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갈로폴리스

Megalopolis

1 거대한 도시 집중지대의 총칭

메트로폴리스(Metropolis)가 띠모양으로 연결되어 있는 거대 도시 집중지대의 총칭. 그리스의 에파메이논다스가 아르키디아 남부에 건설한 대(大) 폴리스의 명칭에서 유래되었으며 프랑스의 지리학자 장 고트망이 처음 사용하였다.

대한민국의 경우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에 따라 수도권, 부산·울산권, 대구권, 광주권, 대전권이 이에 해당한다. 일본의 경우는 도쿄권, 케이한신권, 도카이권(나고야 인근) 등[1], 미국의 경우 뉴욕, 보스턴, 필라델피아, 볼티모어, 워싱턴 등이 이에 해당한다.

참고로 일본의 도쿄권, 케이한신권, 도카이권의 인구는 각각 4300만,1900만,900만이며, 2015년 기준으로, 한국의 수도권, 부산·울산권, 대구권, 광주권, 대전권의 인구는 각각 2500만, 800만, 320만, 175만, 295만명 정도이다. 보는 바와 같이, 한국의 수도권 집중 현상이 매우 심함을 알 수 있다.

통일이 되고 나면 개성과 연백이 개발되면서 수도권-개성/연백-사리원-평양권에 이르는 거대 메갈로폴리스 형성이 가능하다.

메갈리아와는 관련없다.

2 은하철도 999에 나오는 가상도시 이름

은하철도 999에 등장하는 가상 속의 최첨단 지구 미래도시. 서기 2221년경 지구에 존재하는 도시로 알려져 있으며 대기온도를 일정적으로 통제하기 때문에 쾌적하면서 누구나 행복한 도시를 추구, 자임하고 있다고 한다.

주민의 대부분은 보통인간에서 기계화 인간으로 전환탈피한 기계인간들이며 이들은 남녀노소는 물론 동물까지 전부 기계인간으로 등록되어 있었고 엔진오일을 주식(主食)으로 하기 때문에 도시 곳곳에는 이들을 위한 주유소가 설치되어 있었다.

기계인간의 수명은 부품을 제대로 교체하거나 강화처리를 하게 될 경우 최장 2천년 이상도 장수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 곳의 공식 시민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계인간이거나 보통인간 중 기계인간으로 개조할 의사가 있는 자 또는 돈이 많은 부자급인 자에 한하여 시민 인정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있으며 기계몸을 얻을 수 없는 가난한 보통 육신의 인간이나 기계인간이 될 의사가 없다고 생각하는 자들은 도시 외곽 구석진 곳에 있다는 빈민촌으로 쫓겨나게 되어서 그 곳에서 집단생활을 하게 되며 메갈로폴리스로의 도시 출입도 할 수 없다.

유일하게 보통 육신의 인간으로 철이메텔의 도움으로 월경(越境)하기도 하였지만....

은하철도 999 작품상에서는 999호의 첫 출발지이자 철이메텔이 처음으로 999호에 승차하여 출발하였던 곳이기도 하다.

3 온라인 게임 트릭스터의 지역명

트릭스터 내에서 가장 사람이 많고 붐비는 지역. '트릭스터 내에서 아이템을 구한다면 우선 이 지역의 개인상점을 잘 살펴 봐라'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거래가 활발하고 사람이 많은 트릭스터의 수도. 다른 지역에서는 걸리지도 않던 이 이곳에만 오면 갑자기 걸린다. 사람들이 개인상점을 여는 상점과 은행 근처부터 해서 맵 중앙의 거대 구조물까지는 개인상점이 즐비해 있다. 한번씩 개인상점 더블클릭을 잘못해서 엉뚱한 개인상점에 들어가는 일도 있다.[2] 하지만 이 지역 전체가 엄청난 렉이 걸리는 것은 아니고, 개인상점이 즐비한 지역만 통과하면 렉은 커녕 클릭하는 즉시 즉각 반응하는 정도의 속도를 볼 수 있다(...).

메갈로폴리스가 붐비는 가장 큰 이유는 '편리해서' 다. 저레벨부터 고레벨의 유저들이 전부 자신에게 맞는 아이템을 구할 수 있으며, 메갈로폴리스에서만 사용 가능한 서비스도 있다.[3] 2차 전직도 이곳에서 할 수 있다.[4]
  1. 도카이도 메갈로폴리스'라고 부른다
  2. 이것은 유저가 많아서 그렇다기 보다는 좋은 위치에 상점을 열기 위해서이다. 그러다 보니 상점 한두 개가 겹치는 일은 일상.
  3. 대표적으로 전직 전/1차 전직 분장 서비스.
  4. 1차 전직은 아즈테카에서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