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화(배구선수)

대전 KGC인삼공사 No.15
문명화
생년월일1995년 9월 4일
출신학교금정초-금양중-남성여고
포지션센터
신체신장 189cm, 체중 73kg
소속팀대전 KGC인삼공사(2014~)

대전 KGC인삼공사의 센터.

2007년에[1]이어 역대급 드래프트로 평가받는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지명되었다.

주로 초등학교때부터 배구에 입문하는 다른 선수들과는 달리 고등학교 1학년이 끝나갈 무렵부터 배구를 시작했다. 체격조건이 워낙 좋아 이를 눈여겨본 배구부의 감독이 매일같이 매달렸다고. 남들보다 늦게 시작했기에 기본기를 다지기위해 1년을 유급했고, 이후 배구를 시작한지 불과 2년 9개월만에 프로팀에 입단하기에 이른다.

2014-2015 시즌. 기본기 측면에선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았으나 체격을 바탕으로한 블로킹 능력이 좋아 센터진의 낮은 높이로 고전하던 인삼공사에서 바로 주전으로 활약했다.[2]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올스타전에 전문위원회의 추천으로 참가했다. 시즌이 끝난 후 열린 시상식에서 베스트드레서상을 받기도 했다.

2015년 5월 열린 U23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하여 팀의 대회 3위에 한몫했다.

2015-2016 시즌. 지난 시즌 신인으로서 팀에 잘 녹아들었고, 국제 대회도 경험하고 온 만큼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았으나 시즌 초중반에는 팀의 성적과 함께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시즌이 거듭될수록 점차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1월 28일 도로공사전에서는 본인 한경기 최다인 7개의 블로킹 득점을 기록하며 경기 MVP로 선정되었다. 배구 경력이 짧은 만큼 습득하는 속도가 아주 빠르다는 평. 약점을 보이던 공격면에서도 기량이 점점 향상되고 있다. 많은 팬들이 잘 성장해서 같은 남성여고 출신인 양효진의 뒤를 이어주기를 바라고 있다.

2016-2017 시즌. 서남원감독이 부임하며 세터 한수지가 센터로 포지션을 변경하고 유미라와 기업은행의 유희옥이 트레이드되며 치열한 주전경쟁이 예상된다.

2016 청주 코보컵에서 첫경기에는 선발 출전했으나 한수지가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유희옥이 공격적인 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이후의 경기에서는 원포인트 블로커로 출전했다.
  1. 고등부 시절 김연경을 이을 재목이라 평가받던 배유나양효진, 김나희, 백목화 등 이후 몇년간 V리그를 이끌었던, 이끌고 있는 대형 신인들이 많이 나온 해였다.
  2. 그나마 높이를 갖춘 센터였던 이보람이 시즌 도중 임의탈퇴로 팀을 떠난 영향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