Daft Punk의 자켓을 제작해 준적이 있다. Alive 공연에서 입고 나온 자켓이 바로 그것. Daft Punk는 루이뷔통 패션쇼 음악도 담당한적이 있을 정도로 특유의 트렌디함 때문인지 패션계와 인연이 깊다.
  9. Yves Saint Laurent. 사명이 바뀌었다.
  10. 뒷면에 조그마하게 있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