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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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제 66회 칸 영화제에서.

한국영화감독. 1983년 서울특별시 출생, 중앙대학교 영화학과를 졸업하였다.

2 바이오그래피

2008년 대학 졸업 후 단편 《No More Coffee Break》를 발표하며 영화계에 발을 들였다. 어렸을 적 가세가 기울면서 대학부터는 아르바이트로 모든 생활비를 벌어 썼다고 하며, 첫 작품 발표 후에도 계속 영화 제작비를 모으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계속하고 프리랜서 시나리오 작가로도 일했다고 한다.

2011년에는 코미디 영화인 《불멸의 사나이》를 발표하였는데, 이 영화는 천장에 목을 메달아 자살하려는 한 노인의 이야기를 그림으로서 현대인의 자살 문제를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제 5회 시네마디지털서울에서 버터플라이(특별언급)에 선정되었다. 이 작품도 칸 영화제의 후보에 올라 첫 번째로 칸에 다녀오기도 했다.

2013년작 《세이프》는 불법 도박장 환전소 아르바이트로 일하는 여자와 도박 중독에 빠진 남자의 모습을 그리며 현대인의 자화상을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으로 그는 칸 영화제 단편부문 황금종려상을 수상하였다. 본인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 때 자신의 작품이 수상할 것이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전날 까지도 턱시도를 구입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갑작스러운 수상에 수상 소감도 하지 못하고 내려왔다고. 한국 최초의 칸 영화제 단편 부문 수상으로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참고로 문병곤 감독에게 단편부문 황금종려상을 수여한 사람은 마스 미켈센이였다. 그래서 미켈센 팬들 사이에서 덩달아 짤방화(…)되기도 했다. 해당 사진뭔가 스타하고 일반인 팬이 같이 찍은 듯한 느낌 [1]

1983년생으로 칸 영화제 수상 당시 31세인데 KBS 인터뷰 등 언론 보도에서는 30세로 소개하는 경우가 있었다(…). 또한 고생한 것을 너무 강조하느라 그랬는지 대학교도 제대로 못 나온 것처럼(…) 소개한 매체도 있었다.

아직 장편도 찍지 않은 감독인데 벌써 나무위키에 등재될 정도로 한국에서 관심이 뜨겁다. 《세이프》를 끝으로 단편은 그만 찍고 장편 준비에 들어간다고 한다.

3 필모그래피

  • No More Coffee Break (2008) - 편집, 연출, 각본
  • 불멸의 사나이(2011) - 연출 - 제 5회 시네마디지털서울 버터플라이(특별언급)
  • 세이프(2013) - 연출 - 제 66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단편 부문)
  1. 미켈센 옆에 있는 여성은 뉴질랜드 감독 제인 캠피언이다. 2013년 칸 영화제 단편부문/시네파운데이션 심사위원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