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문명: 비욘드 어스
문명: 비욘드 어스의 등장 스폰서 | |||||||||
오리지널 | ARC | 범 아시아 협력체 | 아프리카 인민연합 | 카비탄 보호국 | |||||
브라질리아 | 프랑코-이베리아 | 폴리스트레일리아 | 슬라브 연방 | ||||||
라이징 타이드 | 알 팔라 | 북해 연합 | INTEGR | 청수 |
카비타 타쿠르, Kavitha Thakur 영적인 어머니, "신앙의 수호자" |
특성 | 비욘드 어스 | 선교사 전초기지 Missionary Outposts | <-2> 전초기지와 도시가 새 타일을 얻는 속도가 2배[1] | ||
라이징 타이드 | 하나됨의 교리 Doctrine of Oneness | 레벨 1 | 새 타일에 요구되는 문화와 에너지 소모량이 30% 감소 | ||
레벨 2 | 새 타일에 요구되는 문화와 에너지 소모량이 40% 감소 | ||||
레벨 3 | 새 타일에 요구되는 문화와 에너지 소모량이 50% 감소 | ||||
협정 | 중앙 보건청 Central health Authority | 수도의 건강이 3 / 4 / 5 증가 | |||
자기 신뢰 Self-Reliance | 총 인구수로 인한 부정적 건강이 ?? / 15% / 20 감소 |
1 개요
팩션 리더인 카비타 타쿠르가 예언자로 추종되고 있는 종교 지향적 팩션이다. 그녀는 무려 200살이 넘었다고 하는 신비한 인물. 알센의 미리암 갓윈슨을 잇는 컨셉이지만, 이쪽은 그런 막장 인물과는 그릇이 다르다. 카비타를 취재하러 왔던 무신론자 기자마저도 이들의 진취적이고 활기넘치는 모습에 반해버렸다는 언급이 있다.
종교단체라고 우습게 보면 곤란한데, 이 종교는 전쟁을 종식시키고 예술, 음악, 영화, 게임같이 문화적 분야에서 번영을 이루게 된다. 이 후 카비타 타쿠르가 파종 프로젝트를 지원하면서 우주 진출과 종교적인 인류애를 하나로 결합한 미래적인 교리를 가지게 된다. 덕분에 지구가 막장 상태에 빠진 스토리에서는 프랑코 이베리아와 함께 가히 독보적일 정도로 긍정적인 미래관을 가진 스폰서다. 우주선도 각계각층의 신도들이 자발적으로 지불한 헌금을 모아서 발사했으며, 승무원도 민주적인 방식을 통해 추첨되었다.
초창기엔 공개된 스폰서 특성이 하필 ' +종교, +성장, +문화, -군사훈련, -사회기반시설, -과학 ' 였던지라 미리암이랑 차이가 안 보인다고 까였다. 하지만 정작 공개된 스폰서 특성은 문명: 비욘드 어스에서 처음 선보인 개념인 전초기지->도시 성장 부스트. 즉 간디선생과는 정 반대로 남들이 어느 세월에 전초기지가 클까 고민할 때 빠르게 도시를 빠르게 키울 수 있는 진취적인 특성이다.
2 배경 설정
- 아래 배경 설정은 공개된 설정들을 통해 추측된 내용으로 유의하시며 읽으시길 바랍니다.
'거대한 실패'와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대규모 이동이 있은 뒤 많은 논평가들은 인도 보호령이 그들의 엄청난 패배끝에 빠른속도로 해체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다른 나라가 절망에 빠진채 허우적 거릴 때, 인도 보호령은 문명이 시작된 이래 가장 거대하고 동시에 믿을 수 없이 낙관적이고 독창적인 문화적 대격변을 일으켰다.
세계 인구 중 6분의 1을 국경 내로 끌어들인 타 종교에 대해서도 개방적인 동시에 신비에 싸인 종교지도자 카비타 타쿠르는 곧 한 가지 계몽사업을 시작했다. 바로 '예언자의 작업'이라고 불리는 외우주 이민 프로젝트였다. 이제 카비탄 보호령의 외동딸인 카비타 타쿠르는 아버지의 의무를 이어받아 새로운 세계에 대한 예언자의 꿈과 삶을 이어갈 것이다.
2.1 예언자의 작업물
독자 여러분들에게 말하는 건데, 나는 이 글에서 현대의 위인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을 열심히 비판하는 걸 즐겨 왔다. 자신들을 신의 사도라 칭하는 (또는 정신적 중개인의 역할을 관두고 자기 자신의 신성성을 주장하는) 어리석고 종종 위선적인 주정뱅이들이 나의 주된 목표였다. 내가 지금까지 논파해온 것들 중 가장 대담한 주장이 뉴델리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혼합주의적이라고 자신을 설명해온 구루(guru) 라즈 타쿠르(Raj Thakur)의 딸인 카비타 타쿠르가 그 대상이었다. '거대한 실수' 17년 전쯤에 태어나 -200년이 지난 - 오늘날까지 살아있는 그녀의 모습은 이제 20대를 맞이한 듯 했다. 나는 그 젊음의 비밀을 얻거나, 카비타의 허울을 벗겨내길 원했다. 또는 둘 다를. 택시에서 나오자마자, 그녀의 보호령에 있는 사람들이 "예언자의 작업물"이라는 것을 언급하는 걸 직접 목격했다. 그것은 뉴델리의 택시 안에서 택시기사가 내 방문의 목적을 물을 때부터 시작되었다. 나는 사기꾼 카비타 타쿠르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서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그가 고개를 돌려 나를 보더니 (교통사고에 대한 공포심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했었다) 말하길: "오, 그녀의 정체를 밝힐 순 없겠지만, 당신은 당신을 위해서라도 예언자의 작업물의 실체를 봐야 합니다." '예언자의 작업물.' 어디에나 '예언자의 작업물'이 있고, '거대한 실수'의 폭력과 비극 바로 이후에 만들어진 우주 프로그램도 그러했다. 아이들은 거리를 쏘다니고, 축구공을 차고 집에서 만든 모델 로켓을 가지고 논다. 라디오에서 나오는 노래는 사랑이 어떻게 별들 사이의 상상도 할 수 없는 거리를 초월할 수 있는지를 찬미한다. 나는 '파종(Seeding)' 비행을 포기하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지구에 남기를 선택한 두 젊은 엔지니어에 대한 영화를 다 보았다. 영화는 엔지니어들이 사람 100만 명을 저쪽 세계로 보내는 방법을 알아낸 뒤에 이루어지는 춤과 음악으로 끝난다. 일군의 젊은이들은 내가 대기 제동(대기 저항을 이용한 감속)과 저각도 돌입 중 어느 것이 파일럿이 우주선을 감속시키는 데 있어 더 나을지에 대한 논쟁을 중재해 달라고도 하려 했다. 난 그런 영광을 거부했고, 논쟁에 대한 나의 무지를 밝혔으며, 그들의 경멸적인 시선을 얻을 수 있었다. 교황조차 나에게 이들이 한것만큼이나 큰 앙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말하고 싶다; 나는 내자신이 부끄러웠다. 젊은 여성들로 구성된 한 극단은 나에게 춤을 보여줬는데, 우리의 '파종'선이 태양계를 떠나기 위해 사용하는 "슬링샷 궤도"를 에워싼 뒤 춤을 췄다. 누구도 보호령의 우주 프로그램이 정부의 지원 하에서 이루어지는지 또는 개인적인 것인지에 대해 말해 줄 수 없었다. 아무도 모르거나, 혹은 아무도 거기에 신경을 쓰지 않는 걸 수도 있겠다. 로켓이 올라가서, 추적되고, 구조물이 빠르게 궤도를 도는데, 누구도 그걸 담당하지 않는 듯 했다. 8살 아이는 다음 '대용량 발사'까지 몇 일이 남았는지, 다음 식민지 로또가 이루어지는 날이 언제인지를 말해줄 수 있다. 나이 든 여성과는 수경 재배된 사프란이 땅에서 자란 것과 맛이 같을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카비타와 라즈 타쿠르의 얼굴은 건물에 붙은 포스터들과 홀로그램 광고에서 당신을 바라보고 있으며, 낮은 구조물들과 버스, 그리고 차 천장에 그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그들의 설교가 적힌 조잡한 종이 팜플렛들이 선반에 쌓였다가 빠르게 사라진다. 팜플렛의 일러스트에는 우주의 별들, 그리고 존재하지 않는 풍경 위에 놓인 돔 모양 도시가 그러져 있었다. 나는 물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보호령의 '파종' 탐사에 참여하나요? 많이요! 하지만 충분하진 않아요, 라고 나는 들었다. 하지만 곧 더 많이 가게 될 거에요. 이건 '예언자의 작업물'이지요, 라고 들었다. 나는 물었다: 필요한 돈은 어디에서 오나요? 모두가 낼 수 있는 만큼 내요, 이건 '예언자의 작업물'이에요, 라고 나는 들었다. 나는 라즈 타쿠르의 이름이 들어간 방 한개짜리 학교를 지나갔는데, 그 안에는 성실한 교사가 집중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세계에서의 삶이 어떤지에 대한 거창한 웅변을 늘어놓고 있었다. 나는 종교를 퇴보, 그리고 비인간적인 것으로 조롱했지만, 보호령은 빛나는 문화, 가득 찬 희망을 가진 채 빛나고 있었고,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에 내재된 폭력을 피해가고 있었다. 나는 보호령의 모습을 보았고, 여러분들에게 타쿠르의 글과 설교들이 내 안의 경멸감을 더 이상 이끌어내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오히려 그것들은 신성함과 우주 여행에 대한 생각을 이끌어내고 있었다. 독자 여러분, 종교 문제의 종료와 머나먼 세계로의 여행에 대한 굳건한 통찰을 설교한 '예언자'의 말에 전념하고 있는 이상한 자치 구역인 보호령을 보지 않았다면, 이 글이 여러분들을 흔들지는 못할 것이다. 밤에 꿈꿀 때, 나는 카비타 타쿠르가 나를 부르는 걸 볼 수 있었고, 선반 기계가 알루미늄 막대기를 만드는 소리를, 아이들이 타쿠르 기도와 함께 배치된 뉴턴 궤도 공식을 노래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보호령을 떠날 때, 나는 놀랍게도 더 이상 카비타 타쿠르의 실제 나이를 신경쓰지 않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예언자의 작업물'이 계속되기를 원했기 때문에, 나는 그녀가 200살이라는 것을 자발적으로 받아들이려고 했다. 나는 보호령이 사람들로 차 활기가 넘치게 되길 간절히 원했다. 나는 내가 카비타 타쿠르를 사랑하게 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독자 여러분: 나는 흔들리고 있다. 흔들흔들, 흔들흔들. -디오게네스 히친스 (Diogenes Hichens) |
3 평가
무한확장 교주님.
개척단을 예술가(문화 +2 건강 +1)로 구성하면 순식간에 도시의 영토가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전초기지 보너스도 받기 때문에 알박기도 편하고 주요타일을 선점하는 이점과 더불어 강한 자원력으로 국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노동자 두세기를 굴려도 타일 확장 속도를 따라가지를 못할 정도. 그러나 게임에 직접적으로 크게 영향을 주는 특성은 아니라 미묘한 편. 성능을 제치고 능동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이 없는 특징이라 성능의 좋고 나쁘고를 떠나 재미가 없긴 하다. 딴 문명은 나름 최적화 빌드가 연구 가능해도 카비탄은 무난한 플레이만 가능하기 때문에 변칙성도 떨어진다. 몇번 사용하면 다른 팩션을 선택을 했을 때 전초기지가 성장하는 속도가 속터지도록 느리게 느껴져 적응을 못하는 부작용(?)이 있다.
다만 맵이 도시로 꽉 들어찬 후반에 가면 특성이 사실상 없는 것과 다름없어지기 때문에 초반에 빠른 확장으로 자원 등을 확보하여 점한 우위를 끝까지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할 때는 엇 하는 순간에 자신의 옆 타일이 순식간에 점거당하는 경우가 왕왕 있기 때문에 중요거점 선점에 힘을 써야 한다. 다른 팩션 주위에 알박기를 제대로 하면 확장을 전혀 못하는 상대를 볼 수 있다.그래서 상대는 선전포고한다. 이 특성 덕분에 약간의 로또성이 있는 문명으로, 주변에 도시 필 자리가 마땅치 않거나 외계인 퍼레이드로 확장에 실패하여 빛을 바래는 일이 많다. 덕분에 무특성 문명이라며 아프리카 인민연합과 더불어 까이는 불우한 처지의 문명.[2] 그래도 탐험과 외계인 청소를 적당히 해줬다면 초중반에 확장을 적극적으로 하는데 큰 문제 없다. 덤으로 다른 문명의 전초기지는 교역로 연결 없이는 도시가 되는데 한세월이 걸리는데 카비탄은 기본으로 두개의 교역로 달린 수준의 성장력을 보여 초중반의 중요한 교역로를 아낄수 있다. 많은 확장이 강제되고 그 확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건강을 얻기 위해 사실상 번영이 강제된다.어느 팩션이든 번영이 사기지만서도 확장을 위해 외계인들을 정리하고 있으면 AI들에게서 외계인을 그만 죽이라며 어그로를 모을 수 있으니 조심.
3.1 라이징 타이드
우선 확장팩에서 카비탄 보호국의 특성이 근본부터 갈아엎어 지면서 위에서 언급한 고유 특성을 통한 무한확장이 원천적으로 봉쇄되고 말았다. 그나마 남아 있는 타일 확장 보너스마저 전작 수준으로 올라가려면 특성을 완전히 업그레이드 해야 가능해진다. 수상도시에서 타일을 살 때 정도는 도움이 되겠지만 전작의 위용과 비교해 보자면 말 그대로 안습. 하지만 이렇게 자신이 가진 특성 자체가 이렇게 완벽한 너프를 대신에 카비탄 자신의 고유협정이 모두 건강관련인지라 AI들의 전반적인 선호도가 상당히 높다. 이 때문에 카비탄 보호국은 초반부터 외교자본은 따 놓은 당상이라는 점 정도는 다행. 과거 전초기지 보너스는 아프리카 인민연합의 협정에서 구할 수 있다는 걸 그나마 위안으로 삼자.
시스템 변화의 순풍을 제대로 탄 알박기 교주님
무한 확장은 문명 5때 부터 제작사에서 사실상 버그성 플레이 취급[3]했기에 돌려달라고 하면 곤란하다. 확장 능력마저도 수치상 너프로 보이겠지만, 라이징 타이드는 바다 타일이 사실상 육지와 다름 없게 되어서 후반에도 가도 맵을 다 채우기 힘들다. 따라서 후반에 도시 깔 타일이 없어 도시 성장속도, 개척 속도도 없는 것과 다름없는 무종특에서 후반에도 여전히 현역인 종특으로 바뀐 것이다. 해상도시에서는 문화를 통한 성장이 없기 때문에 메타를 역행한다고 볼 수도 있지만, 타일 구매 할인은 여기에 쓰라고 준 것이다. 여기서 빠진 능력들은 타 팩션과의 협정으로 때우면 되기도 하고 카비탄은 무난하게 가져올게 매우 많다. 아프리카 연방의 고유협정도 좋지만, 공용협정 중 카비탄에게 유리한 것 중에 식민지화 기업[4] 그리고 이번 확장팩 사기 협정 중에 하나인 유산세[5] 협정이랑 가장 시너지가 잘 나는 팩션이다. 이 모든 것들이 오리지날에서는 없는 기능이였다는 점을 생각할 때 카비탄은 상향된 것이 맞다.
애시당초 문명 시리즈 기본에 충실한 팩션이기에 특성도 원하는 대로 집어가면 된다. 확장주의자[6], 협동조합[7], 콜로니[8]등이 시너지가 나는 편이지만, 필수는 아니다. 무조건 타야되는 테크는 없는 대신 넓은 영토를 효율적으로 쓸 일꾼 관련 불가사의나, 유물 고유 업그레이드등은 챙기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본작에서는 AI팩션이 위치는 나오나 조우 전에는 외교창에 바로 안 뜨는데. 바로 그 때가 상대 수도 근처에 알박을 타이밍이다. 외교적 손해도 없고, 오히려 그렇게 먼저 박아놔서 국경을 확정 지어놓으면, 나중에 그 근처 땅을 비난없이 천천히 챙길 수 있다.
수치 상으로만 보면 하향이 맞지만, 라이징 타이드의 여라가지 변화가 카비탄에게 유리하게 바뀐 바 어쩔 수 없는 밸런스 패치라고 봐도 좋다. 여러모로 문명 시리즈를 관통하는 전통적인 능력을 가진 팩션이니 특화된 플레이같은 것은 부족하나. 그 말은 아프리카 연방과 같이 진짜 문명시리즈같은 기분을 느끼면서 원하는 대로 플레이하면 된다는 뜻이 되기도 한다. 여러모로 팩션 고유 능력도 중상급, 플레이어도 문명 시리즈를 플레이해본 경험이 있어야되는 중급자 이상 팩션이라 할 수 있겠다.
4 AI
카비탄의 AI가 기본적으로 확장적 성향이 강하고 주변과 친하게 지내려고 하고 충성도가 높아서... 호구가 된다... 이유는 모르지만 군사유닛 선호도도 낮아 높은 난이도에도 크고 많은 도시들을 노리는 유저들에게 먹히는 신세가 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친화도 성향이 매우 높다는 점이 변수. 만일 아무리 친한 관계를 유지했더라도 중후반에 친화도가 서로 갈리게 되면 조만간 바로 비난을 먹게 된다. 반대로 초반에 전쟁까지 일삼을 정도로 사이가 나빴어도 같은 친화도를 탄다면 이후 서로 적절한 중립관계만 탔다면 금방 친해진다.
특이한 점은 지도자 수치상으론 불가사의 욕심이 그리 크지 않다곤 하지만 그래도 플레이어가 봐도 알짜배기와 자기 친화도 쪽 불가사의는 다 먹고 본다. 일단 게임 시작하고 주변에 별 다른 개입이 없으면 성장관련 불가사의인 유전자 보관소나 체외발생 팟을 먹어서 자신의 부족함 점을 채우고 보며, 이후 본격적으로 친화도를 파기 시작할 때 딱히 손을 쓰지 않는다면 해당 친화도 관련 불가사의는 모조리 쓸어담고 본다.
BE의 고성능 불가사의인 조화의 제노말리움 & 우월의 중앙통제 & 순수의 심층 기억이 이런 식으로 빼앗길 경우 진지하게 타쿠르 수도인 만다라에 대한 살의가 끓어오를 수 있으니, 초반 견제를 못할 상황이라면 빨리 이런 놈들을 먹고 보자.
그리고 플레이어가 외교를 좋아한다면 가장 좋은 친구. 위에서 언급했지만 8대 후원자 중 충성도와 동맹을 맺고자 하는 의지도 가장 높고, 무엇보다 가장 요구도가 낮다. 즉. 모든 AI들 중 플레이어에게 이거 줘라 저거 줘라는 억지 요구를 가장 잘 안한다! 결국 플레이어가 친화도가 타쿠르랑 맞고 마음만 잘 먹으면 금새 친해져서 동맹까지 순순히 맺어주며, 이후에도 든든한 친구가 된다.
물론 AI는 어디 안가기에 항상 긴장을 할 필요는 있지만... 그나마 다른 녀석들 보단 믿음직 하다.
참고로 외계인 사냥을 가장 싫어한다. 때문에 타쿠르가 하모니까지 타고 나면 국경선 주변에 울프비틀부터 시즈웜들까지 바글거리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승리에 대한 욕심도 적긴 한데 이건 타쿠르의 좀 과하게 높은 친화도 성향덕분에 친화도 승리 불가사의는 꼭꼭 짓고 보기에 결론적으론 별 반 다를게 없다. (...)
5 트리비아
파일:Attachment/문명: 비욘드 어스/카비탄 보호국/Example.jpg
위의 설정만 보면 카비탄 보호국은 아무래도 가장 어울리는 친화력은 조화이고, 혹은 순수일 듯하다. 다만 발매 이전 플레이 영상에서는 우월을 선택했다. 실제로도 팩션별 친화도 선호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니... 있으면 그것도 그것대로 재밌었을 것 같지만. 사실 우월 유닛들이 사도니 선지자니 이름에서부터 종교적인 것을 보면 카비타와 그렇게 안 어울리는 건 아닐 수도 있다. 특히나 수명이 알려지지 않을 정도로 오래 살았다는 점에서, 수명 연장 기술 등을 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니만큼 우월과도 설정상 큰 무리가 없을 듯. 부활 장치 지을 때도 카비타의 인용구가 나오는 것도 그렇고. 인도신화에서 인간을 초월한 영웅들이 오버테크놀로지급의 무구를 써대는 것을 보면 인도기반 스폰서인 카비탄 보호국이 우월을 택한다고 해도 이상할 것은 없다.
라이징 타이드에서 추가된 대사들을 보면 그래도 조화가 조금 어울린다고 생각했는지 조화 쪽 대사가 좀 더 많이 들어가 있다. 물론 세 지향 다 종교적인 성향이 조금씩 있는 만큼, 순수/우월일 때도 골고루 대사가 배치된 편. 다른 팩션은 친화력별 대사가 그렇게까지 많이 할당되어있지는 않다.
인트로 영상에서는 주로 이 팩션 위주로 영상이 나온다. 나오는 사람들도 주로 남아시아 계열이고... 이 팩션 로고가 트럭 및 군인의 견장에 슬쩍 스쳐지나가는 게 나온다. 그 외에 나온 팩션이 ARC와 슬라브 연방밖에 없긴 하지만(...).
파일:Attachment/문명: 비욘드 어스/카비탄 보호국/StarshipKavita.jpg
세계관을 공유하는 후속작 "시드 마이어의 스타쉽" 공개 영상에서 플레이어블 팩션으로 등장했는데, 여기에는 하모니를 택했다. 참고로 시연자 플레이어 팩션은 슈프리머시-다오밍 소추아.
6 도시 이름
도시순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알파벳 | Mandira | Saira | Asraya | Sabda | Javed | Vasanta | Harsha | Pran | Agni | Zafar |
한글 | 만디라 | 사이라 | 아스라야 | 사브다 | 자베드 | 바산타 | 하르샤 | 프란 | 아그니 | 자파르 |
뜻 | 사원(힌두어) | 새(우르두어) | 주거지(산스크리트어) | 말씀 | 봄 |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
알파벳 | Sachita | Shan | Mansi | Dhanya | Rayyan | Thangam | Udyama | Garhi | Nikhitha | |
한글 | 사시타 | 샨 | 만시 | 단야 | 라얀 | 싼감 | 우디야마 | 가르히 | 니키타 | |
기업(힌두어) | ||||||||||
7 어록
7.1 인삿말
두려움 상태일 때 플레이어에게 하는 대사가 엄청나다. 플레이어를 우주의 군주니, 신성이니, 예언자이니 칭송한다(...)
- 당신은 우주의 군주이며, 우리는 극히 미미한 먼지에 지나지 않습니다.
- 지금 내 앞에 서 있는 존재가 우주의 신성[9]이신지요?
- 당신은 예언자로 다시 태어나셨습니다.
7.1.1 친화력
종교적인 인물이라 친화력별 대사를 넣기 좋다고 여겼는지 친화력에 따른 대사가 제일 많다. 각각의 종류에 대해서 우호도에 따라 섬세하게 나누어져 있어서 친화력 세력들이 서로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알 수 있는 척도가 되어준다.
보다시피 순수일 때 우월한테, 우월한테 순수에게 말하는 건 대사가 따로 있는데 순수일 때 조화한테, 우월일 때 조화한테는 딱히 대사가 없다. 카비타가 '외계인 따위는 소용 없습니다' 식으로 말하는 건 어색하다고 생각했던 모양이다. 다른 팩션들은 이따금 그런 말을 할 때가 있는 것도 대조된다.
- 조화끼리: 이렇게 뵙고 이야기를 나누고자 찾아왔습니다. (We see you, we are here. We commune.)
- 조화끼리(두려움): 우주의 신[10]께서 우리를 보살피셨나 봅니다. 우리는 영성체[11]로 그분을 숭배하지요.
- 조화일 때 순수에게(우호적): 형제여… 고향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조화일 때 순수에게(중립적): 초월의식(supraconscious)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군요. 과거의 기록자(recorder-of-the-past)여, 어서 오세요.
- 조화일 때 우월에게(무시): 권모술수[12]의 화신[13]께서 오셨군요. 어디 엔트로피의 악마가 하는 말을 들어 볼까요.
- 조화일 때 우월에게(적대적): 허무의 영혼이 세 번째 어머니를 파괴하러 오셨군요. 대체 무슨 속셈인지…
- 조화일 때 우월에게(중립적): 삼매경(Samadhi)의 경지를… 어서 오세요, 미래의 기록자(recorder-of-the-future)[14]여.
- 순수일 때 우월에게(우호적): 당신이 길을 잃은 것은 애석하지만, 당신을 보게 되니 행복하군요.
- 순수일 때 우월에게(중립적): 인공을 숭배하느라 보편적 신성[15]을 저버리셨군요. 그런데 여긴 어쩐 일이십니까? / 당신의 방식은 찬성하지 않지만, 나의 영혼의 형제로서 당신을 언제나 환영합니다.
- 우월일 때 순수에게(무시): 환영합니다, 순수주의자여. 잊혀진 꿈으로서, 당신의 무지에 대한 동정[16]으로서, 당신의 헛고생을 바라는 마음에서 당신을 맞이합니다.
- 우월일 때 순수에게(우호적): 순수주의자여, 당신에게 축복이 있기를. 당신이 옛 어머니들의 기억에 헌신한 덕분에 우리는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 우월일 때 순수에게(존경): 또 뵙는군요, 순수주의자여. 인간성의 유산은 강력하며 늘 당신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자, 뭘 도와드릴까요?
7.1.2 비난
- 조화일 때 우월에게: 당신의 방식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잘 생각해 보시죠. 당신은 신성한 우주가 아니라 허구의 존재를 숭배하고 있는 겁니다.
- 순수일 때 우월에게: 계략의 길이 아니라, 보편적 신성이 주는 올바른 깨우침의 길을 걸어가세요.
- 우월일 때 순수에게: 우리는 이토록 우월한데 당신은 그릇된 길로 가고 있군요. 우리는 힘의 축복을 받고, 당신은 무지의 축복을 받은 겁니다.
- ↑ 이번 작에선 기존 문명과는 달리 개척자를 박는다고 바로 도시가 되지 않는다. 이 경우 '전초기지(아웃포스트)'라고 불리는 영토0칸에 인구 하나도 없고 건물&유닛 생산도 못하는데다 기본공격도 없는 이상한 도시타일이 외계인 사이에 방치된 형국이 되버린다. 이것이 도시로 성장할 때까지 지켜줘야 하는데, 카비탄 보호국은 이 기간이 절반에 불과하기에 부담이 줄어들고 빠르게 확장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전초기지 뿐만 아니라 도시도 타일 획득 속도가 2배가 된 덕분에 전략자원 등이 붙은 노른자위 땅을 얻기가 더 편해졌다.
- ↑ 다만 카비탄이 무종특이라고 불리는 큰 이유인 후반에 종특이 없는것과 달리 아프리카는 중반에 종특이 없는 것이다. 그리고 양쪽다 종특 있는 기간에는 정말 강하다.
- ↑ 아라비아와 인도의 패치 내역을 보면 확실하다
- ↑ 이주단 생산비용이 250 / 200 / 150%(통상/우호/동맹) 증가하지만 도시를 즉시 건설
- ↑ 내 영토에서 소유한 구획마다 +0.5 / +0.75 / +1 에너지(통상/우호/동맹)
- ↑ 문화로 획득하는 도시구획 비용이 10% / 15% / 20% 감소
- ↑ 내부 도시 교역로로부터 산출량 20 / 30 / 45% 증가
- ↑ 에너지로 구매하는 도시구획 비용 20 / 30 / 40% 감소
- ↑ Universal divinity. universe가 우주이긴 하지만 여기선 '보편적'이라는 뜻이 더 걸맞다.
- ↑ The Lord of the Cosmos. 위에 적은 두려움 상태일 때의 '우주의 군주'와 같은 단어이다.
- ↑ communion. 영성체라는 뜻도 있긴 한데 그러면 카비타가 크리스찬이 되어버리므로(...) '교감' 등의 단어가 더 적당하다.
- ↑ 원문은 artifice로, 책략이라는 뜻도 있지만 상대가 우월 친화력인 걸 감안하면 '도구', '기계' 라는 뜻이 더 어울린다.
- ↑ 원문은 spirit. 바로 밑 문장도 똑같이 spirit인데 어째서인지 다른 단어를 썼다(...)
- ↑ 순수에게는 '과거의 기록자', 우월에게는 '미래의 기록자'라고 말하는 것이 재미있다.
그럼 조화는 현재의 기록자인 것인가 - ↑ Universal divinity. 위에 적은 두려움의 대사에서 '우주의 신성'과 같은 단어디다.
- ↑ nostalgic. 동정까진 아니고 '그리워하다', '추억하다' 정도가 적당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