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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심리검사 총집 (Full Batte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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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MPI는 현재 가장 널리 쓰이는 심리검사 중 하나로 Starke Hathaway 박사와 J.Chamley McKinley 박사가 군사들의 PTSD를 빠르게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자기보고형 심리검사이다. 정신과 병원이나 상담센터 등에서 심리검사를 실시할 때 빠지지 않고 실시하는 검사이다. 이유는 로르샤흐 검사와 같은 타당도에 논란이 많은 투사 검사와는 달리 이미 수많은 연구와 임상사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자기보고형 심리검사라는 점에서 타당도에 논란이 적은 검사이기 때문에 심리학자들 중에서 호불호가 갈리지 않고 모두 애용하는 심리검사이다.
1.1 MMPI의 종류
처음에는 MMPI-1이 있었지만 오랜기간동안 사용되면서 개편의 필요성이 존재했으며 [1]절판되었다.
현재에는 MMPI-2와 MMPI-2-RF와 MMPI-A가 존재한다.
MMPI-2는 현재 가장 널리쓰이고 연구된 검사이며 MMPI-2-RF는 MMPI-2를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환자[2]를 위해 개발된 문항축소형 MMPI-2이다. MMPI-2의 총 문항수가 500개가 넘어가는 수준이기 때문에 축소판이 필요하다.
MMPI-A는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심리검사이며 표본집단 또한 중고등학생이며 MMPI-2에 나온 일부 성인용 문항[3]을 제거한 심리검사이다.
1.2 MMPI의 구매조건
MMPI의 구매조건은 까다롭다.
이유는 보안성때문인데, 가장 널리 사용되는 심리검사인 만큼 이를 오용 또는 남용하는 사람들이 존재하기 때문에[4] 이를 막기위해 심리학회에서 특정 자격요건을 만족하지 못한 자는 구매를 할 수 없게 만들었다.
가장 잘 알려진 자격요건은 정신과 전문의 자격증, 임상심리사 자격증등이 있으며 일부 자격증 소유자나 일부 관련학과 졸업생은 MMPI워크샵을 통해 훈련 후 구매자격이 주어지기도 한다.
구매자격을 확인하는 방법은 명단확인 또는 자격증 학과 검색이다.
한국 내에서 MMPI를 판매하는 기업은 2015년 현재 (주)마음사랑 한 곳 뿐이다.
1.3 MMPI 해석
MMPI는 초판(MMPI-1)에서부터 가장 중요한 타당도척도와 임상척도로 구성되어있으며, 이후 MMPI-2와 MMPI-A로 새롭개 개정되면서 심리문제 중 두드러지게 문제가 드러나는 문항인 중요문항세트, 임상적으로 문제가 있는 영역[5]만을 측정하는 문항,그리고 타당도척도와 임상척도를 보충설명해주는 여러 다른 척도들이 존재하게 되었다.
아쉽게도 다양한 척도를 모두 설명하는것은 저작물(ISBN 978-89-5832-338-9)의 저작권을 침해하는 내용이 많으므로, 임상심리사나 정신과 의사에게 직접 자문받기 바란다.
1.4 MMPI를 사용하는 분야
MMPI는 매우 유명하면서도 방대한 양의 연구자료때문에 이를 사용하는 분야가 매우 넓다.
또한 많은 다른 자가보고형 심리검사 또한 MMPI의 문항을 차용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을정도이다.
상담자료로서 중요한 참고자료가 되기 때문에 상담심리사, 정신과전문의, 임상심리사, 미술치료사등 다양한 임상계에서 사용된다.
또한 심리학 관련 연구에서도 피실험자에 대한 연구자료로서 객관적 자료가 필요한데 피실험자에게 MMPI를 실시하여 자료로써 사용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아니지만 여러나라에서 군사에 대한 정신질환을 측정하기 위해 MMPI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는 징병검사에서 MMPI와 비슷한 자가보고형 심리검사를 사용한다.
범죄자의 책임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MMPI를 사용하는 경우 또한 많다.
1.5 MMPI 검사시 유의할 점
심리검사를 요구하는 임상장면은 다양할 수 있다. 그런데 심리검사의 결과가 피검자에게 유리하거나 불리하게 작용하는 상황이 존재하는데[6], 이 때 피검자들이 문항에 대한 반응을 왜곡하여 답을 하는 경우가 존재한다.
그러나 이 같은 왜곡반응에 대한 임상연구가 많이 존재하며, 심지어는 극단적으로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응답을 한 경우의 프로파일등은 아예 해석서적등에 나와있기 때문에 검사에 대한 반응을 왜곡해서는 안된다. 이는 오히려 피검자에게 불리한 결과로 나타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