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문명 5/등장 문명
문명 5의 등장 문명 | |||||||||
오리지널 | 그리스 | 독일 | 러시아 | 로마 | 미국 | 송가이 | 시암 | 아라비아 | 아즈텍 |
영국 | 오스만 | 이로쿼이 | 이집트 | 인도 | 일본 | 중국 | 페르시아 | 프랑스 | |
DLC 추가 | 바빌론 | 몽골 | 스페인 | 잉카 | 폴리네시아 | 덴마크 | 한국 | ||
신과 왕 | 네덜란드 | 마야 | 비잔틴 | 스웨덴 | 에티오피아 | 오스트리아 | 카르타고 | 켈트 | 훈족 |
멋진 신세계 | 모로코 | 베네치아 | 브라질 | 쇼숀 | 아시리아 | 인도네시아 | 줄루족 | 포르투갈 | 폴란드 |
아라비아 / 하룬 알 라시드 | ||
오, 신실한 아라비아의 지도자, 위대한 칼리프 하룬 알 라시드여. 그대에게 하늘의 축복이 있기를! 예언자 무함마드 사후 환란의 시기에 무함마드의 추종자들이 하늘의 말씀을 전 세계에 전하기 위해 기원후 632년에 아랍 제국을 건설했습니다. 아랍 제국은 그 전성기에 스페인과 북아프리카, 중동, 아나톨리아, 발칸 제국, 페르시아를 아우르는 대제국이었습니다. 로마 제국만큼이나 강대한... 아니, 어쩌면 더 강대한 제국이었을 것입니다. 유럽 국가들이 무지와 혼란에 빠져 있던 중세에도 아라비아에서는 예술과 과학이 꽃을 피웠습니다. 600년간 유지한 아랍 제국은 이미 여러 제국을 정복한 몽골의 공격에 무릎을 꿇고 말았습니다. 위대한 칼리프 하룬 알 라시드여, 백성은 그대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아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라비아를 다시금 예술과 지식이 꽃 피는 문명의 땅으로, 어떤 적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는 강대국으로 변모시켜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칼리프여, 이 도전을 받아들이고 세월의 시련을 이겨낼 문명을 건설해 주시겠습니까? | ||
고유 속성 | ||
특성 | 사막의 배 (Ships of the Desert) 대상의 범위가 50% 증가합니다. 플레이어의 교역로에서 종교를 두 배 더 효율적으로 전파합니다. 석유 자원이 두 배가 됩니다. | |
고유 유닛 | 낙타 궁수 (Camel Archer) 기사를 대체하는 고유 유닛입니다. 근접공격력이 20에서 17으로 감소하였으나 원거리 공격(원거리 공격력 21)이 가능합니다. 기사와 같이 공격 혹은 원거리 공격 후에 이동이 가능합니다. | |
고유 건물 | 바자[1] (Bazaar) 시장을 대체하는 고유 건물입니다. 골드가 +2가 증가하고(원래 시장은 +1) 골드가 +25%가 됩니다(원래 시장 효과). 추가로 해당 도시 주변의 타일에 있는 사치 자원을 개발하면 해당 사치자원을 2개로 만듭니다. 석유와 오아시스 타일에서 골드 +2 추가됩니다. (BNW 추가) 바자가 있는 도시에 다른 문명의 교역로가 연결되면 도시 주인의 금 +1, 교역상대도 금 +1.[2] | |
시작 지점 | 사막 |
목차
1 개요
페르시아, 오스만과 함께 문명 5 오리지널부터 등장한 중동 지방의 3문명 중 하나. 상업 특화 문명으로, 내정과 확장 양쪽에서 모두 강력한 면모를 보여준다.
BNW에서 특성이 개편되었지만, 큰 틀은 변하지 않았다. 여전히 상업 중심으로 나가면 되며, 교역로를 통한 종교 압력을 이용할 수도 있다.
아라비아의 BGM의 경우에는 정말로 사막에 온듯한 느낌을 주는 BGM인데 평화 시에나 전쟁 시에나 똑같이 아라비아와 조화롭다고 칭찬이 자자하다.
평화 시 BGM | 전쟁 시 BGM |
파일:Attachment/문명 5/등장 문명/아라비아/아라비아조우.jpg
조우 시
파일:Attachment/문명 5/등장 문명/아라비아/아라비아멸망.jpg
멸망 시
2 BNW 이후
2.1 성능
도시연결로의 골드 +1이 삭제되고 대상 무역로 범위 +50%, 무역로를 통한 종교 전파력 2배로 변경되었다. 이로 인해 기존 전략이던 '도시 도배를 통한 골드 수급'은 이루어질 수 없게 되었고 오히려 사치자원이 있는 땅에만 골라서 도시를 펴는 것이 게임 진행이 더 원활하게 되었다. 또한 무역로를 통한 종교 전파력이 2배라는 종교 관련 종특이 추가됨에 따라 종교플레이가 더 원활하게 되었다.
이러한 특성 변경으로 인해 종교압력이 높아졌으므로 창시자 교리를 도시 단위보다는 인구 단위로 받는 게 효율이 좋아졌다. 어차피 무역상대와 전쟁을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평화주의가 효과가 좋고, 십일조로 금을 벌어들이는 것도 좋다. 그에 비해 무역로를 금방금방 변경할 수 있는 게 아니라서 통과의례나 성지순례 같은 창시자 교리는 상대적으로 효과가 떨어지는 편이다. 다만 다른 문명에 비해 떨어지는 점은 전혀 없으므로 필요한 걸 고르자.
2.1.1 낙타 궁수
일부 이슬람 기병대는 낙타를 타고 싸웠다. 처음으로 낙타를 보는 유럽산 말은 보통 낙타를 상당히 경계한다. 사막에서는 당연히 말보다 낙타가 더 효과적이다. 낙타 궁수는 기사와 같은 중기병이라기보다는 몽골 기병처럼 치고 빠지는 전략을 즐겨 사용한 궁기병이다. 기사가 경기병이나 궁수의 지원 없이 일대일로 노련한 낙타 궁수를 잡기란 하늘의 별 따기와 마찬가지다.
포병 계열 유닛 및 후반 원거리 공격 유닛을 제외하면 유닛 중 최강의 원거리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낙타인데 왜 말이 필요한지 궁금해하면 지는거다. 말을 팔아서 낙타를 사는 모양 강력하면서도 공격 후 이동이 가능하므로 이동-원거리 공격-퇴각의 방식으로 치고 빠지기에 좋아서 잘 쓰면 정말 안 죽는다. 하지만, 몽골의 케식 경험치 획득 +50%와 무지막지한 이동력 + 칸과의 연계 때문에, 몽골의 케식을 쓰다 낙타궁수를 쓰면 뭔가 케시크의 마이너카피같은 느낌을 받는다. 나오긴 이쪽이 먼저 나왔지만….그래도 콩키스타도르 때문에 안습해진 만데칼루 기병보다는 처지가 나은 편
신과 왕 확장팩에서 다른 동시대 기병들처럼 이동력이 4칸이 되었고, 케식보다 전투력도 높아서 공격을 당해도 더 잘버티는데다 원거리 공격력 차이도 오리지널 이상으로 더 벌어졌다(케식 16, 낙타궁수 21). 게다가 원거리 유닛의 도시 공격 패널티가 사라진 덕분에 이제는 전투면 전투, 공성이면 공성 뭐하나 빠질게 없게 됐다. 다른 근접 기병의 공격을 조심해야되는 건 여전하지만, 이동력 상향으로 이전처럼 황금기 들어간 페르시아의 그냥 보병 유닛한테까지 애먹는 그런 상황은 조금 줄었다. 성능이 워낙 좋아져서 중세에 러시를 가도 괜찮다.
전차궁수와 진급이 공유되기 때문에 전차궁수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여지가 있다. 전차궁수 또한 패치로 크게 상향받아 간접적으로 낙타궁수도 쓰기 편해졌다.
낙타궁수는 기병이 아니라 레인지 유닛 취급을 받기 때문에 파이크병을 오히려 압도한다. 근접전투력도 낙타궁수가 1 높은데다 낙타궁수의 21짜리 원거리 공격을 파이크병이 버티질 못한다. 멋모르고 파이크병이 다가온다면 포위해서 쌈싸먹어버리자. 카운터 유닛은 파이크병이 아닌 기사, 혹은 이동력이 1 높은 케식이다. 다른 근접유닛은 낙타궁수가 일방적으로 때릴 수 있으므로 논외다. 이칸다를 지어 버팔로 진급을 받아 이동력이 3인 임피는 이렇게 안 되기 때문에 약간 버겁지만, 언덕에 버티고 서서 계속 쏘면 생각보다 괜찮게 상대할 수 있다. 방어지형 보너스는 없지만 이칸다가 주는 버팔로 가슴의 전투력 보너스는 개지 한정이라, 어쨌든 전투력은 낙타궁수쪽이 높기 때문에 일단 포위당하지만 않으면 일방적으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하지만 버팔로 허리가 뜨면 임피가 더 강해진다 임피 쪽이 종특을 받아 성장도 더 빠르다 으악 괜히 페르시아와 이집트, 헬레니즘계열 문명들을 갈아먹고 중세에 거대한 세력권을 구축한 게 아니라는 듯, 인식에 비해 굉장히 강력한 유닛이다. 이게 다 케식 때문이다 실제로 몽골 등장으로 갈아먹힌 게 중동 문명들이기도 했고 다만 서양쪽 멀티에서는 우월한 공격력을 꼽아 오히려 케식보다 더 높게 쳐준다.
병참을 찍고 2회 공격이 가능해지면 높은 공격력 덕택에 케식 부럽지 않은 활용이 가능해진다. 그리나 케식과 마찬가지로 기병대로 업그레이드하면 정확도나 일제사격 등의 원거리 승급이 모두 쓸모가 없어지니 유통기간이 지나기 전에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명 5/진급에서도 설명하듯이 행군, 병참 등의 승급은 기병대 업그레이드 후에도 적용되니 후를 기약한다면 이 승급부터 우선시 찍는 것이 좋다.
2.1.2 바자르
바자르는 아랍이나 다른 지중해 동부 지역 마을에서 찾아볼 수 있는 공공 시장 구역이다. 전통적인 아라비아의 바자르는 조그만 가계와 노점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고 음식, 향신료, 양탄자, 소프트웨어 등 모든 종류의 상품을 판매한다. 일부 바자르는 야외에 있지만 다른 시장은 외부 요인으로부터 상품과 손님을 보호하기 위해 천정이 설치돼 있기도 하다. 지나치게 깨끗한 서양의 쇼핑몰 대안으로 활기차고 생기 넘치는 많은 바자르가 아직 존재한다.
사실 이게 진짜 종특이다.
바자르는 도시 주변 사치자원 분포가 평균만 되어도 사기급 능력을 발휘한다. 자원을 카피해 두 배로 만드니 다른 조건이 같다면 자기가 쓸 것 빼놓고 나도 다른 문명에 비해 2배 이상의 잉여 자원이 생긴다. 사치자원 혹은 돈과 교환하여 행복과 돈을 쉽게 확보할 수 있다. 원래 좋던 건물이 확장팩 BNW에 와서 더욱 좋아져서 금을 확보하기 더 쉬워졌다. 인도네시아의 섬도시를 점령하고 바자르를 지으면 희귀 사치자원이 뙇
이렇게 쌓인 돈으로 많은 도시 국가와 동맹이 되면 식량(해양성 도시 국가), 연구(사회 제도)와 행복(사회 제도), 문화(문화적 도시 국가) 등등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다른 문명도 같은 전략을 쓸 수 있지만 무역로 보너스가 나오는 아랍에 비해서는 조금 자원 수급이 힘들다. 물론 아예 도시 국가 쪽으로 보너스 받는 그리스나 시암은 얘기가 좀 다르지만….
2.2 운영
아라비아는 돈을 잘 버는 문명 중에서도 군사력이 압도적으로 강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다른 돈을 잘 버는 문명들의 대부분이 교역로에 의존하는 것에 비해 아라비아는 국가간의 거래에 의존하기 때문에 그들과 달리 교역로들을 내정에 이용해도 무관하다.
초반에는 자유가 가장 잘 어울리는데, 도시연결로로 인한 골드수급이 삭제되었더라도 바자로 인한 사치품 복제는 여전히 강력하고 도시가 많을수록 더 많은 사치자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자유는 초반에 어려움에 부딪히게 되지만, 수많은 사치자원으로 얻는 돈으로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 BNW 초반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통으로 가야 했는데, 초반에 개발하기 어려운 사치자원이 걸리면 국고가 마이너스를 찍고 바자도 없는데다 사막에서 시작하는지라 그냥 쫄쫄 굶어야 했기 때문이다. 거듭된 패치로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전역행복과 지역행복이 나뉘는 등의 패치로 무한확장이 불가능한 환경이 되었기 때문에 아직도 전통을 고려하는 플레이어도 많다.
명예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데, 기본적으로 레인지 유닛 중심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전사규범의 생산력 +15%와 규율의 15% 전투력 보너스로 얻는 이득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군사혈통으로 얻는 추가 경험치는 상당히 도움이 되니 사용할 거라면 체리픽해 보자. 2회 사격을 찍은 낙타 궁수는 그냥 다른 유닛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BNW에 이르러 야만인들이 교역로를 파괴하며 날뛰기에 교역문명인 아랍으로써는 명예 개방으로 이런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 싶기는 할 것이다. 공짜 위대한 장군도 버려지는 건 아니니 메리트는 있다.
사막의 전설 종교관을 얻는데 성공했고, 위대한 선지자가 마구 튀어나올 환경이 갖춰졌다면 신앙 선택도 나쁘지 않다. 거듭된 패치로 금권정치의 골드 보너스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 되었고 강력한 개혁교리도 확보할 수만 있다면 굉장히 유용하기 때문이다. 다만 전통과 자유와는 달리 신앙으로는 행복 보너스를 얻을 수 없다는 건 염두에 두도록 하자. 하다못해 명예도 행복은 준다 아, 그깟 행복은 종교로 얻으면 될 거 아니오!
중반에 다다르면 아라비아의 군사적 강점들이 계속 이어져 나온다. 상업을 통해 란츠크네히트를 확보하고 개사기 원거리 유닛인 낙타궁수들이 날뛰기 시작하면 한두 문명은 휩쓸수 있다. 더군다나 석유가 두배로 나오기 때문에 다른 문명보다 두배나 많은 기갑과 비행 유닛으로 세상을 뒤덮을수도 있다. 너 진짜 내정문명 맞냐
이러한 이유로 특성 자체는 분명 외교적인데 정복승리도 충분히 편하게 진행할수 있다. 전술했듯 총력전 찍고 폭격기 2~30대씩 굴려서 폭탄세례를 퍼부으면 방공망이 의미가 없어진다. 다른 문명으로도 시도해볼 수야 있다만 아랍은 석유 6개짜리 유정 하나만 먹어도 이런 짓을 벌일 수 있다. 외교승리도 어렵지 않은데 후원 - 박애주의만 체리픽하면 된다. 어차피 동맹을 오래 맺어두더라도 세계 지도자 선출 투표가 가까워지면 쿠데타가 주르륵 뜨니, 귀찮으면 속 편하게 그냥 끝까지 내버려뒀다가 투표하는 턴에만 딱 표를 돈 주고 사는 방법이 있다.
이념은 모두 무난하게 잘 맞는데 이 중에서도 의외로 전제가 어울린다. 확장팩 들어 석유 유닛들의 유통기한이 늘어남에 따라 파시즘과 총력전을 찍고 폭격기로 하늘을 뒤덮는 플레이가 굉장히 즐겁다.
또한 멀티 한정으로 석유자원을 팔아 턴당 골드를 착취(...)하는 식으로 석유 가격을 폭등시킬 수도 있다... 웬만하면 하지는 말자 실로 적절한 고증이다
2.2.1 2013년 가을 패치
신앙의 신권정치가 상향되었으므로 기본적인 문화의 수급이 가능해지면 체리픽으로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이는 선택이 가능하다. 특성때문에 종교를 더 쉽게 퍼트리는 점이 종교를 얻으면 크게 도움된다. 같은 시기에 아라비아가 거의 찍게 되는 상업 정책에서 변경된 '용병대' 정책을 통해 란츠크네흐트가 구입가능하게 바뀌면서, 거의 아라비아를 위해 나온 유닛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의 미친 효율을 보여주고 있다. 낙타궁수가 히트 앤 런을 통해 상대방 병력을 갉아먹고 상대 도시를 쉽게 부술 수 있는 강력한 유닛이지만 도시 점령이 불가능하며 상대방의 기병이 근접전을 걸 때 약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런데 란츠크네흐트는 상업의 첫 정책이라 낙타궁수가 나오는 동시에 찍어 줄 수 있으면서 창병이라 상대방의 기병을 쉽게 견제할 수 있고, 도시를 점령할 때 보너스 약탈금액까지 주기 때문에 그야말로 낙타궁수의 모든 단점을 상쇄시키는 유닛이 되었다. 아라비아는 바자르로 돈도 많기 때문에 이 저렴한 유닛을 마음껏 뽑아낼 수 있다. 이 때문에 정책을 명예로 찍지 않고 자유를 고르더라도 중세시대의 란츠크네흐트+낙타궁수 타이밍러시가 몽골 수준의 위력을 가지게 되었다.
2.2.2 2014년 가을 패치
사치자원이 추가 되어서 아라비아는 팔수 있는 사치자원이 늘어났다. 또한 신앙 정책이 버프를 먹어 더욱 신앙을 노려볼 여지가 생겼다. 전쟁광 페널티의 감쇄 패치로 인해 강력한 낙타 궁수를 사용해서 중세에 확장을 해보는 것도 가능하게 되었으므로 명예도 고려해볼 수 있도록 바뀌었다. 전통 하향은 아랍에게 있어서는 간접 상향. 여러 모로 유리해졌다.
2.2.3 잘 어울리는 불가사의
- 페트라 : 사막 시작 문명의 필수 불가사의. 얻지 못한다면 사막 시작은 페널티나 다름없다.
그게 정상 아닌가오아시스의 금 생산을 추가하는 바자 덕분에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 사막에서 많이 산출되는 석유 자원도 마찬가지.
3 BNW 이전
특성 | Trade Caravans(무역 대상단) | 각 교역로[3]에 +1 골드, 원유 생산량 두 배 |
고유 유닛 | 낙타 궁수 | 기사 대체 유닛. 근접공격력이 20에서 17으로 감소하였으나 원거리 공격(원거리 공격력 21)이 가능하다. 기사와 같이 공격 혹은 원거리 공격 후에 이동이 가능. |
고유 건물 | Bazaar(바자르) | 시장 대체 건물. 금 +2, 금 +25%(기본 기능)에, 추가로 해당 도시 주변의 각 사치품을 복사. 1개만 있어도 2개 소유한 것으로 해 준다. 석유와 오아시스 타일에서 골드 +2 추가. |
시작 지점 | 사막 |
3.1 성능
로마와 같은 내정 문명이면서 확장 문명이다. 도시를 많이 가지고 있을수록 금 보너스가 늘어나는 종특도 그렇거니와 최대한 다양한 종류의 사치자원을 영토 안에 넣게 만드는 바자르 또한 마찬가지다. 직접 확장을 할 필요가 있는 건 물론이고, 때에 따라서는 정복전도 불사해야 한다. 중세에 낙타궁수가 등장하면 기회를 봐서 되도록 많은 영토를 손에 넣도록 하자.
아예 시작지점이 사막으로 설정되어있기 때문에 이 모든 버프가 그나마 납득이 가능해진다. 신과 왕 확장팩에 추가된 불가사의인 페트라 때문에 이마저도 버프로 보일 수도 있지만, 페트라를 먹기 전까지는 범람원이 충분하지 않은 이상 식량부족에 허덕이며 낑낑대며 살아야하는 게 맞다. 바자르도 중세나 되어야 나오고 낙타궁수도 마찬가지라 고대/고전이 굉장히 불리한 시대가 된다. 하지만 이 인고의 시간을 지나오면 말 그대로 황금빛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 이게 귀찮다면 그냥 중세로 시작해버리는 방법도 있다.
3.1.1 특성
무역 보너스가 상당하므로 아예 도시를 최대한 붙여서 빽빽하게 짓는 전략이 있다. 마추픽추를 지으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석유 산출량이 2배이기 때문에, 석유 팔아먹다가 전쟁걸고 적의 전차와 공중 유닛을 병맛화시키기가 가능하다. 들어오는 돈은 서비스. 게다가 확장팩에서는 석유 유닛들이 늘어났고, 굴리는 시대도 늘어났으니 더 쓸만해졌다.
3.2 신과 왕 확장팩에서의 변동 사항
종교 시스템의 추가로 보다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맵에 따라 변수가 있긴 하지만, 사막 지점에서 시작하는 아라비아의 특성상 사막 타일에서 신앙을 제공하는 사막의 전설 종교관과 궁합이 잘 맞는다. 게다가 사막 타일에 식량과 망치, 골드까지 붙여주는 페트라와 함께라면 최악의 스타팅이 최고의 스타팅으로 변하기까지 한다. 뭐야 이거 무서워… 종교공동체나 기아 대책 등을 찍어 시작 지점의 페널티를 삭제하는 것도 괜찮다.
4 AI
승리 경쟁 | 4 | 전쟁 선포 | 3 | 공격 유닛 | 4 | 해상 인구 성장 | 4 | 불가사의 | 6 |
불가사의 경쟁 | 7 | 적대적 | 5 | 방어 유닛 | 6 | 해상 타일 개발 | 4 | 외교승리 | 6 |
도시국가 경쟁 | 4 | 속임수 | 6 | 방어 건물 | 6 | 바다를 통한 수도 연결 | 5 | 과학 승리 | 8 |
대담함 | 3 | 방어적 | 7 | 군사훈련 건물 | 5 | 확장 | 5 | 첩보 | 5 |
외교 균형 | 5 | 두려워함 | 5 | 정찰 유닛 | 5 | 성장 | 5 | 대상 연결 | 5 |
전쟁광 혐오 | 5 | 우호적 | 6 | 원거리 유닛 | 7 | 타일 개발 | 6 | 화물선 연결 | 5 |
비난 의지 | 3 | 중립적 | 5 | 기동 유닛 | 6 | 도로 | 5 | 고고학 유적 | 5 |
우호선언 의지 | 6 | 도시국가 무시 | 3 | 해상 유닛 | 4 | 생산력 | 5 | 교역로 출발지 | 5 |
충성심 | 6 | 도시국가 우호적 | 6 | 해상 정찰 유닛 | 4 | 과학 | 7 | 교역로 목적지 | 5 |
요구 | 6 | 도시국가 보호 | 7 | 공중 유닛 | 3 | 금 | 8 | 공항 | 5 |
용서 | 6 | 도시국가 정복 | 4 | 대공 유닛 | 5 | 문화 | 6 | ||
대화 | 5 | 도시국가 협박 | 4 | 항공모함 | 5 | 행복 | 7 | ||
악의 | 4 | 핵무기 | 3 | 위인 | 6 | ||||
핵무기 사용 | 5 | 종교 | 8 |
선호도 변수 ±2
- 선호 종교:이슬람
어떤 분야에서든 활발히 활동하지만, 반대로 별다른 특별한 점이 없는 무난한 문명. 거래트는 것도 좋아하고, 종교도 많이 퍼뜨린다. 확장도 틈날 때마다 하며, 은근히 불가사의 욕심도 있는 편이다.
외교에도 어느정도 신경을 써서, 어지간히 갈등의 골이 깊지 않다면 돈을 벌기 위해 대체로 다른 문명들과 우호 관계를 유지하려는 편이다. 그렇다고 완전히 평화주의자는 아니고, 상황에 따라서는 전쟁도 불사한다. 보통 플레이어와 대립 관계가 형성된다면 영토나 종교 분쟁이 씨앗일 때가 부지기수.
하지만 그렇게 정복전에 강력한 특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AI의 한계상 그 특징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해 플레이어에게 위협적인 문명으로 성장하는 케이스가 드물다. 그래도 일단 페트라라도 먹은 뒤 무난하게 크다가 낙타궁수라도 나오기 시작하면 강력한 적이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5 대사 모음집
- 첫 조우시: مرحبا أيها العجمي[4]. أنا هارون الرشيد، خليفة العرب. هلم إليَّ وحدثني عن إمبراطوريتك. (반갑습니다, 이방인이여. 나는 아랍의 칼리프, 하룬 알 라쉬드라 하오. 나에게 당신의 나라에 대해 얘기 좀 해주오.)
- 플레이어가 전쟁선포시: أحمق! سوف تندم أشد الندم. أقسم على ذلك.
- 전쟁선포: سيكون العالم أجمل من دونك. إستعدٌ للحرب.
- 공물 요구: هل بإمكاني التجارةُ معك؟ قد يشرح لك مستشاروك هذا الأمر إذا كنت لا تقدرُ على فهمه.
- 보통 외교창 입장: السلام عليكم.
- 적대적 외교창 입장: آه...إنه أنت.
추가바람
6 기타
여담으로 한국 문명 5 홈페이지를 보면 각 나라마다 그 나라에 관련한 트리비아를 담은 흥미거리 코너가 있는데, 이 문명만 흥미거리가 "없음"이다. 아라비아 나이트와 관련된 얘기조차 흥미거리로 취급하지 않다니 심히 안습. 사실 아바스 왕조의 상징색은 검은색으로 왕가에서는 검은색 옷을 입었다고 하는데 게임에서는 보다시피 새하얀 옷을 입고 나온다. 이는 고증오류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안습스러운 취급과 별개로 게임 내에서는 사기문명이다. 게다가 BGM 2개 모두 폭풍간지로 명성이 자자하다. 퀄리티가 거의 독보적인 원탑급으로 보면 된다. 츤데레
자기 궁전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지 가끔 자신의 궁전을 자랑하는 대사를 한다.
7 도시 목록
- 메카(Mecca)
- 메디나(Medina)
- 다마스쿠스(Damascus)
- 바그다드(Baghdad)
- 나즈란(Najran)
- 쿠파(Kufah)
- 바스라(Basra)
- 쿠라산(Khurasan)
- 안자르(Anjar)
- 푸스타트(Fustat)
- 아덴(Aden)
- 야마(Yamama)
- 무스카트(Muscat)
- 만수라(Mansura)
- 부하라(Bukhara)
- 페스(Fez)
- 쉬라즈(Shiraz)
- 머르우(Merw)
- 발흐(Balkh)
- 모술(Mosul)
- 아이답(Aydab)
- 바잇 라스(Bayt Ras)
- 수하르(Suhar)
- 타이프(Taif)
- 하마(Hama)
- 따북(Tabuk)
- 사나(Sana'a)
- 시르(Shihr)
- 트리폴리(Tripoli)
- 튀니스(Tunis)
- 카이로우안(Kairouan)
- 알제(Algiers)
- 오랑(Oran)
- 탕헤르(Tangier)
- 카사블랑카(Casablanca)
- 마라케시(Marrakech)
- ↑ 이슬람 특유의 시장. 흔히 말하는 바자회의 어원.
- ↑ 한글판에는 '시장이 있는 다른 도시와 도로가 연결될 때마다 바자르가 있는 도시의 금 생산량이 1만큼 증가하며 도로로 연결된 다른 도시의 금 생산량도 1만큼 증가합니다.' 라고 되어 있지만 번역 오류다.
- ↑ BNW 기준으로 도시 연결로. 도로를 연결하면 뜨는 황금색 점 세 개 아이콘이 맞다. 아이콘 하나당 +1 골드라 첫 연결로에서는 2골드가 나온다.
- ↑ 참고로 이방인이라고 번역되는 이 단어는 야만인이라는 단어로도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