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雲
퇴마록의 등장인물.
700년 전, 구스노기 마사토키와 함께 천부인을 찾아 고려에 온 밀교의 승려. 홍녀 등 현대 일본 밀교의 승려들에게는 까마득한 대사부에 해당한다.
천부인의 봉인을 풀 수 없자, 고려인들도 손에 넣지 못하게 하기 위해 진법을 펼쳐놓고 구스노기 마사토키와 500명의 병사들을 자결시켜서 그 영혼을 파수꾼으로 삼는다.
자신도 영혼이 되어 남아있다가 스기노방이 주술을 써서 깨우자 해골 모습으로 일어난다. 홍녀를 정신지배하려 들기도 했다.
최후엔 이현암의 부동심결에 타격을 입은 상태에서 최철기옹이 부적을 꼬아 만든 화살에 맞아 영이 소멸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