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 타고 남은 찌꺼기

영어 : Ash
일본어 : 灰(はい)
한자 : 灰(재 회)[1]
아랍어 : قلي(Qalīy)
에스페란토 : Cindro

가루 형태로 탄화된 물질.

불에 탄다고 해서 뭐든지 재가 되는 것은 아니고, 재가 될 만한 화학구조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가장 쉽게 재를 만드는 방법은 나무를 태우는 것인데, 나무의 경우 탄화된 섬유질이 매우 곱게 부서지는 성질을 지니기 때문에 재가 만들어지기 쉽다. 반면, 같은 나무라도 종류, 연소조건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숯이 되기도 하고 액탄(液炭)이 되기도 한다.

여기에 물을 섞은 잿물은 염기성을 띠는데, 여기서 유래한 단어가 칼륨과 알칼리이다.
식물을 태운 재는 염기성을 띄기 때문에, 농사를 오래 지어 땅의 영양분이 부족해지고 산성화되면(이를 지력이 쇠했다고 한다) 재를 그대로 흙에 섞거나 거름, 석회나 석회 대신 가축의 뼈가루, 조개껍질 가루 등과 섞어 비료로 주면 지력이 보충된다. 요즘은 각종 화학비료와 공장제 퇴비가 흔해 잘 쓰이지 않으나, 1990년대까지만 해도 시골에서는 작은 텃밭에는 비료도 아낄 겸 재와 거름 등을 섞어 주는 일이 흔했고 지금도 작은 텃밭에서는 볼 수 있다.

2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 1044

큰 수의 단위
(正)10000 배
재(載)10000 배
(極)

크고 아름다운수. 17592186044416 (= 244)와 5684341886080801486968994140625 (= 544)의 곱으로 나타낼 수 있다. 흠많무 .

간단히 1000억의 네제곱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3

한자의 뜻으로 (두번 재)이며, 한자어의 접두어에 붙으면 다시 라는 의미가 있다. 예외적으로 재입대한군두로 쓰이는 듯
ex)재생, 재방송, 재시험

4

재물이라는 의미를 가지며, 접미어에 붙으면 가치가 있다는 의미를 나타낸다.
ex)문화재,인재 등.

5

재주를 뜻하는 한자.일본어 가타카나 오와는 다르다.

5.1 일본어에서 '~세'(연령)에 해당하는 말

일본어에서는 歳나 才나 음으로 읽을 땐 발음이 さい로 같기 때문에 획순이 많은 歳 대신 才가 쓰이기도 한다.

80년대까지만 해도 한국어에서 자주 쓰였던 일본어의 잔재이기도 하다. 이산가족을 찾습니다에서도 방청객들의 플래카드에 才가 심심할때마다 보일 정도. 지금은 한글 전용이 퍼져 한글로 '세'라고만 쓰지만 한자가 계속 쓰였다면 잔재 청소 도마 위 한가운데에 있었을 것이다.

5.2 우에키의 법칙에 등장하는 개념

재능 문서로. 서울문화사판에서 오경화는 자이라고 번역했다.

6

천주교에서 매주 금요일 고기를 먹지 않는 금육(禁肉)재와 재의 수요일과 성금요일에 한 끼를 먹지 않는 금식(禁食)재, 미사 참례 전에 물과 약을 제외한 음료와 음식을 먹지 않는 공복(空腹)재가 있다.

7

‘그곳에 살고 있는’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재일
  1. 훈(뜻)이 재, 음이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