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롱 편의 막바지인 13권 중반부에 처음 등장했다. 리 바이롱이 자신의 마스터인 마녀라고 직접 언급하면서 그의 옆에서 쭈뼛거리며 나타나 그에게 마력을 공급해 주어 압도적인 승기를 잡을 계기를 제시해주었다.
하지만 란슬롯(위치 헌터)의 마스터인 기네비어(위치 헌터)와 마찬가지로 본인의 전투능력은 매우 볼품없거나 아얘 없는 듯, 마력만을 공급받은 뒤 리가 "잠시 뒤로 물러나 있어줘"라고 말하자 울먹이는 표정을 지었지만, 뒤이어 "이미 각오했던 일이야. 걱정하지 마."라는 말을 해주자 쉽게 그를 보내줬다. [1]
하지만 그 뒤에 작가의 실수로, 리가 메이링을 회수하는 장면 없이 그냥 아메튼, 칼리아와 함께 사우스의 성으로 귀환하는 장면이 나와버렸다. 그래서 꿔다 놓은 모릿자루 리가 자신을 남겨두고 간 것 때문에 외로움이 사무쳤는지, 짜투리 만화에서 "히잉...리~"라고 징징 갸냘프게 외치며 쭈그려 앉아 우는 모습이 나왔다. 아아...
유난히 자신없이 쭈뼛쭈뼛거리는 소극적인 태도, 리의 옷자락을 잡고 있거나 그의 등 뒤로 숨으려고 하는[2] 리에게 의존적인 태도, 로리다운 자그마한 체구와 귀여운 얼굴, 애교있게 짧고 굵은 눈썹 등 엄청나게 특정 취향을 자극하는 전형적인 행동과 성격을 보여준 마녀. 덧붙여 리 바이롱의 취향을 확정지어 준 증거
마녀(위치 헌터)의 특성상 외형과 실제 연령이 다른 캐릭터가 많다보니 외모만 로리고 성격은 로리와 거리가 먼 캐릭터가 대부분인 위치 헌터에서 몇 안돼는 소중한 전형적인 로리캐릭터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