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 앤 파이터의 여성 메카닉의 각성에 대해서는 메카닉(던전 앤 파이터) 문서를, 엘소드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로제의 1차 전직에 대해서는 로제(엘소드)/옵티머스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목차
개요
윤재호 만화가의 작품. 사족으로 그 유명한 짤방인 건담 윙의 5인조가 세일러문의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 이미지와 에반게리온 피카츄를 그린것이 이사람.
찬스에서 연재되었으며 현재 16권으로 완결이 나온 상태다. 단, 16권은 외전형식이기 때문에 15권이 완결편이다.
줄거리를 대충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현민우라는 오덕후소년[1]이 메가테크사에 의해 메탈하트라는 격투게임의 후속편인 메탈하트2의 베타 테스트 과정에 참여하게 되는데, 테스트 담당자들이 디스크를 격투 게임이 아니라 예전에 발매하려다 폐기 되었던 미연시 디스크를 넣어버리는 대형사고[2]를 치면서 메가테크사가 비밀리에 개발중인 안드로이드 EA 7호기 민시아가 우연히 깨어나면서 미연시 디스크의 데이터가 들어가버려 결국 주인공이 현실판 미연시를 하게된다는 이야기(...).
슬쩍 봐도 알겠지만 한국판 하렘물이다.(...)
여러모로 일본만화를 연상시키는 연출이나 설정등은 괴랄하기 그지없는데, 작가의 서비스씬으로 이를 넘기려는 듯. 흠좀무.
중반부부터 다른 EA들도 등장시키며 배틀을 집어넣는 모험을 강행한다.
일본의 트러블 같은 몇몇 만화와는 비교 불가지만, 한국 만화치고는 서비스씬이 꽤 많은 축에 속한다.
이 쪽 세계(?) 입문자라면 부담없이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단 부모님 관점에서는 수위가 높은 만화이므로 거실에서 대놓고 보지는 말 것(...).
참고로 주인공 현민우의 야들야들한 몸매를 이용한 BL적 요소도 나오니 거부감이 있는 남자분들은 주의를 요망한다(...)
아카마츠 켄의 초기작 '아이 러브 서티(일판 제목:A.I.가 멈추지않아)'와 묘하게 비슷한 느낌을 주는 설정. 단 그 쪽은 벼락 맞은 컴퓨터에서 AI소녀가 형체를 가지고 모니터에서 뛰쳐나온다는 황당무계 그 자체의 설정인 반면 이 쪽은 정상적인(?) 안드로이드. 캐릭터 디자인도 비슷하다.
2009년 8월달에 스핀오프격의 외전인 16권이 나온다고 했는데 결국 10월 말에 출시되었다. 연기크리
여담이지만 슬쩍 훑어보는것만으로도 이 바닥 사람들은 쓰러질만큼 패러디가 굉장히 많은 작품.(특히 건담 패러디가 작중 프라모델 이미지 쪽에서 굉장히 많이 보인다.) 특히 15권 전투씬에서는 그야말로 패러디가 넘친다.(최종전 당시 에아에게 돌진할때 쓴게 기가 드릴 브레이크)
실제로 그렌라간이 방송되던 시기와 해당 장면이 잡지에 연재되던 시기가 거의 같다. 확인사살 격으로 그렌라간 방영 시기의 챔프 잡지 작가의 말 부분에 '화실 식구들 다 같이 시간만 되면 그렌라간을 본다' 라는 말이 올라온 적도 있고..
거기에 명탐정 코난부터 나루토, 강철의 연금술사등등 은근히 패러디 캐릭터들이 코스프레의 이름 아래 엑스트라로 다수 출연하고 있다. 흠좀무.
결국 엔딩은 새드 엔딩. 민시아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 지구를 파괴하려는 우주선과 함께 자폭하고 완전히 박살난다. 그 후로 시간이 흘러 현민우는 다시 한번 메탈하트 게임의 우승자가 되고, 한국 지사장의 외동딸인 한누리와 다시 만나 그녀에게서 미연시 메탈하트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듣게된다. 현민우는 민시아의 두뇌 회로의 파편을 찾아 그녀의 마지막 말을 10초간 듣게된다. 민시아는 마지막으로 현우에게 "좋아해."라는 말을 수도 없이 남기고, 10초가 지나 게임기에서 디스크가 나와 민시아가 소멸하며 게임은 완전히 끝나게 된다.
16권 외전에선 또다른 해피 엔딩으로 끝난다. 안드로이드에게 한 번 몸이 뚫렸던 현민우의 몸속에 E.A의 나노 머신이 들어간다. E.A들의 목적은 인간들의 말살이었기 때문에 후에 E.A가 될 현민우는 특수 캡슐에 들어가 500년 동안 잠들게 된다.[3][4] 과거가 바뀌었으니 미래도 바뀌었을거라 생각한 현민우였지만, 미래는 과거에 들은 미래와 똑같이 안드로이드가 인간들을 말살하려는 음모를 품고 있었다.[5] 현민우는 자신이 해야할 일을 인지하고, 안드로이드를 모두 탑승시킨 우주선에 한 아이와 함께 잠입한다.[6] 그리고 E.A 나노머신이 작동하기 전에 스스로 자폭하는데 다시 살아났다!주인공 버프 500년 전에 파괴되었던 민시아와 우주선이 스스로 몸체를 복구시키면서 E.A들까지 함께 복구시킨 것. 현민우 또한 다시 몸을 얻고, 과거에 만났던 E.A들과 재회하고, 마지막으로 민시아의 두뇌 회로로 민시아를 완전히 복구시켜 "앞으로도 계속 함께 있어줘!" 라고 외치며 민시아와 재회. 얼핏 보면 해피 엔딩이지만 사실상 다른 사람들에게는 새드 엔딩이다. 현민우는 500년 동안 잠들어야 했기 때문에 가족 및 친구들과 영원히 작별하게 되었으니...
작가의 말에 따르면 15권의 엔딩이 트루 엔딩, 16권의 엔딩이 굿 엔딩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만화 자체에 미연시 요소가 들어간 만큼 엔딩도 두 가지로 만들고 싶었다고. 다만 본편에서 나온 떡밥 한두개가 트루엔딩에선 언급되지 않다가 굿 엔딩에서 완벽하게 풀리기 때문에, 굿 엔딩이 트루 엔딩이 아니라고 보긴 힘들다. 그냥 작가의 말 대로 독자가 원하는 엔딩을 고르면 되는 것이다.
문제점은 스토리가 갈수록 산으로 간다. 아예 우주와 미래를 넘나 들며 독자에게도 미래와 우주를 전파적으로 느끼게 만 드는 스케일을 자랑한다. 어떤 오덕은 "똑같이 연애게임이 소재인 신만이 아는 세계의 스토리 진행방식과는 처절하게 비교된다."고 할 정도.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처럼, 작중에서 노골적인 오타쿠 긍정 요소가 나온다. 그런데 이 또한 오타쿠를 위한, 오타쿠에 의한 것. 오레이모 쪽은 차라리 자칭 일반인의 입을 통해 긍정화하므로서[7] 눈가리고 아웅식으로나마 주관적인 것처럼 묘사해내지만, 이쪽은 오타쿠 주인공 본인이 오타쿠를 미화하는 경우인지라...(...)
- ↑ 미소녀 격투 게임 메탈하트의 우승자로 엄청난 덕력과 격투 게임의 천재적인 능력 자랑한다. 어릴 때 부터 몸이 약했던터라 몸이 약하지만 의외로 상대방의 공격을 읽는 건 잘 한다. 대표적인 예로 초반에는 유도부 주장의 페이크 공격을 읽었다. 하지만 읽는 것만 잘 할뿐, 싸움은 지지리도 못한다. 여담으로 미연시도 젬병이라고.
- ↑ 현실이라면 목이 날아간다.
- ↑ 현민우 자신도 스스로 들어가겠다고 했다.
- ↑ 타임 캡슐은 메탈하트를 만든 메가테크사 회사의 회장이 사실은 500년 후의 미래로부터 온 미래인이기 때문에 후에 그가 모든 일을 끝마치고 다시 미래 세계로 갈 수 있도록 비밀리에 만든 것. 하지만 회장은 지구를 파괴하려던 안드로이드를 막으려다 목숨을 잃었기 때문에 현민우가 사용하게 된 것이다.
- ↑ 미래에 안드로이드들은 인간이 아이를 낳는 것을 보고 똑같이 아이를 만들었지만, 그것이 인간의 눈에 띄어 결국 안드로이드 모두 파기될 상황에 처하게 되고, 안드로이드들은 스스로 반란을 계획한다. 하지만 메가테크사의 회장이 과거로 가게되며 과거가 바뀌었으니 미래도 바뀌었을거라 예상했지만, 미래가 바뀌지 않았던 것.
- ↑ 이 아이는 나중에 모종의 이유로 과거로 가게되고 그곳에서 메가테크사를 세운다. 즉, 메가테크사의 회장이었던 것.
- ↑ 아 물론 나중가면 그런거 없고 주인공도 훌륭한 오타쿠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