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Morimi Saki-1.jpg
파일:Morimi Saki-2.jpg
森美咲(もりみ さき) (Morimi Saki)
성우 : 하야미 사오리/이지영/리아 클라크
애니메이션 동쪽의 에덴의 주인공.
세상을 구하려는 남자를 구원하는 소녀.
1 개요
대학 졸업을 앞둔 평범한 여대생. 1989년 1월 6일 출생. 타키자와 아키라와 동일하게 쇼와 시대 끝물의 끌물에 태어났다. (이에 대한 대화도 있다.)모리미 아사코의 동생이고,모리미 료스케의 처제이다.
졸업 기념 여행으로 미국에 왔다가, 일행을 두고 홀로 워싱턴 D.C.에 왔다. 그 후 백악관 앞에서 곤경에 처했다가 타키자와 아키라의 도움으로 벗어났다. 이후 여권을 찾으러 아키라를 쫓아왔다가 그의 죠니에 반해서[1] 이후 같이 행동하게 된다.
이런 애니의 여주인공이 보통 활달한 성격인 것에 비해 상당히 차분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아키라와의 첫 대면에서 구해준 보답으로 코트와 목도리까지 건네주는 걸 보면 친절하고 붙임성도 꽤 있다. 말투도 조용조용해 큰 소리를 잘 내지 않으며 기본적으로 상냥하다. 인물 자체가 그다지 말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할 말은 한다.[2] 타키자와를 반년동안 계속 찾고 있는 모습을 보면 행동력도 나쁘지 않고 한 번 결심하면 흔들리지 않는 굳은 심지를 지녔다.
대학교 서클 "동쪽의 에덴" 의 일원이다.[3]
2 작중 행적
위 기술했듯 타키자와 아키라와 만나게 되고 세레손 게임에 관련한 일에 함께 휘말리게 된다.
부모님은 예전에 돌아가시고, 언니 부부와 함께 살고 있다. 본인은 대학 가지 않고 고등학교 졸업 후 취직할 생각을 했지만, 언니의 지원으로 대학을 다니게 됐다. 졸업 후 형부의 도움으로 취직 자리도 결정되었으니 나름대로 평탄한 인생을 살고 있었다고 할 수 있겠다(하지만 면접 갔다가 노골적인 모욕을 당하고 떨어졌다). 그러나 그 평범함의 한 꺼풀 뒤에 특이한 재능을[4]을 지니고 있고 아키라와의 대화에서 종종 드러나듯 사색적인 면이 있는 인물이라 일상생활에 대해 일종의 초연함 내지는 지쳐있는 기색[5]을 보이는 일이 종종 있다.
언니 부부와는 사이는 좋지만, 그들에게 부담이 될까봐 걱정하고 그 부담에 자신이 짓눌려 있는 상황이였다. 이후 타키자와와의 대화에서 형부(!)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6]주변 인물들의 발언을 보면 대학 4년간 인기가 좋았지만 위의 형부 때문인 건지 요리조리 남자들의 대쉬를 잘 피해 왔던 모양. 그런 점이 그녀를 짝사랑하는 남자에겐 상처가 된 것 같지만. 사실 형부를 좋아하는 것에 대한 묘사는 별로 없는데 이는 갈수록 사키가 타키자와와 점점 가까워지는 면이 중심적으로 묘사되기 때문. 문제의 형부와는 후반 극장판 2기에서 타키자와의 개를 데려올 때 조우한다. 그러나 사키가 타키자와의 친모를 찾는 데 정신이 팔려 아무 반응도 나타내지 않는 것을 보아 TVA 중후반? 쯤의 시점에서 이미 형부가 아닌 타키자와에게 끌리고 있는 듯 하다.
타키자와와 NO.11과의 대화를 엿듣게 되고 그의 핸드폰이 특별한 것임을 가장 먼저 알아챈다. 그리고 NO.1,2,10과의 대화내용을 타키자와가 들려주고 우활한 월요일의 진상과 그의 진의를 깨닫는데...
정체를 알 수 없는 노블레스 휴대폰과 그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이라는 사실도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유일하게 타키자와를 믿어준 인물.
극장판에서 가장 고생을 많이 하게 된다. 미사일 요격 사건 이후 그녀 또한 세간의 화젯거리가 되었었던 듯. 반년간 노블레스 휴대폰에 음성 메시지만 남기고 사라진 타키자와 아키라를 찾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하고 있었다. 아마도 에덴의 사무실이자 타키자와의 자택(쇼핑몰)에서 거주 중인 듯 하다. 이후 그를 찾기 위해 미국과 일본을 몇 번이나 왕복하고 찌질이 누군가의 작업으로 뉴욕에서 테러리스트 취급 당할 뻔하기도 한다. 더군다나 타키자와 아키라를 찾아내는데 성공하지만 정작 타키자와는 TVA 마지막에서 기억을 지웠기에 사키를 몰라보는 안습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에게 둘이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주고 자신이 찾고 있던 건 당신이라고 말한다. 그 사진을 보여준 후 타키자와와 함께 있게 되고 그의 집에 들리지만 다른 세레손 덕에 아파트는 폭발. 결국 지낼 곳을 위해 그가 근무하는 영화관에 가게 된다.
이 때 망을 보러 나가는 타키자와를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망설이며 붙잡는다. 그리고 타키자와에게 그가 왜 브룩클린에 있었는지 이유를 듣게 된다. 바로 그가 기억을 잃은 후 단 하나 기억하지 못했던 영화의 타이틀이 사실은 자신들의 일이였다는 것. 그리고 다음날엔 함께 첼시 지구 유원지에서 회전목마를 타며 분위기 좋게 데이트(!!)를 한다. 비록 다른 세레손 덕에 방해받고 말았지만...
극장판 2기에서는 함께 일본에 돌아온 후 타키자와 아키라의 친모를 찾아서 종횡무진하게 된다. 천신만고 끝에 찾아내지만, 결국 둘의 만남을 성사시키지는 못한다. 그녀가 그의 친모라는 것을 알게 된 후 타키자와에게 그것을 말하는 걸 망설인다. 이유는 말해준다면 그가 또 다시 자신에게 돌아오지 않을 것 같아서라고. TVA 이후 반년동안 종적을 감춘 탓에 이후 그를 다시 만날 수 없게 될 거라는 불안감을 계속 지니고 있던 듯 하다. 극장판 1기에서도 함께 영화관에서 하루를 지냈을 때 일어나자 곁에 타키자와가 없자 사색이 되어서 찾으러 나오기도.
하지만 말할 것을 결심하고 타키자와에서 그 소식을 전한다. 그나마 조금 남아 있던 흔적도 쥬이스에 의해 죄다 조작되었고, 덕분에 사키와 만나기 이전의 과거를 전혀 알 길이 없는 타키자와 아키라의 과거를 사키가 조금이나마 밝혀 준 것. 그리고 꼭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며 또 다시 떠나는 타키자와를 전력으로 뛰어가 붙잡고 이번에는 그녀가 먼저 키스한다. 그리고 할 일을 끝내면 꼭 네가 있는 곳으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하며 그에게 세레손 핸드폰을 받는다.
그 이후 반년동안 그의 모습을 보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제는 극장판 1기 전의 시점처럼 쓸쓸한 모습이 아닌, 분명 어디선가 열심히 이 거리를 분주히 뛰고 있을 그리고 언젠가 돌아올 타키자와 아키라를 기다리고 있다. 여담이지만 라스트 신의 사키의 옷은 타키자와와 처음 만났을 때 입었던 옷과 동일하다. 물론 크레딧 후 나오는 타키자와 또한 그녀를 처음 만났을(?)[7] 때와 동일한 옷을 입고 있다. 어쩌면 이 두 사람은 계속 변하지 않을 거란 의미일지도.
애니메이션의 캐치프레이즈대로 그야말로 세상을 구하려는 남자를 구원하는 소녀.
3 인간관계
타키자와 아키라와는 연인 각별한 사이. 운명적이라고 할 수 있는 첫만남부터 시작해 그와 많은 일을 함께 겪는다. 현실에 중압감을 느끼던 그녀는 타키자와와의 만남으로 새로운 길과 미래를 마주했으며 그녀 또한 무거운 책임을 진 타키자와에게 있어 곁에서 지탱해주는 중요한 존재가 된다. 사실 위 언급되었듯 사키는 원래 형부를 좋아하고 있었지만 처음 타키자와를 만났을 때부터 계속 그에게 끌리는 묘사가 나왔고 그걸 그에게 고백한 시점에서 기습 키스까지 받았다. 이후 타키자와에게 '우리 집으로 와' 라고 말한 것에 대해 이유를 물었을 때 그가 '듣고 싶어?'라는 다소 능글맞은 반응을 보이자 얼굴을 붉히는 것, 타키자와가 기억을 지운 원인을 들었을 때 진심으로 슬퍼하고 떠나려는 그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것 등. 작품 전반에 두 사람이 계속 가까워지는 모습이 묘사된다.
그리고 극장판 완결 시점에선 사키가 먼저 키스하고 그에게 꼭 돌아오겠다는 약속까지 받아 완전한 공식이 된다. 이 와중에 좌절하는 오오스기 지못미 잠깐, 이거 혹시??
4 트리비아
타키자와 아키라처럼, 캐릭터 원안 담당이 허니와 클로버의 우미노 치카여서 그런지 야마다 아유미를 닮았다.
이름 때문인지(심지어 한자까지 같다), 가끔 마작 만화 사키와 연관시키는 농담도 종종 보인다.- ↑ 처음 아키라의 나체를 보고 놀라서 손으로 얼굴을 가리지만 손가락을 벌리고 주의깊게 관찰하는 대담함? 호기심? 을 보여준다.
- ↑ 극장판에서 히라사와의 '대사관에 가서 기다려라' 라는 것에 단호하게 반응한 점이라든가.
- ↑ 과거편인 드라마CD에 나오는 사실인데, 사키는 사실 서클의 일개 회원이 아니라 리더였다. 초창기 동쪽의 에덴은 낡은 생활용품을 손질해 중고로 파는 재활용 커뮤니티였고, 여기서 사키는 팝 아트 실력을 발휘해 헌 옷에 그림을 그리는 등의 일도 했다. 사키의 그림이 낡은 물품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것을 발견한 히라사와는 그와 같은 일을 온라인에서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사키 외 다수를 끌어들여 동쪽의 에덴을 지금과 같은 형태로 발전시켰다. 하지만 서클은 여차저차 현실의 벽에 부딪히고 사키 역시 졸업도 해야 되고 취직도 해야 돼서 고민하다가 결국 서클을 나오게 된다.
- ↑ 동쪽의 에덴의 리더인 히라사와의 언급. 겉보기엔 쓸모 없어 보이는 존재에 가치를 부여하는 놀라운 재능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 ↑ 오오시마와의 대화 중 그가 지극히 현실적인 발언을 하자 반응은 '오오시마 군의 말은 맞다고 생각해' 였다. 그런 속물적 관점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본인은 자연스럽게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듯.
- ↑ 처음 타키자와의 쇼핑몰에서 영화를 볼 때 자기가 좋아하던 사람이 좋아하던 영화라면서 보던 영화의 포스터가 언니 빵집에 걸려있었고. 중반에 독백으로 나는 오빠가 너무 좋다고 한다.
- ↑ 맨 처음엔 전라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