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다레자키 쿄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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乱崎 凶華(みだれざき きょうか)

광란가족일기의 등장 캐릭. 애니판 성우는 후지무라 아유미.

1 소개

미다레자키家의 어머니. 열 살 소녀 정도의 체구에 고양이귀와 고양이 꼬리가 달린 묘한 생물이지만, 일단 법적으론 스무 살이다.

광란을 사랑하며 평온한 일상따위 쓰레기라고 말하는, 좋게 말하면 활발한거고 나쁘게 말하면 민폐녀. 육체적인 능력 또한 뛰어나 주먹 하나로 벽을 부수고 프로 용병들조차도 눈으로 쫓을 수 없는 움직임을 가졌기에 피해자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다. 설상 가상으로 상대방의 신경계를 조종할 수도 있고 생각을 전송할 수도 있는 정신계 능력자이기도 하다. 이런 그녀조차 광란 가족 내에서는 그보다 강한 아들 딸이 하나씩 있으니 광란 가족의 광란 파티가 얼마나 민폐일지...

하지만 가족들을 소중히 여기기에, 가족의 안전을 기본으로 광란을 벌이며, 딱히 사람을 죽이거나 하진 않아서 어떻게 보면 평화적이다. 죽는 것보다 힘든 경우도 있지만.

본명은 쿄우키아(정발본 쿄우캬) 에아에리아에아. 이상한 이름이지만 사실 지하 세계 출신으로, 위의 정신계 능력은 자신의 생각을 날려보낼 수 있는 휴대전화라는 특수 능력에 근거해 있으며 이 능력과 뛰어난 육체 능력 때문에 지하 제국 샹그릴라 사람들은 쿄우카를 신으로 받들었다. 가족작전을 시작한 후로도 지하에서는 쿄우카가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다.

여담이지만 지하제국의 백성들에게는 "밧카 쿄우키아"라고 불리는데 이는 "나의 그대 쿄우키아"라는 의미로 절대 "바보 쿄우카"가 아니다. (…)

2 능력

2.1 전투력

작중 상급 클래스. 물공, 공속, 이속, 판단력 등을 모두 만렙을 찍었다. 만렙 사뿐히 즈려밟는 몇 때문에 문제긴 하지만, 다 쿄우카의 노예가족, 혹은 가족 예정이니 문제 없다.

게다가 휴대전화 덕분에 정신 공격에도 능하며 상대방의 내분을 일으킬 수도 있고 아무런 도구 없이 작전 지시도 가능한 먼치킨 중 하나. 애초에 물리력보다 정신력이 넘사벽이다.

2.2 인맥

인맥만 따져도 괴물이다.
기본 타이틀만 해도 지하 제국의 신인데다가 가족 작전에 참가하는 대가로 일본국의 모든 재원은 쿄우카를 지원하게 되었다.
온갖 요괴들이 모이는 소라보네초의 지배자이자 최강의 존재인 '여왕'의 친구이다.
마족의 여왕이 존경하는 언니이며
일본국 최강의 인간, 시니가미의 친구(좀 미묘..)이기도 하다.

아들 효우카는 최강의 생물 병기이고
다른 아들 테이카는 온갖 생물의 제왕에
겟카는 혼자서 별 하나를 멸망시킬 만한 '신'인데다, 그 사윗감이 '우주의 관리자', 혹은 '우주의 진정한 신'이라 불리는 괴물이다.

2.3 프티 쿄우카

"프티 쿄우카"라고 해서, 쿄우카의 모습을 본딴 로봇 군단도 보유하고 있다. 프티 쿄우카의 사이즈는 손바닥 위에 올라갈 정도의 작은 것부터 부려먹기 편한 중학생 정도의 사이즈까지 각양각색. 초상현상대책국 연구실의 모든 힘을 집결해 만든 로봇으로, 휴대 전화를 이용해 조종한다. 가족들 주변에 몰래 배치시켜서 가족들의 동향을 확인하거나 집안일을 시키는데 하라는 감시는 안하고 자거나 논다. …그 주인에 그 분신인데...사실 쿄우카보다 쓸만하다. 쿄우카가 취직하려고 이력서를 들려보낸 쁘띠쿄우카가 그 자리에서 바로 채용 많은량의 서류를 고속으로 처리해서 일효율이 좋다고....

2.4 그 외

안타깝게도 몸은 성장하지 않는다. 영원의 로리 체형.[1]
그래서 가슴 부르주아인 치카를 부러워하며 휴대전화로 치카의 가슴 지방을 빼버리려고 한 적도 있다. 안돼서 안습. 호르몬 조절하면 될텐데? 이런 모습은 꽤 자주 나온다.
평소의 늘어지는 생활속에서도 자기전의 바스트업 운동만은 매일같이 빼먹지 않고 한다.

여담이지만, 고양이혀인데. 게다가 요리실력은 절망적.

3 성격

능력은 엄청나다 할 정도로 뛰어나지만, 내면이 그 능력에 반비례로 최악.[2]
생긴대로 고양이 그 자체로 변덕이 심하며, 늘 안하무인[3]에 가까운 태도로 다른 사람을 대하고 있다. 그야말로 놀라울 정도로 독재적이며, 비상식적이고, 잘난 척하며, 거기에 자의식과잉까지 겹쳐 있으며, 트러블이나 자신이 주역이 되는 소동을 좋아해서, 宴(우타게)라면서 수없이 많은 사건을 일으키고 해결한다.

애니 op 가사를 보면

  • 독재란 최고의 칭찬
  • 선수필승에 결과가 모든것
  • 소란스럽지 않으면 인생이 아냐.
  • 현명한 여자란 현재를 자유롭게 구가하는 것
  • 바라는 것은 세계 정복[4]

등이 있다. 그야말로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

사실 지하 제국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다. 죽어라면 죽고, 콩을 팥이라면 팥이라고 믿으니 인간적인 정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그리움을 느끼고 있긴 하다.

자칭 20세인지라 때때로 흡연도 한다. 단 애니메에서는 건전한 분위기인지라 흡연하는 장면이 한번도 안 나왔다.

3.1 말버릇

"믿음직스럽게도 이 쿄우카님은 전지전능하지!" 이며, 바리에이션으로 뒤에 '전지전능한 신이시다' 등이 붙는다. 이는 그녀가 소동에 개입할때의 고정대사가 되었다.

4 가족

빠른 속도로 가족에 융화되었는데, 이는 1권과 2권만 비교해봐도 알 수 있다.

가족에 대한 애정은 깊지만 애정이 깊으면 뭐하나. 광란이 메인인 것을.

사랑에 있어서 라이벌인 시니가미 산반에게는 심하다고 할 정도로 대항의식을 불태우고 있지만, 만났을 때의 사건을 계기로 "싸울 정도로 친하다"정도의 관계가 되었다.

시니가미 산반과 오우카의 데이트 사건 때 이후로 몇 달간 정상적인 주부로 보이는 생활을 지속해 나가자, 두려움에 가득 찬 가족들이 쓴 일기가 가관이었다. (오우카는 아내가 정상적이어서 좋긴 했지만 어차피 가짜라는 거 다 아니 이제 그만 진짜를 돌려달라 했고, 유우카는 어머니가 대체 왜 저러는지 이해 못하고 끙끙대다가 열 나서 앓아눕고, 테이카는 어머니가 또 자신들을 괴롭히기 위한 새로운 장난질을 벌인 걸로 이해하고서 충분히 기분 나쁘니까 이제 제발 그만두라 했고, 효우카에 이르러서는 그녀를 가짜로 판단하고 습격한 결과 집이 폐허가 된다.) 이런 가족들의 반응에 분노하며 원상태로 복귀하면서 몇 달간 저금해 온 폭거 를 이자까지 돌려주겠다고 선언하기까지 한다. 오우카 지못미


호칭은 안경. 애칭은 달링.
'죽어,달링♥' 하고 말하면 '당신이나 죽으세요, 허니♡' 하는 사이다.

쿄우카가 사고치면 오우카가 수습한다. 덕분에 오우카는 만성 위궤양.

1권에서 첫 만남에서 쿄우카의 만행에 훈계를 했고, 그게 맘에 들었던 것 같다.나한테 이런 건 니가 처음이야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서로에게 연애 감정이 생긴 듯 하며, 요즘은 가끔 단 둘이서 데이트하고 다니는 듯 하다. 밤중에 몰래 오우카의 이불에 들어와서는 같이 잔적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 만드는 법은 잘 모른다고 한다. 그러니까 침대로 들어가도 긴장한 오우카를 보고 즐기는 거지, 애는 어떻게 나오나는 전혀 모르는거다.

가끔 오우카가 쿄우카의 '잘못된 행동'에 진심으로 분노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 짓는 표정을 본 쿄우카는 공포에 질리는게 약속(?).

아버지를 노리는 긴카를 경계하지만 사이는 좋다.
여장 상태의 긴카를 보면 가짜인걸 알고 있어도 가슴을 부러워하는데, 일단 여장 자체는 별 거부감이 없는 듯하다. 치카가 꽉 잡고 있어서일지도.

가족에 편입시킨 후로 고양이 씨라 불리고 있었다. 하지만 마음의 소리를 들어주며, 설교도 하고, 치카의 긴카 남성화 프로젝트를 지지하는 등의 행동으로 완전히 치카의 마음을 꽉 잡았다. 이미 치카에게 쿄우카는 신과 같은 위치. 가끔 어머니라 부르기도 한다. 흐뭇.

귀여운 딸. 치카에게 처럼 신뢰받고 있다. 가족 관계를 부술지도 모르는 상황(쿄우카의 연적 등장)에 가장 민감하고 강렬하게 반응하기에 쿄우카는 유우카가 고마울 듯.
테이카가 없을 때는 유우카는 쿄우카를 껴안고 굴러서 욕구를 만족한다.

못미더운 아들. 효우카가 키리코랑 데이트 나가면 반드시라 해도 좋을 정도로 구경간다. 완력만이라면, 이 지상최강의 병기와 동급.

억수로 험하게 굴린다...갈색황제의 위엄따위 없다.

예쁜 딸. 본체는 겟카의 딸인지라 미묘하다...

4.1 기타

강욕왕 - 사위 후보.
닥터 헬 - 시어머니. 오우카랑 러브러브하기 때문에 만날 때마다 상당한 부담을 느낀다. 첫 만남에선 사이가 좋아질 듯 했지만, 쿄우카는 가사 실력이 나쁜데다 컵라면도 자주 먹어서 엄청나게 까인다. 보통은 '넌 오우카 입맛도 모르지? 오우카는 좀 더 싱거운 걸 좋아해!' 같은 대사로 속을 긁히는데, 보는 사람이 불쌍할 지경이다.

5 정체

1000년 전, 파괴신이라 불리던 정체불명의 존재 시그너스(SYGNUSS)는 정신생명체인 마족들을 잡아먹었다. 그래서 마족의 생존을 위해 선대 여왕인 바네사 엘드라곤이 목숨을 걸고 시그너스의 몸을 빼앗아 정신을 봉인했는데, 마족들은 이를 마족에 대한 위협이라 여기고 반란을 일으켜 바네사의 기억을 봉인했다. 원래는 일반 마족들과 바네사는 격의 차이가 매우 크다는 점( 바네사 > 마족 )을 생각해볼 때 시그너스의 육체를 차지하는게 상당히 힘들었나보다.[5]

요약하자면 지금의 쿄우카는 시그너스의 육체에 바네사의 정신을 더하고, 마족들이 기억을 봉인시킨 결과다. 따라서, 쿄우카 오리지널은 고양이 귀와 꼬리 뿐이다.[6] 쿄우카 자신은 기억이 없다는 점에 심한 컴플렉스를 지니고 있어서 마족들을 처음 만났을 때 자제력을 잃고 자기 자신에 대해 물어보기도 했다. 안타깝게도 바네사일 적이나 지금이나 성격은 똑같다고 한다.

바네사 엘드래곤이 붙은 영향으로 시그너스의 몸이 성장 하지 않는다는데, 사실 겟카가 순식간에 성장시킬 수 있으니 쿄우카는 바스트업 운동 따위보다는 겟카만 잘 구슬리면 된다. 14권에선 몸이 중학생 수준까지 성장한다!. 하지만 강욕왕의 말뚝이 뽑히면서 그동안 말뚝에 흡수되었던 에너지가 역류해 일시적으로 커진것이라는 Dr.게보크[7]의 말에 좌절...
이후 에필로그에 따르면 어른의 모습이 되기위해 노력하나 힘이 폭주해버리는 탓에 중학생의 모습으로 타협한듯

쿄우카의 정체가 마족임이 밝혀지며 그와 동시에 '휴대 전화'의 원리가 판명되었다. 휴대 전화는 정신의 일부를 상대방에게 날려 타인의 신경계나 정신을 지배하는 것이며, 정신을 80~90% 쯤 옮겨버리면 귀와 꼬리가 사라지고 육체의 지배권은 시그너스에게 가게 된다.

바네사 시절에는 현재의 쿄우카와는 다른 인물이라도 해도 좋을 정도로, 마족들에게 성격은 더러웠지만 존경받는 존재였다고 한다. 업적을 대충 살펴 보자면 혼란 상태였던 마족 사회를 통합하고 질서를 확립했으며, 식량을 확보하고 천적인 도마뱀을 몰아냈다. 현재 여왕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오데사의 경우에는 너무 선대랑 비교되다 보니 스트레스가 엄청 쌓인다.

6 기타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OVA 15분 26초에 출현했다.

배경이지만...
  1. 몸의 정체를 생각하면 성장은 불가능해보인다. 그나마 마지막에 가서 체형을 중학생정도로 만드는데 성공한다... 슬프게도 그 이상은 힘이 폭주해버려서 포기했다고.
  2. 예를 들면 모든 신화, 종교에서 만악의 근원이라 불리는 모든 존재들이 혐오할 정도.(…)
  3. 신으로서 키워졌으니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역시 사람은 환경이...
  4. 본편 2권, 조곡도 사건에서 오우카에게 세계를 선물로 달라고..
  5. 원작에선 여동생인 오데사 에이 또한 일반 마족과 격이 달랐지만, 쿄우카가 정신체일 때 장난으로 한번 때리자 오데사는 소멸의 공포를 느끼기도 했다.
  6. 광란가족 세계관에서, 마족들의 기생체에는 동물의 귀나 꼬리, 날개 같은 특징이 나타난다. 마족마다 종이 다른데, 바네사는 고양이, 오데사는 토끼, 오데사의 심복은 강아지인 걸 보면 인기도 순으로 독자 버프를 받나보다.
  7. 마족인 교우카가 작은 상태의 몸을 무의식적으로 원래 상태로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모습을 유지하려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작아진단다...