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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Wechsler intelligence Adult Scale, WIAS
Wechsler가 과거에 있던 비네 검사, 그리고 미군에서 1차 대전 무렵 빠르게 입영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개발한 Army Alpha, Army Beta와 당시 있던 여러 검사들을 바탕으로 만든 WB-I을 개선하여 만든 지능 검사이다. 현재 지능 검 사중 가장 많이 쓰이는 방식이며, 성인용뿐 아니라 소아, 영유아 버전 등 다양한 버전이 있다.
인간의 지능을 측정하려는 첫 시도는 1905년 프랑스 심리학자인 알프레드 비네와 정신과의사 테오도르 시몬에 의해 이루어졌다. 그 후 미국 스탠퍼드 대학 심리학자인 루이스 터번이 1916년 저서인 "지능의 측정"에서 IQ를 창안했다. 지능 검사는 2세 반부터 가능하며, 보통 6세부터 실시한다. 국내에서는 K-WAIS가 표준이다. 성인용 웩슬러검사(16∼64세)와 아동용 웩슬러검사(6∼15세), 이 2가지로 나뉜다. 최고점수는 150, 최하점수는 45로 설계되었으며, 표준편차는 7∼15이다.
한국심리검사 인터넷 사이트에 들어가면 다양한 종류의 지능검사를 온라인으로 받을 수 있다. 단 유료.
2 역사
1. 1946년 WB-I, WB-2(Wechsler Bellevue Intelligence Scale Form I) 개발
2. 1955년 WAIS(Wechsler Adult Intelligence Scale)로 개정
3. 1981년 WAIS-R(WAIS-Revised)으로 개정
4. 1997년 WAIS-III 출판
5. 2008년 WAIS-IV 출판
3 검사 원리 및 내용
10여 개의 검사를 통해 언어성 지능과 동작성 지능을 측정하고, 이 합으로 전체 지능지수를 계산한다. 그 후 IQ 평균이 100, 표준편차가 7~15인 정규분포 안에서 자신의 상대적인 위치를 점수로 나타내게 된다. 똑같은 IQ 120이더라도 A는 언어지능이 높을수 있고 B는 공간지각능력이 높을 수 있는 등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는 아스퍼거 증후군이라는 장애의 존재로 여실히 증명된다.[1][2]
검사 내용은 대체로 상식[3], 이해[4], 계산[5], 유사성[6], 어휘[7], 숫자주의력, 문자 및 숫자의 연속 판단[8]으로 언어성 지능을 측정하고 그림 완성[9], 숫자 기호, 블록 디자인, 매트릭스 추론, 그림 정렬, 기호 찾기, 물건 모으기[10]로 동작성 지능을 측정한다.
보다시피 인터넷에서 간단히 치르는 지능 검사와는 차원이 다르다. 보통 1시간 ~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데 이것들 모두 인지능력 측정을 위한 것이여서 힘들어서 대충대충 하단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경계선 지능[11] 수치가 나올 수 있으므로 짜증내지 말고 열심히 하자.
4 검사를 하는 이유
지능을 측정하기 위해서이다. 예를 들어 지적장애나 경계선 지능 등 지능과 관계된 정신적 문제를 진단할 때 중요하다.
사고를 당해 뇌를 다쳐 보험사에 보험금 청구를 할 때 사고 전보다 지능이 얼마나 떨어졌는지 알아 보기 위해서 검사하기도 한다. '사고 전의 지능을 어떻게 알 수 있지?' 하는 의문이 들 수도 있는데 WAIS에는 병전 지능을 타당하게 추정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이 마련되어 있다.
사고를 저질러 법원에서 재판을 받을 때 정신적-사회적 미성숙을 증명하기 위한 근거로서 제출하기도 한다.
그 외에 영재 아동을 판별할 때도 사용 가능하고, 검사를 통해 개인의 인지적 특성과 강점, 약점을 파악하기도 한다.
5 구매처와 구매 자격
5.1 구매처
K-WAIS-IV는 한국심리주식회사에서 팔고 있다. 물론 검사할 자격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5.2 구매 자격(혹은 검사 자격)
복잡한 자격조건이 있다. 보건복지부에서 인정하는 임상심리사, 사단법인 한국임상심리학회에서 수여하는 임상심리전문가, 사단법인 한국상담심리학회에서 수여하는 상담심리사, 정신과 전문의 등이 자격으로 인정된다.
6 여담
지능 검사는 검사자에게나 수검자에게나 꽤 지겨운 검사다. 한 사람의 인지적 잠재력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검사자는 최선을 다 할 것이고 수검자는 긴 시간을 그렇게 시험당해야 한다.[12] 그래서 보통의 인내력도 가지고 있지 않거나 신체적이거나 신경학적 혹은 심리적 결함으로 검사를 오래 수행할 수 없을 경우에는 한 번에 하지 않고 나누어서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
현재는 사라진 네이버 브레인이란 테스트 게임은 이 검사를 토대로 만들어진 것이다. 실제로 전문가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했으며, 일부 사람들은 여기서 나오는 점수가 자신의 아이큐랑 동일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6.1 지능지수에 따른 직업 분류
제임스 W. 커티스 박사가 분류한 지능지수에 따른 직업 연관성.
참고 : [1]
- 131 이상
- 118∼130
- 108∼117
- 93∼107
- 83∼92
- ↑ 사람을 다루지 않는 분야에서의 지능은 정상 수준이지만 사회적 상호작용에 대한 지능은 자폐증 수준으로 떨어짐.
- ↑ 다만 아스퍼거 증후군이 아니라도 사회성이 극히 떨어지는 경우도 없지 않다. 문제로 내거나 제3자의 행동을 보고 관찰하라고 하면 바로 답을 내는데 정작 자기가 하려고 하면 겁나서 못하는 경우인데 이 경우는 IQ 검사에서는 전혀 티가 나지 않기 때문에 정밀한 정신과 검사를 해야 한다. 실제 군대에서는 이런 부류의 병사들이 대거 입대하여 관심병사가 되는 것이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 ↑ 예를 들어 대한민국의 수도는? 같은 문제를 낸다.
- ↑ 비문학 혹은 문학지문을 내고 판단을 요구한다.
- ↑ 당연히 숫자 계산.
- ↑ 특정 언어나 내용의 유사성을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역시 비문학 혹은 문학지문을 내는데 단어가 나오기도 한다.
- ↑ 단어 관련 문제.
- ↑ 인터넷에 흔히 나오는 IQ테스트의 숫자 연속성 판단 문제가 맞다.
- ↑ 빠진 그림 찾기 등.
- ↑ 특정 주제를 주고 적합한 물건을 모으거나 정리하기.
- ↑ 지능수치가 79나 84이하로 지적장애는 아니지만 정상인보다 정서, 학습능력이 한참 뒤떨어져 있는 상태.
- ↑ 애초에 다른 의학적 검사와 달리 그냥 시험 본다고 생각하고 받는 게 편하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