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사이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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母胎.

사혼곡 2: 사이렌에 등장하는 생물체. 최종보스 1호이자 모든 사건의 원흉.

세상에 빛이 생긴 후 "빛의 홍수"를 피하기 위해 "땅 속으로 도망친 자들". 즉, 이 세상의 원래 주민들 중 한 부류였던 시령들이 영원에 가까운 시간을 거쳐 레기온처럼 하나가 된 것. 물론 같은 '집합체'인 오토시고와 비슷하게 암령을 만들어 내며, 최종보스전 "붕괴" 한정으로 검은 방호복(…)이 없는 명란젓 같이 생겨서 왠지 맛있을 거 같은누드 암령을 퀸 에일리언 마냥 만들기도 한다.그리고 서비스로 무녀의 비초가를 부른다


어딘가 일그러진 듯한 인어에 연분홍색 비늘이 덮인 형상을 하고 있다. 최종보스답게 엄청난 영력을 소유했다. 지상을 흉내내서 만든 "허무의 세계". 즉 1976년 야미섬의 복사판[1]을 전진기지 삼아서 자신의 분열체들인 비둘기들을 현세로 날려 보내 자신이 갇혀 있는 이세계와 현세를 막고 있는 명부의 문을 열기 위해 제물로 쓸 남자[2]를 불러들이려 한다. 최종 목표는 현세로의 강림이다. 그 후의 목적은 뚜렷하지 않지만.[3]


1960년대에 현세의 인간들이 야미섬에서 금 캐내겠답시고 오타 가에 대대로 전해져 오는 금지된 성역을 죄다 파헤쳐 놓고선 10년 후에 제대로 수습도 안 하고 그냥 떠나는 병크를 저질러 결계가 약해진 것과, 미카미 슈의 모친인 미카미 야요이의 익사체가 모태가 있던 이세계로 흘러 들어온 것을 계기로 인간의 존재를 확인, 또 이 인간들의 몸에 빙의하면 빛에도 끄떡없는 채로 현세를 활보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본격적인 세계정ㅋ벅ㅋ 계획 실행에 착수. 슈 모친의 얼굴과 인간 여성의 몸을 갖춘 비둘기들은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만들어 진 것이다. 그 프로토 타입이 바로 1976년 미카미 부자가 바다에서 주워 온 소녀 가나에.

그러나 이 프로토타입은 최종보스전의 배경이 되는 "거미줄"[4] 상공에서 한낱 인간 꼬맹이(미카미 슈)한테 정신이 팔려 안나키[5]를 자신의 배에 꽃아 모태가 이츠키&이쿠코 콤비에게 발리는데 가장 크게 일조하는 불효를 저지르고 만다(…).[6][7] 안습.

퇴치 방법으론 일단 모태가 낳아대는 주변의 암령들을 처치하고, 이츠키로 절벽의 맨 꼭대기까지 올라간 후 바로 이쿠코로 캐릭터를 바꿔 환시로 모태의 행동을 관찰하다 하늘에서 갑자기 튀어나왔을 때 감응시로 붙잡으면 바로 이츠키로 전환되므로 이때 신나게 9mm탄을 박아 주면 된다(참고로 보스전 특성상 무한탄창. 존나좋군?). 붙잡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못 잡아서 재수없으면 공격당해 절벽에서 떨어져 사망할 수도. 얼마 지나면 가나에가 나오는데 가나에를 보호하고 있으면 이벤트로 안나키가 나온다.

이제는 위와 같은 방법으로 안나키로 몇 번 치면 떨어지는데, 그 때 재빨리 내려와서 안나키를 꽂아준다. 이츠키가 한 번 꽂고, 이쿠코가 한 번 꽂는걸로 총 2번 반복하면 끝. 설명으로는 쉽지만 실제로 해보면 욕나온다.

  1. 게임의 배경이 되는 야미섬은 사실 1976년의 야미섬이 아닌 1976년 야미섬의 카피였던 것. 2005년의 인간들(이츠키 마모루, 기후네 이쿠코, 아베 소지, 기요타 아키코, 나가이 요리토, 미사와 타케아키)과 1986년의 인간들(야구라 이치코, 후지타 시게루), 1976년의 인간들(오타 가문 외 기타 주민들)은 모두 사이렌 소리를 동반하고 찾아온 해일에 의해 이 카피 야미섬으로 이동되었던 것. 다만 미카미 슈만이 진짜 1976년 야미섬으로 타임슬립했다가 그 다음에 카피 야미섬으로 보내졌다.
  2. 원래대로라면 문을 여는데 제일 크게 협조한 이츠키 마모루가 먹혔어야 했지만 카나에의 환영을 쫓아 온 미카미 슈가 대신 먹힌 것도 통한 걸 봐선 그냥 남자기만 하면 다 괜찮은 듯. 참고로 이것의 모티브는 인어 공주(남자를 죽이던지 자기가 죽던지).
  3. 추측해보자면, 빛의 홍수에 의해 도망 친 후 원래세계(현재 인간들이 사는 세상)로 돌아가는 것이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나가이의 엔딩에서 암인들이 어떻게 '생활'하는지 생각해보자
  4. 야미섬에 온 이주민들이 60년대에 세워 놓은 철탑으로 세운 이유는 불명. 이 "거미줄"의 위는 천국(현세), 이 아래(가짜 야미섬)는 지옥을 의미한다고 하며, 모티브는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소설 "거미줄"이라는 듯 하다.
  5. 최종보스 0호…라고 추정되는 "하늘의 큰 물고기"라는 존재의 뼈가 나중에 검 형태로 바뀐 것. 이츠키와 이쿠코가 이것으로 모태를 관광태웠다.
  6. 사실 가짜 기시다 유리를 빼면 나머지 비둘기들은 모태가 부활하건 말던 전혀 신경 안 쓰고 보통 인간처럼 평범하게 지내거나 (...) 브라이트 윈 호의 두 비둘기 중 하나는 오토시고에 의해 폭주해서 배에 타고 있는 사람을 몰살해서 남은 하나와 이치코에 의해 죽지 않나. 하나 남은 비둘기는 죄책감을 가졌는지 시간을 넘어서 야구라 이치코에게 경고 하려고 하질 않나.이래서 보냈으면 관리가 중요하다 게임상 섬 전설에 따르면 비둘기 비슷한 걸 야미섬을 향해 보낸 듯 싶으나 오타 가와 섬주민 손에 끔살되 실패한 것 같다.
  7. 비둘기로써 각성만 안하면, 진짜 평범한 인간이나 다름 없는 것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