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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Horn(뮤직혼)
'뮤직魂'이 아니다
1 개요
공기나 전기로 멜로디를 연주하는 형태의 경적. 멜로디 경적, 멜로디혼(Melody Horn)[1]이라고도 하며, 연주되는 종류에 따라서 공기로 연주하면 에어혼, 전기의 입력을 받아 연주하면 전자혼이다.[2] 자동차와 철도차량에서 볼수 있으며 철도차량 중에서는 전동차에 주로 달려있고 일반경적과 같이 달려있는 경우가 많다.
2 자동차용
자동차용 뮤직혼은 STEBEL사, FIAMM사에서 제조하며 중국에서 제작되는 저가형도 있다. 자동차용 뮤직혼은 공기로 연주되는 형태인 에어혼 형태로 되어 있는데, 에어혼의 경우에는 멜로디에 따라서 나팔 수가 다르다. 보통 나팔 수와 연주되는 멜로디 이름에 따라서 몇발 음악제목[3]등으로 되어있다. 튜닝족과 폭주족이 주로 자신의 자동차나 오토바이에 달고 다니는데, 특히 국내에서는 폭주족들이 달고다니는 경우[4]가 있어서 이미지가 나쁜것으로 추정된다. 여담으로 자전거 튜닝족이나 자전거 동호회 회원 중에서도 자동차용 뮤직혼을 자신이 타는 자전거에 달고 다니는 경우도 있다.
5발 라쿠카라차
3발 라쿠카라차
4발 테킬라
5발 오수재너
오솔레미오
5발 보기 대령 행진곡 콰이강의 다리 주제가
6발 대부와 5발 라쿠카라차(자전거)
6발 대부
딕시랜드
양키두들
3 철도차량용
자동차용 뮤직혼 말고도 철도차량에도 이런것이 달려있는 경우도 있다. 국내의 코레일 소속 수도권 전동차에서 뮤직혼이 달려있는 것을 볼수 있는데 코레일 2030호대 전동차가 제작된 이후에 제작된 코레일 소속 전동차에서는 이런 형태로 되어 있고, 서울메트로 소속의 일부 전동차도 그렇게 되어있는 것을 볼수 있으며 일본의 전동차에서도 뮤직혼이 달려 있는 것을 볼수 있다. 또한 서울특별시 도시철도공사 7000호대 전동차 중 SR 차량도 이런 형태로 되어있다.
한국 전동차에서 볼수 있는 자전거 뮤직혼 [5]
일본 전동차의 뮤직혼 모음(9분 4초 ~ 9분 12초 사이에서 한국 전동차에서 나오는 자전거 뮤직혼도 나온다.)
4 크루즈 선박용
믿기지 않겠지만 사실 크루즈 선박도 뮤직혼을 달고 나오는 경우가 있다. 물론 흔한 케이스는 아니고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운영권에 손을 대고 있는 디즈니 크루즈 라인에 있는 선박들과 해운회사 MSC(스위스에 본사가 있는 그 유명한 해운회사 맞다!!) 산하의 MSC크루즈의 모 선박이 그 예시.
보통 크루즈선끼리는 서로 마주치면 인사치레 겸 승객들에게 재미를 주고자 서로 경적을 울리는 경우가 의외로 많이 있는데우리나라가 크루즈 구경하기 쉬운곳이 아니라서 보기 힘들 뿐 다른 크루즈선들은 "빠-앙"소리밖에 못낼 때 디즈니크루즈의 선박들은 과감하게 디즈니 명작 주제가 중 한 소절을 뮤직혼으로 틀어버린다.다른 크루즈선 크루들이 싫어합니다 MSC의 경우는 특별한 이벤트성 연출이 아닌 이상 뮤직혼을 켜는 경우가 극히 드물어서...
디즈니크루즈의 선박이 세계 최대의 수용능력과 덩치를 자랑하는 Liberty of the seas에게 뮤직혼을 시전하는 장면.
MSC Magnifica가 함부르크 방문 당시 함부르크항 개항일에 맞춰 생일축가와 Seven Nation Army를 시전하는 장면.
...한편, 디즈니크루즈의 선박끼리 만나면 서로 뮤직혼을 빵빵하게 틀어버리는 경우도 있는데, 먼저 건조된 매직과 원더는 내장된 뮤직혼이 "When You Wish upon a Star" 하나 뿐인데 비해 나중에 추가로 건조된 드림과 판타지는 뮤직혼 갯수가 여러개로 늘어나서 뮤직혼 대결을 펼치면 항상 드림과 판타지가 이기는 진풍경이 나오기도.
디즈니 드림이 디즈니 매직을 만난 경우
- ↑ 건반 악기 중에서 초등학교 음악과목에서 사용하는 멜로디언과 혼동하는 경우도 있는데 멜로디혼과 멜로디언과는 다르다. 멜로디언의 영문 표기는 Melodion이며 원래 명칭은 멜로디언이 아니다.
- ↑ 사실 에어혼과 전자혼은 멜로디를 연주하는 형태 말고도 '빵'소리만 내는 일반 경적도 포함
- ↑ 예를 들면 5개의 나팔이 라쿠카라차를 연주하는 형태라면, 5발 라쿠카라차 등
- ↑ 일본의 폭주족도 자신이 타는 차량에 달고 다니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 ↑ 해당 부분은 동요 자전거의 앞부분인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스크린도어가 없는 역의 경우 열차가 올 때 한발짝 물러서야 한다는 걸 생각하면 적절한 멜로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