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워리어

1 개요

MechWarrior

배틀테크의 고유 명사이다. 배틀메크를 조종하는 파일럿, 혹은 그 파일럿을 소재로 한 배틀테크 프랜차이즈의 라인업들을 일컫는 용어이다. 관련 컨텐츠 가운데 멕워리어라고 불린 종류가 제법 여러개 된다.

  • 배틀테크 RPG(멕워리어 RPG 3rd까지 멕워리어로 불린다. 3판의 재판부터 배틀테크 RPG로 개칭, 2010년 최신판은 A Time of War로 개칭)
  • 멕워리어: 다크 에이지 (클릭스 미니어쳐 게임)
  • 멕워리어 비디오 게임 시리즈
  • 배틀테크 소설

2 배틀메크파일럿

배틀메크가 등장한 25세기부터 등장한 직업. 양성에는 상당히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들기 때문에, 대부분의 멕워리어가 어린 시절부터 도제 비슷하게 다른 멕워리어의 휘하에서 훈련을 받거나, 대가문 주도의 전문적인 멕워리어 훈련 시설을 졸업하면서 경력을 쌓는다.

배틀메크가 전장의 중요 전력이 되고, 메크가 세대를 물려가며 꾸준히 운용되는데다, 대가문과 유명 용병단에서 전통이 유지되다보니 우주 시대의 기사 같은 느낌으로 묘사되는 일이 많다. 그냥 돈에 팔리는 용병 같은 멕워리어도 있지만, 메크를 소유하되 후대를 길러내서 후대에게 메크를 물려주는 전통을 가지는 기사 비슷한 전통을 지키는 경우도 제법 있다. 제4차 계승전쟁까지만 해도 이 전통은 상당히 강력한 편이었고, 그래서 전장에서 사라진 멕워리어가 자신의 멕을 어딘가에 숨겨놓는다는 식의 이야깃거리도 많다.

하지만 기술 부흥으로 다시 배틀메크가 양산되고 대가문 주도의 군사력 경쟁이 벌어지면서 이런 전통은 점차 사라져가게 된다.

클랜 멕워리어는 일종의 사회계급인데, 전사 계급 중에서도 가장 높은 지위를 지닌다. 클랜 전사들 중 상당수는 전대의 고명한 전사의 유전자를 물려받아 우생학적 인공수정으로 만들어진 트루본이기도 한데, 이런 트루본 태생들은 처음부터 계급에 맞는 유전자적 능력을 보유하고 태어나게 된다. 하지만 클랜은 사회 문화 상 개인 소유의 배틀메크라는 개념이 없다.

멕워리어의 메크 운용 기술은 특기할만한 것인데. 배틀메크의 운동능력은 상당히 제한되는 편이지만 멕워리어 개개인은 그런 한계를 알고 교묘하게 밀어붙여서 말도 안 되는 묘기를 부리기도 한다. 예를 들어 다리 관절의 한계로 배틀메크는 뒤돌아서려면 제자리에서 발을 구르면서 초신지 선회를 한다. 전투 중 이를 시행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데, 왼발 앞축을 축으로 디딘 상태에서 오른 발을 갑자기 달리기 모드로 강하게 걷어차서 홱 돌아서는, 배틀메크의 원래 설계에서는 고려되지 않은 짓을 해내기도 한다.

또다른 특이한 묘기로 DFA(Death-From-Above)가 있다. 점프젯을 장착한 배틀메크가 도약했다가 내려앉으면서 다른 배틀멕을 밟아버리는 공격. 보통 메크의 콕핏이 상부의 머리에 달려 있으므로, 잘 맞추기만 하면 상당히 치명적인 공격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이 기술은 원래 메크 기술자들이 단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짓으로, 실제로 DFA를 하면 당하는 쪽도 하는 쪽도 메크가 거의 쓰러지게 된다(가하는 쪽은 대개 의도적으로 하는 것이라, 교묘하게 조종해서 밟고 착지하는 순간 균형잡기를 해낸다). 파일럿이 이걸 하는 걸 보고 경악하면서 뒤늦게 부랴부랴 메크의 하체를 보강해서 설계하게 되었다는 후문. 그 외에도 어번메크 같은 저열한 성능의 메크로 상위 체급 고급 기종을 농락하는 등 무시무시한 무용담이 상당히 많이 있다.

3 멕워리어 (비디오 게임)

배틀테크(BattleTech)의 세계관을 기초로 한 밀리터리 SF 게임.

31세기의 지구를 배경으로 하여 여러가지 로봇들을 조종하여 싸우는 게임으로, 1989년부터 2000년까지 현재 총 4편이 나왔다. 한국에서는 소개 되어도 큰 인기를 못 끌었지만, 본고장인 미국에서는 배틀테크의 인기에 힘입어 꽤 유명한 모양이다. PC 게임은 2000년 이후 나오지 않고 있지만 비디오 게임은 멕어썰트라는 이름으로 꾸준히 발매되는 중(하지만 원작에 비해 단순해져서 골수팬들에게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PC버젼으로는 멕워리어 1(다이나믹스 제작/액티비전 판매), 멕워리어 2(액티비전), 멕워리어 3(마이크로프로즈), 멕워리어 4(마이크로소프트)가 있으며, 대부분의 멕워리어 매니아들은 멕워리어 2를 용병단 확장판과 함께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하고 있다. IGN 100대 게임st40 멕워리어 온라인 유저 투표 Unikgamer 유저 투표 조작시 멕의 육중함이 살아있고 콕피트의 디자인과 전반적인 분위기 등이 멕워리어 특유의 분위기를 제대로 살린 멕워리어 3 또한 높게 평가되고 있다. 멕워리어 4도 MS에서 만든 물건답게 멀티플레이가 쉽고, 메크를 추가하는 멕팩이라는 애드온이 나오는 덕분에 인기가 많다.

국내에서는 멕워리어 2[1]가 LG소프트를 통해서 발매되었고, 멕워리어 3이 애니미디어를 통해서, 그리고 멕워리어 4가 마이크로소프트를 통해서 발매되었다. 4편은 오리지널인 분노의 복수와 확장팩인 흑기사가 음성까지 한글화되어 발매되었다. 하지만 스탠드 얼론 팩인 용병의 사투는 영문판 그대로 발매되었다. 그리고 5편도 제작중이었는데 제작이 취소되었다.

게임기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엑스박스 용으로 개발한 멕어썰트 시리즈가 유명하다. 나중에 이 게임은 엑스박스뿐만 아니라 닌텐도 DS 버전으로도 나온다. DS 버전은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몇몇 요소들이 추가되었다.

게임 진행은 1인칭 시점(콕피트 시점), 3인칭 시점이 모두 가능하며, 게임 플레이 영상만 보면 FPS와 같아 보일지 모르지만 4편 이전까지 조작은 간단한 시뮬레이션에 가깝다. 탱크처럼 하체, 상체 방향이 따로 돌고, 3편에 한해 거기에 더해 팔까지 따로 움직이기 때문(마우스로 콕핏시점 내에서 조준점을 이동가능하며, 3인칭 시점으로 보면 이때 팔이 움직인다. 팔에 장착한 무장은 마우스로 빠르게 조준 가능하지만 동체에 장착한 무장은 상체 자체를 움직여 조준해야 한다). 그래도 마우스로 상체의 움직임을 조절할 수 있게 된 4편부터는 탱크게임 수준으로 간편해졌다.

멕을 개조하고 무장을 달아주는 등의 커스텀이 가능하며, 장갑의 종류에 따라 잘 견디는 무기류가 달라져서 장갑 선택에 신경써야 하기도 하고 발열시스템이 있어서 발열도 신경써야 해서 커스텀하는데 골몰하기도 한다. 물론 무게에 따른 제한도 있고, 슬롯에 대한 제한이 있어서, 무작정 하는 식의 플레이를 할 수 없게 되어있다(하프 시뮬레이터라고 해야되나?).

멕워리어를 RTS 버전으로 만든 멕커맨더라는 게임도 있다. 당연하지만 서로 세계관이 연동된다. 이쪽은 2까지 나왔다. 그리고 2가 망하면서 시리즈 중단크리

간혹 메크 VS 모빌슈트 떡밥에 시달리기도 했다. 물론 멕워리어 4가 나왔을 시절이지만.

25주년 기념으로 멕워리어 4 머셔너리를 Mektek쪽에서 무료배포중이었으나 2013년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저작권 문제로 최신버전은 비공개 처리되었으며 몇몇 언신멕도 삭제되어버렸다.

멕워리어4 머서너리 공략에 도움이 되는 힌트 몇 가지를 기재한다. 클랜/이너스피어 멕 제한으로 엘리트 난이도까지 클리어하고 작성.

  • 적 AI는 아군의 중앙몸통을 집중적으로 노리기 때문에 다리 부분의 장갑을 강화할 필요가 없다(고난이도에서는 다른 부위는 멀쩡한데 몸통만 터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다리의 장갑을 깎아서 몸톰의 장갑을 올리면 조금이나마 생존성이 올라간다.
  • 아군 멕의 속도는 플레이어 멕의 속도와 같거나 조금 빠른 정도가 좋다. 속도가 느리면 길찾기 AI의 문제로 따라오던 아군 멕이 뒤쳐져기 때문이다.
  • 멕 개조시 스탯창에 표시되는 화력스탯을 과신하지 말자. 탄약무기의 공격력이 너무 낮게 표시되고가우스 라이플 이외엔 쓰레기 PPC보다 대구경 레이저의 화력이 높게 표시된다.
  • 적의 공격을 피할 수 없을시 몸통을 옆으로 틀어서 공격을 팔로 막아내면 생존성이 올라간다.무기를 잃을 수도 있지만 게임오버보단 낫다.
  • 적 멕들이 헬기부대의 지원을 받고 있다면 멕보다 헬기를 우선적으로 처리하자. 나이트윈드가 옆에서 미사일로 깔짝거리면 상당히 거슬린다.
  • 버그인지 AI의 문제인지 알 수 없으나 아군 멕은 적의 우주선을 공격하지 않는다(...). 때문에 우주선 파괴미션에서 장거리 무기가 없다면 난이도가 상승한다. 적 우주선(드랍쉽)의 사거리는 800m이므로 이것보다 사거리가 긴 무기가 있다면 간단히 파괴할 수 있다.
  • 적/아군 멕의 AI는 쓸데없이 근거리에서 싸우려는 경향이 있어서 상대방 멕의 폭발에 휘말려 손상되거나 터지는 일이 흔하다. 적의 멕을 완전히 파괴하기 전에 신경써야 할 요소.
  • 아군 멕의 AI는 점프젯 기능을 유용하게 활용하지 못한다. 점프젯을 제외하고 다른 부문에 투자하자.
  • 정상적인 미션 진행방향과 다른 방향으로 이동해서 적을 공격하면 적이 공격받아도 죽을 때까지 가만히 서있는 경우가 있다. 스크립트의 한계 Heckers Run 등의 미션에서 확인되는 사례.
  • Space Port 미션이 시작되는 우주공항 근처에는 수리시설 하나가 숨겨져 있다. 초반전투에서 피해를 입었다면 활용하자.
  • Trial of Position 미션은 대구경 LBX를 3개 장착하고 언덕 뒤에 숨어서 적 메크의 뒤통수나 다리를 공격하면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 F10->F3으로 이어지는 아군의 집중사격을 자주 사용해주자. 아군의 무장을 장거리 위주로 맞춰주고(LRM20이나 PPC 추천) 멀리서 다가오는 적을 한대씩 지정해서 집중공격하면 난이도가 하락한다.

3.1 멕워리어 리부트

2009년 7월 9일 긴 침묵을 깨고 드디어 멕워리어의 새로운 시리즈의 개발이 발표되었다. 전작인 멕워리어 4의 뒤를 이어서 멕워리어 5가 되어야할 것 같지만... 기존 멕워리어 시리즈와는 차별된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미에서 넘버링이 붙지 않고, 공식적으로는 멕워리어, 비공식적으로 멕워리어 (리부트)라고 불리고 있다. 인게임 기록이라는 문구가 붙은 정식 트레일러까지 나온 상태인데, 기존 멕워리어/멕커맨더 시리즈와는 차별되는 그래픽이라서 멕워리어 팬들이 환호했다. 제작은 피라냐 게임스와 스미스 앤 팅커.[2] 허나 스폰서를 못구한건지는 잘 모르지만 2010년 3월말 기준으로 트레일러 이후의 새로운 정보나 영상은 공개된 것이 없다.



이것이 멕워리어 리부트의 트레일러. 그래픽에서 기존 작품과 차별되고 정찰 드론, 건물 붕괴, 연막차장효과 같은 흥미로운 요소가 구현되었다. 또한 배경 시점이 3015년으로 기존 멕워리어/멕커맨더 시리즈의 진행 연표보다 훨씬 이전이다. 정말로 배틀테크의 근본으로 돌아가는듯한 느낌을 준다. 묵직한 기갑이라는 감각 또한 그대로. 팬들은 정말 이 그래픽과 게임성으로 나오기만을 두손모아 기도하고 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멕워리어 리부트 발표 직후인 2009년 9월부터 멕워리어 신작은 하모니 골드 USA와 저작권 분쟁이 재발했다. 배틀테크 초창기 메크들의 디자인은 마크로스나 다그람 같은 일본 로봇 아니메에서 빌려온 것이었다. 이때 FASA는 일본의 메카닉 디자인 원작자로부터 직접 디자인 사용 라이센스를 얻었다. 한편 하모니 골드는 로보텍 프랜차이즈의 일본 외 세계 소유권을 지닌 업체이다. 로보텍 프랜차이즈는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초시공세기 오거스, 태양의 송곳니 다그람, 기갑창세기 모스피다 같은 일본제 아니메들의 라이센스를 사와서 미국 TV시리즈 방영 포맷에 맞추어 짜집기 편집해서 만든 물건이다. 다시 말해 하모니 골드는 마크로스 등 아니메의 미국에서의 라이센스를 지닌 업체이다.

이 때문에 FASA와 하모니 골드는 양자가 이중으로 동일 디자인 메카닉에 대한 저작권/라이센스를 가진 상태인데, 결국 FASA는 하모니 골드와의 지루한 법정공방을 벌여야 했고 이 공방에서 일본에서 디자인 원작자의 라이센스 허락을 받은 FASA보다 아니메 퍼블리셔로부터 세계 배포 라이센스를 받아낸 하모니 골드 쪽의 승산이 유력했다.[3] 일본 법정의 판결 결과에 따르자면 타츠노코가 디자인까지 팔아넘긴 것은 명백히 월권행위이며, 스튜디오 누에로부터 디자인 사용 라이센스를 사들인 FASA 쪽이 더 적법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는 일본 법정의 판결일 뿐 미국 법정에서는 미국 법정에서 나온 결정만이 유효하다. 미국법으로 보자면 하모니 골드 USA는 (월권행위로 얻어낸 잘못된 라이센스지만) 세계 라이센스를 갖고 있고, FASA는 (오리지널 디자인을 사온 적법 라이센스지만) 세계 라이센스가 아니므로 하모니 골드 쪽이 더 유력하다. 일본 법정의 판결 결과가 미국에 영향을 미친다면 차후에 뒤집힐 수도 있겠으나, 타국 재판 결과를 미국 법정에서 반영할 이유는 없다. 그래서 규모면에서 상대적으로 영세한 업체인 FASA측은 배틀테크에서는 분쟁에 걸린 멕 디자인들을 잠정적으로 삭제 처리하는 것으로 하모니 골드와의 지루하고 승산없는 법정 공방을 회피했다. 이 과정에서 사라진 멕들을 언신 멕(Unseen Mech)이라고 부른다.

불행히도 멕워리어 리부트는 언신멕들이 주력으로 등장하던 초창기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고 트레일러에서 등장한 워해머 멕이 바로 언신멕 중의 하나[4]이다. 때문에 하모니 골드 USA가 다시 저작권 침해를 제기했던 것이다. 리부트 완성품에서 언신멕들이 다시 등장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태. 게다가 리부트 영상이 공개된 후에 한동안 별다른 진척도가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프로젝트가 취소되었다는 설이 유력하게 들려왔다. 이후는 멕워리어 온라인 항목 참조.

3.2 관련작품

  • 멕워리어
  • 멕워리어 2: 31세기 전투
    • 멕워리어 2: 유령 곰의 유산 - 확장팩
    • 멕워리어 2: 용병단 - 스탠드 얼론 팩
  • 멕워리어 3
    • 멕워리어 3: 해적의 달 - 확장팩
  • 멕워리어 4: 분노의 복수
    • 멕워리어 4: 흑기사 군단 - 확장팩
    • 멕워리어 4: 용병의 사투 - 스탠드 얼론 팩
    • 멕워리어 4: 이너스피어 멕 팩 - 애드온
    • 멕워리어 4: 클랜 멕 펙 - 애드온
  • 멕어썰트 (엑스박스)
  • 멕어썰트 2: 외로운 늑대 (엑스박스)
  • 멕어썰트: 팬텀 워 (닌텐도 DS)
  • 멕워리어 택티컬 커맨드: 아이패드/아이폰 게임으로 개발된 RTS 게임. 개발사는 페르소나 스튜디오. 2012년 발매되었다.
  • 멕워리어 택틱스: 헥스 맵, 턴제를 사용하는 전술/전략 PC게임. 부대를 운용하는 것으로 보아 멕커맨더 풍일듯. 그러나 2013년 말엽 개발이 중단되었다.
  • 멕워리어 온라인
  • 국내버전은 초반 트레이닝의 조교 음성만 한글화하고 나머지 음성과 메뉴 모두 영문이었다.
  • 스미스 앤 팅커는 마이크로소프트 게임즈로부터 멕워리어, 새도우런, 크림슨 스카이의 라이센스를 따냈으며, 스미스 앤 팅커 창립인인 조던 웨이스먼은 특히 배틀테크 시리즈를 만든 FASA의 창립인이기도 하다.
  •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에 등장하는 메카닉 디자인의 저작권은 스튜디오 누에가 갖고 있지만, 아니메 자체는 아니메를 만들고 배포한 퍼블리셔인 타츠노코가 저작권을 갖고 있다. 실제로 2000년 일본에서, 타츠노코가 해외 라이센스 권한을 (하모니 골드 등에게) 제멋대로 팔아넘긴 것 때문에 스튜디오 누에와 타츠노코 간에 저작권 공방이 일어났고 2002년 동경 법원에서 마크로스 오리지널 시리즈의 캐릭터와 메카닉의 저작권이 빅 웨스트/스튜디오 누에의 것이라고 판결을 내렸다. 같은 법원에서 2003년에 첫 시리즈의 제작 권한은 타츠노코가 갖고 있다는 미묘한 추가 판결도 내렸지만, 이는 저작권/출판권 같은 권리 구분으로 보아야 한다.
  • 마크로스의 데스트로이드의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