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메가맨 언리미티드
비전문가들에 의해서 탄생한 록맨 시리즈 팬 게임임에도 정식 작품에 버금가는 완성도를 자랑하는 게임이라는 데에는 대부분의 록맨 클래식 시리즈 팬들이 동의하는 편이다. 하지만 팬들이 공통적으로 꼽는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1 지나치게 많은 트랩
해당 문서에서도 언급했듯이 처음부터 끝까지 즉사 레이저 트랩으로만 도배해 놓은 레인보우맨 스테이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다. 그 외에 한 번 맞으면 넉백으로 사망하게 해 둔 Dr. 와일리 스테이지 1의 보스에 대해서도 불만의 소리가 있는 듯 하다. 이 쪽은 비트 아이템으로 해결할 수 있다지만 재수 없으면 비트 아이템을 써도 비트가 플랫폼 사이를 통과 못하고 사이에 끼어있게 되며, 이런 현상이 발생할 경우 비트 아이템을 몇 개를 샀든 모두 다 쓴 후에 죽게 되는 어이없는 결과가 생긴다. 특히 맨 뒤(오른)쪽 사다리에 있다가 맞아서 오른쪽으로 떨어졌을 때를 조심해야 하는데,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비트가 플랫폼과 화면 오른쪽 끝 사이의 공간에 낀 채로 더 이상 올라오지 못할 때가 있다. 그러다가 지쳐서 록맨을 놓치고 또 날아가서 록맨을 잡고 올라오려다가 낀 채로 가만히 있고 또 놓치고... 이를 반복하다 결국 가지고 있는 비트 아이템을 모두 날린 후 죽게 되는데, 실제로 당해보면 컴퓨터 모니터를 부수고 싶은 충동을 느낄 것이다(...).
2 말도 안 되는 대미지
보스에게 부딪혔을 때의 대미지가 너무 말도 안되게 크다는 의견이 많다. 록맨 4 시절처럼 스치기만 해도 8칸이 날아가다 보니 보스에게 3번만 부딪혀도 빈사 상태가 된다. 그것도 록맨 4의 파라오맨처럼 예외인 보스가 있는 것도 아니고 8보스 전원이 다 그렇다. 이 때문에 보스의 공격보다는 보스 자체를 피해 다니느라 바쁘게 된다. 대부분의 보스가 몸으로 들이대거나 점프해서 내려찍는 패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보스의 무기보다는 보스 몸체 자체가 주요 회피 대상이 된다.
3 점령당한 Dr. 와일리 스테이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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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문서 : 메가맨 언리미티드/점령당한 Dr. 와일리 스테이지
플레이 시간이 지나치게 길다는 것. 9명의 보스가 각각 미니 스테이지를 가지고 있는데다 이를 클리어하고 나면 또 짧은 스테이지 후에 포르테, 와일리머신 1차와 2차로 이어지는 보스전 3연전을 치르게 된다. 체크 포인트에 대해 워낙 인색한 게임이다보니 와일리 머신 2차에서 죽었다고 해도 9명의 보스를 클리어한 그 직후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고, 이를 반복하다 보면 지치기 딱 좋다. 물론 게임 오버될 경우 가차없이 처음부터 시작이다. 여기서 와일리 머신 스테이지를 분리해 놓았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그래도 록맨 4 마이너스 인피니티의 미로에 비하면 굉장히 자비로운 편이니 이해하자
4 와일리 머신 대결
록버스터로 타격하는 것이 아예 불가능하기 때문에 약점 무기가 없으면 클리어할 수 없다거나[1] 와일리 최종 형태는 일부 패턴을 특수 무기 없이는 피할 수 없는 등 특수 무기 사용을 강제한다는 점. 특히 와일리 머신 1차의 경우 중간에 발판 등을 이용해 록버스터로도 타격이 가능하도록 만들 수도 있었다. 물론 이는 보스들을 록버스터로 깨부수는 것에 재미를 느끼는 유저들 한정으로 나오는 불만이다.
꼭 그런 것에 집착하지 않고 클리어만을 목적으로 하는 유저들에게는 별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
5 Dr. 와일리 스테이지 마지막 부분
여기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꽤 많다. 게임에 대해 극찬한 롬 미스릴 역시 최종 스테이지에 대해서만큼은 매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이를 집중 지적했는데, 스테이지 자체는 마치 장난을 치듯이 끝없이 이어지는 셔터 외에는 아무것도 없으면서 이길 수 없는 보스전으로 게임을 끝내버린다는 점. 못해도 와일리 머신 2호가 격파되고 (페이크로라도)도게자하는 와일리의 모습이라도 있었다면[2] 차라리 나았을 것 같다는 평도 다수. 록맨 X 시리즈의 바바나 하이맥스는 초반에는 이길 수 없는 보스로 나왔다가 나중에는 격파가 가능해지지만 여기서는 이길 수 없는 보스를 제일 마지막에 배치함으로서 게임을 클리어하고도 "이겼다"는 성취감이 아니라 뭔가 허탈한 느낌을 지울 수 없게 만든다.
스토리상 꼭 이길 수 없는 보스전을 넣어야 한다면 차라리 일정 시간동안 회피에 성공해야 다음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해둔다거나 일단 전투는 가능하게 한 후[3] 전투에서 이긴 뒤 록맨이 쓰러진 로봇을 자세히 확인하러 갔다가 여력이 남아있던 로봇에게 당한다든지 혹은 쓰러뜨리자마자 한계에 돌입해 함께 쓰러진다든지 등의 이벤트로 넣는 것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지적한 팬들이 많다.- ↑ 록맨 클래식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와일리 캡슐을 록버스터로 타격할 수 없는 경우는 있었지만 와일리 머신전에서 특수 무기 사용을 강요한 경우는 없었다.
- ↑ 이 비판을 일부 수용했는지는 모르지만 Z-Protype로 와일리를 격파하고나면 와일리 캡슐이 폭발해서 도게자를 한다.
- ↑ 패턴을 새로 만들 필요도 없는 것이 그냥 해당 상위 문서의 3번 문단에서 이야기한 메가맨 Vs 제로의 전투를 그대로 가져오는 방법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