モグ Mog
1 파이널 판타지 6의 등장 생물
의외로 에드거보다도 빠른 첫등장으로, 첫 만남은 티나 구출 이벤트에서다. 잘 무장된 모그리 부대 중에서도 유난히 강한 레벨과 유일하게 춤을 익히는 특성, 게다가 유일하게 장비를 해제(...)가능한 모그리로, 이는 동료가 된다는 복선이 된다. 여기서 미리 모그가 가진 미스릴 스피어와 미스릴 실드를 빼서 나중에 에드거에게 주면 초반치곤 상당히 강한 장비들이기에 도움이 된다 도와준 은혜를 원수로.. 근데 어차피 나중에 만나면 또 갖고 있는데다가 그때는 별로 쓸모도 없는 장비이므로 미안해하지 말고 꼭 가져가도록 하자
2번째 등장은 나르셰로 합류하는 시나리오 선택 도우미인데, 여기의 모그는 이름만 같을 뿐 능력치나 레벨 등 여러모로 동료버전의 그 캐릭과 다르다.
모그리들의 리더로서 처음에는 다른 모그리처럼 말을 못했지만 꿈속에서 라무우가 티나일행을 도와주라면서 인간의 말을 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나중에 나르쉐 탄광에 가보면 도둑늑대가 금의 머리장식을 들고 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끝까지 쫓아가면 모그를 가지고 인질극을 벌이다가 모그의 발악으로 둘 다 사이좋게 떨어질 위기에 처한다. 여기서 모그를 구해주면 동료로 들어오며, 도둑늑대는 그대로 절벽에서 추락.[1]
참고로 여기서 늑대를 구출하면 금의 머리장식을 얻지만, 모그는 추락해서 사망한다는 건 훼이크고 2부에 멀쩡하게 나오므로 안면몰수하고(....) 금머리장식을 얻어도 상관없다. 어차피 모루루의 호부는 2부 가야 얻는다. 게다가 gba버전에선 2부에서도 물의 하모니 춤을 익힐 수 있는 구제조치가 마련되어 있기에 더더욱 굳이 모그를 지금 미리 동료 만들 필요는 적어졌다. 1부에서 이 춤 얻는 것 자체가 애초에 상당한 발품을 요구하는데다가 다른 춤과 마찬가지로 활용도도 미묘. 다만 금머리 장식도 어차피 스리 스타즈라는 완벽한 넘사벽급 상위호환템이 있어서 버려지는데다가, 그 스리 스타즈 자체도 파티원이 강해지면 그렇게까지 필수템은 아니게 된다. 즉 어느쪽을 택해도 특별히 메리트나 디메리트가 존재하지 않으니 취향대로 하면 되겠다. 마법을 많이 쓴다면 초반엔 머리장식이 도움이 될 수도 있다.
2부에서는 동족들이 모두 말살당한 탓에 나르쉐에 있는 모그리들의 은신처에서 외롭게 숨어 있는데, 말을 걸면 다시 동료가 된다. 그 후에 모그가 있던 자리를 조사하면 모루루의 호부[2]라는 최강의 흠좀무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이전에 길을 가다 쓰러진 우마로에게 먹을 것을 나누어준 적이 있어서, 우마로는 모그를 생명의 은인으로 여기고 있다. 당연히 우마로를 동료로 얻으려면 파티에 모그가 있어야 한다.
무기는 에드거와 마찬가지로 창. 특수능력으로 춤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일단은 3편의 풍수사를 계승했다. 춤마다 거의 하나씩은 동물이 등장해서 도와주기에 사냥꾼의 특성도 일부 보인다. 춤으로 8가지의 지형 중 하나로 바꿔서 그 지형에 맞는 능력을 사용는데, 춤으로 나가는 기술이 영 시원찮고 조작불능이라서 잊어버려도 상관없다. 자기가 추는 춤의 해당 지형과 현재 지형이 다를 경우엔 50%의 확률로 넘어져서 그냥 턴을 날려 버린다. 으음... 그대신 춤이 성공해서 지형이 그 춤의 해당하는 것으로 바뀐 후엔 죽거나 하기 전까진 실패하지 않는다. 반대로 현재지형과 일치하는 춤을 추면 100% 성공한다. 상술한 물의 하모니가 미묘한 이유도 이 때문. 2부 땐 딱 한번 수중전 하면 두 번 다시 물에서 싸울 일이 없으므로(...) 앞으로 있을 모든 전투에서 사용할 때마다 50%의 실패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 또, 고고랑 번갈아가면서 서로 다른 춤을 출 경우 지형이 눈 아프게 계속 바뀔 뿐더러(..) 매 턴마다 둘 다 넘어질 확률이 50%씩 존재하게 된다. 지형이 자꾸 자기 춤과 다른 것으로 바뀌기 때문. 또 모그가 넘어진 것을 고고가 흉내낼 경우 버그도 있으니 조심하자. 춤 자체의 활용도가 미묘해서 이런 일을 겪을 일은 적지만. 또 사족으로는 붕괴후에도 붕괴전의 전투배경을 불러내는게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만약 평지에서 평지의 춤을 출 경우 이미 같은 지형이므로 2부 특유의 칙칙한 배경 그대로이지만, 숲이나 동굴 등 다른 곳에서 평지 춤을 성공할 경우 1부 때의 화사한(?) 평지배경을 오랜만에 볼 수도 있다. 이건 숲도 마찬가지. 재미용으로 해 보자.
능력치 자체는 그럭저럭 평이한 편. 방어력은 우수한 편이며 마방은 파티원 최강. 게다가 극강 방어구 스노우 머플러도 착용 가능하기에 든든한 탱커가 되어 준다. 에드거와 더불어 유이하게 창 장비가 기본 가능하며, 기계가 있는 에드거보다 더욱 용기사로 키우기 적합할지도.(창 점프시 데미지 2배)
시리즈 최초의 플레이어블 모그리 캐릭터이며, 스트라고스와 리름에게 모그리 슈츠를 입히면 똑같이 생긴 모그리 외모 3인팟도 가능하다. 호오.... 일단 키웠든 안 키웠든 뭘 하려고 하면 모르르 부적 셔틀담당이기에 파티에 거의 꼭 끼게 마련이다. 장비 꽁수가 없어져서 확실히 유일한 장비자가 돼 버린 이식작에선 더더욱.
2 파이널 판타지 9의 등장 생물
에코 캐롤의 여러 모그리 친구들 중 특별한 취급을 받으며, 에코가 계속 데리고 다닌다. 덩치를 봐서는 에코의 모그리 가족들 중 가장 어린 개체인 듯.
사실 정체는 에코의 최강소환수 마딘이다. 에코가 그루그 화산에서 소환수 추출을 당할 위기에 몰렸을때 트랜스하여 추출의식을 담당하던 존과 손 형제를 한방에 보내버린다. 쿠쟈는 이것을 보고 트랜스의 힘을 상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