Мегаполис / Megapolis
1 개요
러시아의 소셜 퀀텀(Social Quantum) 사에서 만든 모바일 도시 건설 게임이다. 게임 이름인 '메가폴리스'는 메갈로폴리스의 동의어이다.
심시티 같은 게임들과는 달리 일일이 건물을 지어주는 방식이며, 세금과 인구 또한 직접 클릭해 수거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상점의 건물들 외에도 맵상의 건물들을 지을 수 있으며 이는 메가벅스 혹은 친구들이 보내주는 자재로만 지을 수 있다. 자재를 이용해 짓는 것이 너무 많기 때문에 대놓고 현질 유도가 매우 심한 편이지만, 의외로 현질 없이 충분히 즐길 수 있다. 굳이 현질을 하지 않고도 시간을 충분히 들이면 어느새 도시가 점점 발달하는 것을 볼 수 있게 된다.
카카오톡과 페이스북과 연동되는데, 카카오 버전과 페이스북 버전은 다르기 때문에, 처음 어느 한 버전으로 시작했다면 다른 버전으로 넘어가기가 어렵다. 보통은 페이스북 버전으로 많이 이용하는데, 실행할 때마다 카카오톡 버전으로 즐기라는 창이 떠서 사람을 귀찮게 만든다. 또한, 2015년 말로 iOS의 경우 한국 앱스토어 시장에서 철수해버렸기 때문에 대규모 업데이트가 있을 때마다 영문 앱스토어에서 업데이트를 해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른다.
제작사에 한국어 가능 인력이 별로 없는지 번역이 잘못된 부분이 눈에 종종 띈다. 예를 들면 '팔기'라는 뜻으로 쓰인 Sale까지 전부 '할인'으로 번역해버린다든지.
2 건물
3 맵 구성
3.1 메가폴리스
세계 최고의 도시인 메가폴리스를 건설하세요!- 메가폴리스로 넘어갈 때 로딩 창에 뜨는 설명
이 게임의 주된 무대이자 가장 크고 가장 먆은 컨텐츠가 있는 지역.
- 중심가 : 게임을 처음 시작했을 때 주어지는 첫번째 맵. 메가폴리스 초창기부터 존재했던 맵이다. 맵 내에 강, 숲, 바다가 존재하고 있어 맵 전체를 건물로 뒤덮는 건 불가능하다.
- 강변 계곡 : 게임 출시 이후 2번째로 생긴 맵. 중심가에서 11시 방향에 있는 '교차로'를 완공하면 열린다. 역시 교차로와 강으로 인해 맵 전체를 건물로 뒤덮는 것은 불가능.
- 해변가 : 게임 출시 이후 3번째로 생긴 맵. 중심가에서 8시 방향에 있는 '정박지'를 완공하면 열린다. 이 맵부터는 맵 내에 장애물이 없어 맵을 빈틈없이 채우는 것이 가능하다.
- 비즈니스용 섬 : 게임 출시 이후 4번째로 생긴 맵. 중심가에서 7시 방향에 있는 '해저터널'을 완공하면 열린다. 이름답게 맵을 열면 여러 도시의 비즈니스 센터 구조물이 맵 안에 생긴다.
- 저지대 : 교차로 오른쪽에 있는 '고가도로'를 완공하면 열린다.
- 고지대 : 고가도로를 완공한 후 '물류 센터'를 완공하면 열린다.
- 사막 : 중심가에서 5시 방향으로 멀리 떨어진 '헬기장'을 완공하면 열린다. 이름은 사막인데, 맵 주변은 노란 모래가 깔린 모습인데 정작 맵 안쪽은 연두색 풀이 덮인 모습이다.
- 대호수 : 고가도로를 쭉 따라가다 보면 있는 '리바이어던 다리'를 완공하면 열린다.
- 서부 : '북쪽역', '환승역', '강변역'을 차례로 완공하면 열린다.
- 다도해 : 비즈니스용 섬에서 다도해 맵까지의 순환 도로 구간을 완공하면 열린다.
3.2 바위산
최고의 관광업을 이루어 도시를 차세대 아스펜으로 만들어 보세요!- 바위산으로 넘어갈 때 로딩 창에 뜨는 설명
로키 산맥을 모티브로 한 지역. '바위산'이란 이름도 'Rocky Mountains'를 번역한 것인 듯하다. 19레벨을 달성하면 열린다.
- ? : 바위산을 해금했을 때 처음 주어지는 맵.
- 옐로스톤 : 바위산 지역의 두번째 맵. 알만 다리를 완공하면 열린다.
3.3 관광 섬
메가폴리스의 주민과 손님들을 위한 열대 낙원을 지으세요!- 관광 섬으로 넘어갈 때 로딩 창에 뜨는 설명
열대 관광지 섬을 모티브로 한 맵. 단일 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항구를 통해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필드 내의 구조물에서 관광객을 소모하여 코인을 얻는 컨텐츠가 있다. 33레벨을 달성하면 열린다.
3.4 라스-메가스
친구를 초대해 엔터테인먼트의 수도에서 휴식을 즐기도록 하세요!- 라스-메가스로 넘어갈 때 로딩 창에 뜨는 설명
라스베가스를 모티브로 한 맵. 기존 맵보다 크기가 작은 맵들이 여러 군데 있으며, 필드가 깜깜한 밤의 모습을 하는 게 특징이다. 건물도 기존 건물과 텍스처와 능력치가 다른 라스-메가스 전용 건물만 이용할 수 있다. 38레벨을 달성하면 열린다.
- ? : 라스-메가스를 해금했을 때 처음 주어지는 맵.
- 드라이브 게임 센터 : 드라이브 게임 센터를 완공하면 열린다.
- 별자리 다리, 베가 다리, 제네시스 다리, 사라고사 다리, 샐러맨더 다리, 제피르 다리 : 다른 맵보다 크기가 작으며, 각각 같은 이름의 다리를 완공하면 열린다.
3.5 산업 단지
산업 단지에서 자원 수집- 산업 단지로 넘어갈 때 로딩 창에 뜨는 설명
말 그대로 각종 물자를 생산하는 산업 단지. 필드에 여러 가지 물자를 생산하는 공장이 있으며, 다른 맵으로 이어지는 철도를 연결해서 맵을 열수록 생산 가능한 물자 종류가 늘어난다. 여기서 생산한 물자를 메가폴리스의 화물 창고로 보낸 다음 화물항에서 선적하여 코인을 얻는다. 45레벨을 달성하면 열린다. 열리는 것과 함께 산업단지라는 시간 퀘스트가 생긴다.
- ? : 산업 단지를 해금했을 때 처음 주어지는 맵. 원목, 목재, 종이, 철광석을 생산할 수 있다.
- 산악 터널(입구) : 산악 터널을 완공하면 열린다. 석탄, 흑연, 강철, 광섬유, 마이크로칩, 플래티넘, 실리콘을 생산할 수 있다.
- 쿠탕 다리 : 쿠탕 다리를 완공하면 열린다. 가스, 액화 천연 가스, 촉매제, 석유, 보석, 금을 생산할 수 있다.
- 쿠탕 다리(2) : 에베레스트 다리를 완공하면 열린다. 게임 상에서는 이름이 '쿠탕 다리'로 돼있으나, 게임 내 작명법에 따르면 '에베레스트 다리'가 올바른 이름인 것으로 보인다. 다이아몬드, 석유, 우라늄, 연료 팰릿, 핵연료, 회로판을 생산할 수 있다.
4 퀘스트
크게 시간 제한이 없는 1회성 퀘스트와 제한 시간 안에 주어진 퀘스트를 모두 완료하여 건물을 얻는 퀘스트로 나눌 수 있다. 후자의 경우 주로 자재가 필요한 여러 가지 구조물을 완공하는 형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현질 유도성이 매우 크다.[1] 특히 2016년 하반기에 업데이트된 '스카이웨이', '산호초 지대'의 경우 시간 제한이 끝나면 퀘스트가 증발한다. 대부분은 제한 시간이 지나면 능력치가 더 낮은 건물로 바뀌거나 상품 건물이 사라지는 형태로 퀘스트는 남는다. 다만 시간 제한이 아예 없는 '효율적인 관리'나 퀘스트 진행 과정에서 자재의 대부분을 퍼다주는 '군사 작전'의 경우 노현질 유저도 도전해볼 만하다.
5 행운의 바퀴
룰렛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더 많으나 정식 명칭은 행운의 바퀴이다. 행운의 바퀴를 돌려서 6개의 건물을 모두 모으면 최종 건물을 주는 방식이다. 한 번 돌릴 때마다 3 메기벅스를 사용해야 하며(재탕 행운의 바퀴는 1 메가벅스) 중복된 건물이 나올 수 있으며[2] 시간제한이 있으므로 시간제한이 지나면 사라지므로 서둘러 해야 할 필요가 있다.[3] 예전에는 다른 유저에게 건물을 보낼 수 있었으나(최종 건물은 제외) 지금은 보낼 수 없다. 이것도 현질 유도성이 매우 크다.
6 바리에이션
한때 한국의 아보카도 엔터테인먼트에서 '마이시티(My City)'라는 이름으로 네이버에서 서비스한 적이 있었다. 네이버 소셜앱스 출시 당시 이용자 수 상위 1~10위권을 차지했던 게임으로, 현지화 버전이었던지라 주거 건물의 '일본 주택' 시리즈가 '전통 한옥' 시리즈로 대체되었고 번역도 자연스럽게 되어있었다. 대신 언제부턴가 업데이트를 안 해주는 것으로 아보카도 엔터테인먼트 공식 카페 내에서 악명이 자자했다. 네이버 소셜앱스가 2013년 네이버 소셜게임으로 개편된 이후에도 서비스를 지속했으나 2014년 즈음에 서비스를 종료했다. 이 PC 버전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러시아어로 즐길 수 있다. 메가폴리스를 소셜 퀀텀에서 직접 서비스하게 되면서부터는 업데이트가 매우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나, 대신 발번역이 생겨났다.
같은 소셜 퀀텀의 게임으로 Территория фермеров(영문명칭 : Farmers Territory)가 있으며, 한국에서는 마이시티를 서비스한 아보카도 사가 PC버전을 '마이팜(My Farm)'이란 이름으로 서비스했다. 마이팜을 켜면 로딩창에 마이시티로 가는 링크가 있는 등 자매 게임으로 여겨졌다. 이것 역시 네이버 소셜앱스 출시 당시 역시 마이시티와 더불어 큰 인기를 구가했으나, 역시 서비스 종료 상태다. 이쪽은 마이시티보단 업데이트를 자주 했지만, 대신 자재 교환창에 뜨지 않아 캐시를 소모해야만 얻을 수 있는 자재가 있어 현질 유도로 악명 높았다. 메가폴리스와는 달리 소셜 퀀텀에서 아직 한국어판을 정식 발매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