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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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만화 위치 헌터(만화)의 등장 인물. 브리튼 편에서 처음 등장한 마녀로, 그만큼 등장한 기간이 얼마 안됐던 데다 굳이 변장까지 하면서 빈틈을 노려 브리튼 왕국에 침입한 묘사로 인해 그다지 강한 마녀로는 보이지 않았던 캐릭터. 게다가 외향도 상당히 갸냘프고 로리한 미소녀였던 터라 대부분의 독자들은 언제나 있던 졸개 마녀일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예상 외로 브리튼의 최정예, 원탁 기사단 소속 기사[1]기사들의 장기인 검술로 붙어 압도적으로 처바를 정도로 굉장히 강한 마녀라 역시나 충공깽이었다.[2][3] 게다가 데리고 다니는 서포터도 상당히 강한 축이라 A랭크 위치 헌터인 쿠가 쿠나인과 자웅을 겨룰 정도였다.(물론 상성에서 밀렸던 게 더 크지만)

등장 씬이 매우 짧았지만, 상당히 고압적인 태도에 무표정 얼굴로 인해 매우 시크한 성격인 것 같다. 더불어 자신의 서포터가 패배했는데도 불구, 타박하는 말 한마디도 없이 오히려 다독이는 걸 보면 차가운 도시 마녀인듯(...)

본인이 로리로리한 꼬마 아가씨인것에 대조적으로, 서포터인 덱스터(위치 헌터)는 아주 멋들어진 노년의 집사인 점이 상당히 좋은 조화를 이룬다.

죽는건 둘째 치고, 전혀 다급하지 않게 굉장히 유유히(...) 후퇴했으므로 재등장할 가능성이 높았다. 그래서 결국 12권 말미에서 리 바이롱의 수하 마녀인 아메튼의 뒤에서 갑툭튀하면서 재등장했다.

황제와 싱이 죽고, 유에가 제압당한 상황에서 리를 죽이려 난입한 비설을 가볍게 리에게서 떨어트려 놓으며[4][5] 끼어들었다.

바로 칼리아가 비설을 죽이려 했지만, 리가 과거의 자신의 목숨을 살려준 빚을 비설에게 갚기위해 그녀를 제지한다. 그 탓에 "고작 인간 주제에 나한테 명령질이냐?"면서 도리어 아군인 리에게 칼부림을 하려다, 아메튼의 제지로 적당히 멈추고 사우스의 성으로 귀환하며 다시 모습을 감춘다.[6]
  1. 케이(위치 헌터)
  2. 작중 허구언날 개발살나서 별로 안세보이는게 사실인 원탁기사단이지만, 작품 설정 상 브리튼이 위치 헌터의 도움 따윈 안받고도 마녀들의 공세를 아무렇지 않게 막아내던 핵심적인 원동력이 원탁 기사단이라는걸 생각해보자. 바이롱 제국처럼 병과가 여럿인 것도 아니고, 오로지 정예 부대는 원탁 기사단 하나인걸 생각하면 오히려 바이롱 제국의 그것 보다 더 강한 조직이다.
  3. 다만 12명 기사단 전체일때의 위력은 알 수 없으나 개개인은 WH로 비교하면 A랭크 상위급정도로 보여진다.
  4. 워냑 비설이 만신창이였고, 이전에 여러 전투를 치르면서 체력도 떨어진 상태 였다는걸 생각하면 비설이 칼리아보다 무조건 약하다고 보긴 힘들겠지만...
  5. 그러나 비설이 분명히 '전력을 다한' 한방이라고 언급했으므로 실력차는 있어보인다
  6. 같은 인간임에도 리를 보는 감정이 케이 앞에서 칭찬을 한 란슬롯에 비해 썩 좋지 않다. 일반 마녀들처럼 인간은 싫어하지만 자신과 같은 검술을 쓰는 존재는 인간이든 마녀든 관계없이 실력만 있으면 인정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