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략적인 범위.
(사진출처 : 위키미디어 커먼즈)
덴버에서 바라 본 로키산맥의 정경.
목차
1 소개
길이만도 대략 4,800 km에 달하는 북아메리카 서부의 대산맥이다. 거대한 환태평양 조산대의 일부이다. 일반적으로 안데스 산맥 아래 가장 긴 콩라인 산맥이라 간주된다. 그만큼 길지만 직접적으로 속하는 국가는 미국, 캐나다 단 둘 뿐이다. 최고봉은 콜로라도의 앨버트 산(4,401m) 이고, 브리티시컬럼비아의 롭슨 봉(3,954m) 물론 산맥 자체는 멕시코 고원에 연결된다.
빙하로 생성된 지형의 대표주자로, 전반적으로 커다란 U자곡의 형태의 산맥이다. 이러한 산맥의 특징은 대륙횡단열차에도 큰 장애물이었다.
뉴멕시코, 유타, 몬태나, 아이다호, 콜로라도, 와이오밍 지역의 대부분을 이 산맥이 차지하고 있고, 이 지역은 그래서 미국에서 서부 산악으로 분류되고, 공통적으로 MST, UST -7을 사용한다.
또 이 지역의 특징은, 얼마 없는 도시와 다수의 깡촌으로 구성된 지역이라는 것. 기본적으로 사람이 살기 힘든 고산지대가 많고 일부 지역은 기후도 척박해서 거의 사막에 가까운 지형이 형성되기도 하기 때문에 인구가 넓은 지역에 고르게 퍼져 살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동부/중서부나 태평양 연안의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흔히 볼 수 있는 끊임없이 펼쳐진 농경지+한가한 목장 등의 풍경을 보기는 힘들다. 대신 그야말로 아무런 문명의 흔적이 없는(...) 곳에 도로만 하나 덜렁 나 있는듯한 풍경을 지나가기 때문에(...) 이런 곳을 처음 운전해보는 사람은 좀 두려울 수도 있다(...).[1] 이 부분에 산다는 사람은 덴버 광역권에 살지 않는 이상 항상 시골 취급받기도 한다.
2 강
이곳에서 북미 대부분의 강이 발원하는 데, 대표적인 강을 뽑아보자면 미주리 강, 콜로라도 강, 리오그란데 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