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리드

1 소개

Mary Read(?~1721)
영국 출신의 여성 해적. 런던에서 태어났고 어머니는 임신 중에 남편을 바다에 잃었다고 하며, 집안이 가난해서 어머니가 친척에게 도움을 얻기 위해 아들처럼 옷을 입히고 키웠다고 한다. 10대에 아들 행세를 하면서 가사를 돕다가 돈을 얻기 위해 13살에 프랑스에 팔려나갔지만 전함 근무를 기피해 도망쳐서 영국 육군에 입대했으며, 한 병사와 결혼했다가 남편이 죽은 후에 선원이 되어 서인도 제도로 향하다가 해적들에게 배가 나포되어 해적들을 위해 일하다가 뉴 프로비던스까지 동행했으며, 존 래컴이 1719년 8월에 순항길에 오르자 따라나섰다.

한 선원을 유심히 관찰해 앤 보니가 여자인 것을 알게 되었고, 보니와 함께 선원들에게 자신이 여자인 것을 털어놨으며, 1721년 10월에 배가 자메이카의 서쪽 끝에 닻을 내릴 때 기습을 받았다. 대부분 약탈한 것을 기념해 축제를 벌이다가 술에 곯아떨어진 상태였는데, 윌리엄 호는 배의 닻줄을 끊고 달아나려 했지만 바넷 선장이 이끄는 추격자들이 이를 따라잡았다. 해군들의 공격에 앤 보니와 함께 남자 선원들을 깨워 저항하려 했지만, 그들은 술에 취해 저항할 수 없었기에 사로잡히게 된다.

해적으로 활동할 때 늘 헐렁하고 느슨한 옷을 입고 다녔다고 하며, 남자처럼 옷을 입으면서 남자처럼 용감히 싸웠다고 한다. 11월 28일에 남자들과 분리되어 재판을 받아 교수형으로 판결되었지만 임신한 사실이 드러나 사형은 면하게 되었으며, 재판 이후에 감옥에서 열병으로 사망한다.

2 대중매체

어쌔신 크리드 4에서는 윌리엄 키드의 아들 행세를 하고 다니며, 나중에 여자임이 드러난다. 게다가 암살단. 일본판 성우는 사이가 미츠키.

Fate/Grand Order에선 앤 보니와 함께 라이더로 참가한다. 앤 보니&메리 리드 문서 참조.

대항해시대 5에서는 앤 보니와는 연인 관계로 주인공 일행과 아는 사이인 해적이며, 주인공 일행과 아는 사이인 해적으로 주인공 일행이 후안 폰세 데 레온을 도와 템파 만 거점에서 생명의 샘을 조사하다가 발견되지 않아 토르투가에 기항하자 앤과 함께 주인공 일행을 공격한다. 주인공 일행에게 패하고 앤이 메리와 함께 영생을 얻기 위해 생명의 샘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로즈가 생명의 샘은 불사일 뿐 불로가 아니라서 할머니가 될 뿐이라고 속여서 앤이 포기하자 메리는 앤이 어떤 모습이 되어도 상관없지만 앤이 필요없으면 자신이 필요없다고 한 것으로 보아 메리는 생명의 샘에 대한 집착이 딱히 없으며, 앤이 필요해서 같이 생명의 샘을 얻으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열전 퀘스트에서 앤 보니와 함께 주인공 일행을 상대로 모의전을 펼쳤다가 패하며, 다음날 앤이 연락도 없이 사라지자 주인공 일행에게 도움을 요청해 메리를 찾으려 한다. 토르투가에서 로즈에게 앤이 잭 라캄과 함께 토르투가에 온 적이 있으면서 뭔가 찾으려 했다는 정보를 들으며, 워틀링 거점에서 누군가 머무른 흔적을 발견했다.
포르로얄에서 앤에 대해 수소문하다가 포르로얄에 들러 뭔가 추억이 될 것 같은 물건을 찾는다는 정보를 들으며, 토르투가에서 로즈가 해적 사냥의 피해가 늘어간다면서 최악의 상황을 각오하는 편이 좋을 것이라고 말하자 그런 거 싫다면서 밖으로 뛰쳐나갔다가 따라온 주인공 일행에게 앤을 찾는 것을 도와달라고 한다. 앤이 해적 사냥을 하는 배의 공격에 열세에 몰리자 주인공 일행의 도움을 받아 해적 사냥을 하는 배를 물리치며, 메리는 앤으로부터 친구가 된 기념으로 증거로 남길 물건을 찾기 위해 떠났다는 사실을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