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랜시 위검

(위검 서장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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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만 빼면 두치 아빠[1]
심슨 가족의 등장 인물로 스프링필드 경찰서장이다.

원판 성우는 행크 아자리아, 한국판 성우는 장승길, 김무규(EBS)/이장우(투니버스). 일본판 성우는 시마키 유타카 → 나카무라 다이키

경찰서장이자 랄프 위검의 아버지. 부인으로는 사라 위검이 있으며 부패하고 무능경찰의 모습을 드러내며 사우스파크의 바브레이디 경감과 같은 맥락의 캐릭터라고 보면 된다.[2] 이 캐릭터를 보면 왜 미국에서 경찰을 놀릴때 돼지라고 부르는지 이해가 간다.

실제로 경찰서장급 정도 되려면 엄청나게 능력이 있어야 하지만 이 캐릭터를 보면 그저 웃음만 나올뿐이다. 대한민국 경찰 기준으로 경찰서장이라면 계급은 총경이며 이 정도 계급이면 공무원 급수가 아닌 해당 조직 내부에서의 서열 기준이라면 경찰 내에서 준장에 해당되는 경무관과 불과 1계급 차이에 불과한 고위직이다.

그러나 경찰이 된 계기가 좀 어이없는데 경찰시험에서 권총 손잡이로 등 맛사지를 해 주니 시험관이 'ㅇㅇ 너 합격 오오 시원함ㅋ'이라 하고 경찰이 되었다. 그런데 경찰서장이 된 건 더 어이없는데 경찰이 된 후에 큄비 시장에게 등 맛사지를 해 주며 '날 서장으로 해 주면 매일 등 맛사지 해줌ㅋ'이라 하자 시장이 그걸 승낙한 것이다.[3]

그래도 아예 무능하지는 않은것이 바트의 납치자작극때 통화내용에 들려온 특정소리를 추출, 팝콘이란걸 알아내고는 탐문수사를 해 곧바로 범인(이라고 쓰고, 애먼 사람이라고 읽는다)을 검거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도 어느정도 실력은 있긴 하다.

이래저래 어벙하지만, 의외로 사격실력이 뛰어냔 샤프슈터다. 예를 들어 바트가 장난으로 청소로봇을 다 켜놔서 파티장이 아수라장이 되자 권총으로 보지도 않고 넓은 파티장에 있는 사람 얼굴만한 로봇들을 명중시키는 실력을 보여준다. 근데 일반 경찰 시절에는 사격장에서 총쏘다 걸려서 안나오니까 총구멍을 들여다 보는걸(!) 검사관이 막다가 경찰서내 최고 명사수를 죽게 만든다

호머 심슨의 어머니인 모나 심슨을 은인[4]으로 여기며 번즈의 마수에서 벗어나게 도와주었다. 단, 모나의 두번째 등장때는 검거 후 운송중이던 교도소 버스를 탈취한 그녀를(사실 호머가 탈취하였는데 모나가 그와 그의 가족을 위해 기절시키고 창문밖으로 내보낸 뒤 대신 운전하고 있었다.) 추격할땐 확실히 추격을 하는걸 보면 도움을 받았다고 해도 '한 번은 한 번'인듯 하다.

도넛을 끼워먹거나 귀를 파는 등 이상한 용도로 권총을 자주 꺼내는데 이 짓을 하다가 총이 격발되어 죽을뻔했음에도 불구하고 "헐ㅎㅎ;"하면서 계속한다. 스프링필드 경찰이 얼마나 무능한지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할 수도. 그외에도 지나가다가 호머가 총 빌려달라니까 걍 던저준다. 문제는 그 뒤에 플랜더스가 총을 갈아버렸는데 별 반응이 없다

웬만한 사건이 일어나면 전부 위검 서장이 출동하는게 이상하다고 생각될지 모르겠지만 본인이 "다른 도시에선 이런 작은사건 까지 서장이 출동하지 않는다고!"라고 말한적 있는걸 보면 스프링필드가 특별한듯. 만성적인 인력부족이 원인으로 보인다. 루 & 에디를 제외하고도 경찰들이 있긴한데 경찰서의 인원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초라해서... 말 그대로 동네 파출소 수준.[5] [6]


아들인 랄프에 대해서는 그리 걱정이 없는듯하지만. 방화범의 가능성이 있기에 성장하면 어떻게 될지에 대한 대비는 했으면 좋겠다.

미래에 대한 준비를 전혀 안 하는데 그 이유는 경찰에 일하다보면 언젠가는 총 맞아 죽고, 그럼 사망 연금이 나오기 때문이라고. 자산관리사가 총에 안 맞으면 어쩔거냐고 묻자 그런 끔찍한 소리 하지 말라며 화를 냈다..

시즌 5에서 호머가 머리카락이 있었던 시절에 비샵스라는 비틀즈짝퉁 그룹을 만든 적이 있었는데 프로듀서의 요구로 자신이 바니 검블과 대체당하자 다시 비샵스에 들어가기 위해 별의별 짓을 다한 적이 있었다.

아일랜드계 미국인이며 평소에는 경찰모를 쓰고 돌아다니는지라 드러나지 않았지만 사실 앞머리가 살짝 벗겨졌다.
시즌3 초반에는 검은머리였었는데 중반부터 은근슬쩍 하늘색 머리로 바뀌었다.잠수함 패치

  1. 성격과 인성은 정반대이다 항목 참조
  2. 다만 바브레이디 경감은 무능하고 멍청하긴 하지만 부패하고 악랄하지는 않으며 같은 쇼에서 나오는 해리스 야츠가 위검 서장의 면모와 비슷한 점이 많다.
  3. 이 때 스프링필드 주민들의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던 카메라맨이 마사지를 하던 위검의 총에 맞아 쓰러진다.(...) 죽지 않은게 더 신기하다.
  4. 과거 모나는 번즈의 생물학 무기 연구소를 테러한 히피 집단의 일원이었는데, 이들이 세균무기를 파괴하기 위해 항생제를 넣은 시한장치를 틀어놓은 덕분에 천식을 앓고 있던 위검의 기관지가 나아버렸다. 당시 위검 서장은 번즈 연구소에서 경비원 알바를 하던 중.
  5. 그래도 스프링필드 경찰야구단을 구성할 정도면 생각보다 초라한 것은 아니다. 물론 파출소 수준치곤 말이다. 시즌6 23화에서 호명된 경관은 6명에 에디와 루, 위검서장을 더하면 딱 9명..
  6. 하지만 시즌 20의 21화에서는 경찰이 전부 세명, 즉 위검서장, 루 & 에디 뿐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