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滝沢朗 (Takizawa Akira)
애니메이션 동쪽의 에덴의 주인공.
1 상세
열두명의 세레손중 하나이며, 소위 NO.9. 세상을 구하려는 남자. 일본판 성우는 키무라 료헤이로, 키무라가 유명성우로서 발걸음을 시작하게 된 출세작이다. 북미판 성우는 제이슨 리브렉트, 한국판에서는 김장. 캐릭터 디자인이 《허니와 클로버》의 우미노 치카여서 그런지, 모리타 시노부와 많이 닮았다.[1]
동쪽의 에덴 멤버들에겐 탓 군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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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행적
2.1 TV판에서의 행적
백악관 앞에서 곤란한 처지에 있었던 모리미 사키를 도와주면서 등장했다. 그런데 이때 태어날 때 입었던 옷, 즉 알몸이였다. 세뇌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억을 지우기 직전에 새로 태어난다는 의미로 옷을 벗은 듯 하다 는 핑계고 그냥 노출증. 매우 유니크한 인물. 게다가 알아주는 화술가. 미국에서 일본어와 초보수준의 영단어와 알파벳만 가지고 의사소통을 해낼 정도. 심지어는 길가던 남자와 간단한 대화를 나누더니 바지를(...)얻어내기도 한다. 극장판에서도 곤경에 빠진 모리미 사키를 구해주기 위해 미국에서 일본어로 대화한다.
타키자와 아키라라는 이름도 본명이 아니다. 미국에 있는 자기 집에서 찾아낸 수많은 여권 중에서 하나 적당히 고른 뒤 둘러대는 것이다. 여권 외에도 다수의 총기가 발견되었기에 그의 정체를 더욱 모호하게 만들었다. 여권에 적혀있던 생일은 쇼와의 마지막 날인, 모리미 사키보다 하루 늦은 1989년 1월 7일.
스스로 기억을 지워버렸기에 자신의 과거를 완전히 잊었지만 본래 성격이 밝고 자유분방하기에 적극적으로 기억을 되찾으려 애쓰고 있다. [2] 기억을 지웠다고 해도 자신이 봤던 영화의 스토리나 사회에 관한 기억은 남겨두었기 때문에 생활에 큰 불편은 없는 것 같다. 다만 어딘가를 찾아갈 때의 길을 잊어버려서 길을 물어보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
일단 9번째 세레손. 세레손의 관리자인 쥬이스와의 통화에 의하면 2화 기준으로 그의 휴대폰에는 82억엔이 들어있으며, 그에게는 그 돈을 모두 사용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한다. 이래저래 찾아간 그의 집은 거대 쇼핑몰. 그런데 쇼핑몰 안쪽에 반드시 죽인다 타키자와 아키라라 적힌 큰 글씨와 수많은 사람의 물품들이 쌓여 있어서 그의 과거에 더욱 의혹을 부채질한다. 죽일거다
모리미 사키와 함께 있으면서 기억 하나를 떠올려 낸다. 어렸을 때 자신의 어머니가 500엔을 주며 사고 싶은 것을 사라고 한 것, 그리고 물건을 사고 나서 뒤돌아보니 다시는 어머니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는 것. 그렇게 해서 사실상 버려진 그였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았던 모양. 신문 배달을 하다가 Mr.OUTSIDE를 만났고, 세레손이 되었다.
세레손 로그를 추적하여 NO.5로부터 세레손 게임의 룰을 듣게 된다. 100억엔을 주고 나라를 구하라는 무책임한 Mr.OUTSIDE에 분노한 그는 Mr.OUTSIDE를 죽도록 패주기위해 게임을 끝낼 결심을 한다.
입사 면접에서 수모를 당하고 흐느끼는 모리미 사키[3]를 보고 자신의 행동 방침을 정하게 된다. 기성세대의 도구로 이용당하는 젊은이들이야말로 진정한 사회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모든 젊은이들을 니트화시켜서 기성세대 쪽에서 허리를 굽혀오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사키가 속한 동아리 "동쪽의 에덴" 사람들과 만나서 가진 자의 의무를 할 수 있게 도와달라 한다.
이후 NO.4가 남긴 노블레스 휴대폰을 분석하기 위해서 이타즈 유타카를 찾아간다. 휴대폰의 분석에는 어느 정도 성공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심부름 갔던 모리미 사키와 쿠즈하라 미쿠루가 돌아와서 과거 행적을 직접 확인하지는 못했다.
휴대폰 로그를 분석하여 알아낸 주인공의 행보는 우활한 월요일의 미사일 공격을 유도한 다른 세레손의 계획을 알아채고 쥬이스를 부려먹어서 폭심지 주변의 시민들을 전원 대피시킨 것! 이것이 우활한 월요일에 희생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던 이유였다. 이타즈 유타카는 그를 영웅이라고 칭했다.
돌아오는 길에 NO.1의 전화통화를 받게 되고 이 과정에서 그는 사키와 미쿠루와 떨어져 NO.1을 만나러 간다. 그리고 NO.1으로부터 Mr.OUTSIDE의 정체, 자신의 정체와 기억을 지운 이유를 듣게 된다.
최종화에서 우활한 월요일의 진상이 밝혀지는데, 세레손의 휴대폰 이용 로그를 통해 11발의 미사일 공격을 알아챈 그는 사람들을 끌어모아 범죄행위에 가까운 행동 - 거짓 지진 예보나 기타 여러 수단 - 으로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데 성공한다.
문제는 그 다음에 일어났는데, 우선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주민들은 미사일 공격을 알고있던 타키자와 일행을 의심하게 되었다. 또 타키자와 일행 중에서도 실제로 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은 알지 못한 탓에 변심해 현장에서 도둑질을 하고 달아나는 자도 있었다. 게다가 미사일을 막은 이후 사건에 전말에 대하 모르는 이들이 피난민을 인터넷에서 비방하는 등 사건은 점점 복잡해진다. 그래서 타키자와는 몇 개의 가명을 사용하여 일행을 토요스에 모으고 자신을 테러범이라 말해서 분노의 화살을 자신에게로 돌린다. 그리고 그들을 세상의 눈으로부터 숨기기 위해서 그들을 3개월 간 두바이로 도망보낸다. 이것이 2만 명의 니트 실종사건의 전말. 이러한 과정에서 지키려던 사람들과 몇몇 동료로부터 배신당한 그는 기억을 지울 결심을 하게 되었다.
최종화에서 타키자와는 2만 명의 니트들에게 동쪽의 에덴 사이트에 미사일 공격을 막을 아이디어를 올리도록 하고 쥬이스를 이용해 그 중에서 미사일 공격을 막을 최선의 방법을 선출, 60발의 미사일을 막아내는데 성공한다. 미사일 요격에 50억엔이 사용되었기에 남은 돈은 약 10억엔 정도. 최종화의 이 수단은 사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집단지성의 사례를 활용한 케이스다. 하지만 현실은 지식의 쇠퇴라고 불릴 정도의 집단 지성 감소. 과연 애니메이션에서 이 부분을 어떻게 표현해 나갈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그리고 쥬이스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남아있는 돈을 사용하여 이 나라의 왕으로 만들어 달라고 한다. 자신을 끝까지 믿어준 모리미 사키를 보고 스스로 손해보는 역할을 맡기로 한 것.
마지막에 핸드폰으로 쥬이스에게 마지막 명령을 하고, 곧 그리고 모리미 사키의 주머니에 세레손 휴대폰을 넣어준다. 이때 핸드폰에서 나오는 소리가 1편에서 기억을 지울 때 그가 들었던 소리와 비슷한데, 사실 타키자와는 이것으로 또 한 번 기억을 지웠다.
작중에 그를 만났던 세레손들이 그를 서포터라고 생각하는 장면이 몇 번 나왔었다. 그 이유는 기억을 잃기 전의 그가 한 행동에 있는데, 적극적으로 자신의 사상을 밀고 나가면서 돈을 쓰는 다른 세레손에 비해 그는 상당히 수동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기억을 잃기 전의 그가 한 행동은 미사일을 막는 것, 니트를 두바이로 도망시킨 것 정도가 대부분이었기에 아무래도 서포터라 추측하기 쉽다.
2.2 극장판 1에서의 행적
쥬이스는 아무래도 '왕'을 '총리'로 해석한 듯하다. 그래서 새로 총리로 취임한 이이누마 세이지로가 죽은 후 그의 사생아로 꾸며지게 된다.
미사일 테러를 막는 행동(TV판)에서 유래한 'Air king'이 일본은 물론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던 참에 총리의 사생아라는 소식까지 돌자 일본에서는 온통 난리가 난다.
그리고 기억을 또 한 차례 지운 후 뉴욕에서 이이누마 아키라로 살아가고 있던 중이었다.
자신을 찾으러 온 사키와 만나 그녀가 가져온 노블레스 휴대폰에 있던 사진을 보고, 그리고 그들을 도와준 쿠로하와의 재회를 계기로 기억을 지우기 전의 일들(TVA 시점의 기억)을 기억해낸다. 그리고 사키와 함께 일본으로 돌아간다.
한편 타키자와 아키라가 진짜로 총리의 사생아인 이이누마 아키라였음을 뒷받침하는 단서들이 나타난다. 아키라의 어머니는 뉴욕에서 여행할 당시 이이누마 총리의 애인이었고, 극장판 1편에서 아키라가 살고있던 호텔방은 20년 전 아키라 어머니의 거처였다고.
2.3 극장판 2에서의 행적
일본에 돌아와서는 사키에게 자신의 어머니를 찾아줄 것을 부탁하고는 동쪽의 에덴 멤버들과 힘을 합쳐, 자신의 쥬이스의 본체와 그것을 노리던 모노노베의 쥬이스의 본체를 찾아내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이들을 가지고 그대로 이이누마 총리 부인을 찾아간다. 총리 부인과 대화하던 중 모노노베가 그를 찾아오고... 모노노베는 자신이 완패했다며 타키자와에게 게임에서 물러날 것을 제의하는데, 그의 이상에는 어느 정도 공감하지만 그 방식에 동의할 수 없는 타키자와는 제안을 거절한다. 그리고 모든 국민에게 전화를 걸어 '새로운 테러'를 예고하면서 어떤 부탁을 하는데...
1편에 타키자와가 총리의 아들이라는 복선이 제법 나왔던 것과 달리, DNA분석 결과 이이누마 총리의 자식이 아니라고 나온다.
이이누마 총리의 친아들이 아니라고 밝혀진 이상 타키자와 아키라의 정체와 과거는 밝혀질 길이 없게 되었다.[4]
하지만 유망한 정치가와 관계를 맺고 있던 어머니, 알 수 없는 출처에서 임대비가 지급되고 있었던 영구 임대 아파트, 과거에 어머니에게 버림받은 직후 만난 이가 이이누마 총리였던 것을 생각해보면 범상치 않은 집안 혹은 인물의 자식이며(아마도 정식으로 인정받을 수 없는 사생아였거나), 아버지와 이이누마 총리의 개인적인 친분관계가 두터웠을 것이라는 추측은 가능하다. 물론, 이이누마 총리와 만난 직후의 어린 시절과 MR.OUTSIDE를 만나기 직전까지의 행적을 알 수가 없기 때문에, 그가 본가로 들어간 후 다시 나왔다든가.. 여러가지 상상의 나래를 펼수는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상상일 뿐, 진실은 저 멀리 사라져 버렸다.
3 그 외
그런데 TV판을 보면 제이슨 본 영화 시리즈을 포함한 별의별 영화 이름을 잘도 대는 영화 덕후적인 모습도 보여준다. [5] 하지만 실제로 영화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엄마가 영화를 자주 영화를 틀어놓고 보라고 했기때문에 많이 본것이라고 한다. 영화 덤보를 어디서 봤는지 기억 해낼 정도로 잘 아는 이유도 어릴때 엄마랑 같이 본 유일한 영화가 덤보이기 때문이라고 한다.[6]
극장판2 Paradise Lost 중, 총리 저택에서 실행한 전국민을 향한 통화 도중에 총리의 책상에서 리어 왕 책이 보인다. 아키라가 리어 왕이라는 해석과 이이누마 총리가 리어 왕이라는 해석 두 가지가 가능해보인다. 흐름 상으로는 이이누마 총리가 리어 왕의 최후를 맞았다는 암시같긴한데, 의외로 세레손 게임에서 타키자와 아키라 홀로 승리하지 못한 것으로 보면 그도 홀로 성립되지 않는 왕이란 의미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일웹에는 아키라의 아버지가 1번이라는 설, 어머니 or 아버지가 MR.OUTSIDE의 자식이라는 설, 총리의 아들은 맞지만 이미 1번에 의해 아들이 아니었다고 조작되었다는 설도 있는데, 후속작이 안 나오는 이상, 아니 이미 극장판 2에서 결말을 맞이했기 때문에 그냥 헛소문일 가능성이 높다.
여담으로 그의 명대사로는 죠니 시리즈가 있다. [7]
- ↑ 카미야마 감독이 우미노 선생에게 캐릭터 디자인을 오퍼할 당시 자신이 구상한 타키자와의 이미지가 시노부와 유사했기 때문에 비슷하게 디자인해달라고 오퍼함.
- ↑ 기억을 잃기 전의 그는 "로맨티시스트"적인 행동을 했다고 한다.
- ↑ 오활한 월요일에 대한 진부한 의견을 내세운 점도 있지만, 결정적으로 내정자 면담에 참석하지 않아서 면접에서 떨어진 것
- ↑ 타키자와 아키라로서의 과거 또한 쥬이스의 공작으로 인해 대부분 이이누마 아키라로서 조작이 완료되었다.
- ↑ 이에 대해 본 애니메이션의 감독인 카미야마 켄지와 연관있다.
- ↑ 엄마는 영화를 좋아하지 않아서 같이 보진 않았다고 한다.
그럴꺼면 애한텐 왜 보여준걸까 - ↑ 악몽에서 깰때마다 "죠니!!!!"를 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