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심슨 가족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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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에도 불구하고 선이 가늘다
모나 페넬로피 재닛 심슨(Mona Penelope Janet Simpson). 처녀적 성은 올슨(Olsen)이다.
호머 심슨의 어머니. 성우는 글렌 클로즈. 일본판 성우는 요시다 리호코. 시즌 7의 8화에서 처음 등장했다.
그동안 죽었다고 생각되었던 호머의 어머니. 하지만 호머가 허위로 자신의 사고사를 위장했다가 되돌리는 과정에서 어머니가 사망 신고가 되어있지 않으며 자신이 어머니의 무덤이라 생각했던 무덤이 다른 사람의 무덤이란 걸 알게 되고, 호머의 사망 뉴스에 놀란 어머니가 묘지에 찾아오면서 만나게 되었다.
사실 호머가 어린 시절에 히피들과 어울리며 히피들의 평화주의 사상에 크게 공감하였으며, 그 때문에 당시 생물학무기를 실험하던 번즈의 실험실에 동료들과 숨어들어가 번즈의 실험을 망가뜨렸다. 하지만 이 때 히피들에게 번즈가 짓밟혀 크게 다치자, 번즈인줄 모르고 그를 도와주려고 일으켜세우려다 때마친 눈을 뜬 번즈에게 얼굴을 들켜 수배 명단에 오르게 되고 가족들을 위해서 도피하고 있었다. 아버지 에이브 심슨은 아들에게 차마 엄마가 정부에게 쫓기는 도망자라고 말할 수 없어 죽었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었던 것. 그래서 몇 년 동안이나 생판 모르는 남의 무덤을 모나의 무덤이라면서 호머에게 구라를 쳐왔다.(...) 참고로 이 가짜 무덤의 주인은 다름아닌 월트 휘트먼. 19세기 미국의 유명 시인이다.
아버지 에이브가 어린 호머를 사사건건 헐뜯으며 방치한 것에 비해 어머니 모나는 호머를 헌신적으로 사랑하는 어머니였던 듯 하다. 당장 호머가 어렸을 때도 모나가 아기 호머의 양육을 거의 다했고 에이브는 그냥 TV앞에 앉아서 모나나 호머에겐 관심조차 없었다. (...) [1] 그때문에 호머도 어머니를 늘 그리워했던 듯 하며 이미 성인이 된 후 다시 만났음에도 모나 앞에서 아기짓을 하려고 하는듯 어머니의 모정에 집착을 가지곤 했다. 모나가 떠나지않고 호머를 그대로 키웠다면 호머를 더 제대로 키웠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나마 모나가 떠나고 혼자서 호머를 돌봐야할 처지가 되니 에이브도 조금이나마 신경을 쓰기 시작한거 같다. 호머가 아기때였을때의 묘사를 보면 거의 방치 수준으로 무관심하지만, 이후 모나가 떠난뒤 둘이서 살게된 후의 삶을 보면 호머의 개 봉고(Bongo)[를 보호하기 위해 온힘을 다하거나 호머 가족이 살 집을 마련해주려고 전재산을 내어주는등 평상시엔 퉁명스럽게 굴거나 방치를 일삼긴 해도 해줄때는 확실히 해주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준다.
에이브와의 결혼생활은 매우 경직되어 있었고, 두 사람의 성향 자체가 정반대였다. 보수적인 전직군인인 에이브가 제일 싫어하는게 자유분방함과 히피, 동성애 등등 이었으니 모나와는 상성 자체가 안 맞았다. 그러나 의외로 두 사람은 연애결혼이었으며 젊은 시절 모나의 직업은 칵테일 웨이트리스였다. 이때는 "써니"라는 이름을 사용했으며 자신의 바에 가끔 찾아오던 에이브와 서로 반해서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 이후에, 한 운동선수의 헤어스타일(...)에서 반항정신을 느낀게 동기가 되어 히피 그룹과 사회운동에 눈을 뜨게된다. 당시 생화학 무기를 개발하고 있던 번즈 사장과 맞서 싸우기위해 과격파 히피 운동에 참가하게 되고 번즈의 연구실에 항생제 폭탄을 풀어 모든 세균을 전멸시킨다. [2]
그후 히피그룹에게 짓밟혀 부상을 당한채 쓰러져있던 번즈를 일으켜주려다가 얼굴을 발각당하고 수배자 명단에 오르는 신세가 되고 결국 가족의 곁을 떠나게된다. 이후 매주마다 호머에게 편지를 보내지만 호머가 찾으러 가지 않아서 연락이 닿지 않았다.
남편인 에이브와는 사이가 안좋은 것을 넘어 남편을 속이고 불륜까지 저지른듯 하다.[3] 이후 시즌 에피소드에서 밝혀진 것에 따르면, 에이브와 연애하는 도중에 인명 구조원과 바람을 피웠다고 한다(!) 다만 에이브도 모나와 사귀기전 만난 두명의 여성에게서 얻은 혼외자가 있었고 그중 하나는 모나와의 열애 시절에 태어났지만 이 사실을 알게된 모나는 호머를 위해서 절대로 혼외자의 존재를 알리지 말아야 한다고 이 일을 묻어버린다. 시즌 10 에피소드 6에서 모나의 히피 동료들은 에이브와 호머가 보는 앞에서 너희 엄마가 침대에서 끝내주더라라면서 개념없는 소리를 늘어놓아 에이브의 곁을 떠난뒤에도 바람을 파운 사실이 밝혀진다. 해당 에피소드에 등장한 히피들은 모나가 번즈를 성대로 테러를 저지를 당시 등장한 인물들과 동일인이 아닌데다 모나가 히피로 각성하게 된 계기 자체는 바람과 전혀 무관한지라 정확한 시기는 알수 없지만 어쨌거나 히피 집단에서 집단 난교도 자주 벌어졌다는 점을 볼 때 바람둥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물론 에이브가 평소에 호머나 모나에게 무시로 일관했고 모나가 에이브는 꽉 막힌 인물, 무관심한 인물이라고 자주 언급하긴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부정이 정당화되진 않는다. 에이브의 아버지로서의 긍정적인 모습들이 대부분 모나가 떠난 다음 시기에 집중되어 있는 점과 모나의 첫등장 에피소드 당시 에이브의 모습을 볼때 일단 모나와 사이가 좋지않았던 것은 맞는듯 하지만 우드스틱 페스티벌에도 모나가 끌고가긴 했어도 따라가주는등 영 관심이 없었던 건 아닐지도 모른다. 그러나 따라가긴 했어도 계속 야유하다가 호머가 히피 흉내를 내자 베트남 전쟁에 군인으로 보내야 된다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 걸 보면 서로 가치관이 정반대라 안맞았다는 건 정말 맞는 말인듯. 물론 그렇다고 불륜이 정당화되진 않는다.
게다가 극 내에서는 지속적으로 모나의 긍정적인 면모를 부각시키에 은근히 모나와 에이브의 흑백 구도를 형성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런 거 다 빼고 현실의 인물이었다고 생각하면 모나도 에이브한테 뭐라 할 자격이 없다. 사정이 있건 어쨌건 아들을 혼자 남겨두고 몇십년 간 만나지도 못했던 데다가 에이브나 모나나 둘 다 바람을 피웠기는 마찬가지. 불륜 한 번으로 결혼 생활이 끝장나는 게 일상 다반사라는 걸 감안하면 그냥 도찐개찐이다. 그리고 에이브가 전형적인 레드넥 스타일의 인물로 모나가 떠나기 전까지 가정사에 무관심한 사람이었다지만 모나도 가정에 충실했던 인물이라 보기 힘들다. 호머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외도를 했고 태어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히피들과 어울리면서 나돌아다녔다. 정도만 덜했다 뿐이지, 자기가 비난하는 에이브와 마찬가지로 호머를 방치한 셈. 호머를 사랑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해서 그런 식으로 바깥으로 나돈 생활이 정당화되지는 못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모나가 곁에 있어주지 못하는 동안 호머의 양육은 전적으로 에이브가 책임졌다. 비록 아버지로서 부정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기도 했지만, 모나와 바람핀 구조 대원이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 나중에 구조 대원한테 아버지라고 엉겨 붙기는 했어도, 호머가 소식을 듣자마자 곧바로 '엿 먹으라지, 이 분은 날 단신으로 키우신 분이라고!'라고 선언한 걸 보면 최소한 호머가 노력을 인정할 만큼의 아버지 역할은 충실했던 셈. 게다가 동일 에피소드에서 호머가 산소 부족으로 죽어가면서 떠올린 아버지의 모습도 에이브와 함께 했던 세월의 추억이었다. 즉, 어긋난 점도 많았고 이상적인 아버지는 아니었어도 분명히 서로 사랑하는 부자 관계를 형성하고 살았다는 것. 이 점을 감안하면 모나는 에이브한테 '왜 애한테 자기가 죽었다고 거짓말 했냐'라고 일갈하기 이전에 자신의 빈 자리를 홀로 채워준 에이브한테 최소한의 감사한 마음이라도 갖고 있어야 정상이다. 그런 것 하나 없이 무작정 에이브한테 비난만 쏟는 걸 보면 모나도 보통 철면피가 아니다.
또 한가지는 그녀가 가족을 떠나게 된 계기가 된 번즈 살균 테러 사건인데, 모나 역시도 어쨌거나 자신의 신념을 위해 가족을 버릴 각오로 떠난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물론 모나와 히피들의 행동 자체는 도의적으로 충분히 정의롭다고 할만 하다. 번즈가 세균들을 생물학 무기의 목적으로 개발하고 있었던게 명백한데다 [4] 그 세균들이 탄저균, 천연두, 우기부기 독감균(...) 등 인류가 가장 두려워하는 끔찍한 균들이었고 당시 시대적 배경이 베트남 전쟁 부근이었다는 점과 이당시 히피들의 반전 운동을 생각해보면 이들의 행보가 이해 못할 것은 아니다. [5] 그러나 행위의 옳고그름을 떠나서 모나 본인도 자신의 신념을 관철하는 행동을 가족보다 우선시 했거나, 혹은 일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행동한게 아니냐는 것. [6] 게다가 윤리적은 문제를 걷어내고 보면 모나가 테러를 가한 대상은 명백히 국가 차원에서 진행하는 무기 개발 프로젝트였다. 반전주의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정부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그런 물리적 피해를 가하면서 시위하는 것이 절대로 옹호될 행위가 아니다. 애초에 테러 자체가 지니는 당위성의 논란은 둘째 쳐도 모나의 행동으로 인해서 그 프로젝트와 연계되어 있던 사람들 한둘이 피해를 보지 않을 것이다.[7]
호머는 어쨌거나 기억속에서 자신에게 늘 상냥했던 어머니를 그리워하여, 모나가 자신의 곁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왔다가를 반복하는 상황속에서도 어머니를 사랑하였고 엄마를 다시는 잃을순 없다며 죄수들의 호송차를 탈취하여 그녀를 구하려고까지 하는등 확실히 어머니 쪽을 더 사랑하고 그리워했었다. 그러나 최후엔 호머마저도 그녀를 비난하며 어머니에게 실망한 모습을 처음으로 대놓고 드러내게 된다. 물론 이내 후회하고 죄책감을 가지지만. 이후 모나의 유언에 따라 미사일 기지를 오르는데, 이때 호머가 '나를 잘 알았더라면 산을 오르라곤 안했겠지' 라고 말한다. 이는 모나가 떠나있던 시간만큼 아들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는 것을 호머 스스로 자각하는 장면이기도 하다. 거기다 마지막 유언으로 아들 호머를 시켜 자신의 재로 하여금 번즈의 미사일 기지를 붕괴시키는 계획을 실현하도록 유언을 남기는데, 산에 도착하고서야 유언의 속뜻을 알아차린 호머가 매우 실망하여 분노하기도 한다. 세계평화를 위하는 그녀의 마지막 신념이기도 하지만 결국엔 아들 호머의 슬퍼하는 마음을 이용했다고 볼수 있기 때문이다.
여러모로 기구한 인생을 할다간 여인인데, 자기가 베풀어준 친절 탓에 수배당하는 신세가 되고 [8] 그 탓에 가족과도 떨어져야했지만 아들에게 편지를 보내며 챙겨주려고 노력했고 아들에게 폐가 될까봐 오래도록 홀로 산 어머니이기도 했다. 아들 호머를 여러번 실망시키고 어머니로서 자격이 의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마지막 순간까지도 변절된 다른 동료 히피들과는 다르게 세계평화를 향한 자신의 신념을 관철했는데 결과적으로 그게 세상을 어느 정도 더 나은 곳으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대단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런 면에서 주인공인 호머의 시각에서는 어머니에게 의존하는 모습과 한편으로는 그녀에게 실망하는 모습도 동시에 보여주며 최후에는 어머니의 유언대로 마지막 의지를 실현시켜 준 후 마침내 정신적으로 화해하는, 진정한 모자간의 화합을 이루게된다. 실제로 모나 심슨이 등장하는 화는 감동적인 화가 많다.
참고로 그 전에 호머가 자기 이름 가운데의 J가 엄마가 지어준 이름인 Jay라는 것을 알았을 때는, 자신의 몸에 흐르는 히피의 피(...)에 눈을 떠서 철 지난 히피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60년대의 히피들은 이미 현실에 순응해서 주스 공장을 운영하는 사업가가 되어있었고 호머는 여기에 실망해서 히피를 관둔다.
하지만 기껏 돌아오기는 했어도 번즈는 과거의 사건을 잊지 않고 있었고, 결국 들켜서 또다시 쫒기는 신세가 된다. 모나 심슨을 은인으로 생각한 위검 서장[9]이 이때 1번은 구해줬지만 두 번째는 구해주지 않았다. 실험실 건으로 더 걱정하지는 않게 되었지만 가명을 쓰며 피해다닐 때 가명으로 국립공원에 입장한 것이 죄가 되었던 것.
아무튼 몇번 더 등장하다가 최후에는 확실히 죽은 것으로 알려져 수배가 해제되었는데, 그 후 호머와 그의 가족 곁으로 돌아와 잠시 같이 지내다가 난로 앞의 소파에 홀로 앉아서 죽음을 맞았다(S19E19.Mona Leaves)... 그리고 이 때에 호머는 엄마에게 상처주는 말을 한 것 때문에 죄책감에 시달렸다.[10] 그래도 히피는 나의 원쑤
근데 죽어서도 번즈의 계획을 방해했다.(S19E19.Mona Leaves) 시체를 화장한 후 호머가 산꼭대기에서 그 재를 뿌렸는데, 그게 번즈의 신형 미사일 발사를 위한 통제용 컴퓨터를 고장냈다.
그 후 직원들에게 붙잡힌 호머는 꽁꽁 묶이게 된다. 그 쪽 관계자들이 모나의 재를 다시 밀봉 시켜서 너의 엄마라고 보여 줬지만, 호머는 떫은 표정으로
"니가 가져도 돼. 나한텐 항상 문제거리였는데."
라며 모나에게 정이 다 떨어졌음을 각인 시켰다. 그러나 번즈가 난입하고 번즈의 미친 계획을 이해한 호머는 엄마에게 죄송하다고 사과를 올리면서
"엄만 단지 이 세계의 생각없는 미친 작업을 멈추길 바랬을 뿐인데요..."
라는 말을 하게 된다. 꼭 엄마의 뜻을 이뤄드릴게요 라면서 심슨가족끼리 서로 도와주면서 해당 실험실을 폭발시킨다. 호머는 엄마의 유골을 가지고 다시 나와 엄마의 재를 세상을 향해 풀면서 그녀의 재는 자유롭게 날아간다.
해당화의 마지막 장면은 재가 날아가면서 모나 심슨의 인생 장면이 나온다.
젊은 시절은 상당한 미인으로 그때 헤어스타일은 갈색 단발머리였다. 할머니가 된 지금도 상당한 미녀축에 드는지 마지의 어머니나 세이모어 부인등 스프링필드에 사는 다른 할머니들에 비해 주름조차 얼마 없고 선도 가늘다.(...) 도피중에 피부관리를 받으셨나? 게다가 매우 지적이라 리사와도 물흐르듯 대화를 나누어 리사가 심슨 가문에 자기랑 말 잘 통하는 사람이 있었다며 감격할 정도. 이렇게 시대에 비해 훨씬 앞서가는 세련된 미녀가 어쩌다가 에이브 심슨같은 사람을 남편으로 뒀는지 이해가 안 될 지경. 이 것도 심슨네 유전인가.[11]
2 미국의 소설 및 수필 작가
Anywhere But Here, The Lost Father, A Regular Guy, Off Keck Road 등의 작품을 썼다.
스티브 잡스의 여동생인 것으로도 유명하다. 성이 다른 이유는 스티브 잡스 항목 참고. 결혼해서 바꾼 것은 아니다. 이복이나 이부, 의붓여동생, 양여동생이 아닌 친여동생이다. 부모가 같으므로.
1번 항목의 이름은 여기서 유래했다. 전 남편(현재는 이혼)인 리처드 어플이 심슨의 초기 에피소드 작가로 활동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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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출한다고 얘기를 해도 그러던지 말던지 하는등.. 다만 둘의 가치관은 상이하게 달랐기 때문에 그랬을 수도 있고 적어도 에이브가 모나를 싫어했다고 보긴 어려운게 나중에 에이브는 모나의 도주에 협력하기 위해 경찰을 유인하기도 해주었다. 그런데 나중에 재판을 받을때는 모나와 호머의 반대편, 즉 번즈의 편에 서서 증언했다고 한다(...)
- ↑ 모나와 히피그룹은 번즈가 세균을 연구했다는 이유만으로 테러한 것은 아니다. 번즈는 단순히 세균을 연구'만' 하고 있던게 아니라, 실제로 무기로 사용하려고 만들고 있었던 것이다. 아예 연구실 앞에 생화학 무기 실험실이라고 딱 붙여놓았고 그아래에는 '수소폭탄으론 충분하지 않을때' 라고 부제까지 떡하니 붙여놓았다(...) 거기다 이들은 엄밀히 말하면 인명피해나 공포심리를 유발하는 '테러' 행각을 한것이 아니라 단순히 항생제를 풀어 생화학 무기들만 제거했을 뿐이다.
- ↑ 에이브도 만만치 않게 불륜까지 저지른걸 보면...이런 부모 사이에서 호머가 태어났다는 것이 참 대단할 따름. 에이브는 심지어 사돈까지 건들어서 결혼했다...
- ↑ 수소폭탄만으로는 부족할때(...) 라는 부제로 보아 방어전이나 단순 연구 차원이라고 보긴 힘들고 이후 번즈가 "아직 누구 하나 해치지도 않았는데!" 라고 한탄한 것을 보아 무기가 확실하다.
- ↑ 더군다나 살상용 무기인게 명백한 이상 당시 전시 상황에 놓여있던 미국의 이익으로 작용할 지언정 다른 누군가에게는 어마어마한 살상으로 이어지며 특히 생물학 무기의 가장 큰 단점이 통제 불가능한 효과로 인해 죄없는 민간인과 그 후세대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점, 조금 다른 케이스긴 하지만 현실에서 미군이 월남전에서 사용한 고엽제로 인한 파장과 비난등을 고려한다면 이 히피들이 도의적인 잘못을 저질렀다고 보기는 더더욱 힘들다. 애초에 현재 국제법상 개발 자체가 금지될 정도로 존재 자체가 헬게이트 오프너인게 생물학 무기다.
- ↑ 이후에 번즈에게 덜미를 잡히고나서 놀라서 두려워하는 표정이나 가족을 떠날 당시의 행동을 보면 설마 잡혀서 가족을 떠나게 된다거나 하는 지경까지 될거라는 생각은 못한채 가담한거 같다.
- ↑ 비슷한 예로 노스텔지아 크리틱은 영화 콩고의 리뷰에서 여주인공이 악덕 사장을 응징한다는 명분으로 회사 최대의 자원인 인공 위성을 파괴시키자 회사가 망해서 수천 명의 사람들이 실업자가 되겠지만 최소한 악역한테 교훈은 남겼구만, 안 그래?"'라며 비꼬았다.
- ↑ 번즈의 실험실을 습격한 후 자신들을 쫓아오다가 넘어진 번즈를 구해주는 바람에 얼굴이 팔렸다
- ↑ 모나가 포함된 히피 일당이 번즈의 세균무기 실험실에 강력한 항생제를 살포했는데, 그 덕에 실험실에서 경비 알바를 하던 위검 서장의 천식이 나았다.
- ↑ 물론 호머의 입장에서 보면 엄마에게 섭섭한 감정이드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사람의 유년시절에서 어머니란 존재는 반드시 필요한 존재로(어느 동물이 안 그럴까마냐는...) 이때 제대로 보살핌을 받지 못하면 성장하면서 성격이 비뚤어질 수도 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모나의 지나친 무관심은 비록 어쩔 수 없는 일이라할지라도 지탄받아야 마땅하다. 실제로 많은 흉악범들이 어려서 가족에게(특히 어머니에게) 사랑을 받지못한 경우가 많다.
- ↑ 마지나 미래 에피소드들에서의 리사의 모습을 봐도 못난 남편을 만나서 고생한다(?)는 식의 내용이나 언급이 자주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