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나의 지구를 지켜줘)

파일:Attachment/sion.jpg

나의 지구를 지켜줘의 등장인물. 성우는 원판이 하야미 쇼, 더빙판은 서윤선. 탑 레벨의 엔지니어. 풀네임 자이=테스=시=온.

키워드 : 어서 어디론가 돌아가고 싶다
환생한 후의 이름 : 고바야시 링(CV - 토마 유미)

달기지에서 모쿠렌을 포함한 여섯 명과 함께 지구를 관찰하고 있었다. 전쟁고아였던 어린 시절로 인해 사고방식은 상당히 비뚤어져 있으며 애정결핍이다. 하지만 온유한 보호자인 '라즐로'를 만나게 되고 그에게서 사랑과 따뜻한 마음을 배우게 된다. 그 행복도 잠시, 라즐로가 사고로 사망해서 다시 고아가 되는데……. 커다란 고양이의 모습을 한 애완동물[1]을 귀여워하게 된 것은 그의 영향.

보호자의 사망 이후 교쿠란과 친구 사이가 되는데 그의 행복한 환경과 성격에 열폭하고, 또한 우정도 느끼게 되어 애증이 교차하는 사이가 되어버렸다.[2] 적대시했던 교쿠란의 죽음에 눈물을 보이고 그의 죽음에 오열하는 엔쥬를 안아서 다독여주는 등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 츤데레 끼도 다분하다. 모쿠렌에게 심한 말을 해놓고선 울고 있지는 않을까 뒤에서 몰래 지켜보면서, 뭐라고 말해야 냉정하게 보이지 않을지 고민하는 등…. 그러나 타인의 감정에 대해 생각하지 못하는 어린애 같은 성격에 전쟁고아로서의 피해의식까지 겹쳐, 자신을 사랑했던 모쿠렌에게 엄청 못된 짓을 저질러 버렸다.[3] 결국 그 사건은 환생한 후조차 그 두 사람의 사랑에 정신적인 장애물이 된다.

그와 관련된 모종의 사정[4]으로 홀로 9년 동안이나 동료들의 시체 속에 둘러싸여 살았으며, 모쿠렌의 유언 때문에 자살도 하지 못한다. 결국 나중에 가서는 미쳐 버려서 뭔가의 장치를 만드는데, 그것이 무엇인지 밝혀지는 장면이 가슴 찡하다.

'불행한 과거를 가진 남자라면 어떤 짓을 해도 용서받는다는 사고를 정착시킨 장본인'이라고 비판받기도 하는 캐릭터.[5][6] 동식물과 교감하는 사자림의 축복인 키체스와는 다른, 텔레파시/순간이동/염동력 등을 주로 다루는 사체스 능력의 소유자. 그 힘은 작중 모든 캐릭터를 통틀어 가장 강력하다. [7]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시온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1. 누구나 처음 보면 꺄-라고 소리친다고 해서 캬라고 불리운다.
  2. 이는 시온이 숨기고 있는 감정이나 교쿠란 또한 시온에게 열등감 섞인 애정을 느끼고 있었다.
  3. 모쿠렌 항목 각주 참고.
  4. 슈카이도 항목 참고.
  5. 하지만 정작 모쿠렌은 그를 용서하지 않았다. 모쿠렌 항목 참조.
  6. 혹시나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 지도 모르겠지만 모쿠렌은 시온의 유혹을 받아들여서 일을 치룬 것이다. 단지 일을 마친 후 시온이 모쿠렌에게 심한 말을 퍼붓고 모쿠렌의 멘탈이 나간 상태라서 그들을 발견한 동료들이 이를 착각한 것이다.
  7. 제어장치가 없어서 염력은 벽돌을 들어올리고 공간이동은 심장에 부담을 받는 오구라 진파치, 카시마 하루히코와는 다르게 부담이 거의 없다. 지구 출신 초능력자인 야쿠시마루 미쿠로가 맞서 보았으나 링의 압도적인 우위. 다만 링은 미쿠로의 초능력의 성질에 대해 잘 몰랐기 때문에 초능력으로 직접 맞부딪쳤을 때에는 힘이 역류하는 바람에 자신이 쓴 만큼 상처입게 되었다. 서로가 거의 전력으로 싸웠던 첫 대면에서 미쿠로는 자전거를 타다 넘어진 정도의 상처였으나 링은 죽기 직전까지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