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호크(발드 스카이)

"'좋아."

발드 스카이의 등장인물. PMC 펜리르 소속의 아메리카 원주민 용병.

덩치가 산만해서 허벅지가 남들 머리통 만하다. 자주 등장하는 표현이 . "곰 같은 등","곰 같은 손"이란 표현이 심심찮게 나온다.이런 인간흉기스런 외모에도 불구하고 전공분야는 금발 소위 아가씨와 동일한 실력 좋은 해커 및 슈미크람 파일럿. 정작 육탄돌격은 시젤담당이다. 언제나 시젤을 따르며 그녀를 서포팅한다. 그래도 덩치 어디 안가는지 전용 슈미크람 메긴기요르드도 한 덩치 하는 중장갑형 슈미크람이다.

말수도 적고, 무표정해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종잡을 수 없지만 사실은 꽤 따뜻한 성격. 카도쿠라 코우가 펜리르에 들어왔을 때 종종 챙겨주곤 한다.

그의 정체는 디자이너즈 차일드. 어느 민족주의 집단이 만들어낸, 원주민 문화의 결정체로서 오래전에 사라진 아메리카 원주민의 유전자로 만들어진 가짜 원주민이다. 이들에게 전뇌장교로 키워졌지만 그들과 결별하고 혼자 나와서 펜리르에 합류했다. 본인은 자신의 이런 출생배경에 대해 특별히 신경쓰지 않는 모양.

니시노 아키와 아는 사이이다. 정확히는 그는 아키를 기억하지만 아키는 그를 기억 못하는 관계. 그 몸에 맞는 교복이 있었는가는 의문스럽지만 본인도 세이슈 학원 출신인 모양이다. 코우가 기숙사 선배냐고 물아봤을 때 학생은 아니고 강사였다고 대답한다. 아마도 체육 쿠리하라 나오키의 방해물 제거 조치의 당사자 중 한 명이다. 학생들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는데 의심을 품고 뒤를 캐다가 잿빛 크리스마스 당시에 감옥에 있었다고.[1] 출신 과정이 비슷한 아키에게 동질감 내지는 호의를 품고 있었던 듯 싶다. 하지만 안 생겨요

세계0에서는 그의 슈미크람이 아키가 자고 있던 곳을 지켜주고 있었으며, 최후까지 쓰러지지 않은 모습으로 남아 있었다.
  1. 기억역행에서 선물하려던 슈미크람을 멋대로 설치한 코우에게 '종교와 정치에 얽히지 마라'는 소리는 바로 이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