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뚜기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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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방메뚜기쥐

1 개요

쥐목 비단털쥐과의 설치류로 Grasshopper mouse라고 불린다. 주로 미국 남부와 멕시코 지역의 사막 지역들에 사는 로, 메뚜기쥐라는 이름과 달리 메뚜기처럼 생기지도 않았고, 행동도 아무 관련도 없다. 그리고, 이 쥐는 전갈을 포함한 곤충들을 먹는다.

2 특성

이 녀석들이 유명한 이유는 귀여워서...도 있지만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신경독에 면역이 있기 때문이다. 한 방울 뽑아놓으면 성인 남성 수십명을 죽일 분량의 이 나오는 온갖 벌레들의 독이 씨알도 안 먹히는 사냥꾼이다.

비단 전갈 뿐만 아니라, 독지네는 물론 온갖 신경독들에 완전히 면역되어 있어서 자기 덩치만한, 혹은 자기보다도 큰 전갈과 지네들을 잡아먹어버리는 위엄을 자랑한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메뚜기쥐가 신경을 맛이 가게 만드는 신경독들을 진통제처럼 작용하게 바꾸기 때문이다.

아무래 독에 면역이어도 찔리면 아프기 마련인데, 메뚜기쥐는 신경독을 즉시 진통제로 활용하기 때문에 독침을 버텨가며 맹독성 곤충들을 사냥하는 것이다. 자체 전투력이 아닌 신경독에 의존하는 동물들은 자신의 독을 역이용하는 메뚜기쥐 상대로 버틸 수가 없다. 그래도 눈은 급소이기 때문에, 눈을 보호하기 위해 먹잇감에 들이댈 땐 눈을 감고 들이댄다. 또한 자세를 최대한 낮춰서 눈두덩이가 찔려버리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냥감이 너무 크다 싶으면 사냥하는 시간 내내 눈을 거의 감고 사냥한다. 아무리 독에 면역이어도, 독침은 일단 이기 때문에 위험한 건 여전하다. 그래서 메뚜기쥐는 사냥감의 독침을 끊는 것으로 사냥을 한다. 눈을 찌를만한 수단이 없어지면 전갈이 날뛰든 말든 그냥 포식하면 되니까.

심지어 도 잡아먹는다. 뱀이 메뚜기쥐를 꿀꺽(…)할 정도의 덩치가 아니라면 메뚜기쥐의 밥으로 전락한다. 덩치빨이 없어서 그렇지 덩치도 컸다면 신경독을 중요한 무기로 삼는 동물들을 죄다 데꿀멍시켰을 것이다. 여하튼 덩치 작은 마우스인 건 어쩔 수가 없어서 조류에게 잡아먹히는 것도 일상이다.

3 울음소리

하지만 메뚜기쥐 서식처에 사는 사람들에게 신경독 면역같은 과학적이고 어려운 분야보다는 야밤에 늑대처럼 울부짖기.로 유명한 동물이다. 물론 엄청나게 귀여운 것도 한 몫한다. 메뚜기쥐가 울부짖는 것은 영역 표시를 위한 것이라고 알려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